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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초짜인데,육계장 끓일 수 있을까요?

... 조회수 : 735
작성일 : 2007-06-29 00:00:05
신랑 회사 직원들 집들이를 합니다.(5~6명정도만)

처음 몇 번은 친정 엄마가 육계장 끓여 주셨는데 너무 일이 많아서
그 뒤 집들이 1번은 육계장을 사서 했네요.

신랑 왈, 이번에도 장모님한테 도움 좀 받자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욱~했죠.

매 번 집들이때 시어머님이 나오셔서 도와주고 싶은 눈치셨는데.
당신 어머님 힘 들다고, 중간에 저와 상의도 없이 시어머님 못 나오게 했어요.
제가 발을 동동 거리니깐 친정 엄마가 도와주셨구요.
다짐했지요. 절대 도움 받지 말자구요.

근데 이번에도 장모님 오셔서 좀 해 주셨으면 하네요..맛이 다르다나. 어쩍  이러면서 아부성 발언~

그래서 육계장은 시장서 국 사서 와서 하고 나머진 집에서 준비할꺼했더니.
맛있게 하는 집 있거든요. 거긴 포장도 되어서요

너는 전업주부야. 전업이 주부인데 육계장 끓인 생각은 않고 사서 할려고 생각하니
재료 들어가는 거 뭐있다고 그러냐.........이러네요

말은 맞지만, 육계장 재료가 좀 많이 드나요,,,-0-;;;
사실 잡채하면서도 꼬박 가스렌지 옆에 서서 내내 지켜보고 있어야 하는 형편인데.
그만큼 요리는 자신이 없는 편이거든요...

밉상스럽게 말하는 신란에게 뭐라고 해야하나요?

제가 이상한가요? -0-;;;;;;;
IP : 211.110.xxx.2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면
    '07.6.29 12:09 AM (125.186.xxx.167)

    하실 수 있는 국(미역국이든 북어국이든 된장국이든)으로 메뉴를 바꾸겠다고 하세요.
    육계장 전문점;;도 아니고 꼭 그메뉴일 필요는 없을테니 알았다 내가 하겠다 그러나 아직 그정도는 무리인거 당신도 내 요리 알지 않느냐. 할 수 있는 걸로 바꿀테니 타박말아라 하고 강경책을 살짝 쓰심은...;;

  • 2. ^^
    '07.6.29 12:13 AM (124.57.xxx.186)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3&sn1=&divpage=2&sn=on&ss=o...

    쟈스민님의 육개장 레시피인데 이거대로 한번 해보시면 어떨까요?
    쟈스민님 레시피가 초보가 따라하기에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할만 하거든요 ^^

  • 3. ...
    '07.6.29 12:27 AM (211.110.xxx.254)

    어머 육계장 레시피도 있었네요
    ^^님 감사드려요. 그나저나 할 수 있을런지 정말 걱정입니다. ㅎㅎ

  • 4. 국을 바꾸세요.
    '07.6.29 12:31 AM (222.98.xxx.198)

    집들이에 꼭 육개장 끓여내란 법 없잖아요.
    님이 끓일수 있는 국으로 바꾸세요. 손님들이 육개장 아니면 안 먹겠다고 안오겠다고 하지는 않겠지요.
    남편이 투덜대면 남편보고 끓이라고 하세요.

  • 5.
    '07.6.29 10:17 AM (222.118.xxx.74)

    전 친정엄마가 끓여서 얼려주신 곰국을 이용해서 끓였더니 괜찮았어요.
    다른 나물들은 사다 넣었고, 고기는 그냥 채끝살이 남아서 그거 넣었구요.
    사골곰탕 파는 걸 이용해도 간편하게 끓일 수 있어요.

  • 6. ^^
    '07.6.29 11:26 AM (121.144.xxx.235)

    살림 오래하다 보니.. 참고로
    물론 82엔 뭐든 잘 하시는 분 너무 많으시지만 ..ㅎ

    맛있는 가게서 사와서 파..기타 첨가해서 이쁘게 내는 것도 방법이더라구요.
    열심히 잘 할려고해도 나름~ 맛이 제대로 안나면 손님들은 오실테고 머리는 열나고..난감

    잘 연구해보시고 육계장아니더라도 맛난 거로 손님 맞이하셔요.

  • 7. 육계장
    '07.6.29 3:27 PM (59.15.xxx.187)

    어렵지는 않아요..근데 남편분 말이 기분 나빠욧!!!
    전업주부면 해달라는거 다 해줘야할 의무가 있답니까!!!
    기분 나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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