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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남남서향 vs 남동동향 어떤가요?
남서향은 남향과 남서향 중간쯤이고
남동향은 남동향과 동향 중간쯤이예요.
건물이 T 자형인데 남동향이 - 방향이고
남동향집의 뒤로 꼬리처럼^^;; l 방향으로 남서향 집이 붙어있어요.
둘 다 매물은 있는데
첨에는 꼭 남동향 사려고 했거든요.
우리 식구들 더운거 너무너무 싫어하고
다들 아침형 인간^^이라 아침햇볕 좋고요.
잠도 일찍일찍 자고요.
또 남동향은 앞에 딴 아파트 후면보단 측면이 주로 보이고 (그것도 멀리요)
옆으로는 나즈막한 산도 보여서 전망이 참 좋거든요.
근데 식구들이 현관이 너무 어둡다고 ㅠㅠ
현관 뒤가 남서향 집들로 막혀있으니 어둡긴 어둡거든요.
그치만 현관 빼고는 앞이나 뒤나 안 어두운데 말이죠.
그럼 남서향은 어떠냐!!!
그놈의^^ 현관은 밝지만
앞에도 그냥 다른 아파트 후면만 바로 보여서 전망도 별로고
- 자형 남동향 집이 동향을 막고 있어서
안 그래도 동향 햇볕이 부족한데 더 부족할 거 같구요.
(거꾸로 서향을 막아주면 좋을 것을요)
그래서 저는 아무래도 남동향이 좋은데
다만 걸리는 것은
남동향이 아니라 남동동향이라서
오후에 너무 어둡지 않을까.........
남남서향 정도면 덜 덥지 않을까..........
이게 고민이네요.
도움좀 주세요.
남동동향이면 너무 어두울까요?
그리고 현관만 어두워도 크게 안 좋을까요? ㅠㅠ
남남서향이면 여름에 살만 할까요?
1. 남남서
'07.7.3 6:08 PM (210.123.xxx.127)가 더 좋을 겁니다. 여름에 죽어라 덥긴 한데요, 그것 빼고는 늘 밝고 햇빛 잘 들고 좋습니다.
동향은 아침에 눈부셔서 잠 다 깨워놓고 하루종일 어두운 경향이 있더군요. 하루종일 어두운 것보다는 하루종일 밝은 게 낫잖아요.2. 저두
'07.7.3 6:30 PM (58.233.xxx.25)남남서요. 둘다 살아봤는데요.
아침형 인간이 아닌이상은 별루였던것 같아요. 새벽같이 빨래해서 널어야 그나마 햇빛받고 말릴수 있구요. 몇시에 가보셨는지 모르겠는데요. 오후에는 어두워요. 여름에 좀 해가 길게 들어오는거 말고는 남남서가 나은것 같아요. 부엌쪽에 창이 있다면 남동향은 오후에 해가 길게 들어와서 여름에 음식할떄 좀 신경쓰이기도 하구요.3. 저도 남서
'07.7.3 7:00 PM (121.136.xxx.148)저희집이 남동서 다 받는 집인데요...(타워형집이라 3면이 다 창이예요)
빨래 건조대를 동쪽베란다에 달았는데, 영 신통치 않아서 그쪽엔 걸레나 말리고
따로 서쪽 베란다에 건조대 펼쳐놓고 빨래 말린답니다
해가 길게 들어서 남서가 나을것 같아요,
동쪽은 정말 아무리 부지런한 분이시라도 요즘같은때 5시도 되기전에 해가 들이 비쳐서
필히 잠들기 전에 커튼 치고 잔답니다.ㅠ4. 정동향이
'07.7.3 7:29 PM (211.53.xxx.253)아니면 아침 햇빛 그렇게 많이 안비치던데...
저는 남향집에서 살때 서쪽 뒷베란다가 아무래도 습기차고해서 안좋았어요.
그래서 정동향이 아닌 남동향이 좋다고 생각했는데...5. 둘다
'07.7.3 7:54 PM (124.53.xxx.18)살아봤어요. 저는 남동향이 좋더라구요. 지금은 남동향의 계단식이 아닌 복도식에 살고 있어요.
여름엔 해가 짧게 겨울엔 약간 길게 들어오거든요.
그러니까 여름엔 크게 덥지 않구요,겨울엔 해가 길게 들어오니 좀더 따뜻하겠죠.
남서향은 여름에 많이 더운거 빼고는 크게 불편함은 없어요.아무래도 오후 늦은 시간까지 해가 있거든요.
밝기는 남서향이 더 밝아요. 그러치만 남동향도 크게 어둡지 않아서 사는데는 불편함이 없어요.6. 둘다
'07.7.3 7:56 PM (124.53.xxx.18)한가지 더....
남동향은요, 아침에는 뜨는해를 볼 수 있구요, 보름달도 볼 수 있어서 좋아요.7. ...
'07.7.3 8:13 PM (125.177.xxx.15)우선은 조건은 비슷하니 전망을 보세요
그리고 동이나 서로 어느정도 기울었는지요
되도록 남쪽으로 많이 기운쪽이 좋아요 빨래나 밝기는 남서가 좋은데 전망이 별로라니..8. 남남서
'07.7.3 9:42 PM (220.117.xxx.22)여름에 생각보다 크게 덥지는 않던데요..
어차피 여름 한 동안은 에어컨을 사용하게 되니까요
오히려 긴 겨울에는 따사로운 햇빛을 오후늦게까지
받을 수 있어서 좋구 빨래도 뽀송뽀송 잘 마르죠
집안이 전체적으로 밝고 환해서 동향보다는 훨씬 좋았어요
그리고 남서서도 아닌 남남서는 더더군다나 남향에
가까워서 괜찮을 듯 한데요 ^^9. 남동향
'07.7.3 10:53 PM (211.179.xxx.182)지금 남동향 11층에 사는데 전 아주 만족합니다,뒤쪽은 학교 운동장이고 앞에 동향 한동 있지만 가깝지 않구요,아침에 해 일찍 들어와서 늦잠은 괴롭지만^^,문 열어두면 바람 엄청 시원하고 어둡지도 않고 집값은 조금 차이 나겠지만 후회는 안해요
10. 저두
'07.7.4 12:12 AM (220.121.xxx.29)남남서요.. 저희집 일산인데요.. 일산서구쪽이 아파트 방향이 남남서와 동동남입니다. 일반적으로 남남서를 남향이라 지칭하지요. 왜냐면 정남에 좀더 가깝기 때문이죠... 동동남이면 거의 동향에 가깝구요.. 계단식이라면 여름오후에 지는해가 주방쪽으로 늘어집니다. 남남서 방향은 여름에는 베란다 끝 이십센티정도만 해들고 더이상 안들어요.. 겨울에는 거실끝을 넘어 주방까지 해들어오구요... 남남서가 더 좋은 방향입니다.
11. 방향만
'07.7.4 1:30 AM (61.98.xxx.203)따진다면 남남서가 좋지요.
그런데 주변상황을 보니 남동이 났겠네요.12. ,,,
'07.7.4 3:57 AM (121.124.xxx.186)시원하기는 남동동향일듯하구요.
햇살오래들어오는건 남남서향인듯하네요..-다 아시는 내용이구요.
가만보면 저희집이 남동동향인듯한데...=> 동남향이라고 하더만 저두 애매해요.
오후에 반대편 베란다로 해가 들어와서 전혀 안어두워요.
저희는 남향만 고집하다가 이번에 지겨운 방향,바꾸어본다고 봤는데...그럭 불만이 없어요.
앞동이 없는 남동동향이면 이게 더 낫구요.즉 여름을 많이 타시면,,이쪽으로
겨울 등 추위를 많이 타시면..남서서향이 좋을듯해요13. 아파트
'07.7.4 6:15 AM (222.234.xxx.233)(원글) 아아..어떠카지...ㅠㅠ
댓글들을 계속 읽고 또 읽어도 결정이 잘........ㅠㅠ
제가 찜한^^ 남동동향 매물은 ㅣ자형 꼬리가 북서쪽을 막고 있어서
주방으로 서향빛이 들어오는 것도 살짝 막아줄 거 같아
딱 좋다고 생각했거든요. 음식 보관도 그렇고...
그렇다고 꼬리가 바짝 붙어있어서 답답한 것도 아니니까...
주방 베란다에서 보니 꼬리로 붙은 집들이 꽤 멀게 보이더군요...
(자꾸 꼬리 꼬리 해서 남서향집들에 좀 미안한데 정말 그렇게 생겨서...^^;;)
근데 오히려 부엌에라도 지는 해가 좀 들어와주는 게 밝아서 좋은 걸까요? 어흑...ㅠㅠ
층은 20층중에 10층입니다. 전망은 10층이 딱 좋은 거 같구요. 산 높이를 볼때...
우리 식구들이야, 새벽기도 가거나 5시 안팎에 일어나니깐 해 뜨는 건 괜찮은뎅...
더운 건 정말... 그러면서 에어컨 트는 것도 싫어하고.....
남동 vs 남서 만 되어도 고민이 없을텐데 남동동이라 말이죠....어흑어흑.....14. ,,,
'07.7.6 1:49 PM (121.124.xxx.167)그러니까..
주방에 저녁해가 안들어올지도 모른다는 구조란 말씀이시죠?
저녁해..솔직히 짜증나는 더운기운나는 햇살이거든요.
그거 안들어오는게 더 나아요.^^;
일단 글로 봐선,잘 모르겠다는 제가 봐서는...
그 아파트서 가장 큰 평수가 어느 방향인지 보세요.
뭐 그게 답은 아니지만...정 결정이 힘들땐 큰평수가 낀 방향이 더 나은듯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