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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없는 분들 살만하세요?

^^ 조회수 : 2,699
작성일 : 2007-06-07 11:39:51
저는 차 없어요.
면허도 없구요.

아직 신혼인데
차 없이 살고 있습니다.

마트 가는게 젤로 부러워요;;
차 있으면 ㅋㅋ

그거 말고는.. 뭐;

아! 밤에 심야 영화 보러 가는거요~

애기 있으면 하나 사자고 하고 있어요.
남편도.... 내년엔 차를 사야지...그러네요.

물론 중고지요.

차 없이 사는 분들 있으신가요?
아이가 몇살이세요?

그냥 없이 살아볼까요?
어짜피 몰아봐야 주말인데;;

흠...
IP : 59.8.xxx.24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순이
    '07.6.7 11:44 AM (121.162.xxx.113)

    제 친구 남편이랑 제 친구가 차가 없는데..
    저는 어떻게 차 없이 사나 싶어요
    확실히 놀러도 잘 안가더군요. 맨날 집에서 TV 켜안고 살고..
    저희는 밤에라도 붕- 하고 떠나거든요
    그런데 시간을 두고 보니 꼭 차 때문은 아니고 생활 방식의 차이 같기도 했어요
    그래도 한편 차 없이 어찌 사나 했는데..

    요즘 차 보험료 장난 아니고 유류비 장난 아니고
    거기다 어제 접촉사고까지 나서 ㅠ_ㅠ
    저 차 너무 팔고 싶어요
    감가상각도 넘넘 심한게 차구요..
    저라면 없이 살거 같아요
    마트가면 쓸데없이 돈만 많이 쓰고..
    어제 차 팔자고 말했더니 워낙 차를 좋아하는 남편이라 들은척도 안하더군요
    불편하지 않으면 굳이 사지 마세요

    단 제 친구는 아이 낳고 나니 자기차를 사더군요
    아이 있고 차 없음 넘넘 힘들다 하더라구요

  • 2. ㅎㅎ
    '07.6.7 11:44 AM (122.40.xxx.36)

    저는 면허 있고 차 있어도 정말 주말에만 몰았지 별로 쓸일이 없더라구요.

    그런데 평소에는 쓸일이 없는데 갑자기 쓸일들이 생기긴 하더만요.

    아이 낳고도 별로 쓸 일이 없었는데 갑자기 밤에 아프다던가 했을때 그리고 제가 또 밤에 맹장 걸려 응급실 갔을때 (대부분 생각하니 다 밤이나 주말에 아플때였네..) 에고 차 없음 택시 잡느라 고생했겠다라는 생각은 들었었어요. 부모님 오셨을 때도 편히 모셔다 드리니 좋았구요.

    아이 낳고 좀 크니 차는 필요하더군요. 아이 데리고 견학 시키는 것도 그렇고 여러모로.

    큰 불편 못 느끼신다면 신랑분 말씀대로 내년에 사시면 되죠~~

  • 3. ,,,
    '07.6.7 11:45 AM (210.94.xxx.51)

    애없이 사는데 차 없어요.
    불편이야 하지만 없이살면 다 살아진다는 정신으로 살아요. ㅎㅎ
    우연히 탄 버스에서 남편얼굴 발견하는 기쁨도 가끔 있고요.
    마트는 친정엄마랑 같이가거나, 혼자 갈때는 배달되는 마트로 가구요.

  • 4. 저요..
    '07.6.7 11:49 AM (222.237.xxx.88)

    저는 차없이 사는 사람입니다.
    요즘 남편이 차 타령을 하는데,,,, 제가 반대를 하고 있죠.
    저의 경우는 아이가 초등3학년,,,
    주말에도 대중교통과 튼실한 다리로 살고 있죠.
    멀리 놀러갈때가 좀 불편하기는 하지만, 멀리 놀러갈일도 거의 없고, 큰버스타고, 기차타는 것이 아이한테도 좋을거 같아요, 주위를 더 잘 볼수 있고,
    그이외에는,,, 마트갈때도 일단은 무거울것을 대비해서 가볍고 꼭 필요한것만 사가지고 오니까 별 문제는 없어요.
    차는 사는 순간부터 돈이 새어 나가잖아요,

  • 5. ..
    '07.6.7 11:57 AM (222.108.xxx.1)

    저는 면허는 있구..차는 없어요..아이는 초등학교 6학년
    출근할 때도 대중교통 이용하면서 자면서 오구..집앞이 바로 버스정류장이고
    내려서 10분 걸으면 사무실이구..차 많이 막힐때는 짜증도 나지만 내차 있어도
    막힐때는 어쩔수 없는거라 생각하구요...
    마트는 집에서 3분거리..한 달에 한 번 체험학습 가는거는 대중교통 이용하구요..
    특별히 차 쓸일이 없네요..
    차 사려해도 사는순간 돈이 엄청 들어갈 것 같아서 엄두를 못내고 있어요..
    불편한거라면 부모님 올라오실 때 여기 저기 같이 모시고 다니고 싶은데
    차가 없으니 맘대로 안되서 ...그게 좀 불편할 뿐이네요..

  • 6. 살만해요
    '07.6.7 12:22 PM (211.245.xxx.62)

    결혼하고 차없이 7년을 살았어요. 저는 원래 차 안 몰던 사람이라 살면서 불편한 게
    별로 없었어요. 야채같은 거 무거운 건 시장에서 배달시키고 웬만한 건 인터넷 쇼핑
    으로 해결했지요. 차 산 지 1년인데 유류대, 세금, 보험료에 차량 감가상각비까지 생각
    하면 정말 한 달에 40~50만원 길에다 뿌리고 다니는 셈입니다. 지금 신혼이시고 돈을
    모아야 할 시기라면 차가 절대적으로 필요하지 않은 이상 차 없이 사는 것도 나쁘지 않
    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차가 있으니 덜 걷게 되고 덜 움직입니다. 편한 것만 찾구요.
    차가 있으면 차 있다고 심부름 시키는 사람도 많고 태워달라는 사람도 많지요. 편한 점도
    많지만 불편한 점도 못지 않게 많아요. 저는 아무래도 구식인가봐요. 집사고 중고차 샀습니다.
    것도 현찰로 샀고 차에 들어가는 돈이 많이 아깝습니다.

  • 7. 새댁
    '07.6.7 12:23 PM (210.118.xxx.2)

    애기는 없고, 차도 없는데요. 결혼전에 쓰던 자전거 한대를 우리 애마라 부르며 타고 다녀요.
    6천원인가 주고 앞에 바구니도 달아서.. 마트갈때는 신랑앞에 타고 저 뒤에 타서 같이 가요.
    일단 바구니가 그렇게 크지 않으니까 꼭 필요한것만 조금씩 사서 절약되구요
    아무래도 자주 가야하니까 운동도 자주 되고 좋은것같아요.
    앞으로 애기있으면 차없이 불편하겠지만..(버스나 기차탔는데 애가 울고불고 그러면 완전 민폐잖아요..저도 대중교통에서 애들 소리 빽 지르는거 엄청 싫어하는데 ;;)
    일단은 차없어도 홀가분하고 좋아요. 어디 놀러갈때도 오히려 짐없이 가뿐하게 다닐 수 있는것같구요.

  • 8. 시댁갈때..
    '07.6.7 12:39 PM (152.99.xxx.60)

    친정갈때만 차 쓰네요....
    갈때마다 하도 바리바리 싸주셔서...
    마트 갈때는 걍 산책겸 가서 가벼운 것 위주로 사와요...무거운 것은 다 배달~

  • 9. 얼마전...
    '07.6.7 12:56 PM (218.39.xxx.217)

    주위에서 다 사야한다고 난리셨지만
    저도 신랑도 그냥 흥!이었답니다.
    친정도 잘 사는데 차는 별로 불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주의였고
    신랑은 차 있다가 없앴는데 넘 편하다고 없이 살아도 된다고 했거든요.
    하지만 임신8개월쯤 되니 시골 시댁에 가는 것이 은근 부담이 되더라구요.
    가족 모임 많은 5월에 몇번 다녀오더니 급결정으로 중고차 한대 샀어요.
    가스차라 그나마 다행이다 싶긴하지만 잘 나가던 펀드 하나 털었더니 아깝습니다.
    절 위해 샀다하니 어쩔 수 없지만...
    계획이야 연연생 낳겠다고 세우고 있으니 아이 낳고 잘 써야겠지요.

  • 10. 딱 제모습
    '07.6.7 1:43 PM (58.121.xxx.245)

    이었네요.
    마트가서 장 봐가지고 오는게 부러운.....

    전 결혼 하고 4년만에 차를 샀죠. 아이가 돌 때쯤...
    그것도 9년 중고를......(남들은 다들 미쳤다고 했지요... 물론 저도 신랑에게 미쳤다고 했고요.
    하필 2-3년도 많은데 9년중고가 뭡니까?)

    헌데... 주말에만 몰고 .... 그러니.... 뭐 그리 못몰것도 아니지요.
    대신 정비는 짬짬하고 꼼꼼하게 받았어요.

    그러다 작년에서야 새 차를 샀지요. 우리애 7세때....
    애 없을땐 둘이서 대중교통으로 여행다니고 집앞 수퍼가고... 이런것도 다 쏠쏠한 재미입니다.

    아이가 있고 필요하다 생각되면 그때 사는게 좋다고 봅니다.
    저흰 그때 돈 많이 모은것 같아요... 신혼부터 결혼 5년까지... 외벌이에 대출도 있었는데... 다 갚고..
    현금 1억을 모았으니까요....

    써봤자 주말이고 면허도 없으면 지금 사긴 아까워요.

  • 11. ㅎㅎㅎ
    '07.6.7 2:00 PM (222.98.xxx.198)

    결혼전 제차 폐차시키고 결혼하니 차가 없어서 불편하더군요. 남편차가 있지만 지방이라서 그거 타고 출퇴근해야되니 제가 쓸수가 없지요.
    뭐 없으면 없는대로 삽니다. 버스도 있고 택시도 있잖아요.
    짐 많을때는 불편하지만...보험료랑 기름값도 안들고....무엇보다도 내가 운전하는 수고를 안해도 되니 얼마나 좋아...이렇게 생각합니다.

  • 12. BMW
    '07.6.7 2:01 PM (121.152.xxx.193)

    모네타 사이트에서 어떤 분이 하신 명언인데요. 저희 집도 BMW입니다(버스, 메트로, 워킹)!
    아직 아이 없는 부부이구요. 집은 있지만 당분간 차 살 생각은 없어요.
    마트는 일주일에 한 번 한살림에서 식재료 배달시키고, 그 외도 인터넷으로 해결하니까 월1회 정도 코스트코 가는데, 갈 때는 버스타고 올 때는 택시타고 오는데 전혀 안 불편해요.
    가끔 외출할 때는 버스, 지하철 이용하고 둘이 같이 단거리로 움직일 때는 택시도 탑니다.
    그래도 차가 없어서인지 비슷하게 결혼한 다른 친구들보다 생활비가 적게 들어요. 아무래도 둘 다 인도어파인것도 한 몫 하는 것 같구요. 부부성향이 저희처럼 외출을 즐기지 않는 스타일이라면 필요할 때까지
    차 없이 사는 것도 크게 불편하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차 없이 사니까 정말 재테크와 건강에는 도움이 많이 되어서 좋아요.

  • 13. 저역시
    '07.6.7 2:22 PM (222.235.xxx.76)

    차가 없네요.
    급할땐 택시 이용하는편이구요.
    3인가족인데, 아이 학원 보내고 급여중 50% 저축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차가 있으면 지출이 많아지는것 같더라구요.
    앞으로도 구입할 의사 없습니다.

  • 14. ㅎㅎ
    '07.6.7 3:48 PM (219.254.xxx.38)

    전 차없는 습관이 되어서리 차빌려줘도 안씁니다.
    요즘 나날이 더 좋은 세상이잖아요?
    인터넷으로 마트장보기 수월해서 더더 차가 필요없네요.

    단....일년사계절 집에 콕!!하는게 습관붙어서 병날려고 합니다.

  • 15. 차가없다고
    '07.6.7 9:01 PM (58.238.xxx.105)

    그리 불편은 안해요..^^ 불편한게 왜없겠어요.. 우린 애둘인데 아직.. 잠깐 있었는데
    팔았어요.. 신랑이 사자고는 하는데.. 저두 한대있음 편하겠다 하긴하는데 있음 돈이잖아요
    세금에 유지에.. 없는게 편하긴한데..

  • 16. .
    '07.6.8 12:34 AM (58.143.xxx.90)

    전 차 판지 두달 되었는데요, 이렇게 홀가분 할수가요,
    첨엔, 혹 필요할일이 이제부터 생기면 어쩌나등 고민많이했어요,
    정말 좋은차였는데, 수리도거의 하구, 무사고에, 깨끗하고 성능도 좋았는데,
    주차 형편등, 처음 팔고는 너무 아쉬웠었는데, 지금이 너무좋아요,
    차있으면, 사이드로 돈 나가는게 너무 많아요,
    큰마트 한번가도 10 만원은 훌쩍넘고, 그 육중한 기름값에, 마음도 편치않아요,
    세금에, 보험비에, 어디놀러가두 주차비는 엄청나구, 우리나라는 주차장이라고 세워둘때도 없구요,
    5 년간 차몰고 다녔었는데, 차 주로서의 고통같은것도 있더군요,
    출근할때도, 쭉 늘어서 있는 차들보고, 참 저 전쟁속에서 빠져나와, 다행이다 싶은게,
    지금이 행복하고 좋네요,
    사실 서울살면서, 굳이 차 필요없는거같아요, 대중교통도 너무편하고, 주말에 어디 놀러나갈라
    쳐도 고속도로 막혀서, 고생하는건 매번 있는일이구요,

  • 17. 집만
    '07.6.8 5:30 AM (83.31.xxx.43)

    교통이 편리하다면 없어도 된다에 한표... 대신 집에서 버스 정류장이나 지하철이 마을버스를 한번 더 타야한다거나, 많이 걸어야 한다면 조금 괴롭다는거...시간낭비도 심하구요. 저희도 결혼해서 아이 낳기전까진 차가 없었는데 그땐 집이 버스정류장 1분, 지하철 3분거리라.... 전혀 불편한거 몰랐어요. 아이 낳고 이사간 곳은 마을버스 타고들어가야 하는 곳이었는데... 차 없었음 좀 힘들었을 것 같아요.
    없어서 편한 건. 돈이 덜든다. 주차 걱정할 필요가 없다. 또 주차한 곳으로 다시 안가도 된다. 대신 불편한 건 한여름, 한겨울에 좀 힘들다. 짐이 많을 때 차 생각이 절로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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