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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키가 언제쯤 확 클까요??

애탄맘 조회수 : 1,363
작성일 : 2007-06-18 14:05:55
아이들이 보통 몇살때부터 많이 클까요??

저는 중학교때키가 지금 키라 확 컸던 기억이 없네요..

제 큰아이가 지금 7세인데 그냥 보면 사람들이 6세로봐요..

저야 저나 남푠니 작으니 유전자 탓을 하며 달래지만, 어디 밖에 나가면 그렇게 안되네요..

다니는 유치원만해도 그렇고 내년이면 학교도 가야하는데 이러다 맨 앞줄을 차지하는건 아닌지..

먹는것은 잘먹어요..편식이 좀 있어서 고기도 돼지고기만 먹긴 하지만,

밥은 많이 먹거든요..우유도 잘먹구..성장에 좋다는 페디아**도 꾸준히 먹이구요..

전 식사때마다 노이로제 걸릴지경이네요..어떻게 해야 키크는 밥상을 차려줄수있울지..

저기요..저한테 기좀 넣어주세용~

덤으로 비법도 얹어서요...
IP : 211.108.xxx.20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6.18 2:11 PM (58.233.xxx.85)

    유전적 요인은 20%내외이니 스트레스를 밖으로 표출하여 아이가 알아채게 마시고
    일단 잘 먹는다니 희망적이네요 .
    칼슘함유랑 높은 식품군 먹인다해도 단백질이 함께해야 그 효과가 배가 된다니
    고루 먹이셔요 .
    그다음 중요한게 운동
    이건 필수입니다 .성장판에 자극을주는 운동으로 줄넘기 농구
    (물론 태권도 같은거 기본적으로 스트레칭해주니 엄청도움되고 ...)
    암튼 반짝이 아닌 고른 식단 꾸준한 운동에 숙면요
    최소한 열시면 잠들도록 하세요.제 아들은 중1때 30센티 가까이 자거나면 길어질만큼
    확 컷어요

  • 2. 별 걱정을
    '07.6.18 2:16 PM (121.138.xxx.15)

    저도 애들이 중2때까지 작은 편에 들고 체구도 작아서 걱정하고 약도먹여보고 병원가보고 했는데
    약은 아이가 안먹어서 돈만 날리고,병원은 무릎에 침을 놓는데 기분이 안좋더리구요.
    아이도 남자는 키보다 능력이라며(?)병원 다니기 싫다하더군요.
    아무튼 때가 되니 크더란 말씀드리고 싶어요. 다행히 우리애들은 운동을 좋아하는데...수영,축구,줄넘기,배드민턴...좋아하는 운동 하도록 시킨게 도움이 되었는지 두 녀석 모두 중2들어가면서 쑥쑥....
    애탄 맘님 잘먹으면 걱정할 것 없어요.

  • 3. 제가 한 방법
    '07.6.18 2:25 PM (222.109.xxx.35)

    편식 하지 않게 신경 쓴다
    우유 하루 500-1000 ml 먹인다
    한의원에서 진맥 집어서 마춤 보약으로 1년에 두번(봄 가을) 먹인다
    (믿을수 있는 한의원에서 )
    초등학교 입학 하면서 6년 동안 태권도 다녔고
    중학교 때 부터는 본인이 아침에 일어나서 농구공 가지고
    운동장 가서 1시간 정도씩 거의 매일 아침 운동 했구요
    일찍 자고 일찍 일어 났어요.(중학교 가기전 까지)
    저녁 9시에 재우고 아침 다섯시에 자기가 알아서 일어 나고요.
    지금 키 185cm 예요.

  • 4. 위에 오타
    '07.6.18 2:27 PM (222.109.xxx.35)

    집어서 -> 짚어서

  • 5. 일찍재우고
    '07.6.18 2:34 PM (59.19.xxx.80)

    일찍재우고,,햇볕보고 운동많이 해야한답니다 특히 농구,,

  • 6. 쫀마리
    '07.6.18 3:16 PM (121.162.xxx.185)

    우리애들 경우에는 중1겨울방학과 중2겨울방학때 부쩍 크던데요..그담부터는 조금씩 자라더라구요
    참고로 남자애들이에요.

  • 7. ..
    '07.6.18 3:25 PM (222.234.xxx.161)

    얼마 전 키와 관련된 한약,,주사,에 대한 프로그램있었는데요...
    거기 나왔던 소아과 의사왈.. 키는 유전이 거의 좌우한다했어요.. 우유도 하루에 두잔 이상 먹일 필요 없다하고.... 잠 너무 많이 자는 것도 안좋다하고,,, 저희 아이도 키가 작아 걱정인데...유전이 거의 좌우한단 얘기에 좌절했어요...근데 그말이 다른 어느 말보다 신빙성이 있어보여요..주위에서 보면 키 크게 할려구 호르몬 주사 맞히는 경우 본 적이 있는데 삼년 넘게 맞았는데. 다 자라서 보니깐 여전히 작은 편이더래요...돈 들였다구 병원에 하소연해본들...
    그냥,,,, 편히 살래요.....

  • 8. 그런데..
    '07.6.18 3:34 PM (211.176.xxx.238)

    엄마 아빠가 다 작고 집식구들이 다 작은 집은 유전적인거 말고 그럼 영양소의 문제인가요?
    저희는 외가쪽이 다 작은 편이거든요. 애들까지 다 크지 않고 올망졸망이에요.
    그런데 친가쪽은 그냥 중키구요.
    그래서 나온 저나 사촌들 형제들은 여자들 키는 중간정도에서 쪼금 큰 정도이고 남자애들은 다 작아요.
    한명 딱 큰가봐요.

    유전이 아니라지만 작은 집안에서 큰 아이 나오는일은 드문거 같아요.
    너무 스트레스 주지 마세요.

  • 9. .
    '07.6.18 3:55 PM (121.55.xxx.209)

    키는 유전적인게 몇프로고...
    환경적인것이 더 많이 작용한다고 하지만..
    근데 솔직히 그런거 아닌것 같아요..
    유전적인 영향이 거의 대부분이지 않나 싶습니다...

    친정쪽...
    제가 20대 후반에 키가 167이고 남자형제들 175는 훌쩍 넘고...
    그중 한명은 180키고..
    다른 조카들도 여자들은 160센티 아래도 없고..
    남자들도 170아래가 없을 정도로 대부분 큰 키이예요..(이건 친정엄니쪽 친정아빠쪽 다 그렇습니다.. 양쪽전부 키가 다 크구요...)
    근데 시댁은...
    신랑이 170이 살짝 안됩니다..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첫 시댁 명절에 시댁 식구들 다 모였는데...
    그냥 저는 딸아이 키에 대한 생각 접었습니다..

    성이 같은 사람들은 전부 키가 다 작았거든요...(이건 나이 드신 어른들부터 해서 한창 크는 중고딩 애들도 다 똑같았습니다. 그중에 유별나게 크고 그런사람이 없었어요.. 전부 키가 고만 고만 하다고 할까요.. 또 닮기는 어찌나 닮았는지...^^;;)

    시댁가도 여자들 중에서는 제가 제일 크구요..(시댁 조카들 전부 대학생 고등학생 이런데 전부 저보다 작아요.. 이애들이 못 먹는 애들도 아니고 먹는것도 엄청나게 먹는애들인데 키가 작아요..)
    딸래미도..
    정말 같은 개월수에 비해 키가 엄청시리 작습니다...(너무 안커서 페디아 슈어 달아서 먹였더니 키는 쬐매 크고 몸무게만 많이 는것 같아서 이것도 조만간 끊을까 싶네요...)

    그냥..
    저는 지금부터 마음을 접을 까 싶어요....
    친정엄니는 나중에 아이 학교들어 가기 전에 꼭 성장 크리닉 같은데 등록해서 키우라고 하지만..
    이것도 뭐 좋을게 있겠어요..

  • 10. ....
    '07.6.18 4:15 PM (219.249.xxx.237)

    유전이 좌우한다니 위안이 되네요.
    저희 아들 초2인데 맨앞줄에 앉아요.남편183 저는160 저 닮아서 키가 안크는지 괜히 걱정되네요.

    보는 사람들마다 한마디씩 하니 그것도 스트레스구요.
    저희 시아버님과 아들3형제 모두183이구 시어머님이 160정도 되네요.
    남편은 초등입학해서부터 대학졸업때까지 줄곧 맨뒷줄에 앉았고 군대 가서도 키가2cm 컸다고
    하는데 걱정말고 기다려야 하는지 성장클리닉데리고 가봐야 할지 고민이예요.

  • 11. 각양각색
    '07.6.18 7:12 PM (211.176.xxx.163)

    잘 먹고 잘 자는 게 필요한 거 같아요.
    울 아이들은 죄다 3킬로 미만으로 태어나
    초등 저학년까지는 키번호 1,2번을 유지했는데
    초등 고학년부터 10센티씩 자라더군요.
    잘 먹고 많이 잤습니다.

    참, 셋다 우유는 거의 안 마십니다.
    그냥 싫어하더군요.

  • 12. 우리아들
    '07.6.18 7:21 PM (125.186.xxx.38)

    고1까지는 작은 키였는데요..걱정 많이 했어요..

    근데..
    고2 겨울부터 고3여름까지 진짜 많이 커더라고요..

    지금 183..

  • 13. 원글이
    '07.6.18 11:28 PM (211.108.xxx.243)

    윗분 말씀 처럼 고맘때 남 들 만큼만 커줬으면 정말 좋겠네요..
    워낙 빨빨한 아이라 뛰어다니며 노는걸 좋아하니 전 밥먹은게 다 노는데 소비되서 키가 못크나 걱정도 했었는데 운동으로 생각하면 나중에 정말 도움이 되겠네요..
    요즘 아이들이 너무나 다들 크니 아들놈이라 더 걱정 스럽지만 잘먹이고 잘재우고
    맘 편하게 뛰놀수있는 환경을 제가 해줘야 겠네요..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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