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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꼭대기층은 살기 어때요?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고 수압이 약하다는데
맨 윗층에 살아보신 분들 어때요?
추위, 더위는 용서하겠는데 수압약한게 젤 맘에 걸리네요
우집은 계약을 했는데 가려는 집중에
여러가지 조건이 좋은집은 좀 기다리라고하고 확실하게 계약을 할지도 모르는지라
차선책으로 나온 집인데 꼭대기라네요 다른 조건은 좋은편인데요..
1. 제가
'07.6.16 11:02 AM (124.49.xxx.156)상아 바로 앞의 우창에서 5년 살았는데요...연수가 비슷해요. 오래된 아파트는 녹물나오고 수압이 확실히 약해요. 전 12층의 8층 살았는데도..제가 변비가 좀 있는데 화장실 숱하게 막혔구.. 전세사실 거라면 지은지 5년 안쪽의 아파트가 낫지 않을까요? 상아나 우창이나 다른 조건이 좋기는 한데..오래된 아파트라는게 좀 걸리네요.
2. 물 틀어 보세요^^
'07.6.16 11:08 AM (58.120.xxx.97)다른 조건 다 맘에 들고 수압이 걸리신다면
집 보러 다시 한번 가셔서 양해 구하고 물 틀어 보면 안 될까요?
저희 이번에 꼭대기 이사 했는데 만족하는데요.^^3. ^^
'07.6.16 11:13 AM (122.38.xxx.127)아파트마다 수압은 다른것 같아요 예전에 살던 아파트는 수압차이 못느꼈거든요 맨위층의 좋은점은 위층 소음에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추위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햇빛이 잘들어서 근데 확실히 덥긴 하더라구요 전망도 좋았고 저희는 윗층 소음이 넘 시달리다 이사간거라 넘 만족했어요
4. 저도
'07.6.16 11:21 AM (58.121.xxx.50)맨꼭대기층 사는데 다른건 다 좋은데 수압이 넘 약해요
세탁기 한번 돌리면 반나절 걸리구요 부엌이나 화장실 중 한군데만 사용해야 그나마 쓸만합니다
물론 아파트마다 다 그런건 아니겠죠 ..잘 살펴보심이5. 원글
'07.6.16 11:25 AM (222.107.xxx.135)우리 아들들이 덩치도 크고 한창 먹는 중고생들인지라 지금사는집-5층-에서도 화장실이
자주 막히는데 큰 일이네요 아침마다 화장실이 복잡하고 애들이 크니
자고 일어나면 벽이 1mm 씩 들어와 있는 느낌이라 방4개, 화장실 2개있는 집으로 가려는건데
걱정이네요6. ..
'07.6.16 11:33 AM (125.177.xxx.21)아파트마다 다른데 확실히 수압 약해요 어떤집은 아래층에서 많이 쓰거나 세탁기 돌리면 물이 아예 안나온다고도 하고요
위로부터 3층 정도는 약해요
그리고 아무래도 덥고 추운거 각오해야 하고요 대신 전망이나 햇빛은 좋죠
참 오래된 아파트는 장마때 비가 새기도 해요
우린 다신 꼭대기 층 안가기로 했어요 전세야 그러려니 하겠지만 구입은 별로 ..7. 음...
'07.6.16 12:12 PM (211.204.xxx.2)요새 지은집들은 고층들은 따로 수압기를 달아 보안하는듯하던데요
친정집 새아파트는아니지만 10년 거의 다되어가는데 꼭대기층살았었거든요
그때 위에서 3층정도는 지을때부터 따로 수압기달았대요 전문용어로는 모르겠네요^^;;
오히려 중상층보다 수압이 괜찮았어요
소음없어서좋고 햇빛많이 들어오는장점은있어요
근데 아파트 옥상모양이 지붕모양으로 단열재처리되어있는곳은 더위추위에 그나마 강하지만
완전히 옥상으로 평평하게되어있는곳있잖아요 그런덴 여름에무지 덥다고하더라구요
한번 체크해보세요8. 장점
'07.6.16 12:18 PM (211.187.xxx.247)은 딱하나 윗층 소음걱정 없는거 빼고는 덥고 춥고 수압약하고 엘리베이터 고장나면 거의 죽음입니다.
9. 지금
'07.6.16 1:37 PM (61.34.xxx.57)컴 틀어 놓고 있는데 넘 시원해서 천국에 있는것 같습니다. 12층중 11층입니다. 수압 약한거 없고 지금 시원하고 겨울에도 추운줄 모르겠네요.중간 라인이고 입주한지 3년 됐어요. 여긴 지방이예요.
10. 에고
'07.6.16 2:31 PM (61.96.xxx.173)할 일이 태산이데 님때문에 로그인했네요. 헥헥
결사 반대입니다.;;; 제가 10년 넘은 14층짜리 아파트 젤 꼭대기층 사서 7년 고생하다 겨우
탈출한 사람이거든요. 여름 더위 장난 아니고 -찜질방 수준-겨울엔 담요 두르고 티비 봐야하구요...
가장 으악인것은 옥상 방수가 부실했던지 아 글쎄 소파에서 전화 받고 있는데 윗 천장이
찢어지며 물이 갑자기 우두둑 떨어지는 거예요그것도 계속해서리....
곰솥 받쳐 놓고 쇼한거 생각하면 다시 불끈거립니다.
근데 우리 바로 아래층-즉 13층-아주머니는 겨울에 넘 넘 따뜻하다고 반팔 입으셨던 기억 나네요.
결론은 젤 꼭대기만 피하묜 되겠다는 거죠11. ..
'07.6.16 2:45 PM (125.179.xxx.197)저희 친정집 지은지 이제 7년된 15층인데요. 수압은 괜찮고, 여름/겨울 더위 추위도 괜찮고 전망도 좋아서 참 좋은데요. 살면서 엘리베이터 고장난 적 한 번 있었거든요 그 한 번이 제 생일날 엘리베이터 고장 나서 술 약간 취한채 이걸 올라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친구불러서 술 한잔 더하고 1시간 더 있다가 들어가니 그땐 되더군요;;; 지은지 좀 오래된 아파트라면 꼭대기층은 피하세요. 예전에 잠깐 친구 집에 놀러 갔었는데 좀 그렇더군요
12. 제 경우엔..
'07.6.16 11:18 PM (218.49.xxx.189)신혼때 첨 들어간 아파트가 지은지...15년 넘어가는 오래된 아파트 꼭대기층이었습니다...
다른 건 불편한게 없는데...수압이 젤 문제더군요...거의 졸졸졸 수준이라고나 할까요...
샤워 할때...정말..짜증 그 자체였습니다..
정수기에서 물 한번 빼고 채우려면...하루 걸린다는...ㅠㅠ
그 담부터..집 옮길땐...수압부터 보는 버릇이 잇어요...
근데...그렇게 오래 된 아파트만 아니면...수압 문제도 별게 아니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