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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이야기.

언니 조회수 : 1,617
작성일 : 2007-06-26 20:18:51
글은 지웁니다.
어떤 답글을 주실지 감을 못잡은건 아니지만.
저부터 정신차리라는 둥...

이혼할 유부남은 사궈어야 한다.
제가 그런 뉘앙스를 풍긴적이 있나요?

사세하게 글을 올리면 신상이 드러나기 쉬우니깐
제가 차마 못올린 글이 있어서
어떤 분들에게 오해를 살 수 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만

섭섭하네요.

제가 이런 글을 올리는 이유는 저보다 지혜로우신 분들에게
정말 자문을 얻고 싶어서예요.
제 지인에게는 차마 말하지 못하겠어서요.

아무튼. 답변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IP : 211.52.xxx.1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땐
    '07.6.26 8:28 PM (211.187.xxx.247)

    남자를 만나는게 아니라 그 부인을 만나야 정확히 알수 있습니다. 유부남들 전부하는소리가 다 똑같습니다. 이혼 준비중이다. 물론 그건 그여자 만나봐야 정말 거짓인지 아닌지 압니다.
    동생분 지금 아무리 말려도 아마 더 할껍니다. 지칠때 까지. 아님 그여자 수단방법가리지말고 만나든지요

  • 2. 내동생
    '07.6.26 9:04 PM (211.117.xxx.12)

    우선 부모님에게 알리고 동생부터 부모님에게 디지게 맞아야 정신 차릴거 같아요.
    회소리 내지는 몽둥이 찜질을 당해야 하는게 제일 첫번째 일 같습니다.

    그냥 쉬쉬 하면 안되고요. 님네 부모님이 그 남자회사 찾아가서 뒤집어 놓기 내지는 상대방 남자 부인 만나서 말해보기를 해야 할거 같아요.

  • 3. ...
    '07.6.26 9:16 PM (121.131.xxx.138)

    그 남자 이야기가 신빙성이 없어 보이네요.

  • 4. 원글이
    '07.6.26 9:23 PM (211.52.xxx.17)

    1. 저도 그 남자의 이야기를 다 확신하진 않지만 아버지가 편찮으신것과 부인과의 사이가
    심상치 않은건 확인했습니다. 동생은 모르구요.
    2. 실은 그 남자 회사가 동생 회사와 같은 건물에 있어요. 저는 어떤 경우에서도 제 동생이
    다치는 걸 원하지 않습니다. 제 동생도 나름 커리어도 있고, 그 방면에선 꽤 잘하고 있는데
    이 일로 하여금 데미지를 주고 싶지 않아요. 실은 제...바람이죠. 물론 제 동생도 잘한 일이
    아니라는것, 아니 잘못한 거 저도 알아요.

  • 5. 흠,,,
    '07.6.26 10:15 PM (121.131.xxx.127)

    언니분도 좀 순진하신거 같습니다.

    부인과 사이가 나쁘다고
    다 이혼 예정인 건 아닙니다.

    부부 금슬과 상관없는게 바람이긴 하지만,
    사이가 나쁘면 더 바람 나기 쉽긴 하죠
    글타고
    그게 꼭 이혼 예정인지,
    부인과 나쁜 사이에서 오는 공허함을 다른데서 채우려는 건진 알 수 없죠

    부인 입장에서 보자면
    이혼할만큼 사이가 나쁘면
    시아버지 돌아가시기 전, 후가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이혼은
    미워서 죽을 거 같을 때도 힘든건데
    이미 이혼할 예정 정도가 되면
    그거 기다려주지 않죠

    돌아가셔서 상속을 왕창 안겨주신다 해도
    사이가 저 정도면 그게 득이 될지 아닐지도 모르는데요

    동생분보고
    정말 그 정도로 좋으면
    돌아가신 뒤에 만나라고 하세요
    말을 들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그 정도로 좋다면,
    그래서 이혼한 뒤 그의 아이까지도 키워줄 마음이라면
    스스로의 마음을 점검하고,
    상대방도 이혼뒤 마음이 변치 않는지 점검하기 위해
    돌아가실 때까지만
    헤어져 있으라고 하세요

    그리고요
    의외로 사내, 혹은 일로 만난 사이의 불륜 커플은
    본인들만 모르지
    남들 눈에는 금방 띕니다.
    동생분에게 그 이야기도 해주세요

    그래서 그게 알려진다면
    나중에 이혼시 불리하니까
    우선 떨어져 있으라구요

    커리어가 있다면
    동종내에서 회사를 옮겨보라고, 그게
    나중에 두 사람을 위해서 좋지 않겠냐구도 해보시구요

    너무 무리하게 떼어놓으시면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언니는 달래시고
    부모님은 뒤지게 패야 한다
    도 그른 말은 아닙니다.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이런 사위는 못 본다구요
    이혼 아니라 더 한 걸 하고 와도 못본다고
    못 박으시는거죠

    처녀들은 또 의외로
    연애할 때 뒷생각이 좀 적어서
    막상 이혼하고 나서야
    아 이혼남이랑 결혼한다고 주변에서 말 하겠구나 하는 수도 있거든요

  • 6. 말리세요
    '07.6.27 1:44 AM (58.148.xxx.237)

    님의 남편분이 그러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님의 동생분 망치는 길입니다 불륜의 길요

  • 7.
    '07.6.27 8:36 AM (121.157.xxx.17)

    제대로된 불륜이군요 거꾸로 님이 그집아내라면 바꿔 생각하면
    어떨까요
    그리고 그놈은 세상에 나쁜놈 맞습니다
    어찌 이혼도 안된놈이 새파란 아가씨를 꼬득이고 감언이설인지...
    그리고 동생은 정말 철이없으니 그전어떤분이
    쓰신책이 있다던데 서점에서 하나사서 보여주심이 좋을것 같군요
    남의 가정을 박살내려한다는건 정말 용서할수 없는 가장큰죄라는걸 아직도 실감못하고 있는것 같군요
    그것도 간통죄라고 엄연히 구속감이죠
    그건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은 떳떳해야 하는거죠
    고소해도 잡혀들어갈껀더기가 없는게 사랑이지 지들이 아무리 사랑이라우겨도
    고소하면 감방에갈것은 엄연히 죄이고 사랑이아닌 거죠

  • 8. 냉정하게
    '07.6.27 9:21 AM (61.66.xxx.98)

    유부남과의 불륜이 옆에서 말린다고 해서 끝날 수 있다면
    세상에 불륜이란 거의 존재하지 않을겁니다.
    옆에서 부추키고 축복하는 불륜이란 없으니까요.

    본인이 깨어나지 않는 이상 대책이 없네요.
    그리고 언니께서도 심각함을 그다지 모르시는거 같구요.
    이혼할거 같은 유부남과는 사귀어도 괜찮다는건지????
    정말 사랑한다면 그남자가 이혼한 후에 다시 만나라고 하세요.
    제3자가 보기에는 딱 답이 나오는데...그 유부남이 한 말들...
    유부남이 처녀 꼬시는 전형적인 레파토리잖아요.
    십중팔구 남자는 이혼할 생각은 없고 동생분이랑 즐기자...그런정도인데.

    지금 상태로 봐서는
    본인이 개망신을 한 번 당하고,사회에서 매장 당하고 거기에
    남자에게 버림을 받아야 정신을 차리겠네요.

  • 9. 안양댁..^^..
    '07.6.27 10:34 AM (58.121.xxx.94)

    어디서 보니 절대 불륜의 끝이 해피 앤딩이 될수 없다 던대요....?

  • 10. 언니가
    '07.6.27 11:55 AM (136.159.xxx.175)

    너무 동생 생각만 하네요.
    남들에게는 아주 이기적일정도로요.
    하지만 정말 도와주는 방법은 모르는듯..

    "냉정하게"님 의견에 절대 공감입니다.
    그렇게 사랑한다면..
    이혼하고 난 후에 그때 다시 연락하라고 하세요.
    정말 사랑하면 서로 그정도는 기다릴수 있겠죠...

    언니분이라도 먼저 정신차리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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