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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금 쓰시나요??

소금 조회수 : 1,461
작성일 : 2007-06-21 14:48:52
결혼 6년차인 저는, 친정에서 소금을 갖다 씁니다.
그냥 굵은 소금이구요, 그걸 갈아서 여기저기 요리에 씁니다.
다른 소금은 쓴적도 없습니다.

그런데 며칠전 한 소금사이트를 알게 됬는데, 그 사이트의 설명에 따르면 천연소금이며 국산소금이다 라는 설명이 있었습니다.
먹어본 고객들도 소금에서 단맛이 난다 (엥?), 국물맛이 틀려졌다, 비싸지만 비싼값을 한다 등등 좋은 후기들이 대부분이었구요.

정말 좋은 소금은 일반 소금하고는 맛이 틀린가요??
그리고 소금종류에 따라 kg에 5,000원, 200g에 3700원하던데, 많이 비싼건가요??
정말 좋은 소금은 간했을 때 차이가 난다고 하면 한번 사보려구요
IP : 218.147.xxx.4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6.21 2:53 PM (211.45.xxx.250)

    마하탑 굵은소금 그냥 막 씁니다... 찌개나 국 끓이거나 할때 그냥 막 넣죠... 어차피 녹으니까요... 맛은 좀 더 깔끔한거 같구요...

  • 2. ..
    '07.6.21 2:55 PM (125.132.xxx.129)

    좋은 소금 먹어보면 짠맛이 강하지 않으면서 뒷맛은 약간 단맛이 나요.
    설탕같이 단맛이 아닌 천연자체에서 나는 단맛이요.
    음식에 넣었을때 아무래도 음식맛이 달라지겠죠.
    저도 좋은 소금 포대로 사서 간수 빼가면서 먹고 싶은데..
    구할데가 없어서.. ㅠㅠ

  • 3. 죽염
    '07.6.21 2:56 PM (203.90.xxx.220)

    전 *살림에서 나오는 죽염쓰는데요...비싸요(오백그램에 오천원쯤...)
    맛은...잘모르겠어요 ㅋㅋㅋ 소금에서 단맛이 날정도는 아닌거같아요;;

  • 4. 저는
    '07.6.21 3:02 PM (222.108.xxx.1)

    섬*채 함초소금 사용해요..
    깔끔하다고 해야하나? 암튼 잘 모르겠구요..가격 비싸요..

  • 5. .....
    '07.6.21 3:04 PM (61.76.xxx.85)

    화학 소금도 있나요??

  • 6. ///
    '07.6.21 3:12 PM (203.123.xxx.184)

    성당장터에서 구입해서 사용하는데
    명품소금이라고 하면서 1키로에 1만원주고 사서 먹고 있어요
    확실히 다른점은 콩나물국 끓이고 간할때에요
    여태 콩나물국뒷맛이 항상 쓴맛이 났는데 이소금은 그런맛이 없고
    아주 깔끔합니다

  • 7. =.=
    '07.6.21 3:13 PM (220.64.xxx.97)

    다른건 잘 모르겠고
    자염이라고 끓여서 만든 소금이 정말 좋은거라며 강추하시던 요리선생님 생각이 납니다.
    알아보니 1kg에 15,000원정도. 많이 구매해도 13,000원정도 해서 어매야 하고 말았었지요.
    전 그냥 꽃소금 사다쓰고, 작년에 장터에서 천일염 구입해서 세워둔거 있네요.

  • 8. 흠...
    '07.6.21 3:17 PM (218.54.xxx.53)

    집에 꽃소금, 몰튼소금, 프랑스제 소금, 무슨 암염, 일반 굵은 소금 등이 있네요. 전부 용도가 달라요.
    스테이크 먹을때만 비싼 소금 쓰고, 나머지는 적당히 손에 잡히는거 씁니다.

  • 9. 천일염
    '07.6.21 3:35 PM (125.181.xxx.221)

    한자루씩 매해 사다가 간수빼고 사용하는데
    현재 5년된 천일염 먹고있습니다.
    당연히 단맛이 나지요. 국산 천일염 구입해서 간수빼가면서 써보세요.

  • 10. 무식
    '07.6.21 4:50 PM (221.164.xxx.16)

    무식해서 그러는데요
    간수 빼가면서 쓰는게 뭐래요?

    어떻게 하신다는건지~

  • 11. 무식님
    '07.6.21 5:09 PM (222.117.xxx.170)

    천일염을 사다가 베란다 구석에 벽돌 같은걸 깔고 그 위에 소금을 놓구 일년 이상 두면 그 소금에서 액체가 ㅃㅏ져 나오는데 그게 간수를 빼는 작업 이랍니다.
    금방 구입한 천일염을 쓴 맛이 나서 이 소금으로 배추를 절이면 김치맛이 쓰지만 간수가 빠진 천일염으로 절이면 쓴 맛이 전혀 안 나므로 음식을 해도 맛이 좋아요.

  • 12. ..
    '07.6.21 5:13 PM (125.181.xxx.221)

    소금을 사면 햇소금은 무지 싸요. 그런데 김치담으면 쓴맛이 납니다.
    소금을 작은거라도 한자루 사서,
    저는 베란다에 소금위로 항아리를 하나 받쳐놓습니다. 그리고 소금자루를 기울여서 놓지요.
    그러면 소금자루 한귀퉁이에서 소금물이 한방울씩 똑 똑 떨어지는데..
    이게 간수예요. 이걸로 두부를 만드는겁니다.

    그럼 자루가 넘어가잖아요. 하신다면
    자루가 안넘어가게 소금자루 윗부분에는 노끈을 굵게 해서 베란다벽 못에 묶어줍니다.
    사실 햇소금보다 1년된 소금사셔서. 그렇게 해도 간수가 빠져 나오거든요.

    소금파는데 가시면, 가격이 들쭉 날쭉합니다
    뭔가 모르겠으면 비싼게 좋은겁니다. 싼건 다~ 이유가 있지요..
    물건파는사람들이..무조건 바가지 씌우길 좋아하는 악덕상인만 있는게 아닙니다.
    좋은사람도 있고 나쁜사람도 있고..

    딴 얘기지만
    울동네 어느 아저씨한분 60세이신데. 저보고 그러더라구요.
    얼굴도 안보고 온라인으로 어떻게 물건을 사냐구요.
    얼굴 보면서 시장에서 물건을 사도 안좋은거 태반인데..
    돈만 받고 안오면 어쩌냐구요??

    그때 생각했습니다. 사람은 아는만큼 보이고, 자기 생각만큼 남을 생각한다는것을요..
    그분이 좀 약간 사기꾼기질이 있는분이였거든요. 그러니 남을 못믿죠
    저는 온라인으로 원단도 수십번 사봤고, 먹거리도 수십번 사봤지만
    단 한번도 속아본적이 없어요.
    믿으면 믿는만큼 오더라구요.
    물론 사기전에 꼼꼼하게 살펴보기도 하지만요..

  • 13. 고양이는
    '07.6.21 5:18 PM (125.181.xxx.221)

    엄마고양이가 쥐잡는법을 가르쳐주지 않으면 새끼고양이는 쥐를 못잡는대요.
    타고난 습성이 아니라는 얘기죠.
    친정엄마가 하던걸 보고, 딸은 또 그대로 따라하면서 사는거겠지요.
    그러면서 돌아가신 엄마를 추억하기도하고...
    소금얘기하니까..
    늘 이렇게 하셨던 엄마생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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