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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이생기면 형제 부모 나눠야 하나요?

상식적으로 조회수 : 2,809
작성일 : 2007-07-10 15:21:29
어디선가 이 비슷한 글 읽었는데 우리집안이 이런줄이야..
돈이 생긴건 아니구요
어쩌다 부모님과 식사를 하는데 부모님꼐서 그러시더라구요
저희가 맏이거든요
돈이 어디서 좀 생기면 형제 부모와 나누는 거라고..
그 정도는 어느정도인줄 모르겠지만
부모님꼐서는 집 빼고 현금으로 5억이상 생길때에는나누는 거라고..
그런거예요?
기분상 뭐 크게 사드릴수야 있겠지만,
돈으로 나누는게 정당할 걸까요?
상식선에서 알고 싶어요
나눈다면 10억이 생기면 부모님 삼촌네하고 어떤 비율로 드려야 적정선인지.
IP : 121.130.xxx.60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7.10 3:26 PM (58.76.xxx.5)

    전 아직 애도 없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부모님 언니 좀 나줘주고 싶어요. 물론 시부모님도..
    적어도 각 1억씩은...
    근데 아마도 저희 남편은 이런 얘기에 까무러칠지도 몰라요.
    우리껀 우리꺼지 왜 부모님을 주냐고.. ㅡㅡ;

  • 2. ??
    '07.7.10 3:26 PM (221.132.xxx.1)

    이해 안됨..
    뭐 복권이라도 당첨됐다면, 기분상 나눠 쓸 순 있겠지만
    자기가 열심히 해서 번 돈은 왜???
    그리고 5억이라는 수치도 어떻게 나온건지 궁금하네요..

  • 3. ..
    '07.7.10 3:28 PM (58.76.xxx.5)

    물론... 저도 복권당첨 가정한거고..제가 번돈이면 얘기가 달라지겠지요..

  • 4. ㅋㅋ
    '07.7.10 3:28 PM (163.152.xxx.46)

    저런 말씀 하시는 부모님 절대 돈 못받으실 분이네요.
    맘이 가는데 돈이 가는거지 돈 가는데로 맘이 가나요.
    5억 이상 생기면 절대 조용히 입 다물고 있어야 겠네요.

  • 5. 저도
    '07.7.10 3:28 PM (59.6.xxx.62)

    이해안되요.
    복권당첨된것도 아니고 열심히 번돈을 왜 핏줄이라는 이유로 나눠야합니까
    그건 또 도와주는거랑은 틀린거 같아요.
    나눠주고 싶다가도 당연시 여기는 식구들 보면 그맘이 싹 들어갈듯.

  • 6. 왜??
    '07.7.10 3:30 PM (59.15.xxx.250)

    나눠요? 도의적(?) 이것도 좀 아니고..
    어렵게 사시면 좀 크게 툭 떼어 드리면서 생활비 걱정 덜어드릴 수야 있지만..(이것도 주는 사람 맘 아닌가요?)
    ㅎㅎㅎ 뭔 돈이 생긴다고 부모 형제가 나눈다니....좀 희안한 셈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 7. 자기가
    '07.7.10 3:31 PM (210.123.xxx.117)

    일해서 번 돈을 왜 나눠줍니까. 여행 보내드리거나 밥 사드리면 몰라도.

    여기서 그런 말을 읽었어요. 부모님들은 공산당이라고. 잘 사는 자식에게서 빼앗아 못 사는 자식 주고 싶어한다고.

    씁쓸하지만 명언이라고 생각됩니다.

  • 8. 글쎄요...
    '07.7.10 3:32 PM (220.230.xxx.186)

    너무 막연하게 물어보셔서 뭐라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지만,
    어떻게, 무엇을 근거로 생긴 돈이냐...에 따라 다르겠지요.
    설마 이유불문하고 그러라고 하시는 말씀이기야 하겠어요?
    그렇다면 처가 친정에서 상속받은 재산도 부모, 형제와 나눠야 하나요..?

  • 9. 그건
    '07.7.10 3:33 PM (58.148.xxx.86)

    그저 부모님 생각일뿐...
    앞에서야 알겠습니다.
    뒤돌아서서는 그냥 싹 지우개로 지우세요.

  • 10. 그럼
    '07.7.10 3:33 PM (210.223.xxx.8)

    5억 빚지고 있으면 식구들이 나서서 빚 갚아 줄거냐고 물어보세요...
    그 대답듣고 얘기하면 되겠네요...
    시부모님 이해불가입니다...

  • 11. 글쎄요..
    '07.7.10 3:33 PM (211.53.xxx.253)

    무조건 나눠야 한다는 아닌거 같아요.
    어려운 친척이나 형제가 있다면 도와줄수도 있고, 부모님께 선물도 드릴 수 있지만 무조건 나눈다는 아닌거 같네요..
    그런데 생기지 않은일로 고민하지는 마세요^^

  • 12. 요즘
    '07.7.10 3:35 PM (210.223.xxx.209)

    티비에서 이명박씨가 맨날 형제들이랑 재산 복잡하게 이야기해서 그런 거 아닐까요?
    ㅎㅎ

  • 13. 근데
    '07.7.10 3:35 PM (61.82.xxx.96)

    복권에 당첨되었다고 가정하면, 다들 그 돈 일부는 자기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 14. ,,
    '07.7.10 3:36 PM (220.76.xxx.115)

    이글 우리 시누가 봤음 좋겠네요

    자기네나 우리나 비슷한 처지로 못사는데
    현재 우리가 자기보다 돈 더 번다=잘 산다며 돈 달라그러니..
    일단 식구 수에서 우리가 2.5배 많거든요

    시누 달라는 돈 마련하려면 전세 빌라 팔아 반 떼어주고
    우린 대출 이천 받아 방 두칸 지하 다세대로 들어가야할 판입니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러는지..

    가끔 저도 로또 당첨되면 ..
    꿈꾸긴 하지만
    어렵게 살면서도 나눠주려 애쓰는 친정형제들에겐 턱턱 주고 싶어요
    하지만 꼭 시짜 들어가서가 아니라
    정말 시댁엔 한 푼도 주고 싶지 않아요

    돈은 다 가져가고 내겐 의무와 병만 준 사람들

  • 15. ㅡ.ㅡ;;
    '07.7.10 3:39 PM (211.230.xxx.182)

    제가 나쁜 사람인지
    저글 읽자마자 젤 먼저든 생각이
    부모님은 이제 당신들이 큰돈 벌일은 없다고 생각하시는구나 그랫네요
    세상에 꼭 그래야 하는게 어딨나요??
    5억 아니라 5천 생겨도 젤 먼저 부모 형제가 생각날수도있고
    5억 아니라 50억 생겨서 동네 잔치르 벌여도 부모형제는 안나누고픈 사람도 있겟죠
    상대방에게 의무를 억지로 지우려 말고 스스로 주고픈 마음이 들게 서로 잘하며 살아야 겟죠..

  • 16. 5억이든
    '07.7.10 3:40 PM (211.177.xxx.149)

    10억이든 나누는거 이해 안가요?
    그 돈으로 애들 교육시키고 나중에 노후 대책 마련해야지..
    우리 살기 바쁩니다.
    늙어서 손가락 빨고 있지 않으려면요..

  • 17. ㅇㅇ
    '07.7.10 3:44 PM (125.181.xxx.136)

    돈이 생기면 고민하세요.
    돈없으시다면서 이런 고민은 너무 이르지 않나요??
    떡 줄 사람은 생각지도 않는데 김치국물부터???

  • 18. 가끔
    '07.7.10 3:45 PM (218.232.xxx.196)

    로또 당첨되면 어떻할까 생각하거든요.

    요새는 당첨금이 작아서 별루지만
    일단 양쪽 부모님들은 조금씩 드리고 싶고요 (일억씩)
    형제들은 그냥 거한 밥이나 사려고요. ㅎㅎ;

    그리고 원글님 질문에 답을 하자면 나눠야 하는 건 절대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윗분 말씀대로 우리 노후는 누가 책임져 줍니까. ;;

  • 19.
    '07.7.10 3:46 PM (222.235.xxx.26)

    로또 당첨되어 몇백억이 생긴다 해도,
    주든 안 주든 그거야 주는 사람 마음이고,
    받는 사람이 그 돈에 대해 권리 주장할 수는 절대 없죠...

  • 20. 원글맘
    '07.7.10 3:54 PM (121.130.xxx.60)

    복권 그런돈포함 우리가 사업을 하니까 언제나 일벌일때마다 그런말씀하세요.
    그래서 수입을 숨길수는 없답니다..
    언제나 잘되면 부모님 편하게 해드려야지 정도는 생각이 있지요..
    집은 잇으시니까 노후자금이나 용돈 두둑히..여행도 보내드리고..
    도련님 힘드면 좀 보태드리거나...
    하지만 그게 당연한건 아니지 않나요?
    제가 사업 힘들땐 얼마나 절약하며 사는데요.
    우산 배분하듯 그렇게 정해 주는건 닙득이 안가서요 . 5억이란, 그냥 임의 숫자이구요

  • 21. ..
    '07.7.10 3:57 PM (222.100.xxx.174)

    사업을 하신다구요?
    그러니까 결론은 사업 하는 사람이 돈 벌어서 부모 형제 다 먹여 살려라 ! 그거네요
    로또 맞은것도 아니고, 정말 할 말 없습니다.

    언제나 잘되면 부모님 편하게 해드려야지 정도는 생각이 있지요..
    집은 잇으시니까 노후자금이나 용돈 두둑히..여행도 보내드리고..
    도련님 힘드면 좀 보태드리거나.../ 라고 하셨는데
    심성이 고우신 분인가보네요.
    누울 자리 보고 다리 뻗는다고, 님의 그런 심성 다 알고 그런 망발(?)을 내뱉으시는거 같구요
    시댁에 휘둘리지 마세요

  • 22. 웃기네
    '07.7.10 4:00 PM (61.98.xxx.46)

    지나가는 개가 웃겠네요.

    나누긴 뭘 나눠요?

    노후대책도 해야하고 애들 교육도 시켜야하는데....

    그럼 그 시부모는 나중에 돈 생기면 원글님한테 나눠 줄 것 같나요?

    절대 아닐껄요. 정말 웃기네요.

  • 23. 그럼2
    '07.7.10 4:01 PM (125.133.xxx.164)

    저 위에 그럼.님에게 한표.
    빚지면 나눌 마음이 있는 형제간이라면, 머 나눌 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빚은 나누고 싶지 않아하겠죠

  • 24. 거참
    '07.7.10 4:25 PM (203.227.xxx.42)

    부모님 특이하시네..
    확 짜증이 날라 그러네요.
    뭐 특별히 돈 생길 일도 없지만
    생기지도 않을 돈이 생기면 부모형제가 나눠야 한다니...

    물론 부모님의 의도는 혼자만 잘먹고 잘살면 뭐하냐 ~ 그런 취지 아니셨겠습니까?
    근데 아마도 자식이 잘 못알아들을까봐 구체적인 예를 든게 아닐까 싶네요 아주 잘못된 예이긴 하지만..


    암튼 어느 형제고 자매고 간에 저 잘됐다고 부모형제한테 턱턱 나눠주는 놈 별로 못봤습니다.

  • 25. 헉..
    '07.7.10 4:28 PM (122.29.xxx.156)

    복권 당첨되었다고 해도 돈 나누다 집안 파탄나죠..
    주는 거에 만족하지 못하거든요.
    10억타서 1억 떼주면 3억은 줄 줄 알았다고 니가 나를 이렇게 밖에 생각 안하느냐 뭐 이렇게 되는 거죠.

  • 26. 와~ 현명..
    '07.7.10 4:29 PM (163.152.xxx.46)

    저 위에 말씀처럼 그럼 내가 5억 빚지면 나눠서 갚자고 하면 되겠네 ㅎㅎㅎ

  • 27. ..
    '07.7.10 4:43 PM (211.229.xxx.50)

    그래서 복권당첨되면 이민가나보더라구요..

  • 28. ...
    '07.7.10 4:49 PM (125.177.xxx.14)

    생길일도 없는데 왜 앞서나가시는지 .. 참 어른들도 가끔 뜬금없는얘기 잘하세요

    우리나란 정말 너무 가족이란 이름하에 얽히고 설켜서 사네요

    우리도 복권 당첨 되면 강남으로 이사갈가 했다가- 남편왈 내 형제들이 헐벗고 굶주리는데 그런 생각한다고- 기막혀서 자기들이 게으르고 헤퍼서 못사는게 내 탓입니까

    부모재산 다 챙겼 음 됐죠 되지도 않은 로또 땜에 싸웠네요

    본인이 잘되면 왜 부모 형제한테 턱턱나눠 줘야 하는거죠?

  • 29. 저도..
    '07.7.10 6:33 PM (211.175.xxx.31)

    그럼.. 님께 한표.
    수입 5억을 나눌 수 있다면,,
    지출(빚) 5억도 나눌 수 있어야죠.
    그걸 못한다면... 그야말로 웬 뜬구름 잡는 말씀??

  • 30. 어른들은
    '07.7.10 6:59 PM (121.131.xxx.127)

    자식 형제들이
    다 고루 비슷하게 잘 살았으면 하니까 하시는 말씀이지만,
    잘 사는 거 나누다가
    고루 못사는 수도 생깁니다.
    밑빠진 독에 물 붓기도 있잖습니까?

    근데
    사업한다고 수입을 숨길 수 없다
    는 건 좀 아닌 거 같긴 하지만,
    다른 씀씀이 보면 알긴 알죠

    어쨌거나
    부모님의 희망사항일 뿐이고요

    저는
    제가 복권에 맞았다해도
    못살아서 아픈데 병원도 못가게 생겼다
    아이가 공부를 잘 하는데 당장 붙은 대학도 못간다
    아니면
    안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 31. 저희
    '07.7.10 7:03 PM (218.237.xxx.68)

    시어머니
    어디서 천만원정도 생겼는데 아들한테 자랑하시고
    저한테는 한마디 말도 없으시던데요
    저 임신하니까 맛나는거 사먹으라고 5만원 주셨어요.
    저희 시댁 저희 여유있다고 늘 나누라고 말씀하시고 도련님 장가까지 울보러 보내라고 하신분들이예요.
    참 인심한번...
    참고로 저희 강북에 20평대 아파트 하나 있는 외벌이 가정입니다.

    본인들도 있는척 안하시는데 저라고 있는척 하겠습니까? 절대 말안하지..

  • 32. 웃깁니다
    '07.7.10 10:26 PM (203.235.xxx.11)

    나누긴 뭘 나눠요???옥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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