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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공부들...
대학과정을 마치면서도
내 아이만은 나중에 이런 교육 안시켜야지..싶었다.
왜 배우는지도 모르는 과목들...
그냥 바로 말하면 되는것을
시험지 문제마다 꼬고 꽈서 답을 선택하게 했던 설명들.
그 말장난처럼 꼬던 문제들이 지금에도 여전히,
아니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더라.
지금 내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갔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나는 성적에 초연해질수 있을까?
언니집 아들이 중2인데 성적때문에 매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언니를 보면서
언니야...내 지금 심정으로는 만약 내가 언니 입장이 된다면
꼴찌가 있기때문에 1등이 있는거라고 선생님께 말씀드릴수 있다고 말하면서
과연 우리 아이가 미래에 꼴찌에서 맴돌고 있다면
지금처럼 초연할수 있을까...나도 모르겠다.
왜 우리는 전과목 다 잘해야지 대학도 가고
좋은 직장도 갖고 사회에서도 인정해주고 그럴까?
전과목 올백 맞는게 더 이상하지 않은가?
청소년기는 모든게 성적으로 좌지우지되는 현실이 참 싫다.
나도 그래왔는데
내 아이까지 그런 세상에 있게 하는게 너무나 싫다.
1. 저두요
'07.7.11 11:17 AM (218.153.xxx.212)저도 싫어요.
2. 저도
'07.7.11 11:18 AM (116.46.xxx.215)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조금씩 불안한 거는 사실이예요.
지금 6살 인데 한글도 안 깨우쳤고..숫자세기도 스물 넘어가면 힘들어 하고.. 기본 모형만 알고 있는 상태.. 더욱이 본인 이름 쓸 줄 모르는데.. 아직은 제 자신이 여유가 있다고 생각 하면서 조급해 지지 않을려고 노력 하는데 지인의 아이들과 비교 해 보면 뒤 떨어지는게 맞는거 같은데..
저도 어느게 더 나은건지...3. ((..))
'07.7.11 11:30 AM (222.112.xxx.68)요즘은 잘하는 애가 하도 많아서
어떻게 하면 하나라도 더 틀리게 하나..연구해서 나온것 같은 문제가 많더라구요
부모들은 교육비에 울고 애들은 과다경쟁속에 울고..4. **
'07.7.11 11:50 AM (61.79.xxx.187)예전엔 우리나라에서만 전과목 다 잘해야 명문대 가고 그런 줄 알았어요.
그런데 우리나라 뿐 아니라 다른 나라도
전과목 다 잘해야 거기아 예체능도 봉사활동도 빼어나게 잘 해야
명문대 갈 수 있는 것 같아요.
비명문대 가려면 다 잘 할 필요 없는 것은
우리나라나 다른 나라나 마찬가지인 것 같고요.
좋은 대학 나오면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것도
인지상정 어디나 마찬가지 인 것 같더군요.
다만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는 것에 민감해 하고
비교해서 잘나게 보여야만 행복해하는 것이
문제라면 더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5. 에라이~
'07.7.11 12:06 PM (124.49.xxx.165)학교공부에 현실에서는 쓸모없는 내용이 너무 많은거 같애요.
아직은 저학년이라 그럴수 있지만,
쓸모없는 내용, '변태'에 가까운 문제집 수학문제, 너무 모범적인것을 강요하는 국어문제...
현실과 동떨어진 내용, 저는 다 뛰어넘고 버립니다.
뭐 문제가 이딴 식이냐....이런거 못해도 사는데 지장없다...이런 생각으로.
문제점이 보이는데 장단을 맞춰줄수가 없더군요.
저학년이라 그렇겠지만 앞으로도 이렇게 패기좋게 살고 싶네요.^^6. 그런데요
'07.7.11 1:57 PM (211.51.xxx.95)막상 사회에 나와보니 공부잘했던 사람이 반드시 잘사는건 아니더라구요. 공부 엄청 잘했으나 오늘날 별볼일 없이 살고 있는 제가 다 한심해서요. 공부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 말 저는 엄청 실감하고 있습니다. 사실 공부잘했던 사람만 나중에도 잘 살 수 있다면 그건 공평한게 아니긴 하지요.
7. 정말..
'07.7.11 2:38 PM (220.117.xxx.22)요즘 공부 잘 하는 아이 진짜 많죠
주변에 죄다 반에서 1등 아니면 기말고사
과목 통틀어 한 두개 틀렸다는 소식에
우리나라 참 인재가 많구나..
공부만 잘 하느냐..아니죠
온갖 예체능에서도 뛰어나요
그런 아이 엄마들은 밥 안먹어도
배부를까요..
아님 점점 더 허기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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