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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부실한 몸, 재출산하면 더 좋아지나요?
가족들한테 민망한 생각이 들어요.
원래 강골은 아니였지만 이렇게 부실하지도 않았는데
출산 2년이 다 되는 지금까지 감기는 내내 달고 살고 약 들이붓고,
다리도 아파서 독한 약먹고, 한약먹느라 아기도 못 갖겠네요.
회사다닐 때도 만성피로에 시달렸지만 체력은 그때보다 더 딸리는 듯 해요.
둘째도 빨리 낫고 산업전선으로 뛰어들고 싶은 마음 간절이라서 아기도 어여 갖고 싶은데
자꾸 걸리네요.
주변에서 둘째 나으면 체질도 바뀌어서 더 건강해질꺼라고 하는데
그 말이 사실인지 궁금해요.
실제로 그런 분이 계신가도 궁금해요.
1. 志祐
'07.6.29 2:51 PM (59.23.xxx.74)체질이 바뀐다 함은 산후조리를 잘 하셔서 건강해 지신다는 뜻이 아니온지요 ^^
2. ..
'07.6.29 3:21 PM (123.214.xxx.166)맞아요. 아기를 낳아서 체질이 바뀌는게 아니고 산 후 몸조리를 얼마나 어떻게 훌륭히 잘하느냐가
체질개선의 갈림길이죠.
그런데 대체로 둘째 낳고 몸조리 잘했다 하신분은 큰애 육아를 완전히 배제하고
내 몸 돌보기만 가능해야 되는거 같던데요.
저도 작은애 낳고 거의 한달을 시어머니가 큰애 떼어가고 친정에서 아기도 엄마가 보시고
먹고 자고만 했거든요.
그래서 정말 한달 될때까지는 터펙트한 산후조리였는데
큰애가 오고나니 도루아미타불이 되더라고요.
작은애 낳고 큰애 때보다 더 몸이 많이 좋아진거 같지는 않아요.3. euju
'07.6.29 3:26 PM (211.45.xxx.253)절대 둘째낳고 산후 조리 잘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첫애 산후조리가 더 쉬운데....
전 1월에 둘째낳았는데 조리원에 있는 기간만 산후조리가 되더군요. 이후에는 절대 안되고
또 자존심에 친정부모님 고생시키기도 싫어 제가 큰애,작은대(모유도 먹인다고)다 데리고 있었는데
출근하니 절로 보약이 찾아지더군요. 오히려 한의원에서 보약을 한재 드시는것도 좋을듯해요.4. 에고..
'07.6.29 4:04 PM (121.144.xxx.235)지금도 부실한 데 그 몸으로 아기를 갖고..나으면 더 좋을리야 있겠는지..?
아기도 뱃속서 충분한 영양 고루 섭취도..출산후 몸조리도 둘째는 진짜 여러모로 힘들어져요.
몸부터 잘 챙기시고 나중 걱정은 그후에..5. 출산은 아니고
'07.6.29 4:15 PM (58.148.xxx.86)너무 늦은 나이에 들어선 아이를 인공유산시키고 작정하고 산후조리
했습니다. 일주일정도 한여름에 양말신고 누워서 편하게 지냈습니다.
미역국 질리게 먹고 2주정도 가사도우미 부르고 남편이 아이들
뒤치닥거리 해주면서 한달정도 몸조리 했더니 아이낳고 산후조리 잘못해서
여기저기 아프던곳이 없어졌습니다.
같은 시기에 수술했던 친구는 워낙 건강체질이라 수술하고 그 다음날부터
아이들하고 놀러다니고 살림 다하더니 지금은 후회 많이 합니다.
비만 오려면 쑤신다고 하소연합니다.
산후조리 할때 친정에서 두달씩 친정엄마 수발 받으면서 챙겼던 친구라
아이낳고 골골거리는 저보고 이해를 못하더니 요즘은 친구가 고생합니다.6. 산후조리보다는
'07.6.29 11:54 PM (211.212.xxx.217)몸을 먼저 만드셔야 둘째를 갖지요.
맨날 아프신데 입덧하고 못 드시면 면역력 더 떨어지고 애도 쉬이 생기지 않지요.
저는 첫애 낳고 빈혈로 쓰러지기도 하고 허리 25에 비쩍 말랐었는데 흑염소를 먹었더니 식욕이 돋더라구요. 그 후 몸도 따뜻해지고 쉽게 아이가 생겼습니다.
아이 낳고 몸 관리를 잘 해야 노후가 편합니다.7. 전
'07.6.30 12:48 AM (124.54.xxx.153)한의원에서 아이 많이 낳으면 더 건강해질거란 이야기 들었어요. 몸이 아랫쪽이 차가운 체질이라 임신하면 자궁쪽이 따듯해져서 덜 아프게 된다는군요. 벌써 둘인데 4정도는 나면 건강해질거란 이야기 듣고 참 난감했답니다. 아이들때문에 피곤하긴 하지만 그래도 예전에 맨날 골골 거리던것에 비해선 덜 아프고 많이 좋아진 것 같기도 해요.
저처럼 체질의 문제가 아닌것인 다음에야, 둘째 낳으시면 산후조리 더 힘들어요. 아무래도 첫애가 더 매달리고 해서 푹 쉬기가 어렵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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