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임신하려고 노력중인데.. 몇개월동안 희망과 실망을 교차하면서 지내왔습니다
지난달에는 정말 노력많이 했어요 신랑도 많이 도와줬고 그래서 이번엔 기대했는데.. 너무 기대하면 잘 안된다고 해서 나름대로는 정신수양하면서 지냈는데..
배란기 신경썼고 엽산제철분제 잘 챙겨서 먹었고 원래 생리하기 4-5일전부터 생리통이 시작되서 이제 생리가 시작되겠군 하면서 준비하게 되는데 이번에는 신기하게도 생리전생리통도 없었어요
대신 몸에 열이좀 나고 기운이 없고 물 많이 먹는편 아닌데도 소변이 자주 마렵고 배가 좀 땡기고 뭐 임신 중후군 같은 여러가지 현상이 있었어요
그래서 좀 기대를 했지요~
생리는 거의 정확한편이고 오늘이 생리하는날이라서 어제 신랑한테 퇴근길에 테스트기 사오라서 해서 아침에 했습니다
밤에 잠을 제대로 못잤어요
너무 설레어서,, 어머니 엄마한테 이제 할머니 준비하세요~~ 이렇게 전화드릴까 뭐 이런 저런 생각들 ..
하도 이런생각을 했어서일까요 꿈에 임신테스트했는데 임신이 안된거예요
소변마려워도 좀 참고 아침에 일어나면 하자 하고 드뎌 아침이 되어서 테스트를 했는데 (하기전에 임신되면 기쁘게 잘키우고 안되더라고 실망하지 않게 해주세요 하고 기도했어요)
임신이 아닌거예요~
나름대로 아직 준비가 안되서 안주신걸거야 하고 위안하고 있는데 그래도 너무 서운하네요
아직도 몸은 임신한거 같은데.. 이게 상상 임신일까요?
오늘은 날씨도 꾸물하고 많이 우울하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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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서운합니다 ㅜㅜ
럭셔리은 조회수 : 1,910
작성일 : 2007-07-10 12:51:07
IP : 211.245.xxx.3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조금
'07.7.10 12:53 PM (218.52.xxx.222)조금 더 기다려보세요..
테스트기에 늦게 나오는 경우가 있어요..
저도 그랬거든요..
하루이틀 더 기다리신후에도 생리를 안하시면 다시 테스트해보세요..2. 오늘
'07.7.10 12:57 PM (218.145.xxx.97)생리일에 생리 안한다고 테스터에 금방 안나와요.
3. 럭셔리은
'07.7.10 1:04 PM (211.245.xxx.32)고맙습니다 지금 신랑이 전화와서 너무 서운해하지 말라고 위안해주네요
그냥 82식구들은 얘기도 잘들어주고 글쓴 사람의 편이 되어주는거같아서 넘 좋아요
82를 알게된게 넘 다행스럽고 좋네요
며칠있다가 생리 안하면 다시 테스트 해봐야겠어요
윗분 말씀처럼 늦게 나오길 기대하면서 ^^4. 저도
'07.7.10 1:14 PM (59.86.xxx.58)생리예정일전에 두번이나 했는데 모두 꽝이었어요
생리시작일에서 삼일지나 해보니, 나오던걸요~
너무 그쪽으로만 생각하지 마시고 맘편히 계세요~~~ ^^5. 아직
'07.7.10 1:23 PM (211.53.xxx.253)일러요.. 다른분들 얘기처럼 몇일 더 있다가 해보세요..
마음편히 가지시고 무리하지 마시구요.. 잘되시길...6. 맞아요
'07.7.10 2:50 PM (59.3.xxx.128)며칠 있다가 다시 해보세요.
ㅎㅎㅎ`
좋은 소식 기대할께요7. 토닥토락
'07.7.11 8:47 AM (165.243.xxx.87)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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