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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으로 인해 죽음의 그림자에 드리워질 줄이야....
전 다른 쪽으로 이야기를 끌고 나갈 건데 어쩌면 극단적이라 읽다가 괴로우시면 패스하셔도 됩니다.
어릴 적 그저 먹성 좋고 복스럽다는 칭찬 듣고 자란 어린애에 불과했는데 잔병 치레가 심하다보니
한약을 달고 살았고 녹용을 해마다 먹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비만은 아니었어요.
초등학교때에도 40킬로가 안되었고 중학교 졸업때에도 50킬로는 안되었던 걸로 생각납니다.
고등학교 3학년때엔 심각한 스트레스와 위염, 위경련으로 53킬로 남짓으로 졸업을 하고, 재수와 대학
생활을 거치면서 점점 불어났던 것 같네요. 이때부터 자유롭게 술을 마시면서 그랬던 것 같아요.
아마도...성적이나 집안의 엄격한 분위기가 너무 싫었던 나머지 자살 기도도 했었고 신경쇠약으로
어린 나이에 정신과 치료도 받고 그랬던 게 영향을 줬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땐 비만이 중증도 아니었고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관리를 해서 결혼을 하기까진
그런대로 인간이자 여자의 형상으로 남아있었답니다. 웨딩드레스가 제법 어울렸다고 이야기를 들었죠.
그런데....첫 아이를 유산하고 먹은 부인과 한약과 한참 벤처기업 열풍이 불어닥쳐 밥먹듯이 한 야근이
문제였습니다. 늘 컵라면이나 몸에 안 좋은 술이나 간식 같은 것을 달고 살다보니 몸이 천근만근에다
아이가 잘 들어서지 않는 겁니다.
결국 어렵게 임신을 해서 첫 아이, 둘째 아이를 낳고 기르는 중에....첫 아이를 낳고 비만이 되었지만
피나는 노력을 해서 임신 전보다 더 마른 체형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놀이방 시설이 잘 안되었던지라
헬스클럽에서 아이가 손가락이 절단될 뻔한 기막힌 사고를 당할 뻔 하자 관장이 그저 좋은 말로 다음에
애 키우고 다녀달라고 해서 그냥 나와주었습니다. 그리곤 애 봐줄 사람이 없어 서서히 원위치로 복귀했죠.
정말 눈물 났습니다. 한약 먹고 새모이보다 더 밥 같지도 않은 밥 먹고 뺀 살이었습니다.
둘째는 조산에다 자궁무력증에다 임신 중에 입원도 하고 수술도 하느라 운동부족이 되서 더더욱 체중조절이 힘들었어요.
움직이면 자궁 아래로 애가 쏟아질 판이니...애가 죽느니 그땐 제가 더 살찌더라도 애를 살리는게 낫다 싶어서요.
자궁봉합술까지 받아가며 애를 극적으로 살려서 낳았습니다.
26주에 이미 자궁 문이 열린 상태에서 회생을 한 거죠.
물론 둘째를 낳고도 힘들게 또 살을 내리기 위해 안 해본 짓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사고를 당한 왼쪽 발목이 계속 고장이 나면서
결혼해서 3번째 기브스를 해야만 했습니다. 결국 운동은 접어야 했고 재활치료후 요가를 다니면서 몸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작년 가을 자궁에 문제가 있어 적출은 아니지만 위중한 수술을 받고 또 비만의 거구가 되었습니다.
좀 아프면 누워있게 되고 운동을 쉬게 되면 또 몸이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납니다. 태생적으로 찌는 팔자입니다.
지금은....말하기도 싫습니다. 또 발목이 고장났는데 동네병원만 믿다가 제법 규모있는 종합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고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니 발목인대가 이미 기형이 되어버렸고 회복 불가랍니다.
인대 재건술을 받던지 해야하는데 그것도 딱히 권하고 싶지 않답니다. 어려운 수술이라 가능성이 낮답니다.
환자들의 만족도에 맞추기가 어려운 모양입니다. 지금 잘 걷지도 못하느라 운동 그만둔지 한달이 아니라 두달도 넘었습니다.
몸은 극단적인 식이요법에 안 먹어두 되는 약물까지 먹어가며 겨우겨우 살을 내리는 중인데 아파트 베란다만 보면 뛰어내리고 싶습니다.
망치가 옆에 있으면 발목을 아작내고 싶을 정도로 분노가 치솟습니다. 평생 걷는 운동은 하지 말랍니다.
인생도 이렇게 꼬인 인생이 있답니까? 암 걸린 것보담 낫지만 그래도 이건 사는 게 사는 게 아닙니다.
비만도 암 이상으로 삶을 고단하게 합니다. 토끼같은 애들 둘이 있지만...성실하고 가정에 충실한 남편이
든든히 버텨주지만 늘 자살을 생각합니다. 1년간 불안장애와 우울증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다가 얼마 전
약물치료를 중단했는데 그 이유는 병원에서 해결해줄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대신 내 인생을 살아줄 거 아니거든요. 살찐 사람들 다 게으른 거 아닙니다. 우습지도 않아요.
저 하루에 딱 3끼 먹습니다. 기름기 있는 거 안 먹고 간식 안 먹고, 술, 담배, 과자 인스턴트 입에도 안 댑니다.
요요 현상 반복되면 이렇게 망가진 인생으로 살아가는 겁니다.
한방다이어트랍시고 지어온 약이 몸에 안 받아서 베란다에서 방치되고 있고 한의원에서 비만침이라고
맞고는 있지만 운동을 못해서 체중은 오로지 극단적인 식이요법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밤마다 아침에 이대로 일어나지 않고 죽어버리길 소망합니다. 살기 싫습니다.
누가 나 좀 죽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개 같은 나라에서 사는 거 정말 지쳤습니다.
예쁜 옷 안 입어두 되고 남의 눈길 안 끌어두 됩니다. 그저 병 안 걸리고 애들 엄마로서 창피하지 않게만
살고자 하는데 왜 그렇게 힘든 겁니까....눈물이 흘러 이만 글을 줄입니다.
1. 에구..
'07.7.4 12:26 AM (125.142.xxx.227)저도 살쪘다가 다이어트로 뺀경험이있어서 그 고충을 알지요..
말이 식이요법이지 너무힘들잖아요
힘내세요
그리고 발목이 그러면 수영같은건어때요 비교적 발목을 사용하지않아도 운동이 되잖아요
우울증이 오면 큰일이니까 마음을 편히드세요
이쁜 아이들생각하시구요
울지마세요 토닥토닥2. ㅜ.ㅜ
'07.7.4 12:48 AM (220.117.xxx.233)저도 그 마음 너무나 잘 알기에 너무 맘이 아파요...
그러게요..온 나라가 다이어트 ,성형으로 난리니 정상은 아니죠.
목욕탕에 앉아 있음 여기저기 아줌마들 삼삼오오 모여 누구는 몇키로 뺐네..누구는 살이 쪘네..하는데
정말 이상하게 되는거 같아요.
요즘 유행하는 기계가 운동 시켜주는 아* 같은건 어떨까..하고 조심스레 말해봅니다..
힘내세요..3. 힘내세요
'07.7.4 1:12 AM (59.20.xxx.191)도움되시길 바라면서 책 추천해드립니다.
로버트 M. 슈워츠 - 다이어트 절대로 하지 마라
이브 엔슬러 - 굿 바디
첫번째 책은 만연하는 다이어트들의 아이러니를 밝히고, 다이어트 강박증에서 벗어나게 해주고요,
두번째 책은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게 해줍니다..
꼭 읽어 보셨으면 좋겠어요.
이쁜 애기들이랑 남편이랑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좋은 세상이잖아요..
비만한테 물러서지 마세요..
그리고 윗분이 추천하신 수영도 좋을것 같구요,
저는 엔지니어님이 뒷짐지고 제자리 걷기 운동 하신다길래 찾아보니
몸살림 운동이라고 있더군요..
제가 평소 자세가 구부정해서 엔지니어님이 하신 그 제자리걷기운동 매일 20분씩 하고 있습니다.
자세도 조금씩 바르게 되고, 많은 힘이 들지 않기에 꾸준히 하게 되요.
제가 아직 이 운동 너무 좋은거다 막 추천할 정도는 안되지만
격한 운동을 못하시니 이 정도라도 매일 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제가 하기엔 발목에 많은 힘이 가해지지 않는다고 보는데.. 님은 어떠실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참고하세요..4. 꼭!!!
'07.7.4 1:18 AM (222.111.xxx.139)꼭 연락주시면 좋겠어요 011-9897-5753
5. ㅁ
'07.7.4 2:05 AM (221.157.xxx.148)수영하시면 안될까요? 걷지 않아도 되는 운동...저 예전에 수영 저녁에 하고 암것도 안먹고 자니 살 잘빠지던데요..
6. 꽃비
'07.7.4 2:09 AM (121.139.xxx.64)저도 애 낳고 날씬한 사람은 다 지구를 떠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적이 있었어요.
그래도 정말 냉장고 잡고 운 덕에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요.
몸이 아파서 맘대로 운동도 못하시니 얼마나 힘드세요..
요가 집에서 기본적으로 발목에 무리안가는거 시간나실때 따라하시구요, 수영다니시면 좋으실것 같아요.
애들 생각해서 기운내시구요! 화이팅!7. 자전거
'07.7.4 2:24 AM (116.47.xxx.181)그래도 힘내세요.. 힘내셔야 합니다
8. 힘내세요.
'07.7.4 4:59 AM (67.168.xxx.89)마음가짐을 바꾸시기 바래요. 저희 엄마는 거의 80킬로를 넘나 드셨고, 아빠도 비만이세요
근데 두 분은 그냥 성격이 낙천적이어서 별로 스트레스 안받으시고 사시거든요.
물론 당뇨가 있어요. 그래도 살은 안빼시고, 당 조절 하셔서 합병증 없으세요.
아마 님이 비만이라 하셔도 저만하시겠어요. 저도 엄마처럼 ㅠ_ㅠ 살 무지하게 쪘습니다.
그래도 사회생활 하고 직장생활하면서 재미나게 살았고요.
지금 애기 낳고 집에 있는데, 살은 안빠지지만 그래도 남편이랑 농담따먹으면서 살아요.
비만 맞고 살빼야 한다는 것도 맞지만 저 그냥 천천히 빼면서 맘 편하게 살려고 해요.
님은 지금 살보다 더 급한게 우울증이신거 같애요.
애기 둘을 키우셔야 하니까, 마음을 다르게 먹어 보세요.
저 막달에 90킬로 넘게까지 갔는데, 한국이었다면 병원에서 혼나고 난리났었겠지만
미국의사들은 괜찮다고, 임신하면 그정도찔수 있다고 건강하게 분만하자고 그랬어요.
힘내세요, 아이를 행복하게 키우세요. 그러려면 엄마가 행복해야 해요.
전에 제 동료도 99사이즈 입는 분이었는데
남편이 백화점에 쇼핑가면 그랬대요. '아니, 왜 이것들은 88, 99 사이즈를 안만드는거야?
우리 이쁘 마누라 옷 좀 사입어야 하는데."
맘 먹기 나름이에요. 아파트에서 뛰어 내리시면 절대 안됩니다.9. 저...
'07.7.4 6:00 AM (211.114.xxx.4)제가 생각하기에는 지금 드시는 약물이 정신적인 영향을 미치는게 아닌가 싶어요.
다이어트 약이 그런 작용을 해서 자살하는 사람들이 생긴다고 예전에 티브이 프로에서 봤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인가?
다이어트 약물 끊으시구요.
의사랑 상담해보세요.
아이가 둘이나 있고 성실한 남편이 버티고 있는데, 극단적인 생각 하지 마세요.
살다보면 웃을 날 있을거예요. 꼭..10. 병 들은 사회
'07.7.4 6:52 AM (64.59.xxx.24)교육면에서, 정치면에서, 외모지상주의, ,,,쓰자니 한도 없군요
저 같은 경우는 타인의 외양은 별로 신경을 안써요
깊은 눈동자에 어떤 영혼이 있나
얼굴표정에 어떤 모습이 나오나,,,,,
원글님이 지나치는 길 어딘가에 표현은 없지만 저 같은 사람들이
더 많으리라 생각해요( 할 일없는 사람들이 쑤군대잖아요)
저도 수영 권하고 싶네요, 관절에도 좋고 몸매도 다듬어지고
수영하는 동안은 세상의 모든 것을 잊고 운동에 몰입할 수 있고요
아이들에게 님의 기분이 전달된다는것 잊지말고 힘내길바래요
왜 이리 사회가 외모, 볼 품없는 삐적 마른 몸매에 맹신을 하는지
한심하기 그지없어요11. ..
'07.7.4 6:52 AM (58.143.xxx.2)말씀을 들어보니 너무 안타깝네요. 지금 정신적으로 너무 힘드시면 종교를 가져보시면
어떨까요? 훨 나으실거예요.12. 원글님
'07.7.4 7:43 AM (125.184.xxx.197)왠지 남일 같지 않네요. 저도 어릴때 심하게 다친 발목 제대로 치료 못한 덕택에, 걷기 운동 하지 말라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아쿠아로빅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의원 약, 생각보다 별로더군요. 요요현상 다시 오더라구요.
저도 안해본 방법 없지만, 요가가 맞으시다면, 필라테스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자세도 바르게 되고, 생각보다 근력운동이 되어서 좋더라구요. 살 쉽게 찌는 체질도 좀 바꿔주는거 같구요.
저도 아직 건강하다, 이런 상태는 아니지만, 부디 님께서 우울증이라도 벗어나시길 바래요13. 병원다녀보세요..
'07.7.4 9:06 AM (59.5.xxx.41)원글님 꼭 병원 다니셔야 해요..
다이어트 이런 병원 말구요..
나눔클리닉이라고 방배동과 봉천동에 있는데요..
거기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거예요...14. 수영과 필라테스
'07.7.4 9:50 AM (210.94.xxx.89)저도 이 두개를 추천하고 싶네요..
필라테스는 걷는 것을 제외해도 이런 저런 운동이 많은 데, 사실 필라테스가 보기엔 동작이 별 것 아닌 것같지만, 왠만한 운동보다 땀이 더 많이 나더라고요. 발목이 안 좋으면 수영도 좋을 것같은 데요.... 천천히 자유형으로 돌면서 오는 것요...
단식원이니 비만침이니 체형관리실... 모두 다 가 봤는 데, 저에겐 안 맞데요... 비만침을 맞아도 식욕이 샘솟던데요.. ^^ 단식원도 다녀오고 나서 위만 나빠지고, 도로 다 쪘구요.. 오히려 수영과 필라테스를 병행한 6개월동안이 더 좋았답니다. 저도 운동하면서 스트레스도 풀리고 개운했구요...
사실 저는 아마 님보다 더 통통할 겁니다. 살이 빠졌다가 최근 1년사이에 엄청나게 쪘어요. 애도 많고, 집안일도 많다보니까 밥을 불규칙적으로 먹고 운동할 시간은 없고 하니까 정말 엄청나게 찌더라고요. 그래도 저는 근심걱정을 별로 안 하는 편이예요. 비쩍 마른 옷 안 입으면 어때요? 통통하지만 예쁘게 화장하고 코디해서 다니는 분들이 제 눈에는 훨씬 멋장이로 보이던데요... TV에서 봤는 데, 유명한 메이컵 아티스트를 보니까 엄청 통통하시지만, 옷이나 화장, 헤어스타일은 왠만한 모델보다 더 세련되셨더라고요. 제 주위에도 통통하신 분이 있는 데, 당당하게 살아요. 거기에 맞게 스타일을 멋지게 찾으셨거든요. 여기에서 루비* 가방이 많이 나오지만, 저는 그 분 스타일이 하도 마음에 들었던 터라서 그 분의 가방을 어디에서 살까 궁리중입니다... ^^
혹시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라는 만화를 보셨어요? 거기에 보면 "소피"가 늙으니까 이런 점이 좋다..이러면서 참 낙천적으로 생각하죠. 저는 큰 애 임신했을 때 몸무게가 24kg이 쪘었어요. 그 때 제 생각... 임신하니까, 다이어트 스트레스가 없으니까 좋네~ 통통해도 임신복들이 예쁜 것들이 많아서 좋네~ 이렇게 생각했어요. 큰 애 낳고 나서 필라테스랑 수영하니까, 그 살 다 빠지더만요...
마음을 밝게 가지세요. ^^ 참! 필라테스를 배우실 때는 제대로 필라테스를 잘 가르치는 분꼐 가서 배우세요. 저도 관절이 좀 안 좋은 부분이 있는 데, 제대로 가르치는 분께 가니까, 저의 몸에 맞는 필라테스 동작 위주로 꾸준히 해 주셨어요..15. @@@
'07.7.4 10:17 AM (59.86.xxx.108)전 큰애 임신하고 35kg 쪘어요..ㅋㅋㅋ
애는 3.3kg 이었고, 역아라서 수술했습니다..
1년뒤 둘째도 수술로 낳았고.. 지금 초2,3 형제에요.
지금 몸무게는 비밀... 그래도 즐겁게 살자구요~
몸의 건강도 중요하지만, 마음의 건강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엄마가 불행하면.. 아이들도 불행하답니다...
윗글들처럼 몸에 맞는 운동 찾아서 하시고.. 많이 웃으세요..16. 어쩌나..
'07.7.4 10:40 AM (61.74.xxx.11)님!! 저도 무릎이랑 발목이 부실합니다. 아이 낳고 몸무게가 많이 불어서 살좀 빼려고 달리기를 했더니, 바로 무릎을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연골연화증에 걸렸어요. 걷다가 악!하고 걷다가 윽!하고...ㅠ.ㅠ
그러다가 수중재활치료하는 곳을 알게되어서 거기 다니고부터 많이 좋아졌습니다. 아직도 무리하면 욱신거리긴 하지만요.. 별로 비싸지도 않구요, 그냥 수영강습받는 정도의 비용이예요.
꼭 재활치료하는 곳 아니더라도 물 속에서 걷기만 해도 많이 좋아집니다. 물 속에서 걷는거 꽤 힘들거든요. 살도 많이 빠져요.(수영 후 간식 드시면 절대 안되구요..) 꼭 꼭 좋아지시길 바래요!!!17. 화요일
'07.7.4 10:43 AM (61.102.xxx.35)KBS인가 닥터스라는 프로에 담주에 비만에 성공한사람얘기가 나와요
그사람은 위수술인가 했더군요
그분도 정말 죽음을 생각할정도더군요
예고편에서 보았는데 한번 챙겨보세요
길이 있을거예요18. 브룩쉴패
'07.7.4 2:58 PM (59.150.xxx.89)도대체 어느 정도 비만이시길래 그러시나요?
아무리 살이 쪘어도 목숨을 버리고 싶은 생각을 하시다니요.
가족도 있는데...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도 있잖아요.
살 좀 많~~으면 어때요.
님이 게으른 것도 아니고 그깟 살에 인생을 걸지 마세요.
단지 건강에는 신경 쓰시구요
마음을 바꿔 먹으세요.
사는 거 만만치 않습니다.
님은 절실하겠지만 살고 싶지 않은 이유가 살 때문만이라면
제겐 포시라운 소리로 들립니다. ㅠㅠ19. 위의 댓글중
'07.7.4 7:01 PM (61.66.xxx.98)저... 님께서 하신 말씀--살빼는 약이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일리가 있는 말이예요.
실제로 다이어트 약을 복용하고 살빼기 성공하고서도 자살한 예도 있어요.
우선 지금 드시는 약을 끊어보시고
윗분들께서 권하신대로 수영이나 물속에서 걷기를 해보세요.
헬스용 자전거(고정식)도 관절에 무리를 안준다고 하니까
하나 사셔서 해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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