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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경우..어떻게 하면 될까요..
학교다닐때 친구도 만났지만
그친구들은 다 바쁜거 같고 다른 친구들도 있고 해서
제가 자꾸 기대는거 같아 저혼자 독립적으로 생활해보려고 노력합니다.
지금 강아지도 키워보고
매일 산책도 나가고
교회도 나가보려 햇찌만 저에겐 기독교라는게
십일조든 한번 발을 들여놓으면 제게 주어지는 부담감때문에
그리고 구역모임으로 마음의 위안을 얻으려 햇찌만
제가 느낀건 구색만 갖췄을뿐 여느 아줌마 수다모임과 다를바 없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너무 까다로운 걸까요?
이렇다보니 매일 운동가고 독서하고 하지만
제게는 혼자 잇는 시간이 너무도 많습니다.
아직 아이기 태어나지 않아서 인지 더욱더 그러하네요.
어떨때는 막 조금이라도 안면이 있으면 이야기가 하고 싶어집니다.
나이드신 할머니께서 막 처음보는 사람한테 이야기하고픈 심정 이해가 됩니다.
저는 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잇찌만 참 어쩔때는 외롭고 견디기 힘든 현실입니다.
이럴경우 나가면 도움이 되는 모임이 있을까요..?
문화센터나 영어학원 말구 정말 마음적으로 수양이 될만한 모임이 있으면
추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우울증 걸리지 않고 밝게 살고픈 절박한 마음입니다.
1. 어쩔 수 없어요
'07.6.26 10:03 PM (211.212.xxx.217)친구를 자꾸 사귀어야죠.
근데.. 애가 없으면 친구 사귀기도 쉽지 않아서..
또 교회도 별로라니 더욱...
신실한 분들이 많은 구역모임은 그렇지 않은데.. 한번 더 잘 알아보심 안될까요2. 자원봉사
'07.6.27 2:59 AM (221.148.xxx.174)조용히... 자원봉사 한 번 알아보시면 어떨까요.
어머니들 모여서 밥 해 주고 그런 게 시끄러워서 싫으시다면...
할 수 있으면 초등, 중학생 가르치는 야학 같은 거 한 번 알아 보세요.
구청에 신청해도 알아봐 주고, 인터넷 등으로 직접 찾아 보셔도 됩니다.
어렵게 사는 아이들 가르치는 거, 보람도 있고 좋지요~
그냥 흘려 듣지 말고 한 번 곰곰 생각해 보세요. 어려운 애들 중 공부하려는 애들은
정말 의욕도 있고, 가르치는 보람 주는 아이들 만날 수 있어요.
(그 중 속썩이는 아이들이 없다고 말은 못 하겠습니다만...)
아이들은 때도 안, 혹은 덜, 묻어서 의외로 정말 많이 사랑스러운 구석이 있고요,
어른들이 사람 힘들게 하듯 그런 식으로 사람 속 뒤집는 일이 거의 없고...
어떻게 보면, 바라보고 있으면 참 마음 편하게 해 주는 대상입니다.
애들 가르치다 보면 본의든 아니든 말을 계속 많이 하게 되는데
그렇게 되다 보면 도대체가 외로울 틈도 없어요. ㅋㅋ 말이 하고 싶을 틈도 없고요.
제발 말을 좀 안 했으면 좋겠다 싶어질 때가 오히려, 찾아올 지경이죠.
아이들 때문에 속이 썩을 때도 있고, 쉬운 것도 하나하나 설명해 줘야 해서 골치 아플 때도 있지만,
내가 말을 하면 눈 동그랗게 뜨고 열심히 듣는 모습을 보는 것도 기쁘고,
무언가를 쉽게 풀어 설명하는 데에 재주가 늘어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기도 하고,
나보다 어리고 부족한 대상을 대하는 방법, 마음의 태도, 이런 것도 배우게 되고...
하여튼 참 말로 다 할 수 없는 것들 때문에 열도 받고 배우는 것도 있고
그러면서 매일 제가 자라고, 그렇습니다.
비록 앞으로 또 집을 옮겨 다니셔야 하더라도~
옮겨 다니면서라도 꾸준히 해 보시기를 권하고 싶네요. ^^
어쩌면 '이것이 내게 행복을 주는구나'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3. 조언..
'07.6.27 7:45 AM (211.205.xxx.80)정말 감사드려요.
자세한 조언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한번 알아보도록 하겟습니다.
오늘 하루 행복하시고 좋은 일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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