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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을 얼마나 사가야 될런지..
이제 좀 있으면 이곳생활 정리하고 한국들어가야 합니다.
막상 아주 들어간다고 생각하니.. 한국서 비싼것들 여기서 좀 사가야 되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변변한 그릇이 없는터라..
포트메리온 12인조(티셋은 6인조)
레녹스 버터플라이 티셋 + 4인조
역시 레녹스 이터널 4인조...(티셋4인조)
머 이렇게 샀습니다.
그릇 많은 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너무 많이 산거 아닌가 .. 꼭 필요한건가..
사면서도 마음 많이 쿵쾅거렸습니다.
근데 오늘 82쿡 회원님 중에 빌레로이 앤 보흐의 뉴웨이브 사진 올려놓은것을 보니...
넘 사고 싶은 겁니다.
여기선 3분의 1가격이면 살 수 있거든요..
이 기회를 놓쳐선 안된다는 생각이 마구 들기 시작하는겁니다.
어떡하죠? --;
내가 뭐 그릇장사 할것도 아니고..
참아야 된다는 생각도 들고..
아는 아줌마는 한국가서 후회하지말고 질러부러~~
라고 부채질하고...
심란하네요..
저같은 경험 있으신분 조언좀 해주세요^^;
1. 생활방식
'07.6.6 6:44 AM (211.111.xxx.6)저는 웨지우드를 좋아해서 2개는 풀셋으로 샀어요. 8개씩이죠. 그 중 한 시리즈는 슈거 크림
용기까지도 다 있을 정도로 시간을 들여서 모았구요.
전 이베이도 많이 이용했고 물론 아웃렛도 갔었구요.
또 한 셋을 그냥 티셋으로만 사서 디저트용이구요.
전 집에 손님을 많이 초대하는 편이라 그릇을 사온 것에 대해 너무 너무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특히 저희집 메뉴가 스테잇을 잘 하는 편이라 더욱 뿌듯해하죠.
하지만 한국 생활이 사실 손님을 잘 초대하질 않더군요..
외식문화가 발달되어 있고..
자칫하면 스토리지가 아무래도 부족한 이곳에서 짐이 되기도 쉬워요.
생활방식이 어떠신지 먼저 잘 생각하시고..
결정하심 될 것 같애요..2. 전
'07.6.6 9:01 AM (211.213.xxx.143)웨지우드 기본 플래티넘 띠 있는거 8인조(아울렛이용)
막쓸요량으로 파러리반에서 10인조 사왔어요..(당시엔 한국에 잘없던 그릇)
그외 에르메스연꽃은 한국미국 같이 샀고..
다른한세트는 엄마가 주셨는데...사실 다 쓰게안되고 매일 쓰는것만 쓰게되더라구요.(게을러서그런가)
근데 이런 그릇보다요,
테이블세팅할껏들 많이 사오세요.
테이블클로스, 러너, 냅킨, 냅킨링, 네임카드홀더 등등...
전 그런거 더 많이 필요하던데요.
그릇은..생각보다는 여러종류 안쓰게되더라구요..3. 똑똑한 넘으로.
'07.6.6 9:32 AM (211.56.xxx.114)똑똑한 넘으로 한 세트만 있으면 될 듯 해요.
양식 6~8인조 한 세트 정도,
티세트 6인조 하나 정도...
손님 치를 일이 그다지 많지 않잖아요..
외국처럼 친구들을 자주 초대하는 것도 아니고,
기껏해야 집들이, 부모님 생신, 그외 친구들 모임 정도인데..
대개는 외식으로 주로 하고 집에서 차리는 일도 적지요..
윗님 말씀대로 테이블 세팅할 것들 많이 사오시는 게 좋을 듯 해요..
쓰고 버리는 종이 재질들 우리 나라에도 들어와 있지만 종류는 그다지 다양하진 않더라구요.
천 종류도 마찬가지고..
있다고 해도 세트 개념으로는 잘 없고..
냅킨링, 네임 카드 홀더 같은 것도 종류가 매우 적죠..4. 퍽퍽
'07.6.6 10:27 AM (211.192.xxx.63)사세요,가지고 오셔서 아니다 싶은건 벼룩으로 파시면 되지 않을까요? 부럽습니다,...마구마구사세요.
5. 이혜정
'07.6.6 10:37 AM (121.152.xxx.29)빌레로이가 100불이상이면 미국내 무료 배송이니 세일할때 나이프시리즈(티세트용)나 쁘띠 플로이시리즈(이건 한식에 잘 어울립니다. 더 사오지 못한 걸 후회합니다.)를 사시고 요즘은 티제이에 빌레로이도 가끔 나온다니 열심히 발품 파셔서 건져 오세요.특히 쁘띠 플로이 시리즈는 보면 볼 수록 쓰면 쓸수록 잘 샀다는 생각이 듭니다.
6. ㅎㅎ
'07.6.6 12:01 PM (222.98.xxx.198)사와서 아니시면 여기다 파세요.ㅎㅎㅎ
7. 질문이요
'07.6.6 2:21 PM (24.80.xxx.194)근데 어떻게 한국에 가지고 가실 계획이세요??
콘테이너 운반이신가요?... 그릇 가지고 가실 생각도 하시는거보면..살림이 꽤 크실텐데요..
저도 갑자기 8월말에 한국들어가야하는데.. 그릇운반이 제일 고민이예요..
오래쓸려고 마음에 품고있던거 다 사서 애지중지 가지고 있는데 어찌할지..
지금 가지고 있는거 친구들도 주고 괜찮은건 팔고 좋은것만 챙기더라도..정말 한짐이고
사실 좀 더 사가고 싶은데.. 컨테이너 빌릴 살림은 절대 아니고..
비행기로 싫고 가야하나.. 어쩌나.. 짐 쌀 생각하면 벌써 머리에 쥐가 나요..
그냥 누가 이 집 그대로 한국집으로 옮겨줬음 좋겠다는 생각만....8. 고민중..
'07.6.7 11:28 PM (24.107.xxx.8)답글 감사합니다. 그리고 질문이요 님의 질문.. 저는 대한통운인가 하는 회사를 통해 배로 이삿짐 운반할 생각입니다. 한국들어가신 다른분들도 다 뽁뽁이 같은걸로 싸서 안전하게 가지고 가셨다던데요.. 도자기 그릇뿐만이 아니라.. 와인잔같이 깨지기 쉬운것도 다 안전하게 도착했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