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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는 거예요???

으~ 시끄러워... 조회수 : 3,895
작성일 : 2007-07-08 12:28:29
얼마전에 저희 집 앞에 교회가 생겼어요
종교에 대해서 편견 전혀 없구요 ㅡㅡ;;
ㅠㅠ
좀전엔 노래를 하시더니 지금은 울고 계시네요
.... 아.. 정말... 한두분도 아니고 아주 미치겠습니다...
밥 챙겨 먹고 나가야겠어요...
저의 일요일을 돌려주세요... 정말 오랫만에 쉬는 건데 ㅠㅠ 너무해요...
IP : 211.213.xxx.20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7.8 12:35 PM (125.141.xxx.215)

    저희 동내는 매일밤 저녁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주여~아버지~하면서 단체로 울부짖고 소리치고
    정말 여름에 창문열고 잘땐 화딱지가 팍팍 나요. 남편왈 저렇게 죄를 뉘우치는건
    자유이지만, 남들 잠 설치게 시끄럽게 저러는건 더 죄짓는거 아니냐고 화를 내네요.

  • 2. -_-
    '07.7.8 12:38 PM (222.238.xxx.86)

    그 교회때문에 그동네 땅값이나 아파트값떨어지겠네요...

  • 3. ....
    '07.7.8 12:50 PM (58.233.xxx.85)

    그쵸?저두 교회십여년 다니던 사람인데 그런 모습들기절하겠어요.그래서 전 집보러 다닐때 필히 피할곳이 교회근처

  • 4. 그걸
    '07.7.8 1:16 PM (221.138.xxx.193)

    아마 "통성기도"라고 할거에요
    자기 온 마음을 다해 기도한다는 뜻에서 소리지르고 간구하고 그러다가 울고 그런것 같아요
    특히 기도원 같은곳에 가서 많이들 하죠
    그곳에선 독실같은데 들어가서 혼자 거의 하루종일도 하고, 교회에선 철야로 그런경우가 많구요
    그렇게 통성기도를 하다가 알수 없는 말을 막 하더라구요
    그건 방언이? 터졌다고 했던것 같아요
    기도가 하나님께 닿아 은혜를 받은 증거처럼 여기더군요
    이상 중학교때 겪어봤던 교회풍경이네요

  • 5. ...
    '07.7.8 1:41 PM (220.230.xxx.186)

    아무리 그래도 한밤 중에, 그것도 한여름밤에 그러는 건 좀 피해줬음 좋겠어요.
    어릴 때 집근처에 좀 큰 교회가 있었는데 더운 여름날 밤에 창문을 열어놓고 잘라치면
    그 웅웅거리는 울부짖음에 괴로웠던 기억이 있어요. 괴기스러움마저도...
    성당에서는 그러는 걸 못 본 것 같은데 유독 개신교에서만 그러는 이유는 뭔지 모르겠어요.

  • 6. 왜우냐면요
    '07.7.8 3:24 PM (210.117.xxx.108)

    기도할 때 가끔 성령님이 내 안에 오랜 상처를 치료하기도 하세요.
    어렸을 때 부모님에게 받은 상처라던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받은 상처라던지 아니면 나쁜 일을 겪어서 받은 상처라던지..그런 것들이 갑자기 생각나요. 그럼 막 눈물나고 통곡이 나오기도 하고 ... 그런데 기도가 끝나고 다 울고나면 개운해지고 이상하게 이젠 과거의 그 부분에 대해서 전혀 마음에 거리낌이 없게 되지요. 밉던 사람도 안미워지고..나중에 또 속상해지거나 미워지기도 하지만..그건 내가 좀 문제가 있나봐요. -_-;;ㅎㅎ
    아무튼 그런걸 내적치유라고들 하던데 그런것때문에 기도하다 우는 경우가 많지요.
    위에 교회다니지만 그런거 기절하겠다 하시는 분은..아마 보수적인 교회 다니시는 분일거에요. 보수적인 교회가 나쁜 건 아니구요. 그런 교단은 성령사역을 조심하지요. 왜냐하면 사람의 감정으로 빠지기 쉽거든요. 그러다 이단사이비 되는 사람들도 있고...

  • 7. 전..
    '07.7.8 4:00 PM (211.176.xxx.68)

    새벽에 나갈때 늘 어떤 교회에서 발까지 구르며 엄청 소리지르며 울고 그래서.. 무서웠던 기억이 있어요.
    그 동네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요?

  • 8. 에휴
    '07.7.8 4:38 PM (210.123.xxx.117)

    저는 집단 히스테리로밖에 안 보입니다. 내지는 카타르시스 분출이죠.

    어디 가서 풀 데 없는데 교회에 모여서 단체로 그동안 서러웠던 것 쏟아내는 거죠.

  • 9. ....
    '07.7.8 5:42 PM (58.233.xxx.85)

    왜 우냐면요님?가끔 성령님 치료에 그렇게 집단으로 통곡들을 합니까?

  • 10. 이상해
    '07.7.8 6:28 PM (125.130.xxx.183)

    다들 모여서 그렇게 울고 있을거 상상하니 웃겨요...ㅎㅎ

  • 11. 몇일전...
    '07.7.8 10:34 PM (58.140.xxx.93)

    대낮에 더워서 문열어 놨더니...

    옆동(바로 옆에 붙어 있어서...)문열어 놓고 목놓아 울더라구요...

    꺅~~~소리지르고 말았습니다...

    정말 짜증나 죽는줄 알았어요...

    대체 자기들 생각만 하며 사는건지...

    문이라도 닫아 놓고 하던지...

    아래 지나가는 할머니도 어디서 그러는지 두리번 거리시더라구요...

    이건 아니다 싶어요......

  • 12. 그런데...
    '07.7.8 11:46 PM (220.230.xxx.186)

    우리나라에서만 그러는 건가요? 아님 다른나라에서도 그런가요? 정말 궁금...

  • 13. ...
    '07.7.8 11:51 PM (71.190.xxx.98)

    왜 우는 건 별로 궁금하지 않은데 한밤중에 창문 열어놓고 동네 한복판에서 그래도 법에 저촉이 안되는지는 궁금하네요?
    절대 교회 옆으로 이사가면 안되겠군요.

  • 14. ..
    '07.7.9 11:02 AM (121.172.xxx.10)

    종교는 자유지만 매너는 지켜야죠.

  • 15. 바로앞이
    '07.7.10 3:14 PM (218.232.xxx.12)

    교회인데 층수도 같은....
    마이크대고 드럼까지 치더이다...
    몇번 찾아가던 울신랑 드디어 경찰에 전화 하더라구요.
    그것도 몇번을 해서야 겨우 마이크 떼서 드럼치고 전자올겐 치더군요.
    날도 더운데 창문을 꼭꼭 닫을수도 없고...
    그 드럼 집어던져버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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