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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소에 드라이맡겼더니만..

이럴수도 조회수 : 790
작성일 : 2007-07-11 11:29:25
이사온지 이제 2달 정도 되어가네요..
이사오고 근처에서 젤 깔끔해보이는 세탁소에다가 2번 정도 드라이를 맡겼어요.

근데 2번짼가 남방에 빨간 김치양념이 붙어있는채로 비닐커버에 씌어져 왔더라구요.
예전 동네는 한번도 이런 일이 없었는데..
혹시라도 깜빡 빼놓고 안했을까바 왜이러냐..안했냐고..물었더니 절대로 드라이한거라고...우기시더군요.
손으로 살짝만 떨어내도 떨어져나간 양념을.. 양념알갱이가 떨어져나간 부분엔 얼룩도 남아있더라구요. (눈앞에서 같이 봤음)
근데 드라이했어도 붙어있을 수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냄새도 드라이했을때 나는 냄새가 아니라..사람 채취가 남아있었어요..
냄새는 왜 안나냐고 했더니..자기네는 냄새가 안나는 용제를 쓴다네요.??--; 그래서 곧잘 오해를 받는다나..
차라리 실수로 빼놓고 했다보다..라고 했으면..이해했을 것을.. 이제 그 세탁소엔 옷 못맡길거 같네요..

드라이했어도...김치국물이 남아있는 것도 아닌 양념알갱이가 붙어있을 수도 있나요?
아무래도 안한거 같은데..다림질도 제대로 안했으니 양념이 붙어있었던거 아닐까요?


하두..황당해서....여러분들도 조심하시라고..글 올립니다.
IP : 220.88.xxx.2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7.11 11:40 AM (121.134.xxx.32)

    요즘엔 세탁소에 얼룩제거를 못했을경우에는 알려주던데요,
    어디어디에 못했다고요...
    우리엄마 말씀처럼 드라이 안하고 다림질만 해서 보냈나 봅니다

  • 2. 헛~
    '07.7.11 12:21 PM (121.124.xxx.182)

    깨끗한 양복은 안맡겨요.특히 윗옷은 집에서 손질해서 그냥 한번 더 입어요.
    구겨진 바지만 맡기고..

    세탁맡겨본 15년경험으로 전부다 그런식으로 드라이하더라구요.
    깨끗하면 그냥 다림질만 한댜...라고 생각하는 사람 여기또 있습니다.

    탁 봐서 더러우면 세탁해줄러나?싶고 대충 털어서 다려주는 듯,
    바지는 안쪽 허리선에서 표가 탁 나니깐 세탁은 해주나봐요.
    그리고 호주머니 안에 있는 금전은 절대 챙겨서 돌려주진 않더라구요,
    직접 나가는 길에 생각난 드라이양복 맡길때,하필 아랫집 이웃이 뭔 계산이 잘못되었다고
    2만원을 주더라구요.
    집어넣을 곳이 없어서 그 양복 호주머니에 넣고서 나중에 돌아올때는 빼자라고 기억하고 갔는데
    돌아온 양복에는 그 돈이 없더라구요.

    애들 교복의 단추 떨어져도...절대 돌아오지 않구요.

    세탁사고나도 다 그렇지 뭐하는 생각으로 답하더라구요.
    애들 교복의 이름표.안떼고와도 드라이해도 된다고 해서 그냥 보냈는데
    이름표가 주글주글...공기새는 구멍이 있었다고 자기는 그기까지의 결론은 모른다고..
    남편바지의 지퍼가 안열려서 일단 어떻게 하면 잘 열릴지 물어보니...
    그 친절하던 그 부부,그걸 왜 나한테 말하냐고.신고(웬신고?)할려면 하고,다른집에도 맡기지 않았나 등등 알아보고 이야기하라고..

  • 3. 크린토**
    '07.7.11 12:29 PM (220.75.xxx.143)

    에 바지를 맡겼더니 멀쩡한 바지가 확 줄어서 왔어요,
    아들바지고 명품인데.....게다가 검정바지인데 흰 줄이 여기저기 그어져온거있죠.
    세탁소아저씨한테 항의했더니 아저씨가 걱정말라 이건 보상해줄꺼다 하고 본사에 바지보냈는데
    무슨 시험검사소에서 검사를 한다나 어쩐다나 하면서 보름걸린답니다.
    속상해요.
    그 바지 미국에서 사서 한국엔 있지도 않고 가격도 꽤 되는 바지인데,,,
    전액 보상받을수 있을라나?

  • 4. 이건
    '07.7.11 12:30 PM (61.102.xxx.19)

    로긴안할수가없네요
    제가딱 그경우였어요
    김치의 고추가루 알갱이가 소매에붙어있는그대로
    가디건을 가져왔더라구요
    줄땐 저도몰랐어요
    전 아저씨 민망할까봐
    드라이가 안되었어요
    다시해서 주세요
    그말밖에 못했는데 안하고 가져온게 틀림없죠
    거짓말한거죠
    물에만 담궈도 떨어지는 고추가루가 드라이 돌리면
    세탁조에서 돌아가는데 그게 안떨어진다면 진짜 웃기는일이죠
    장사하는사람이 왜그러나 모르겠어요

  • 5. ....
    '07.7.11 2:07 PM (125.177.xxx.14)

    크린토.. 같이 공장서 모아 하는곳은 때도 잘 안빠지고 다림질도 형편 없어요

    그냥 동네 오래된 세탁소가 좋아요
    좀 비싸도 훨씬 깨끗하고 잘하고요

  • 6. 이럴수도
    '07.7.11 3:20 PM (220.88.xxx.239)

    이건 / 혹시 같은 동네일지도.... --;
    .... / 체인 세탁소는 아니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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