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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록새록 이뻐요..
사실 전 첫애때가 더 감동이었고, 그때까지도 첫째딸이 더 이뻤어요.
헌데 두달 된 요 둘째녀석(딸딸이.. ㅎ)이 요즘들어 너무 이뻐요.
눈 마주쳤다 하면 방긋방긋..
옆에 누우면 옹알옹알 표정도 수십가지.. 얼마나 다양한지..
입술도 너무 앙증맞고.. 귀여운 콧구멍에.. 통통한 볼살..
실컷 옹알이하다가 마지막엔 젖달라고 우는듯, 웃는듯 하는 옹알이는 정말 귀여워요.
첫째는 젖먹는 동안(1년) 밤에도 자주 깨서 많이 힘들었는데..
요녀석은 어째 한달도 되기 전부터 자기 전에 젖을 찾고 물고 자려고는 하지만,
잘때 물려서 재우면 아침까지 푹 자서 너무 이쁘구요.
아침에도 깨면 울지 않고 작고 통통한 몸을 바동바동거리면서 놀거나 끙끙.. ㅎㅎ
저 완전 고슴도치 애미에 팔불출이죠?
헌데 애아빠는 더하고..
얼마전까지 첫째만 이뻐라 했던 애아빠도 틈나면 옹알이주고받느라 신나요..
대신 첫째 상처받을까봐 되도록이면 안볼때 주로 하고.. 첫째랑도 많이 놀아줘요..
행복하면서도 많이 아쉬워요.. 언제 이 꼬물거리는 갓난쟁이를 또 키워보나 싶어서요.
요것이 마지막인데.. 셋째도 갖고 싶고, 아들도 낳아보고는 싶으나...
셋 키우기 경제적으로 버겁고, 나이도 있고..
나이드신 아주머니들이 갓난쟁이 데리고 나가면 엄청 관심보이던데..
저같은 심정이겠죠? 키워본 엄마들의 마음..
건강하게.. 착하게 잘 자라줬음 좋겠어요..
1. 마술이
'07.6.5 3:07 PM (211.187.xxx.231)반성합니다^^ 우리 애기 6일이면 태어난지 한 달되어가는데 밤마다 이 철없는 애미에게 구박받고 있다지요.. 요즘은 어찌나 용을 쓰는지.. 얼굴이 뻘개지도록.. 자라느라 그런건지 반항모드인지... 첫 애라 그런지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을 쓰고 있지만 .... 많이 이뻐해 주지 못하는 것 같아 미안해요. 사실 너무 작아서 안고 있는 것도 겁났었어요. 요즘은 덜 하지만...
2. 저도
'07.6.5 3:11 PM (203.235.xxx.95)요즘들어 둘째가 얼마나 이쁜지 말도 못해요..
안낳는다구 이리 빼고 저리 빼던걸 생각하면 얼마나 후회스러운지...ㅋㅋㅋ
누워있기만 하던 5~6개월까지는 얼마나 힘들게 하던지..키울 앞날이 캄캄하더니만 이제 돌 지나니 나름 키우기 넘 수월해졌어요..
장난치면 장난도 알아듣고 같이 맞장구 치구..ㅋㅋㅋ
맨날 물고빨고 이뻐 미칩니다...
저도 큰애 볼때는 안그러려고 자제중인데 가끔 튀어나와서 큰애한테 미안할때도 있답니다...3. 둘째임신중
'07.6.5 3:20 PM (123.109.xxx.253)아.. 말씀만 들어도 너무 기대가 되네요
11월 출산인데... 태어나면 얼마나 이쁠까요? ㅎㅎ4. ^^
'07.6.5 3:47 PM (121.132.xxx.47)둘째는 다 커도 이뻐요. 저희 둘째 고1인데 얼마나 이쁜지.
사춘기라 그런지 요즘 퉁퉁거리는데, 그런 모습도 이뻐요.^^5. ㅎㅎㅎ
'07.6.5 5:25 PM (222.98.xxx.198)둘째 낳을까 말까 얼마나 고민했던지요.
첫애는 딸인데 이녀석은 안아줘고 가만히 있어요.
둘째는 아들인데 안아주기전에 먼저와서 목에 팔두르고 얼굴을 대고 부비댑니다.
애 아빠는 예전에 혼수상태입니다. ㅎㅎㅎㅎ6. 아둘 둘
'07.6.5 5:52 PM (125.57.xxx.204)둘째가 9살입니다
말썽도 많이 부리고 고집이 쎄서 많이 맞기도 하지만
너무 이뻐요 첫째 눈치 보여서 소리안나게 살짝이 뽀뽀합니다
첫째가 엄마! 나두~ 좀 거시기 해요....
암튼 첫째는 든든한 맘이지만 둘째는 너무 귀여워요^^7. 핫핫..
'07.6.6 12:19 AM (220.75.xxx.15)둘....이 어지르고 싸우고 말 안들을 때는 둘째 이쁜거고뭐고 둘다 없애버리고 싶죠.
캬~나 계모역이 더 나을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