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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재혼을 한다면...

궁금... 조회수 : 2,403
작성일 : 2007-07-09 17:01:04
어떤 스타일(겉으로 보이는...)의 상대하고 재혼하고 싶으세요?
저희 남편은 다시 저같은 스타일과 재혼하고 싶을거 같다더군요...
전 반대인데... 좀 미안하지만...
전 저희 남편같은 스타일하고 다시 살아보고 싶은 맘은 없거든요...ㅋㅋ
다시 결혼한다면... 그러면 안되겠지만...
체격은 있지만(요건 남편두 있는거...) 살은 없는... 키가 남편보다 조금 더 큰... (희망사항입니다...)
부드럽게 생긴사람 말고... 카리스마 있어보이는... 남자답게 생긴...
그런 사람이 좋아요... 헤헤...
제 생각엔 남편도 키가 크고 늘씬하고... 어린... 사람과 재혼하고 싶을거 같은데...(저와는 영 반대인...ㅋㅋ)
아니라네요... 믿어두 될런지...
82님들은 어떠실거 같으세요?
지금의 남편과 똑같은 스타일이 좋으신지요?
IP : 211.222.xxx.15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7.9 5:07 PM (203.229.xxx.225)

    네... 지금의 남편과 똑같은 스타일이 좋아요...^^

  • 2. ..
    '07.7.9 5:09 PM (61.108.xxx.216)

    성격은 남편같은 사람..
    단지 다리 길이가 10센치만 길고.. 남편 처럼 쭉 찢어진 눈만 아니었으면..
    저희 남편은 키작은 조폭분위기.. 하지만 마음은 비단결 같고 순한 양 입니다

  • 3. ㅎㅎㅎ
    '07.7.9 5:10 PM (122.43.xxx.75)

    아주 오래전..미혼 일때 이런말 유행 했었지요..

    카리스마 있는 # 좋아 하는@은 쥐어 터지면서 살고...
    다정 다감한 # 좋아 하는 @은 잔소리에 시들어 가면서 산다고...

    다 거기서 거기에요. 지금 님의 남편이...
    제일 좋고, 착하고, 님과 잘 맞는 사람 입니다~ ^^

  • 4. 저는
    '07.7.9 5:10 PM (222.236.xxx.193)

    매너가 좋고 카리스마 넘치는 남자요
    바람둥이라도 괜찮아요. 매너만 좋다면 ㅠ,ㅠ

  • 5. 저는
    '07.7.9 5:12 PM (121.130.xxx.29)

    재혼 안 하고 이런 저런 스타일 남자들 다 만나보고 싶어요.
    연애 경험 없이 결혼했거든요. ^^

  • 6. ㅎㅎㅎ
    '07.7.9 5:16 PM (122.43.xxx.75)

    댓글을 올리고 나니 글의 요지가 그게 아니였네요.ㅎㅎㅎ
    혼자가 되도 재혼 의사 없습니다.^^

    새로운 사람 길 들여야 하고..새로 생기는 친척들... 아.. 싫습니다.
    한번 해 봤으면 됐지 뭘.. 또..

  • 7. ㅎ~
    '07.7.9 5:25 PM (220.230.xxx.186)

    로미오와 줄리엣이 살아서 결혼을 했더라면 셰익스피어 5대비극이 됐을 겁니다.
    그 처가에, 그 시집에... 흐아~
    굳이 꼭 결혼을 해야한다면 고아인 남자... ㅎㅎㅎ

  • 8. ,,
    '07.7.9 5:40 PM (210.94.xxx.51)

    형제없는 고아에, 요리잘하고, 청소잘하고, 제가 하기싫은거 다해주고, 돈 무진장 잘벌고,
    처가에 미친듯이 잘하고, 이세상에 저라는 사람밖에 없다는듯 그렇게 위해주는
    이세상에 없다시피한 그런남자 아니면 재혼의사 없습니다. 생긴건 별루여도 좋아요.. ㅎㅎㅎ
    지금 남편에 100% 만족하는건 아니지만 지금 사는사람 이상의 사람을 만나기는 힘들거같거든요.
    그럴바엔 아예 혼자살죠..

  • 9. ..
    '07.7.9 5:47 PM (121.164.xxx.6)

    저도 고아를 택하고 싶은데.. 그럼 내 아들의 부인되는 사람도 고아남편을 원한다면..

    나는 이십년전후로 죽어야하네요.. 어쩌면 좋아..

  • 10. ...
    '07.7.9 6:00 PM (220.230.xxx.186)

    저는 아이들만 결혼시키고 바로 갔으면 좋겠어요. 이꼴저꼴 다 보기 싫어요.
    이 세상에 미련 털끝만큼도 없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태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게 일생일대의 소원입니다.
    불가에서는 그러려면 어마어마한 공덕을 쌓아야 하던데...

  • 11.
    '07.7.9 6:31 PM (222.118.xxx.61)

    ㅎㅎㅎ님 리플대로 전 잔소리 들어가며 삽니다.ㅋㅋ
    다시 결혼해도 잔소리에 시들어갈 듯 싶네요.

  • 12. 그냥
    '07.7.9 6:54 PM (121.138.xxx.23)

    삽시다! 상대방도 나랑 살기 꽤 힘들거란 생각을 요즘 많이 해요.
    내가 남편 비위맞추고 산다고 생각했는데.....
    마음 먹기 나름! 행복하게 삽시다!

  • 13.
    '07.7.9 9:13 PM (125.141.xxx.207)

    남편같은 스타일은 싫어요. 그냥 지금 남편이 좋네요.
    제 남편, 결혼 전의 제 이상형과는 전혀 다르지만 지금은 다른 사람과 결혼하는 건 상상이 안가네요.

  • 14. 그냥
    '07.7.9 10:39 PM (125.181.xxx.136)

    여직 살던대로 걍 쭈욱 삽시다.
    다른 남자 만나서 또 성격맞춰가면서 살라면 너무 힘들어요.
    이만큼 길들여 놓은 사람이랑 계속 ㄱㄱ 하는게 낫죠.

  • 15. 저는..
    '07.7.9 11:18 PM (61.249.xxx.74)

    저는 다른 남자와 사는 걸 택할랍니다~
    지금 남편 같이 살기엔 너무 속터집니다.
    매사에 짜증만 내고. 말하기전에 짜증내면서 인상 먼저 씁니다.
    이런 스타일말고 항상 웃는 남자 전 이런 남자랑 재혼하고 싶어요. 진짜루.

  • 16. 과연
    '07.7.10 12:10 AM (222.98.xxx.168)

    전 지적수준이 높은 남자요.. 지금남편도 배울만큼배우고 좋은직장 다니지만, 지적호기심이랄까 그런게 부족해요. 책 안읽어요..ㅡ_ㅡ (전 책순이..)
    평범한 일상사말고 공유할수 있는 대화소재가 한정되어 있습니다..ㅜ_ㅜ
    그리고 하나 더 바라자면 매너가 좋은 사람이었으면...
    아,,,,뭔가 안맞아....ㅜ_ㅜ

  • 17. 점둘님.
    '07.7.10 1:21 AM (211.177.xxx.22)

    점둘님이 말하는 그런 분이 정말 계시더라구요.

    돈 잘벌어서 한달에 몇천씩 벌어다 주고, 아줌마 12시간씩 매일(월~토)쓰고
    일욜에는 외식하고
    부인이 샤넬백 한번에 400 만원 짜리 긁어도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부띠끄나 손정완 옷, 명품신발, 명품 핸드백 아니면 안사고
    해외 여행은 칼팩으로만 다니셔요.

    친정 형제 빚 5억 갚아주고,
    아이 둘다 고삼에 재수 하느라 4년을 입시 생활하느라 장인, 장모 못모신다고 그 생활비 다대주고
    친정부모 여행경비 다 드리고, 결혼 20년 넘게 모두 친정 대소사 경비는 그집에서 책임지고요.
    물론 아이들은 전과목 사교육 으로 돌리고 간식은 모두 일하시는 아주머니가 책임져주시고요.

    아이들이 외제 초컬릿 먹고 싶다면 면세품으로 한도까지 초컬릿 잔뜩 사다주시는 그 남편분..
    아이가 둘인데 한명은 의대 들어가고 또 하나는 연대 들어갔어요.
    오로지 병원과 집밖에 모르시고
    회식이라도 하면 꼭 부인 대동하시고 가시지요.

    저보다 나이 많으신 지인분의 남편분이신데
    거의 8년째 뵙는데 볼수록 부럽습니다.

    남편분이 고아는 아니고
    시부모님이 결혼전에 돌아가셔서 남편이 친정부모를 부모대신 생각하고 그렇게 잘한다는 군요.

    유일한 스트레스라면 큰댁.. 하지만 남편이 잘해주는데 큰댁 스트레스야 일년에 두세번이면 끝이고
    오히려 친정이 또한 스트레스라시네요..

    정말 그 분 뵐때 마다 "남편을 은인을 만나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남편분의 외모는 정말 평범하신데.. 이렇게 까지 부인에게 잘하는데 외모야 무슨 상관이야 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부인분은 당연히 꾸미니까 웬만하시고요...부러워요ㅠㅠ

    30 중반 살면서 이런 남편분은 처음 뵈어요.

  • 18. 윗님
    '07.7.10 11:01 AM (59.19.xxx.217)

    윗님말씀들으니 생각만해도 황홀해져요,하루라도 그리살아봤으면,,,

  • 19. ..
    '07.7.10 12:45 PM (59.5.xxx.65)

    그러게.. 나도 그리한번 살아봤으면..

  • 20. 로긴
    '07.7.10 5:24 PM (219.255.xxx.251)

    하게 만드시네요
    점둘님이라고 글쓰신분
    그분 누구세요?
    제귀에만 살짝 일러주세요
    다음생에 제가 보쌈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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