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시어머니랑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마트에 장을 보러 갔었어요.
어머니가 제가 가서 장보고 어머니는 기다리시마 했는데 돌장이 아들이 걷고 싶어 해서 마트 가판쪽에 최대한 붙여서 사람들 오가는거 불편하지 않게 유머차를 주차하시고는 마트안으로 들어오셔서 같이 장을 보셨어요. 제가 계산을 마치고 짐을 들고 나오는데 차한대가 마트 가판쪽으로 바짝들어오더니 저희 유모차를 치어서 뒷바퀴의 프레임이 부러지고 바퀴가 바깥쪽으로 돌출되버렸어요. 너무 눈깜짝할 새라 어어어..하고 보고만있었네요.
첨엔 걍 보상해주면 받고 가려고 했는데 현금이 없다그러고, 결국 이차저차해서 보험처리하기로 했어요. 낼 보험회사 직원한테 전화올건데요. 보험회사 직원하고 안싸우고 원만히 해결하고 싶은데요. 아까 살짝 담당 보험사 직원하고 통화했는데 수리를 이야기 하거든요. 저희는 당장 수리를 기다릴 형편이 안되서 유모차를 사야하거든요. (어머니가 아이를 보시는데 유모차 없이는 밖에 못돌아다니세요.)
낼 통화는 해봐야 하겠지만, 동일 기종의 제품을 보험회사에 청구하는게 무리한 요구는 아니지요?
이전에 하두 보험회사에 이야기할때 어렵고 증빙해야되는게 많아서 벌써부터 낼 통화가 걱정이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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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유모차 교통사고
세바리 조회수 : 1,076
작성일 : 2007-06-10 22:02:43
IP : 218.153.xxx.8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요맘
'07.6.10 11:23 PM (124.54.xxx.89)제가 알고 하는 얘기는 아니고, 그냥 드는 생각인데요.
자동차 사고도 수리를 해주는 게 기본이니까
유모차를 수리해서 괜찮아진다면 수리를 받으셔야 할 것 같아요.
대신 자동차와 같은 기준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동안의 유모차 렌트비용 또는 유모차 렌트를 주선해달라 하시면 어떨까요?
제가 읽어본 느낌으로는 유모차가 급해서 수리가 별로 안내킨다 하시는 것 같으니..
그런데 수리하는 것 자체가 싫고 새 걸로 사내라, 하는 생각이시면 좀 달라지겠지만요.2. 근데.
'07.6.11 12:47 AM (211.52.xxx.124)보험처리가 어찌될지는 모르겠지만.. 그정도 부서졌는데 수리해서 쓰기는 무리아닌가요? 차야 차값에 비해 부품값이 있지만..유모차는... 새로 사는게 맞는거 같은데요. 많이 사용하신다면서요..
수리비랑 합의금 그렇게 받지 않나요? 저 이마트서 사고 났을때 그렇게 해주던데.. 그돈으로 새걸루 사심이 어떠신지..3. .
'07.6.11 9:56 AM (125.186.xxx.27)먼저 유모차 회사에 전화라도 해보세요
수리가 되는지 안되는지를 먼저 알아보셔야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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