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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왔어요'강남엄마어록'

조회수 : 2,667
작성일 : 2007-07-12 21:08:14
강남엄마어록  

  
" 아빠의 경제력과 엄마의 정보력이..
일류대 보낸다는 얘기못들어봤어..? "
- 윤수미 役 (1회) -

한국에선 이 이상 공감되는 말이 없는 듯...



" 엄마가 어떻하느냐에 따라서..
주위산만이 명랑쾌활이 되고,
급우들을 선동하는게 리더십이 되는거에여.."
- 이미경 役 (1회) -

요즘 촌지들이 많이 사라졌다고하나..
예전에 내가 학교다니던 시절만해도..
촌지를 바라는 선생이 정말 많았던건 인정..!
촌지 주고나면 정말 성적표 평가가 달라지는 건 사실인듯...


" 어제 3층내과 망해서 철수했다.
머리싸메고 공부해서 의사되면 뭐하냐..?!
반에서 꼴등한 내빌딩 세들어 사는데..
그나마 월세도 못내서 쫓겨나.. 공부잘한다고 부러워할거 하나도 없어~! "
- 도상식 役 (1회) -


" 우리나라는 아직도..
실력보다는 간판이고.. 돈보다는 먹물이야~! "

" 가방끈이 짧으면.. 가방브랜드라도 바꿔야 되는거야~ "
- 이미경 役 (1회) -



" 이젠 개천에서 용안나~
그냥 개천에서 피래미로 사는거지.. "
- 최일영 (민주의 손위시누이) 役 (2회) -



" 자기 강남엄마 시리즈몰라..?

애들이 문제를 풀다가 모를때..

동네마다 엄마들 대처방법이 다르다쟎아..

일단 대치동 엄마는.. ' 엄마가 이럴줄 알고..좋은학원 알아놨어..내일부턴 그리로 다니자.. '

한편, 판검사남편이 많은 서초동 엄마는.. ' 이따 아빠오시면 물어봐~ '

돈많은 압구정 엄마는.. ' 니가 드디어 유학갈때가 됐구나..'

그리고,자기처럼 학원에서 알아서 해주겠지 하고..손놓고있는엄마들이 강북엄마래.. "
- 미경이 친구 役 (2회) -




" 너 혹시 강남미친년 시리즈라고 들어봤냐..?

10억도 없으면서 강남사는년..!

20억도 없으면서 외제차 모는년..!

30억도 없으면서 자식유학보내는년..!

40억도 없으면서 '사'자 사위보려는년..! "
- 이미경 役 (2회) -




" 배고픈건 참아도..
배아픈건 못참는다는 말도 못들어봤냐..? "
- 이미경 役 (2회) -



" 세상은 말이다..
서울대나와서 꼴통짓하지.. 그럼.. 뭔가 철학이있겠지해여~
근데, 고등학교나와서 꼴통짓하지..그럼 그냥 꼴통되는거야~ "
- 이미경 役 (3회) -



" 요즘남자들이 와이프를 어떻게 부르냐면..

의사나 변호사같은 고소득전문직 와이프는..황금오리..!

고소득은 아니지만..꾸준하게 돈을 벌어오는 교사나 약사같은 와이프는..청둥오리..!

직업은 없지만..빚안지고 집안에서 알뜰하게 살림하는 와이프는.. 집오리..!

직업도 없는주제에..남편벌어다주는돈 펑펑쓰고..빚까지 지는 마누라는 탐관오리라고 하쟎아..!

직업은 없지만..부동산투기로 집늘리고..재산모으는 저런아줌마들이 유황오리..! "

- 민주동료 役 -



" 강건너 산불보다.. 엉덩이아래 군불이뜨겁다고..
계속그러면..은근히 열받는데~~ "
- 도상식 役 (5회)-

왜~ 진짜..이런사람들있습니다..
대놓고 잘난척하는게 아니라..친한척하면서..은근히..잘난척하는 사람..
잘난척속에 상대방을 무시하는 발언이 담겨있다면..정말 기분나쁘겠져..? ㅋ


" 늦었다고 생각하지말고..지금부터라도 투자하세여..
수학은 시간이고, 국어는 양이고, 영어는 돈이라는말이 있어여.. "
- 준옹이반 엄마 役 (6회) -

이 말은 이해가 잘 오는데....
수학이 시간과 비례하나요???

IP : 222.106.xxx.6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07.7.12 9:49 PM (61.98.xxx.210)

    쓴웃음이 나네요. 커프1호점 보느라 못봤지만 재미있을것 같네요.
    강남에 있는 사립에서는 '엄마의 정보력과 할아버지의 경제력' 이라는데요.
    아빠는 그저 생활비나 벌고...

  • 2. .....
    '07.7.12 10:11 PM (211.179.xxx.13)

    그거요.
    할아버지의 경제력, 엄마의 정보력, 아이의 체력이라던데요...

  • 3. 저는요
    '07.7.12 10:19 PM (220.75.xxx.143)

    강남살지만, 그것도 누구나 한번쯤 부러워하는 동네에 살지만, 드라마가 너무나

    제 생활과 따로 노는 느낌이던에... 대학생 아들과 우연히 재방하는거 보면서 역시

    드라마라 과장이 많구나했네요.

  • 4. 강남 안 살지만
    '07.7.12 11:26 PM (211.176.xxx.241)

    윗님..
    정말 그런가요?
    강남, 강동, 강서 할 것없이
    아이들 공부 좀 하고
    엄마가 나서서 공부 좀 시킨다는
    엄마들에게 2,3년 사이 귀가 따갑게
    들은 바로 현장의 소리인 것 같은데....

  • 5. ..
    '07.7.12 11:27 PM (125.179.xxx.197)

    영동고 나온 친구는 학교에서 잘 가르쳐줘서 잘 하는 것 보다 과외 팀을 적정하게 짤 수 있는 아이들을 모아줘서 성적을 오르게 하는 게 강남의 특징이라던데요;

  • 6. 읽고보니
    '07.7.12 11:35 PM (124.49.xxx.143)

    싸가지 없는..말로 들리긴 하지만, 현장의 소리인듯 합니다. 꼭 강남 아니라도..예전부터 돈 있는 사람들중에 저런식으로 아이들 과외한 집들..꽤 있는 줄로 알고 있네요. SBS참..용감해요. 저런 드라마도 척척 만들고.

  • 7. 강남 아니라도
    '07.7.12 11:52 PM (203.130.xxx.118)

    할아버지 경제력 ,엄마의 정보력,아이의 체력..거기에 아빠의 고소득이 합쳐지면 금상첨화죠..
    강북 강남 다 살아본 결과 위의 모든 조건 다 갖춰진 사람들 정말 많더군요.

    강남만이 아니고 강북에도 엄청...
    아이 사립초 보내고보니 건물 결혼 선물로 받았다는 사람들도 많고..
    남편이 버는 월 몇천만원은 생활비일뿐
    시댁,친정에서 큰 돈은 다 대주는 집도 정말 많고..



    중간에 아이들 체력 한계만 아니면
    정말 그렇게해서 특목고가고 서울대가고 하더라구요..

  • 8. 강남
    '07.7.13 11:58 AM (58.76.xxx.5)

    저 강남에서 쭉 살아오고 학교다닐때 날리며 공부해 해봤고 SKY도 나왔지만

    " 어제 3층내과 망해서 철수했다.
    머리싸메고 공부해서 의사되면 뭐하냐..?!
    반에서 꼴등한 내빌딩 세들어 사는데..
    그나마 월세도 못내서 쫓겨나.. 공부잘한다고 부러워할거 하나도 없어~! "

    요즘 세상에는 이말이 정답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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