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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친구, 엄마친구
그엄마 성격 유들유들하고,잘챙기고, 좋은게 좋은 그런 성격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감추거나 하는거 없고, 서울깍쟁이이긴 하지만 성격이 좋아서인지
그런게 미워보이진 않습니다.. 가끔 다른사람 배려안하고 얘기하긴 하지만
친하고 그런성격을 아니까 ,,,
친하게 지낸진 1년이 되었네요,,
그집은 아들이 둘이고(7, 4살)
저희는 딸아이 하나네요..7살
평소 각자 아이들문제로 고민할때 전화해서 희망(?)을 주고 기운을 주고 했는데,,
그 아들 살짝 눈에 거슬리는 행동을 하는게 있거든요,,
애가 체구는 작지만 단단하게 생기긴 했는데
욱~하는 성격이 있어요,,그리고 떼를 쓴다는거
첨에 별루 안 친할때는 다른 엄마 얘기로
애가 다른 아이의 물건을 뺏으면 원래가지고 있던 애는 안뺏길려고 하잖아요,,
그땐 깨문다는,,, 남자아이가 깨문다는거,,그리고 7세 라는거,,
같이 아이들 데리고 어디가면 그 아이의 떼쓰는 행동때문에 같이 간 사람이 항상 부담스러웠거든요,
그런일들이 빈번해지면서 어디 놀러가자는 말은 안하게 되고...
그러면서 같이 함께 어울리는 엄마들이 애들끼리 자꾸 그러면
같이 안다니고 감정이 안좋아지니까 애들 만나는건 자제하고
엄마들끼리만 잘 지내면 되지 않겠냐고,,,
엄마들끼리 감정 상할일 두고 보면 별루 없잖아요,,항상 애들 문제가 갭되는거 같고,,
어제는 가까운 바닷가로 놀러 나갔네요..
여럿이서..
돗자리에 앉아서 엄마들끼리 음식나눠먹고, 아이들은 물놀이 하다가 와서
먹고,,근데 다른 여자아이가 울딸에게 소라게 잡았다면서 줬어요,,
근데 그애가 막무가내로 뺏네요,,다시 달라고 하면서 뺏고
그러다가 그애가 몇대 때리더니 그래도 분이 안풀렸는지
양갈래로 머리 묶고간 울딸 머리를 (머리 윗부분 가르마타진부분) 잡고는 흔드는겁니다..이런~
저도 제가 나서서 말리지 못하고 (그애 엄마가 젤 가까이 있었음) 넘 당황스러웠는데
그애 엄마가 말리면서 자기애를 쥐어패더라구요,,
순간 드는생각은 저놈은 맞아도 싸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순식간에 분위기 살벌해지고,,,
그러면서 사과를 시키는데도 사과도 안하고,,
어리면 어리니까 그럴수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나이면 알꺼 다 아는 나이일텐데..
지 엄마 속이 속이 아니겠구나 하는 생각과 이렇게 놀리는거 이제는 하지 말아야지...하는 생각
머리채를 쥐고 흔드는행동이 처음이 아닙니다..몇번을 참았어요,,
매번 그엄마가 속상해하는 부분이고 수정이 안되는 부분이고,,
제가 그걸 알기에 더 말을 못한거 같아요,,
돌아오면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건 정말 아닌거 같아요..나랑 울애 그리고 그걸 보고 있던 다른애들,,,
그 엄마한테 한번 얘기해야할거 같아서요..
언니 미안하지만 , 다음에 또 이런일이 있으면 내가 나서서 언니새끼 혼낼거라고..
담에 이런짓 절대 못하게,,,
이제부터 애들끼리 어울리게 절대 못하겠져?
이런얘기 하는게 저의 이기적인 생각은 아니겠지요?
언니랑 사이 좋았는데 이제 좀은 멀어 지겠다~
자식교육 똑바로 시키고 나중에 더 친해지자~~
1. ....
'07.7.1 12:37 PM (125.142.xxx.227)그 언니분도 아이 쥐어 패셨다면서요..
그정도 했는데도 아이가 말을 안들으면 엄마로써도 할만큼 하신거같은데요..
반대입장이라고 생각해보세요..그 이상 뭘 어떻게 할수 있을지..
그냥 좀 거리를 두세요.
아니면 아이들 없을때 따로 만나거나 전화로 얘기하거나 하시고
언니새끼 내가 혼내겠다는둥 그런말은 좀 그럴거같아요
막말로 지엄마가 쥐어패도 말안듣는애를 다른사람이 무슨수로 고쳐요
괜히 애만 잡고 다음에 또 그러면 서로가 속상할거같지않나요
당분간 애들끼리 붙여놓지 않는게 속편할듯하네요
저도 아들 키우지만 정말 말안들어 너무 심했나 싶게 패서 혼내도
실컷울고 곧바로 또 다시 행동하는거 보면 어이가 상실이에요
같은 야단이라도 지아빠가 혼내키면 안하긴 하는데
어쩜 저럴수가 있을까 싶게 말안듣는거 보면 황당하기도하고 난감하기도해요2. 후
'07.7.1 12:41 PM (218.232.xxx.45)저도 그런 경우 꼭 같이 당해 보았어요
그런데 그 엄마가 아이 교육 잘 못 시킨게 아니기 때문에 아이들은 약간 거리를 두고 엄마끼리만 만났어요
그런데 아이들이 크면서 서로 자기 성향이 아니니까 서로 친하게 안 지내더라구요
그래도 엄마끼린 아직도 친해요 알고 지낸지10년이 넘어 정말 친해요
아이들끼리 친하다고 해서 그 엄마랑 친해진 다는거 보단 정말 가식없고 양식있는 엄마랑 사귀는 게 더 좋을 거 같아요
아이들도 잘 맞고 엄마들도 정말 친한 케이스가 그리 쉽지 않더군요3. 자연스럽게
'07.7.1 12:43 PM (125.181.xxx.156)그 아이가 또 때리고.. 엄마한테 혼났는데도 말 안 들으면 " 언니 내가 한번 혼내볼까? 엄마 말은 안 들어도 내가 하면 말 들을지 모르잖아"하고 그냥 부드럽게 한번 말해보세요..
고집센 아이 둔.. 그 언니도 엄청 속상할것이고..맞는 아이 부모도 엄청 속상하기는 마찬가지일꺼에요4. ....
'07.7.1 12:52 PM (125.142.xxx.227)아참 우리애의 경우로 보면
하지말라는 행동하면 가장 좋아하는걸 못하게 한다는 식의 협박은 좀 먹혔어요
좀 유치하긴 하지만 그래도 아이입장에선 지가 좋아하는걸 못하게 하니 말을 좀 듣는거 같더라구요.
심지어는 먹을거 안준다는 협박도 해봤다는...
좋아하는 TV프로, 게임 못하게 한다고 협박하기도하고..
친구 때리면 좋아하는걸 못하게 해보세요
안타깝네요 맞는 아이엄마 속은 더 타들어가지요..5. ...
'07.7.1 12:53 PM (71.190.xxx.67)가능하다면 그냥 그아이들과 함께 만나지 마세요.
그 아이 엄마가 두고보는 것도 아니고 쥐어팰 정도로 나서서 아이를 혼낸다면 님이 하신다는 말,
"언니 미안하지만 , 다음에 또 이런일이 있으면 내가 나서서 언니새끼 혼낼거라고..
담에 이런짓 절대 못하게,,,"
이 말은 상처가 될 것 같네요.
아이가 개차반인 건 언니라는 분 책임이겠지만 어쨌거나 많이 속상하실테니까요.6. ..
'07.7.1 1:19 PM (122.34.xxx.82)저도 윗분들과 동감입니다.
아이들끼리 어울리게 하지마시고 다른 말은 하지 마세요.
그 엄마도 자기자식의 문제점을 알고 있고 고치려고 하는데 잘 안되는겁니다.
그럴때 옆 사람이 님처럼 말하면 절대 좋은 감정 안생깁니다.
그 언니랑 진짜 친구가 되고 싶으시면 그 아들 아이를 둔 엄마의 입장에서
그 아이를 사랑하고 염려하면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주셔야합니다.
아니면 그냥 아이친구 엄마일뿐이죠..7. 그런아들을둔
'07.7.1 1:21 PM (122.100.xxx.21)엄마인데요,
약간 그런 성향을 가진 아들 엄마예요.
전 제가 혼내다 안되면 상대 엄마에게 부탁해요.
호되게 혼내달라고..
그런 아이 특징이 다른 사람이 혼내면 금방 먹히는 수가 있어요.
우리 아들 경우 다른 엄마가 야단치니까 그런 행동 안하고
다만 그 엄마를 슬슬 피하는 눈치는 보이더라구요.
그런데 님의 경우는 그 엄마가 직접적인 말을 안하는데
님이 먼저 나서서 하면 섭섭할수가 있거든요.
일단 그 엄마가 자기애를 야단 친다니까 그렇게 얌체같은 사람은 아닌것 같네요.8. 에이~
'07.7.1 1:45 PM (124.57.xxx.186)그렇게 심하게 말씀하셔서 아이엄마 상처주지는 마세요 ㅠ.ㅠ
인생이라는건 아주 길기 때문에 그 아이와 내 아이가 자라서 어떤
자리에서 또 어떻게 다시 만날지 모르는거랍니다
그런 마음으로 좋게 좋게 봐주세
무조건 같이 놀게 해야 한다는게 아니라 좀 거리를 둬도 좋은데 원글에 적으신 글 처럼
말씀하시는건 너무 속상할 것 같아서요9. 그래도
'07.7.1 2:24 PM (59.29.xxx.59)자기 아이 야단칠 정도면 상종못할 사람은 아니네요..
그쪽도 만만찮게 심란할 터이니
그냥 엄마들끼리만 만나세요..
7세면 어짜피남자는남자끼리,여자면 여자끼리잘놀 나이이기두 하구요.
그동안 쌓아온 좋은 우정 망치지마시구요..10. 7살이면
'07.7.1 2:43 PM (121.147.xxx.142)자랄만큼 자란 나이도
뭘 판단하고 꽤 대부분의 일을 잘할만한 나이가 아니랍니다.
순종적인 아이도 있지만 자기 중심이 강한 아이도 있고요.
제 생각엔 그런 속에서 내 아이도 배우게 되는 겁니다
저런 행동은 옳지못하구나 ~ 저런 일을 하면 어른들이 칭찬해주시는구나~
부모의 눈에 비춰지는 행동만으로 아이의 모든 걸 판단할 수 있을만큼
인간의 심성이란게 간단한 것도 아니랍니다.
물론 그 아이의 단점은 그 곳에 모인 엄마들에게 환영받지못할 것이지만 말입니다.11. 울 아들
'07.7.1 4:12 PM (59.21.xxx.91)이야기네요...ㅜ.ㅜ
맘이 아프네요.. 울 아들 지금 6살입니다.. 태어나면서 부터 같은 라인 위 아랫집 4집이 친했어요.. 아이들이 다 같은 나이구... 근데.. 울집만 아들이구 딴집은 다들 딸이였어요..
날리두 아니였죠.. 울 아들은 아이들 때리구.. 맞은 아이는 물고.. 같이 있다보면.. 서로 서로 열받아서 얼굴이 벌게지구.. 괴로운 3년이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같이 놀게 하는것이 아니녔어요.. 아무리 안글렇다구 해두.. 딸하구 아들은 성향이 달라요.. 노는 스타일두 다르구.. 미묘하게 차이가 나더라구요.. 이를테켵.. 여자아이들의 낭챵한.. 여자애 있는집에선 이게 애교더라구요.( 2째가 딸임 이넘두 무자게 낭챵함 ) 근데 아들은 이걸 못봐주더라구요.. 손 함만 잡으면.. 여자 아인 손 만진다구.. 이르구.. 여자애 엄마는 그러지 말라구 하구.. 그럼 아들넘 열받아서 뒤에서 여자애 손을 잡아 끌구.. 그럼 여자애 울고.. 또 야단치구..
에효효 반복이더라구요.. 지금 생각함 안 맞았던거 같아요.. 동성의 친구가 나았던거 같아요..
여자애 엄마가 말하더라구요.. 도저히 같이 못 놀겠다구요..
얼마나 맘이 아프던지.. 지금두 생각함 맘이 아픕니다..
지금두 에르베이터에서 만나면.. 솔직히 안 보구 싶습니다..
분명히 그 엄마두 맘이 아팠겠지요.. 그렇다구 내 맘두 안 아픈거 아니거든요..
저넘이 커서 나중에 모가 될가 싶구....
거리를 둬야 할거 같으면.. 적당히 알아서 아이들만 거리를 두세요.. 이렇쿵 저러쿵 말하지말구..
남 맘에 대못 박을 필요는 없지요..
솔직히 말하자면 아직두 그집 아이가 지나감.. 얼굴 보기가 삻습니다..
재가 소심해서 그렇겠지만....
지나가는 개을 잡구 물어 보세요.. 내 자식 흉 나두 알구 고민하구 걱정하구 맘 상하는데..
남이 내 자식 그렇다구.. 안 논다는둥.. 만자지 말자는둥.. 하면.. 그 사람 안 보구 싶슴니다.. 자식은 남편이 흉봐두 싫은겁니다..
알아서 적당히 거리를 둠 그 아이 엄마두 바보가 아닌이상 감을 잡을겁니다..
그리구 그 엄마두. 자이 아이에게 스트레스 쥐가면서 까지 아이들놀게 하진 안 을겁니다..12. 7살은
'07.7.1 4:55 PM (211.192.xxx.82)알거 다 아는 나이가 아닙니다,절대로...어른들은 몰라서 이상한 행동하나요? 물론 원글님 아이가 당해서 속 많이 상하시겠지만 내 아이도 다른 엄마 눈에는 이상한 부분이 분명 있습니다,그 엄마도 속상하고 그정도면 버릇 안잡는 엄마도 아닌데 안그래도 속상하고 계면쩍은 엄마상처에 소금뿌리지 마세요,엄마끼리 다니시면 됩니다.엄마도 안 맞는 사람이 있고 애들도 안맞는 사람이 있는겁니다,
13. 그럴경우
'07.7.1 8:51 PM (211.178.xxx.238)절대로 같이 애들 붙여놓지 않아요. 멀리해야죠. 특히나 동성도 아니면 볼일 없습니다.
그냥 어른들끼리만 친하세요.
내 딸래미가 그꼴 당하면,,,,절대로 한자리에 안둡니다.
정말 놀랍습니다. 어떻게 아무리 어리다지만 애가 친구 머리를 답아뜯고 물고 합니까. 혹시 그집 아빠가 엄마나 그 아이를 그렇게 다루는거 아닌가요. 애가 아무리 본성이 있다지만, 애들은 받아들인 그대로 합니다. 그 집이 정말 이상한 집 같습니다.14. 원글맘
'07.7.1 9:41 PM (211.204.xxx.25)여러가지 얘기 고맙습니다..
혼자생각하기엔 이기적인 생각인가 잘못된생각인가 판단이 좀 어려웠습니다.
제일 간단히 애들 만나는 일 절대 없어야겠지요,,
제가 그언니에게 상처주는게 아니라 행동이 수정될만한 방법에 대한부분을 언급한겁니다.(혼내주겠다고) 그애는 무서운게 없나봅니다..아빠가 무섭다고는 합니다..(그러고도 남을,,)
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저질로 머리채를 잡는다는게, 세상무서운게 없어보여서
혼내주겠다고 다시는 그러지 못하도록 할려고 하는 생각은 했습니다..
그 언니가 성격이 좋은게 뭐냐면 아이를 쥐어패고 나중에(한자리에서 한 10분정도 지났을까)
@@되게 아팠을거라고,,정말 세게 때렸다고,,
평소같음 암말안했을텐데 " 언니 세게 때려서 미안한게 아니라 다음에는 그런짓 못하도록 혼내는거야~"
울딸아이 놀랐을 거 생각하면 그리고 아주 저질스런 모습본거 생각하면
담번에는 국물도 없습니다~~!!!!
아이들끼리 서로 다툼으로 인해 싸우는건 그럴수 있으나 일방적으로 당하는건 글쎄요,,
이건 아니죠~15. 그럴 경우님~
'07.7.1 9:51 PM (82.32.xxx.32)혹시 아들 없이 딸만 있으신가요?
아니면 아이가 없으시던가?16. 그럴경우
'07.7.1 11:21 PM (211.117.xxx.9)아들,딸 다 있습니다. 그리고 울 딸래미 남자친구가 태반 입니다. 유치원때는 같은 아파트친구 둘이 다 남아라서 남아들과만 놀기도 했습니다.
하 지 만, 그렇게 저질로 울 딸래미를 해꼬지하거나 심하다 싶게 험하게 노는 남아 없었습니다.
다들 점잖은 집 아이들이라서인지 남아들인데도 참 했습니다.
아직까지 험하다 싶게 노는 아이를 본 적이 없기에 놀랐습니다.
원글님 그리고 절대로 그 언니에게 아들 훈계하거나 훈수는 두지 마세요. 사람잃고 안좋은 소리 들을수 있습니다. 그냥 자리만 피하세요. 아무리 친해도 자식 안좋은 소리 들으면 의 상합니다.17. 맞아요
'07.7.2 4:38 AM (121.136.xxx.85)절대 훈계, 훈수 두지 마세요. 아이 키우면서 드는 생각이 절대 남이 애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얘기하지 말아야겠다는 겁니다. 아이는 열번도 더 변해요.
18. ......
'07.7.2 7:34 AM (121.144.xxx.235)아이들 키우면서...절대 장담할 거 아닙니다.
애들이 부모 바라는 대로..원하는 만큼 잘 자라주기도 하지만
기대에~ 그렇지못한 아닌 애들이 더 많을듯 변하는 게 열두번만이 아니라 ~
부모가 교육 잘 시키고 ..또 아이의 모든 거 다 알고 있을 것 같아도 애들 성장하면서 더 모르는 게 우리들 아이 일이랍니다.
학부형중에 속 터지는 거 어디 말도 못하고 울고 다니는 맘들 너무 많아요.
이제 7,8살이면..갈 길이~~아직 멀었어요.
살아보면~~살아갈수록 아이문제로 큰 소리 칠 거 절대 아닙디다.
알고 보면 애들 자랄수록 ...그 만큼 가슴 무너지는 맘들도 많더군요.19. ..
'07.7.2 10:27 AM (121.133.xxx.69)원글님이 혼내시는게 맞다고 생각해요...자기엄마가 아무리 뭐라해도 매일 듣는 소리라 약발(?)이 안먹힐수 있어요....
그럴때에는 상대편 엄마가 때리면 안된다는걸 엄하게 말해줘야 그 아이를 안 건드린다고 합니다.20. 지나가다
'07.7.2 5:55 PM (125.177.xxx.40)아..저는 저의 아이가 동성의 친구한테 엄청나게 맞아서..맞은게 그냥 건드리는 차원이 아니라 멱살을 잡고 흔들고..아주 어른인 제가 보기에도 섬뜩할 정도였어서..전 그냥 관계를 끊었어요..근데..애기때부터 남 때리고 괴롭히는 애들이 있는데......제가 보기엔 부모한테 문제가 있는거 같아요..때리는 애들의 엄마는 자기 애한테 관대하더라고요..보세요..원글님의 그 언니분도 넘 아프게 때렸다는거에 가슴아파하잖아요..그 엄마는 집에가서 그집아들 얼뤄줄꺼에요..아까 많이 아팠지..이럼서..자기아이가 남의 아이를 아프게했다는 사실에 가슴아파하는게 아니라 그런 엄마들은 맞지않아서 다행이다..이런식으로 아이를 키우더라구요..제 결론은 남자아이던 여자아이던..때리는 성향을 가진 아이가 있는게 아니라 그렇게 키우는 엄마가 있다구요..절대 때리는 아이랑은 친하게 안지낸다입니다. 아이가 스스로 선택한 친구가 때리는 아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엄마가 만들어준 친구가 때리는 아이라면 그건 말도 안되잖아요..
21. 저도
'07.7.4 12:40 AM (218.39.xxx.125)그것 땜에 고민이에요. 4살 동갑 옆집 여아인데...주로 맞는 쪽이거든요. 한번은 물려서 멍든게 2주갔어요. 자주 물리고 머리채 잡히고...--;;;;;;;; 옆집 아짐하고는 잘 지내고 싶고...아이끼리도 잘 놀기도 하지만...옆집애 졸리거나 기분나쁠때면 이런식이에요.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잠시 아이들끼리 노는걸 멀리 한적이 있어요. 다시 좀 잘 노나 싶어 같이 놀긴 하는데 가끔 물리고 그러네요. 불쌍한데...그러면서도 놀고 싶다하니...저도 어쩔줄 모르겠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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