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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거였어........

그래... 조회수 : 4,588
작성일 : 2007-06-30 01:58:08
애때문에 산다...
난 다시 태어나면 너랑 다시는 결혼 안한다...
오로지 날 사랑해주는 사람만 만날테다.....
진리중에 진리인 말...
여자는...본인이 사랑하는 사람보다 본인을 사랑하는 사람과 만나 결혼 하라는말...
누가 지었는지 참 명언이다...

예상했던대로 나의 36의 생일은 너무나 아무일도 없던듯 지나갔다...
집구석에 있음 더 처지고 혹 기대는 맘이 생길까봐 참 여기저기도 다녔네...
덕분에 운전실력 10% 상승...ㅋㅋㅋ
점점 늘려서 이 인간 코를 납작하게 해줘야지...
옆에서 눈치주구 잔소리 하는 잉간 없으니 운전도 더 잘되더만...
무지 취약코스인 밤운전까지...한방에 굿!!
아...
그래도 이리 보내는 생일이 참 아쉽다...
1년에 단 한번 나의 존재를 알리는 날인데...
온갖 쇼핑 사이트에서만 줄기차게 날라오는 축하메일뿐...
남편도 친구도 친정도...다......우울하구나...
남편은 아침 잠결에 생일 축하한다는 말 한마디로 끝...
친구는...축하문자는 **뿐이네...나 헛살았지 싶어...
친정은 더하구...
몇년째 내 생일은 잊고 사는 엄마...말은 안하지만 아빠도 잊었지 싶구...
남동생만 기억하드라..
덕분에 동생에게 고기 얻어먹구 왔다...이쁜것...
그래도 그나마 잊지 않은 시어머니와 시누이..
비록 전화 한통화와 문자메세지 하나지만...그래도 넘 고맙다...
잊지 않아준것만으로도 진심으로 고마웠다...


예상은 했었지만 너무나 아무일 없던듯 지나가는 ***....
너 참..실망이다...
아침의 생일추카한다는 말과 몇번의 전화가 너의 표현할수 있는 전부더냐???
혹시라도....아침에 일어나면 미역국 있을까 싶었다...
혹시라도....이제껏 없었지만 그래도 혹시라도 꽃한다발 있을까 싶었다...
혹시라도....1%의 가망도 없는거 알지만 집에오면 비록 지 임무를 다 했을지 안했을지 모를 케익이 냉장고에 있을까 싶었다...
혹시라도....조촐한 내용이 담긴 편지...아니 몇줄의 카드라도......................


나 이런 혹시라는 생각이 넘 싫어 너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고 싶었는데..
나 하나만 바라보는 어리디 어린 두 남매때문에 멀리 가지도 못했네...
맘만 골백번 저 먼 바닷가로 갔다..


그래...이럴거란거 알았어...
그래서 초라해지고 싶지 않아서...기대도 안하려고 노력했고,..
일부러 오늘 하루 30분도 채 안남기도 들어왔다...
원래는 오늘은 넘기고..12시 넘겨 들어올라 그랬는데..
그래야 덜 서운하니까...
애들이 졸려해서 어쩔수 없이...후후~


알아알아...
맘 비우고 살아야 하는거.....
이미 떠난 니 맘...내 힘으로 ㄴ어쩔수 없다는거..
근데..
너무 짧은 시간에 인정하려니 참..힘들다...



언제까지나 변하지 않을줄 알았던너..
같이 살 부대끼고 산다고...아니..이건 아니지참...
알거 모를거 다 알아버렸다고...
처녀때보다 몸미 엄청 망가졌다고...
니가 날 이리 물로 볼 줄 몰랐네.....



우리는 이제 끝난 사이구나......



내가 네게 여자로 안보이는데 더 무슨 희망이 있나??
그저 애나 열심히 키우고.....
엄마로써의 위치만 만족해야지...

아직은 서로가 웬수 보듯하는 사이가 아니니 그럭저럭 살아가겠지...
언젠가...이마저도 끝이 보인다면....
그때 미련없이 물러날 각오 미리 해야겠다...
지금처럼 덜 아프게...미리미리.....




IP : 203.235.xxx.9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6.30 2:05 AM (211.49.xxx.81)

    님... 생일 축하드려요~
    꼭 몇 년 뒤 제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가슴이 아파요.ㅠㅠ

  • 2. 그래...
    '07.6.30 2:06 AM (203.235.xxx.95)

    취중에 메모장에 갈겨쓴글..그냥 올립니다...
    참 창피한 얘기들이지만...글의 앞뒤내용이 없는 소리라 읽는분들이 이해하실수 있는지도 의심스럽지만..
    그냥 올립니다...제가 요즘 젤 많이 상주하는 82라서 속엣말 잘 못 감추는 저인지라...제 기분 그대로 올려요...며칠전에 생일에 신랑과 부딪히기 싫어 어디로 떠나고 싶다라는 요지의 글도 올렸는데...아무도 답을 안주셔서 걍 방콕입니다..ㅋㅋ
    아마도...이글은 낼 오전중으로 정신 차리면 폭파도리 글이지만...
    그냥.....맘이 답답해서 올려보고 갑니다...
    다행히 시간이 늦어 많이 보시지는 않겠네요...휴~~

  • 3. 귀하고아름다운당신께
    '07.6.30 2:16 AM (211.58.xxx.187)

    생일 축하드려요.
    그리고
    내년 생일엔 꼭 행복한 글 올려주시리라 기원합니다.
    꼭 행복해지세요^^*
    편한 밤 되세요.

  • 4. ...
    '07.6.30 2:16 AM (211.49.xxx.81)

    님... 저기 주제넘은 것 같아서 주저하다가 저도 그냥 올려봅니다.
    저도 내 남편이라는 사람이 예전의 그 사람이 아니라는 걸 느낄 때마다 억장이 무너졌어요.
    같이 살아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는 시간이 길어질 수록 힘들기만 하다가
    어느 날 문득 이미 바뀐 사람 어찌할 수 없다는 게 정말 깨달아져서 마음이 많이 편해졌어요.
    그래도 나가 돈 벌어다 주니 내가 집에서 아이 보며 살 수 있구나 싶기도 하고...
    님도 마음이 편해지셨으면 좋겠어요.

  • 5.
    '07.6.30 2:21 AM (121.114.xxx.192)

    지우지 마세요....
    원글님은 맘 아파하면서 쓴 글이지만
    읽는 전 좋았어요....
    82에서 공감하는 분들 많으실거같아요.
    맘 아플때는 그냥 맘 아픈데로 지내봐요.
    저두 왠지 이글 쓰면서 눈물이 나려고하네요.
    애써 참았는데.... 며칠동안이나 애써 모른 척 했었는데....
    슬픔이 밀물처럼 밀려오면 그냥 그곳에 가만히 서 있을래요.
    때가 되면 또 썰물처럼 물러갈 날이 찾아올거예요.

    원글님.
    늦었지만 생일 축하해요...

  • 6. ......
    '07.6.30 2:24 AM (211.221.xxx.204)

    http://cafe.daum.net/tjdtksgkstpal/18Dn7/74/1/26/26

  • 7. 윗님
    '07.6.30 2:30 AM (121.131.xxx.71)

    마음 씀씀이..정말 고우시네요...^^ 훈훈해져서 갑니다...
    원글님 생일 축하드려요~! 글 폭팔 마세요. 짠하고 좋은 글...지우기엔 아까워요^^

  • 8. 생일
    '07.6.30 2:31 AM (220.85.xxx.101)

    축하드립니다.
    늦었지만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저두 몇달후에 36생일인데 참 어중간한 나이죠?
    아이들은 어리고 난 아직도 젊은것같은데 거울보면 그건아닌것같고
    전같으면 생각도 안해봤을텐데 요즘은 차라리 한 다섯살쯤 많으면 좀 낫지않을까 싶기도하고
    한참 싱숭생숭합니다. 마음많이 다치지 마시고 잘 추스르세요

  • 9. 다시 또 댓글
    '07.6.30 2:36 AM (211.58.xxx.187)

    링크돼있어서 혹시나..하는 마음에 안열었는데
    윗님으로 글 쓰신 분 덕분에 열어보고 눈시울 살짝 붉어졌어요.
    역시 이곳엔 좋은 분들 많아요.
    저역시 좋은 사람이 되고 싶네요.
    원글님 기운내세요 화이팅!!^^

  • 10. 원글...
    '07.6.30 2:41 AM (203.235.xxx.95)

    이 글 몇개 위에 점 여러개님..(눈이 가물가물해 몇개인지도 모르겠네요,,

    님글 열어보고 펑펑 울었네요,,,
    상업성이 아닌 진심어린 축하음악 받고 괜히...
    장미꽃이 참 이뻐요,,,,
    그쵸???

  • 11. ㅎㅎ
    '07.6.30 2:47 AM (58.77.xxx.83)

    원글님!!!!!!!!!!!!백만송이 장미로 축하드립니다.
    그 까짓 생일...
    그 까짓. 남편...
    그 까짓..기분...
    날려버리삼...82에 풀고 몇 년 만. 기다리삼.
    기어들어 옵니다.ㅎㅎ
    경험상 말씀드립니다.
    지 볼일 다 보구 가족에게 돌아온 울 남편.
    왕따..전 따 (전체 왕따^^) ..
    이에는 이...복수하삼.
    유쾌
    상쾌
    통쾌......아셨지요.

  • 12. 잉 ...
    '07.6.30 3:33 AM (124.61.xxx.89)

    저도 어제가 생일이었어요 ..
    미역국 당연히 못먹었지요 ..
    작년엔 제가 끓여 먹었는데.. 올해는 귀찮네요

    읽으면서 글에 푹 빠져버렸어요 .. 지금 나오는중
    전 4살 딸아이와 2살 아들이 있어서
    두고 나가지도 못하고 카시트에 태우고 돌아다녔네요

    들어오면서 꽃이라도 한다발 사들고 올껄 .. 하고 후회했어요

  • 13. ~~
    '07.6.30 6:33 AM (211.201.xxx.84)

    저두 축하드려요~
    님... 저는 결혼 한 지 13년째인데요~
    단 한번도 미역국도 선물도 받아 본 적이 없네요..
    서로 별로 의미를 두지 않는 것 같기도 해요.
    같이 맞벌이 하구요, 저도 우리 신랑 생일 안챙겨요..
    같이 외식하자 그래 놓고 외식 안한 적도 많네요..
    생일...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그리고 점 여러개님의 축하메시지 정말 마음에 드네요.
    다음 번 제 생일에도 이 축하 메시지 보고 싶네요..
    힘 내세요...힘...

  • 14. 늦었지만,
    '07.6.30 6:37 AM (125.184.xxx.184)

    생일 축하드려요. ^^
    점 여러개님처럼 예쁘게 꾸며드리고 싶지만, 능력이 안되는관계로
    원글님 생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그리고 잉 님도 생일 축하드려요.^^

  • 15. ..
    '07.6.30 6:41 AM (125.179.xxx.197)

    저도 요즘 그런거 굉장히 마음에 걸리고 속상한데요. 우리 힘내요 ^-^
    생일 축하드려요 ㅎㅎ

  • 16. 원글님
    '07.6.30 7:09 AM (121.144.xxx.235)

    *^^*
    귀빠진 날~~ 축하드려요. 늘 건강과 행복을...♡
    서운하시겠지만..마음 푸시길..^^

    축하에 관한 모든 거..잊은지 오래..그냥 그려려니..넘어가고 살아요.
    아마 세상엔 별 애정없이 그냥 그냥 살아가는 부부 너무 많을 듯..
    힘내시고 선강한여름 보내시길..

  • 17. 건망증
    '07.6.30 7:55 AM (58.148.xxx.86)

    내 생일을 내가 잊어먹기 때문에 남편이 내 생일 안챙겨주는것에
    서운한 마음 없습니다.
    유일하게 내 생일을 기억해 주는 사람은 우리 엄마.

    아이들 생일날도 간단하게 작은 케익하나 정도
    그것도 요즘은 식구들이 케익을 잘 안먹어서 거의 생략

    우리집은 생일을 그렇게 크게 생각하지 않아서
    그냥 저냥 넘어갑니다.

    그래서 누가 내 생일 안챙겨주는것에 서운한 마음 없습니다.
    생일을 챙겨먹고 싶었다면
    남편이 기억 하나 안하나 두고 보자는 심정으로 기다렸다가
    안챙겨주면 그럴줄 알았어 하는 못난 마음 갖지 마시고

    미리 며칠전부터 말을 하세요.
    내 생일이 몇월, 며칠이다. 꼭 기억했다가 서프라이즈파티를
    해다와. 안그러면 일년이 괴로울것이다라고 미리
    경고를 날리세요. 말하기 싫으면 문자로.

  • 18. ....
    '07.6.30 8:53 AM (125.241.xxx.3)

    윗님 생각에 공감...
    반협박하세요~^^

  • 19. 36
    '07.6.30 9:10 AM (122.153.xxx.139)

    동갑에
    동감하는 글입니다..

    그래도,, 친정식구 덕분에 고기라도 드셨네요..
    전,, 그래주는 친정도 아니라는거..ㅋㅋ

    남편은요,, 영원한 남의편이지요..

    작은아이가 크기 전엔 맨날 눈동자가 다른곳만 쳐다 보더니
    딸아이가 커서 애교 떨고 재롱피니,, 이젠 갸 밖에 안 보이나 봅니다..

    생일날,,
    하다못해,, 눈깔사탕 하나라도,, 당신 마음이 들어간 선물 한번 받아 보고 싶다고
    그리 외쳐도,, 돈 없단 이유 싹~~ 무시합니다..

    의무방어전으로 케익사온다 하길래
    매번 남아 버리니 치즈케익조각으로 하나만 사옴 된다고 했습니다..
    더는 필요하지 않다구,.

    켁사러간 남푠은 딸아이 꼬임에 넘어가 애들 좋아하는
    초코케익 사왔더군요...

    저,, 그날 폭발했습니다..

    누구 생일이냐구????????????? ㅋㅋ
    저도,, 덜 컷죠..ㅋㅋ

    저희 남편 한달 용돈 30만원
    교통비하고 담배피고 가끔 아이들 아이스크림 사주고,
    경조비 씁니다.. 물론 부족하면 더 가져가고,,
    용돈이 40이 되는달도 가끔 있습니다..

    제 바램은 단지 만원씩이라도 저축해서,,
    생일날 오만원이라도 봉투에 담아 주면
    업고 다닐텐데,,
    왜 이런 저런 핑게로 그짓을 안하는지,,

    화성에서 온남자,, 로 이해를 해야 하는건지...

    생각하니 또 확~~~ 성질이 나려 합니다.. 아침부터...ㅋㅋ

    이미 지났지만,, 님 생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앞으로 내 생일엔 내가 선물을 주고 살자구요..
    생각 안통하는 남편에게 기대걸지 말고...

  • 20. 동심초
    '07.6.30 9:38 AM (220.119.xxx.150)

    40대 중반을 넘었는데요. 여태 친정에서나 남편에게서 생일다운 생일 한번도 못 챙겨 받았네요
    애들이 자라서 이제 케잌도 사고 루즈도 사고 꽃도 사옵니다.
    원글님 너무 마음 상해 마세요
    울 신랑님 내일이 내 생일이라고 외쳐도 '생일이면 어쩌라고 ?' ....
    생일날 친정엄마와 고기집에서 밥을 먹고 내가 계산하고 돌아 오면서" 엄마 오늘 무슨 날이게 ?"
    울 친정엄마도 잊고 계시던걸요
    씁쓸한 그 기분 정말 제가 잘알지요
    늦었지만 축하 드리고요
    안챙기는 사람 포기 하고 친한 친구들 끼리 밥먹고 수다 좀 떨면서 기분전환 하세요 화이팅 !

  • 21. 이땅에서는
    '07.6.30 10:23 AM (220.230.xxx.186)

    딸로, 며느리로 살기 너무 힘들어요. 울 친정엄마 어릴 때도 커서도 결혼해서도 딸들 생일 아는 척 했던 적 한번도 없습니다. 울 시엄마 결혼전에는 어쨌는지 몰라도 결혼해서 울신랑 생일 아는 척 한 적 한번도 없습니다. 손주들 돌백일도 모른 척 지나갔습니다. 깜박 했다십니다. 그러면서 다른집 아이 돌백일에는 삐카뻔쩍 차려입고 가십니다. 그래도 자식들은 꼬박꼬박 해마다 부모님들 생신 챙깁니다. 아니 차려내라고... 너무도 위풍당당합니다. 그냥 지나갔다가는 큰일납니다. 제 생일은 아무도 모릅니다. 치사하지만 한번은 미리 여기저기 방송을 했는데도 다들 소귀더군요. 울 친정엄마 제 생일 한참 지나고 난 다음에 전화걸어 말하기를 미역국 먹었냐는 소리 항개 없이 하나 있는 한참 뒤에 있을 외아들 생일에 다들 모이게 내려오라는 소리를 하면서 기분이 벌써부터 한껏 업 돼있더군요. 정말 살기 싫습니다.

  • 22. ........
    '07.6.30 10:54 AM (125.129.xxx.93)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려요.

  • 23.
    '07.6.30 11:27 AM (220.75.xxx.143)

    막 울었네요. 펑펑...얼마전. 님과 똑같던 제 생일이 생각나서...
    전 지나가는 말한마디고 없었고 친정 시집 남편 아이들 친구 아~무도 몰랐답니다.
    혼자 서러워 영화보고 혼자 빵집에 앉아 케잌먹고 차 한잔 마시고 집에 오니 식구들 눈이 게눈입니다.
    밥줘~~내 옷 빨았어~~ 집이 왜 이리 지저분해~~ 나 학원가야해~~아무 말없이 그 요구다 들어줬습니다. 그리고 식구들 없을때 펑펑 울었습니다. 그냥 이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었습니다.

  • 24. 우리
    '07.6.30 12:23 PM (125.241.xxx.3)

    윗분님~
    그래도 생일 자축이라도 하시네요..
    저도 앞으로 자축이라도 해야겠네요...
    혼자 영화도 보시고 좋아보여요, 그런데 우시지는 마세요..
    남편들 우리 무시하고 행복하게 살아봐요~^^

  • 25. 축하해요
    '07.6.30 1:59 PM (122.128.xxx.60)

    생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 역시 결혼하고 딱 한번 신랑이 해준 미역국 얻어 먹고
    그 이후로는 무시되는 생일인지라...
    공감이 가네요
    기운내세요! 이렇게 멋진 축하 많이 받으셨으니
    활짝! 웃으셔야지요~~^^

  • 26. 저도
    '07.6.30 2:51 PM (211.220.xxx.79)

    생일 축하드려요.
    점 여러개님이 올린 꽃이랑 생일 축하송을 듣고 저도 눈물이 나네요.
    힘내시고 화이팅........

  • 27. 올가을엔...
    '07.6.30 3:01 PM (203.84.xxx.243)

    귀한 님 생일 축하드려요 ^^*
    이세상 어머니라는 이름보다 더 고귀하고, 아름다운 이름이 어디있겠어요?
    로그인 하지 않고 글만 읽는데 님의 글에 댓글 달고 싶어서요.
    생일 챙김을 받고 있지만 만족한 생일상 받아본적 없습니다.
    거의 형식적인 생일상, 안받느니 못하기도 ...

  • 28. 많이많이
    '07.6.30 7:26 PM (122.100.xxx.21)

    생일 축하드려요..

  • 29. 지니
    '07.6.30 11:08 PM (221.165.xxx.12)

    생일 축하드립니다!간만에 로그인했어요~저는 며칠전부터 미리 남편에게 알려요...그렇게라도 챙김받고지나가야 서로 편하니^^

  • 30. 그냥
    '07.6.30 11:51 PM (58.227.xxx.126)

    글을 읽으며 그냥 그냥 마냥 눈물이 흐릅니다. 주체 할 수 없습니다. 제나이 38...맞아요 참 어중간한 나이입니다.

  • 31. 청심국제중학교
    '07.7.2 3:56 AM (222.238.xxx.84)

    지난 토요일 입학설명회에 다녀왔습니다. 저희 아이가 다들 알만한 브랜드 수학학원(페**)을 다니는데

    창의 사고력이 뛰어나다고 이 학교를 권해서요. 그리고 제 개인적으로 유학도 생각해본 적 있는데, 그보

    다는 기숙학교가 더 낫겠다싶어 다녀왔습니다.



    얼마전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영어관련 프로그램을 보셨나요? 아무나 영어할 필요 없다라는 사회자의

    멘트를 듣고, 그럼 기득권자만 하먄 되냐? 고 반감이 생기더군요...



    확실히 영어는 디딤돌이 되주진 못해요. 전공이 확실한 게 더 우선이지요.하지만 걸림돌이 되긴 하는 걸

    많이 보고 들어요.최극 서울 국제 고 교장 선발에 적임자 구하기 어려웠던 게 경력, 실력 다 되는데 자유

    로운 영어로의 의사소통 부분 때문에 , 기한 만료 후 연기 후에도 단 한장의 지원서도 들어오지 않았다네

    요.



    실지로 외고 다니는 애들도 공부만 잘 하지 SAT반 애들이나 유학 경험있는 애들 외에는 그냥 그런 어학

    실력...입시 위주니까요.그저 대학 잘 가는 중간 역할을 해줄 뿐이라는 부정적 견해도 있더라구요.



    김대중, 노무현 두 대통령! 국민들에게 영어 불만 질러놓고 대안은 내놓질 못하고... 이번에 개국된

    EBS English 를 시점으로 공립초등학교에도 원어민 교사를 의무배치 해 준다든가의 다각적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Natural Input을 총해 배우는 언어는 그만큼 쉽고 효과가 뛰어나므로 그런 점에서

    이 학교가 3년간 우수한 인재를 창의적이고 또 영어는 기본으로 잘 하게 키워줄 것인지...



    작년 52:1 경쟁률을 생각하면 가능성이 희박한 학교지만...비 오는 새벽, 생각 많은 학부모의 고민이었

    습니다.



    설명회를 듣다보니 이제까지 즐겁게 배운 토종 영어 실력으로 외국 선생님들과 전면 영어 수업 하면서 자

    연스레 영어환경에 접하면 어떨까싶고, 좋은 인상 받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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