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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고수님들^^ 흔들림없이 아주 부드럽게 정지 하고 싶은데여, 노하우좀...^^*
연수몇번 받음서 운전에 재미들리기 시작했답니다^^
근데, 전에 운전학원서 도로주행 받을때 강사님이 말씀하시길
운전 잘하는 사람은 출발할때랑 정지할 때가 다르다고 하면서
정말 감동적으로 흔들림없이, 서는지도 모르게 정지선에 서주시는 걸 보여주신적이 있는데~~
진짜 완전 멎지고, 감동이었거든여!!
그 분들이야 전문가니깐 그렇긴 하겠지만~~
정지할때 브레이크를 꽉 밟지않고, 밟았다놨다를 해보긴 하는데
그때처럼 멎지게 서지지는 않네여...ㅋㅋ 아직 내공부족인가~~
암튼 저희집 차는 스틱이구여, 부드럽게 정지하는 노하우 아시면 알려주세여^^*
1. 헤라
'07.6.5 10:56 AM (124.5.xxx.228)알고 계시네요^^ 정지할때 항상 브레이크 한번에 밟지 않고 여러번 나누어 밟아서 충분히 속도 줄인다음 마지막 정지에 살짝 한번 더 밟아주면 쥐도 새도 모르게 서지요^^ 그치만 그렇게 한다고 해도 브레이크를 팍팍 세게 밟아주면 차가 쿨럭쿨럭거리겠지요 밟는 강도조절은 여러번 해봐야지만 조절되구요
2. 그거야
'07.6.5 10:56 AM (220.75.xxx.92)물론 스킬이야 좋으면 좋겠죠.
자가운전 10년 넘지만 아직도 브레이크 밟으면 뒷자리의 아이들은 살짝 "안녕하세요"가 되는 수준이죠.
원글님 말대로 브레이크를 밟았다 살짝 놔주고 차에 흐름에 맞게 다시 브레이크를 밟아주는것일거라 생각합니다만..
일단 차가 좋으면(고급일수록) 아주 부드럽게 정지합니다.
엑센트 뒷자리에 타는 제 아이들은 늘 출발할땐 고개가 뒤로, 정차할땐 앞으로, 좌회전 우로, 우회전 좌로
차에 따라 고개도 열심히 돌아갑니다.
뭐 나름 엄마가 사운드까지 넣어줘가며 고개춤을 추니 재밌어 합니다.3. 헤라
'07.6.5 10:58 AM (124.5.xxx.228)참 브레이크밟을때는 발 완전히 떼서 밟지않고 뒤꿈치는 바닥에 붙인채로 발끝에만 힘을 줘서 살짝살짝 밟아줘야 부드럽게 정지합니다
4. 언젠가는~~
'07.6.5 11:04 AM (210.206.xxx.130)그거야님~~
말씀이 넘 잼나세여ㅋㅋㅋ
아이들이 인사하고 고개돌아가고~~ 상상만으로도 너무 귀엽네여ㅋㅋㅋ5. ^^
'07.6.5 11:19 AM (61.84.xxx.17)그거야님...반가워요..ㅋㅋ
저희 40개월차 아이도 엑센트 뒤자리에서 엄마가 쿨럭쿨럭 해대니 엄마 운전할때는 지가 벨트를 스스로 매요...꽂지는 못하지만 엄마한테 꽂아달라고 이야기 하죠..그러곤 "엄마 나 뒷자리에 꼭 붙어앉아있을꺼예요.."그래요..^^6. 그거야
'07.6.5 11:33 AM (220.75.xxx.92)공감하시는분들도 있으시니 반갑네요..
마트갈때 지하주차장 내려갈때면 거의 유아용 88열차입니다. 간다~ 간다~~내려간다~~돌고~~하면서요..
알뜰살뜰 모아 부지런히 저축해서 아이들이 이런 놀이 시시해질때 즈음엔 승차감 좋은 부드러운 차로 바꿔야죠.
모두들 안전운전 하세요~~~7. 눈물나요..
'07.6.5 12:28 PM (211.237.xxx.109)그거야님 댓글에 저 지금 울고 있어요. 너무 웃겨서..
사무실이라 소리도 못내니.. 터지는 웃음을 참고는 있는데 이거이 눈물이 줄줄 나네요.
참나.. 넘 웃겨서 울어보긴 처음이라는.. ㅎㅎㅎ8. 저기
'07.6.5 1:14 PM (125.178.xxx.135)속력을 줄이시다가 거의 선다~싶을때 발을 살짝 떼주세요. 그리고 다시 발가락쪽만 힘을 준다싶게 슬쩍 밟아주세요. 속도가 거~의 줄었을때는 꽉 안밟아도 서요.. 지~그시 눌러준다는 표현이 맞겠지요.
자꾸 이런식으로 연습하세요.
처음부터 어떻게 습관을 들이느냐에 따른거랍니다.
쿨럭거리는 느낌의 차는 옆에 타고 있으면 무지 불안해요..
연수 받을때 아저씨가 자는 사람 깨우지 않아야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