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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들이라고 부르는 호칭보다...
그냥 애들 이름만 부르는 평범한 아줌마로써
남들이 " 아들 ~~~ " " 딸 ~~ " 하고 부르는건 적응되었는데
어떤 엄마들은 딸을 꼭 .. "공주" 라고 지칭해서 부르는 엄마가 있어요
예를 들면 XX공주 ~~ 하고 부르면 (그것도 혀짧은 발음으로 공쥬라고 하면)
옆에서 듣는 제가 .. 뭐랄까 .. 좀 민지러워요 .. 하하하
아래 아들이란 호칭으로 논란이 되는글을 보니 문득 생각나서 ...
1. 이런경우도
'07.6.21 1:52 PM (122.32.xxx.173)우리아이 친구인데 초등5학년 아이한테 그 엄마는 항상 아가~ 라고 부른답니다.
듣고있던 우리아이가 "엄마 **이가 왜 아가야?" 그러는데 대략난감...2. ..
'07.6.21 1:55 PM (218.148.xxx.206)저 아는 분은 서른된, 시집 안 간 딸에게도 공주라고 부릅니다.
애정을 담아 부르고픈 마음은 알지만 좀 그래요.3. ★
'07.6.21 1:59 PM (58.239.xxx.34)친정아버지는 절보고 "우리 공주님" 이라 부르고,
시어른들은 "아가 " 라고 하십니다
결혼 3년차 주부입니다 --;;4. ...
'07.6.21 2:05 PM (219.250.xxx.146)집안에서야 상관없지만
우리 부모님은 밖에 나가서 다른 사람 앞에서도 그러십니다.
옷 가게 가서 "우리 공주가 입을 건데 잘 골라줘요~"
민망해 죽습니다. 저 서른 하나예요. 아무리 말씀드려도 안 고치세요.
그러다가 화나시면 가시나로 격하, 더 심하면 이것 저것으로 부르십니다. ㅜ.ㅜ5. 글쎄..
'07.6.21 2:07 PM (211.176.xxx.238)전 호칭은 그냥 별로 신경 안쓰이던데요.
다른 사람이 누군가를 어떻게 부르냐 하는건 그 사람의 자유겠지요.
아들에게 아들. 하거나.. 너무 귀여운 딸에게 공주. 라고 하거나..
또.. 자기에겐 너무 사랑스러운 남편이라서 허니. 라고 부르던 말던..
그사람이 사회에 커다란 해악을 끼치는것도 아니고.. 듣는데 돈드는것도 아니고..
아무 신경 안쓰입니다.
그렇게 아무 신경 안쓰이는게 정상이라고 말하긴 그렇지만..
전.. 그게 당연한거라 생각해요.
나쁜거 비도덕적인거.. 우리가 사는데 해를 끼치는일.. 이런건 그냥 보고 넘어가면 안되는 일이지만..
사생활에 해당되는 부분은 그냥 눈감고 넘어가는게 예의같아서..
게시판보면 정말 뒷담화거리도 다양하다 싶어요.
하나하나 남들과 조금도 다르면 안되겠구나 싶고..
적어도 그냥 봐주고 넘어갈 일이라 생각되는 일도 말거리가 되는구나 싶어서
새삼 세상이 무섭습니다.6. ㅋㅋㅋ
'07.6.21 2:11 PM (211.104.xxx.236)원글과 상관없이 저기 위에 '...'님 때문에 로긴했어요.
넘 웃겨서요.
실컷 웃고 갑니다.ㅎㅎㅎ7. ㅋㅋㅋ
'07.6.21 2:15 PM (61.84.xxx.75)저도 ...님 때문에 마구 웃습니다.
상당히 다혈질인 어머니랑 사시나봐요^^8. 저도 ㅋㅋㅋ
'07.6.21 2:46 PM (211.229.xxx.158)...님 어머님 웬지 귀여우신 분일것 같아요 .
막판에 이것저것 ㅋㅋㅋ9. 제생각
'07.6.21 2:58 PM (211.229.xxx.65)아들~이라고 부르는게 뭐가 어떻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엄마..아빠..삼촌 할아버지..할머니...다 호칭이잖아요....
핵가족화 시대..거기다 애도 하나나 둘 낳으니...아들~이라고 부르면서 속으로 은근 든든함이 생긴다면 누가 뭐라고 할건 아니지 않나요..
(예전에야 애를 줄줄이 낳았으니 이름 안부르면 누구를 부르는지 분간이 안되었지만 요즘은 그렇지도 않고)10. 저는..
'07.6.21 3:11 PM (211.175.xxx.32)딸~~~ 하고 부를때...
그 어감도 좋고... 아들~~ 하고 부르는 것에도 거부감 없습니다.
다른 사람이 옆에 없을 때만 부르기는 하지만요.
대신.. 딸~~ 이건 누가 옆에 있어도 흉이 안되는 것 같아요. (굉장히 이상하죠?
딸은 되고.. 아들은 안되고.. )11. 저도
'07.6.21 3:47 PM (211.244.xxx.107)기분 좋을 땐 따알~ 이렇게 부르고
기분 그냥 그럴땐 이름부릅니다.
기분 안 좋을 땐 야! 하지요.
그래서 딸이라 부르면 아주 좋아합니다.
아들없는 전 누가 아들이라고 부를 때 전 좋던데요.
엄마가 아들 이뻐 하는 것 같고 좋아보여요.12. ,,
'07.6.21 4:15 PM (58.78.xxx.93)옆건물 유치원 원장님 아이들보고 공주님 왕자님 하는데 가식처럼 느껴지던데요...
부모님 없을때는 뭐라고 부르는지^^;;13. 아..
'07.6.21 5:47 PM (59.5.xxx.65)전 아직도 집에선 '아가야~' 합니다. 저도 모르게 그렇게 나옵니다.
나도 주책이다 싶다가도...
참고로 울아들 중1입니다. ㅎㅎㅎ
남편이 앞집에서 듣겠다고, 고만좀 하라는데..쩝..14. 남앞에서도
'07.6.21 5:54 PM (122.100.xxx.21)한두번 하면 괜찮은데요,
친척이든 친구든 아님 타인이라도 한 장소에 계속 같이 있게 되는 경우는
사실 거슬려요.
저희 언니는 아들둘,저는 아들 하나인데
몇년전 같이 모이는 자리에서 언니가 아이들을 부르는데
계속 아들~아들~
순간 짜증이 확나면서 듣기 싫었어요.
물론 말은 안했지만,그리고 나한테 직접적 피해는 없었지만
듣기 싫었어요.
그맘때 드라마에 아들~아들~부르는게 있었는데
그 영향이 컸던거 같아요.
이런 기회에 아들~이라 부르는 분들은 그말을 듣기싫어하는 사람도 있구나 아시구요,
또 그말을 불쾌하게 듣는 사람은 그 반대로 생각하는 계기가 됐음 하네요.
사실 저도 앞으로 누가 아들~,딸~,공주~이렇게 부르면
이해해야지 하고 다짐했어요.15. Ring
'07.6.21 6:32 PM (211.192.xxx.185)저도 180센티에 85키로 짜리 우리아들보고 애기라고 하는데요
고3짜리 딸 부를때도 우리딸이라고 꼭 붙여줍니다(우리라는 단어)
아이들은 그 호칭에 엄마의 애정을 확인하는것 같다는 기분...
너무 심했나~~~16. 공주는 정말..
'07.6.21 6:34 PM (61.79.xxx.32)일부러 로긴했어요..
제 주위에는 아예 어릴때부터 공주,공주 불러서..
그사람 이름이 진짜 공주인줄 알았다는.. ^^;;
지금 31살이고, 결혼까지 했는데도 아직 공주라 부르는걸 보면..
참..17. .......
'07.6.22 12:33 AM (69.114.xxx.157)식구들끼리 있을 때야 뭐라고 부르던 상관있나요. 다만 다른 사람 있는 자리에서 닭살돋게 구니까 문재죠.
저 아는 분도 덩치 산만한 아들을 "애기아~"하고 부르는데 정말 징그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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