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4박5일..시부모님 오십니다. 음식추천

[며늘]

맨날 사먹을껏도 아니고..
집에서 먹을만한거 추천좀해주세요.^^
도토리묵 생선 불고기 등은 사놨는데
멀 더사야할지 괜히 깜깜..
아침은 전복죽 등 할것이고..
이상하게 요번엔 준비가 안되있어서리..
장보는데 도움좀주세요.

[비슷한 처지]

저희 시어머님이 나물을 좋아하셔서
오시기 며칠 전부터 고사리, 토란대 등을 불리기 시작합니다.
고사리는 불려놓으면 육개장에도 쓸수 있고 좋아요.
거기에 갖은 나물을 준비합니다.

[낙지]

집들이 여러번의 결과 어른들은 맵고 자극적인걸 좋아 하시더라구요.
낙지 볶음 다 좋아 하셨어요~

[..]

시부모들이 가장 좋아하는
먹던대로 숟가락만 하나 얹어서 ㅎㅎ

[^^]

저희 어머니는 무쌈말이 좋아하시더라구요. 개운하다고.
잡채도 좋아하시고.
가끔 애플파이 같은 거 구워드렸더니 바삭하고 달달하니 맛있다고 하시고..
그리고 거한 요리보다는 밑반찬 좀 많이 준비하면 되지 않을까요.
감자채 볶음, 메추리알 쇠고기장조림, 깻잎절임, 마늘쫑 볶음, 버섯채볶음,
쇠고기버섯무우국, 시금치된장국, 명란젓
고기 좋아하시면 저녁때는 고추장 삽겹살 같은 것도 좋겠구요. 또 하루 저녁은 근처 횟집에서 회 떠다가 회 드시고 매운탕 끓이셔도 될 것 같고. 닭도 있잖아요~~ 닭볶음탕, 백숙, 강정~~ ㅎㅎ

[저희]

엄마 말씀으로는요~
이런 저런 거~한 음식들 보다는 평소에 먹던 대로 먹구요.
그리고 내려가실 때 용돈하시라고 돈을 넉넉하게 드리는 것이 더 낳다고 하시더라구요.

너무 잘하시려고 하시면 나중에는 어쩌시려고...
저도 늘 그런 고민들로 살다보니 걱정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