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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의 얘기들 동서한테 전해야 하는건지.
어절땐 동서에게 흘러들어가게끔 저에게 얘기를 하시거든요
동서랑 저랑은 사이가 좋고 한데
가끔 동서네가 이러면 나도 앞으로 어떻게할거다 란 계획을 말하세요
동서 아이 봐주시거든요
그런데 아이 가질생각 없으면 안봐주실거라고 하시더군요
물론 동서가 들어 유쾌한 애긴 절대 아니지요
이런 얘기 한귀로 듣고 잊어버려야 하나요,
아님 동서에게 넌지시 일러줘야 하나요.
괜히 고자질 하는 느낌이 들지만 동서얘기를 어머님께 전하는 법은절대 없지요
어머님께는 가끔 동서편 들어주기도 하구요.
1. ..
'07.7.9 12:29 PM (123.214.xxx.166)하지마세요. 시어머니도 은근히 얘기가 흘러들어가길 원해 자꾸 님에게 동서 얘기 하는건데
이번을 시작으로 그 길을 차단해야 귀에 걸끄러운 소리도 더 이상 안하십니다.2. 솔직히..
'07.7.9 12:31 PM (58.141.xxx.201)음.. 시어머님 의도가 동서네로 흘러들어가길 바라시는 거죠??
그럼 동서분께 솔직하게 말씀하시면 안되나요??
어제 시댁갔었는데.. 시어머님이 동서 둘째 얘기 하시더라.. 듣다보니 은근히 동서한테 얘기 흘리길 바라시는 것같아서.. 미안하지만 이렇게 얘기하는거다.. 기분좋은 얘기를 옮긴게 아니여서 미안하다..
이렇게 솔직히 말씀하셔도 동서분이 불쾌해하실까요??3. ...
'07.7.9 12:32 PM (71.190.xxx.98)저 같으면 아무말도 안해요.
시어머님 말씀도 맞장구 치지 마시고 묵묵히 듣기만 하세요.4. 음..
'07.7.9 12:42 PM (222.237.xxx.163)저라면 못들은척 하겠어요.나중에 이상하게 뒤집어쓰게되거든요.
그냥 어머님 말씀은 들어만 주세요5. 시어머님이
'07.7.9 12:49 PM (136.159.xxx.175)그렇게 해서 흘려들어가길 원하신다면..
당연히 더 하지 않으셔야죠.
좋은 얘기라면 몰라도요.
하시지 마세요에 한표.6. 필요하면
'07.7.9 12:51 PM (211.229.xxx.247)직접하시겟죠
시댁일에는 들어도 못들은척 알아도 모르는척 최대한 소극적인게 좋아요
무조건 의견은 자제하시고 알아서 해결하게하세요 끼지마시고7. 절대로
'07.7.9 12:58 PM (221.163.xxx.101)하지 마세요.
제가 뒤통수 맞은 케이스입니다.
시어머니께서 동서이야기를 하셨다면..
당연히 시어머님이 형님이야기를 동서에게도 하시겠지여..못마땅한 이야기를..
절대로 하시지 않는것이 좋으실듯.8. 지현아
'07.7.9 12:58 PM (218.156.xxx.220)저도 하지 않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듣기 싫은 소리는 안듣는게 제일 좋더라구요.9. ...
'07.7.9 1:12 PM (219.248.xxx.9)님도 절감하실만한 얘기라면 님을 화자로 얘기하시고요,
아니시면 그냥 눈감으세요....10. 저도 안해요..
'07.7.9 1:56 PM (59.15.xxx.91)시어머님은 흘러들어가길 바라고 하시는데 중간에 엉뚱해지기 쉽고..
저는 답답해서 '그런 얘기는 직접 하셔도 되요, 어머님~"하고 같이 분개했었는데요^^
직접 못하시는 얘기면 흘러들어가지 않아도 될것 같아요..들어주실 바라고 하시는 말씀이기도 한것같고..11. 솔직히님
'07.7.9 2:09 PM (125.176.xxx.17)답글처럼 얘기하셔도 기분 나쁠거 같네요.
제가 듣는 입장이라면요.
말 안옮기는게 나을겁니다.12. ..
'07.7.9 2:22 PM (203.233.xxx.196)저도요 옮기시지 마세요.
시어머님이 직접 하셔야 겠죠..13. 중간에..
'07.7.9 2:47 PM (219.254.xxx.46)중간에 끼이시지 마세요.
아가...어로 전달될 수가 있어요.
난 분명히 그대로 뜻이 더 들어갈 수도 없는데...그렇게 들렸나로 나올 수도 있어요.
당신의 뜻은 당신의 말씀으로 전하시라고 하시고..
아직 본인에게 말하지않았다는건...그냥 생각만 그렇다라는 입장인것같아요.
그게 확고하다면야 나중에 본인에게 알리겠죠.14. 절대요.
'07.7.9 3:39 PM (211.210.xxx.30)절대 옮기면 안되요.
나중에 좋은 소리 못듣고 괜히 휩쓸리면 둘 중 한편을 들어야하는 어이 없는 상황이 되어서요.
말해달라고 하셔도, ... 어머 어머님 직접 말씀하셔야해요, 저 말 주변 없어서요...하고 피하세요.15. 100%
'07.7.9 4:00 PM (84.190.xxx.215)중간에서 말씀 전하시면 안됩니다.
동서랑 의가 좋으니 더 전하시면 안됩니다.
절대 절대 안됩니다.
그말 밖에는 할 말이 없습니다.
명심하소서.16. ..
'07.7.9 5:43 PM (125.128.xxx.191)저는 삼자인데....배웠어요. 전달하면 안되는군요...
참고로 전 아직 미혼입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17. 옮긴 후엔???
'07.7.9 6:25 PM (210.94.xxx.89)그 말을 옮기고 나면 상황 수순이 정해져 있습니다.
동서와 시어머니가 어느 날 이야기하면서 님이 전해준 얘기를 하게 됩니다... 시어머니는 당연히 시치미를 떼면서, 난 그런 의도로 안 했는 데 큰 며느리가 이상하게 전했나보다... 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님의 뒷담화로 연결됩니다. 그리고, 동서는 동서대로 이런 생각을 하죠. 형님이 시어머니와 내 사이를 이간질시키시고 있었구나...라고요.
동서에게 시어머니의 말씀을 옮긴 후에 이런 시나리오로 가는 것은 단지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르느냐의 문제이지 결국에는 이렇게 가는 것이 100% 입니다.18. --
'07.7.9 9:40 PM (222.234.xxx.150)동서와 쌈붙이는 겁니다.
시어머니도 하지 못한 말을 님에게 전달하라구요?
동서와 기분 나쁘면 님에게 무슨 이득이 있죠?19. 듣는 동서
'07.7.10 3:04 AM (68.228.xxx.39)제가 그 듣는 동서 입장인데요 정말 기분나빠요.
형님까지 미워져요.
그리고 전하는 말이 아무리 사실이라도 말하는 뉘앙스에 따라 뜻이 얼마나 달라지는데요 분명히 전하는 사람의 감정이 실리게 되어 있거든요. 꼭 뒤끝을 만들고 만답니다.
전 칭찬하는 말이든 흉보는 말이든 안듣고 싶고 어머님도 저에게 시시콜콜 말씀하지만 절대 않전해드려요. 시험 채점한거 알려주는 것도 아닌데 왜 사람을 남들 앞에서 평가하고 전하게 하는지 암튼 이해할 수 없어요.20. ..
'07.7.10 10:11 AM (121.150.xxx.19)들은 얘기는 듣고 흘려버리는 것이 현명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