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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타 가계부 쓰는데.. 우울해요!
쓰니까 어떤 곳에 돈을 썼는지
알게 되어서 참 좋습니다.
그러나 그런 기분 3달이 지나자 확 꺾였습니다.
다른 분들이 쓰신 가계부를 보고서지요.
아니 어쩌면 그렇게들 안 쓰고 사시지요?
예를들어 식비가 적게 들어가신다면
그거에 상응하는 외식비가 많이 들어갈텐데
도무지들 안 드시는건지... ㅠ.ㅠ
저희는 부부에 아이 하나
식비가 한달에 50만원 정도 들어갑니다.
물론 외식 거의 안하고 거의 집에서 해 먹습니다.
과일들을 좋아하고
게다가 가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도 먹어줍니다.
그럼 50만원을 넘기기 일쑤입니다. ㅠ.ㅠ
그런데 다들 정말 너무 알뜰하게 사시는 거 같습니다.
제가 비정상일까요??
갑자기 살림을 내가 너무 못하는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막 들었습니다. ㅠ.ㅠ
가계부를 쓰면서 이렇게 우울해 질 수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다들 어떻게 그렇게들 사시나요??
1. 저.
'07.7.9 3:22 PM (219.253.xxx.57)딴 말인데,
모네타에서 가계부를 쓰면
다른 사람도 제껄 볼 수 있나요?
다 공개 되는건가요?2. 공개
'07.7.9 3:24 PM (220.120.xxx.193)하는 사람만 볼수 있어요.. 보통 미가파티라고 해서..가계부 공개하시는분들 많거든요.. 그거보면서 참고도 하고..위로도 받고,,,격려도 받고 ^^
3. 가계부
'07.7.9 3:24 PM (203.235.xxx.173)아뇨...-_- 공개하시는 분들이 있으세요.. 보라구요... 근데 하나같이 어쩌면 그리 안드시고 사시는지.. ㅠ.ㅠ 저희도 그닥 잘 먹는 편은 아닌데... 정말 대단하시단 얘기밖에 안 나오거든요.ㅠ.ㅠ
4. 근데 거꾸로
'07.7.9 3:30 PM (222.100.xxx.174)그렇게 아껴 쓰시는 분들은 혹시 안아끼고 팍팍 쓰는 사람들 가계부 보면서
나는 언제 저렇게 살아보나 부러워하시지 않을까요?
아니면 왜 저렇게 살까 한심하게 볼까요?
별게 다 궁금합니다 ㅎㅎㅎㅎ5. 저는요.
'07.7.9 3:31 PM (211.172.xxx.150)돈때문에 먹고싶은걸 못먹는다는건 어찌 보면 슬픈일이지만....아껴살자면 어쩔수 없지요.
과일은 좋아하지만 대형마트는 너무 비싸 사지않고요. 동네마트가면 저녁시간엔 싸게 팔때 사고요.
생선이나 육류는 저녁10시쯤에 대형마트가면 그때 할인이 되거든요. 할인할때까지 기다렸다 사옵니다.
저처럼 늦은시간에 마트에 가는사람이 많나봐요. 사람엄청 많아요.6. 그게요
'07.7.9 3:33 PM (61.79.xxx.233)정말 식비 작게 나오시는 분들 다 이유가 있더군요. 일단 쌀이나 기타 농산물 시골에서 가져다
먹는 거는 기본이구요. 또 아이없이 부부 둘인경우 외식 거의 안하고. 집에서 늘 비슷한 것만
해먹고... 아마 그러면 십만원 넘어서 나올겁니다.
제가 그래요. 제가 쌀이나 기본 농산물 시골에서 가져다 먹고 아이없이 부부둘인데요.
문제는 외식이에요. 한달에 외식을 한두번 해버리면 식비 십오만원 나오기 쉽구요.
그냥 고기던 닭이던 사다가 집에서 몇번 해먹거나 응용하면 그래도 십만원 조금 넘게 나와요.
저희 부부 같은 경우는 외식에서 크게 좌우되구요. 또 외식을 겨우 겨우 안하면 꼭
남편이 술 한두번 마셔설랑은 술값으로 나가구요. ㅎㅎ
그런데 외식을 안하는데도 십만원 겨우 나온다 싶은 가정들..솔직히 영향상태는 어떨까 싶어요.
만약 기초적인 반찬류들 다 어디서 가져다 먹는거라면 몰라도 그게 아닌 이상은
식비 작게 나올수가 없거든요. 기본 식재료만 마트에서 장봐도 1-2만원 훌쩍인걸요.
늘 해먹는것만 해먹고 해먹고 해먹고 하면 몰라도요. ㅎㅎ
아끼시는 만큼 절약하시면서 쓰는 건 좋지만 너무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 힘들어요.7. 원글님
'07.7.9 3:37 PM (121.115.xxx.87)그 가계부 저도 써 보고 싶은데
링크 걸어주심 안 될까요.8. ^^
'07.7.9 3:40 PM (210.124.xxx.253)저도 모네타 가계부 사용합니다. 저도 원글님처럼 충격 많이 받았었죠.
일단 세부내용이 항목별로 보이다 보니깐 필요이상의 지출이 어떤건지 차차 보이더군요.
저희도 외식포함 한달 식비가 50-60만원되었는데 지금은 절반정도로 줄었습니다.
그래도 먹는게 많이 궁해졌단 생각 전혀 안 듭니다. 오히려 예전에 너무 쓸데 없는 지출이 많았다 생각이 들어요. 규모있는 가계가 어떤것이라는 생각이 드실거예요... 꾸준히 한번 지켜보세요... 물론 쉽진 않을거예요.. .홧팅!!!9. 흠
'07.7.9 3:56 PM (211.47.xxx.172)모네타 가계부는 찢어 발길 수도 없고... 거기다 다른 사람들 것까지 봐야 한다니...
스트레스를 어찌 풀어야 할까요?10. 가계부
'07.7.9 4:05 PM (203.235.xxx.173)http://mini.moneta.co.kr/ 랍니다.^^
11. ㅎㅎ
'07.7.9 4:11 PM (125.242.xxx.10)저는... 거기 월급보고 주눅들어요~ ^^;;
12. 초보주부
'07.7.9 4:44 PM (222.239.xxx.62)정말 알뜰히들 사나봐요... 저도 친정에서 온갖 부식 반찬 다 가져다 먹어도 일주일 외식이 절반이다 보니 한달에 외식비만 100만원정도 되는데.... 반성해야겠어요.. 앞으로 티비며 매체에 나오는 맛집 멋집 안다녀야 겠어용... 반성반성...
13. ..
'07.7.9 5:17 PM (125.177.xxx.3)저도 궁금해요 그런분들보면
따지기 나름이겠지만 식비 포함 마트나 장보는거 랑 외식비 간식비 .. 하면 50은 넘던데요
하긴 생필품이나 먹는거외거 다빼면 2-30 정도 들수도 있겠죠
다른사람 비교하지말고 내 나름대로 버리는거 없이 먹고 필요없는거만 안사도 살림 잘하는거에요14. 흑 ㅠ,ㅠ
'07.7.9 5:18 PM (222.236.xxx.193)저희집도 초보주부님네랑 똑같습니다.
가계부는 아예 쓰지 않고 있어요.
우리 부부 식탐이 많아서 장난아닌거 같아요.15. 가계부님
'07.7.9 5:47 PM (121.115.xxx.87)감솨^^
저두 한번 열쒸미 써 봐야겠어요.16. 허허...
'07.7.9 5:53 PM (121.137.xxx.155)저도 한 알뜰하는데(사실 궁상에 가깝죠. 비싼 건 손 떨려서 절대 못 지르는...) 한달 식비 몇 만원은 절대 이해가 안갑니다.
외식이야 0원이 될수도 있고 100만원이 될수도 있으니 논외로 치더라도
메일 한끼정도, 주말에는 두끼 정도 집에서 먹는다치면
부부 둘이서
삼겹살을 구워 먹어도 고기+야채+버섯 사면 만원이 훌쩍 넘고
생태찌개를 끓여도 생선+콩나물+조개 사면 만원 가까이 들터이고
미역국이라도 끓이자면 쇠고기+미역 하면 만원으로 해결이 힘들고
김치를 한번 사거나 담재도 만원이 넘어가고...
집에서 밥을 먹는다, 외부 조달이 없다... 이런 상황이면 주부식비 50만원 이하는 힘들지 않나요?17. 그 정도로
'07.7.9 6:59 PM (210.123.xxx.117)아끼면 얻는 것보다 잃는 게 더 많아요. 그리고 그런 데에 자기 가계부 공개하는 사람들은 그것에 굉장한 가치를 두고 그쪽으로 노력을 많이 하는 사람들일 겁니다.
솔직히 말하면 남에게 빈대붙거나 민폐끼치는 사람도 많을 걸요. 자기 돈 아낀다고.
좋은 유기농 재료 사다 먹고 일주일에 한 번씩만 좋은 데서 외식해도 머리 잘 쓰고 있는 재료 다 쓰면 식비 많이 들지 않아요. 무작정 아끼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현명하게 쓰고 몸 잘 보하는 게 중요한 거죠.18. ..
'07.7.9 11:20 PM (125.179.xxx.197)저도 월급 보면서 .. 기죽어요..
19. ..
'07.7.9 11:26 PM (125.179.xxx.197)특히 5800만원 벌어서 4000만원 쓰셨단 분 보면서.. 아.. 난 왜 이렇게 살까 싶다지요 ㅠ_ㅠ
20. 놀라워
'07.7.9 11:53 PM (221.148.xxx.154)요즘 젋은 사람들 급여 보면 입이 벌어집니다.
외벌이에다 나이 많고 교육비 한창 많이 들어가 항상 허리가 휘는데 모네타에서 보면 맞벌이 급여 합치면 왠만한 중소업체 임원급여더라구요.
요즘 정말 많이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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