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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에 관광버스로 오는 손님들 차에서 드실 음식..어찌하나요?
서울에서 부산...제법 먼 거리죠
30대초반 친구/동료 각 관광버스 대절해서 이동합니다
푸짐하신 울 이모님 수육이랑 이것저것 말씀하시는데 기절하는줄 알았어요
젊은사람들만 오는 차인데 무슨...
전 도시락+과일or음료 이렇게 하믄 안될까..했는데
말해놓고 나니 뭔도시락을 어느정도로 하는지도 모르겠네요
님들은 어찌 하셨나요?
경함담 들려주세요
(추천해주심 완전감사)
1. ..
'07.6.5 10:34 AM (203.229.xxx.225)젋은 사람들도 수육 잘 먹어요.... 잔치 기분나고 괜찮을 거 같은데...^^
2. 저는
'07.6.5 10:35 AM (220.117.xxx.11)경기도 서울에서 2시간 거리였는데 연휴 첫날이라 차가 엉첨 막혔죠. ^^
거리는 가까워도 관광버스로 이동하는 하객들을 위해 저흰 떡.과일.음료수.수육.김치.전.술.마른안주
이렇게 준비했어요. 올라 올 땐 시어머니께서 과일과 전.떡.등을 준비해주셨구요~~~
버스대절도 은근히 신경쓰여요. 버스비에 음식비용....3. 궁그미
'07.6.5 10:36 AM (58.77.xxx.4)아침인데 넘 부담스럽지 않을까요?
보통 어떻게 하시나여 ㅠ ㅠ
정녕 수육인가여................................4. 전 별로
'07.6.5 10:39 AM (211.178.xxx.153)수육은 굳이..
연세 드신 분들 아닌데야 너무 푸짐한 쪽 보다는
집어 먹기도 편하고 깔끔한 쪽으로 하시는 것이 나을 듯.
도시락과 과일 음료에 떡 정도 추가하면 오케이 ^^5. ...
'07.6.5 10:44 AM (220.121.xxx.119)서울에서 부산으로 대절한 관광버스 타고 결혼식 갔었는데...
떡 1인용하고 사이다,물,오렌지 이렇게 줬었거든요..딱 좋았었어요.
그런데 거의 여자들만 타서 그럴지도 모르겠고
8시에 출발했는데 다들 자기 바쁘더라구요..부산 도착할때까지...^^;6. 깔끔하게
'07.6.5 10:45 AM (211.43.xxx.131)방울토마토나..음료수...마른안주 약간...
수육 여름날씨에 큰일 나요......음식 상하기 쉬운것은 안하시는게....
남의 말 다 들을 필요 없어요..7. 수육
'07.6.5 10:47 AM (58.75.xxx.88)비추...여름입니다..탈나기 쉽고 냄새나요..
8. ^^
'07.6.5 10:49 AM (220.85.xxx.238)어제 뉴스 보니까 요즘 날씨에는 김밥도 2시간이면 식중독 균 생긴다고 그러더라구요.
수육이 맛있고 좋은 음식이긴 하지만
지금 날씨에는 아닌거 같아요.^^
먹기 편한 과일에 떡 정도 어떨까요?9. 구성원
'07.6.5 11:15 AM (210.94.xxx.89)남자와 여자 비율이 어떻게 되나요?
여자들이 대부분이면 과일과 도시락이면 충분하겠지만, 남자분들이 꽤 있으면, 좀 푸짐하게 준비하셔요... 남는 것은 상관없는 데, 모자라는 것에 대해서는 나중에 말이 나올 수가 있어요.. 아무리 젊은 사람들이라도요.. 결혼식 끝나면, 참석자들끼리 회포를 풀고 하쟎아요.... 수육은 좀 그렇더라도 안주될만한 것을 충분하게 준비하셔요...10. 무엇보다도
'07.6.5 11:25 AM (59.15.xxx.141)상하지 않는 음식으로 하셔야할듯..꼭 버스에서 뭐 먹고 배탈나더라구요^^
11. ..
'07.6.5 11:31 AM (125.177.xxx.21)부산서 서울이면 최소 5시간 이상 걸릴테고 일찍 나서서 아침도 못먹고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식사거리 마련해야 할거 같아요
우리 경우 보통 시골서 전날 잔치 하고 음식 잔뜩 마련해서 이바지로 보내고 차에서 먹고 친지 싸주고 그러거든요
그런건 어른들이 준비해야 하는건데..
어쨋든 과일 물 도시락 떡넉넉히 준비 하셔야 할거에요 나이드신분들은 술도 ..12. 나라면
'07.6.5 11:45 AM (221.165.xxx.123)30대인 내가 먹고 싶은 것 --> 빵+커피+간단한 과일+간식거리(오징어나 쥐포와 땅콩 *^^* 그리고 과자) 이런걸 1인분씩 미리 포장해서 주면 선물세트 같고 좋을 것 같아요
수육은 으으.... 아침부터 떡도 좀 목막할 것 같구요.13. ^^
'07.6.5 11:47 AM (59.21.xxx.91)3년전 8월 동생이 설루 시집을 갔다지요. 부산에서 설루 버스가 무려 3대.... 죽는줄 알았슴다...
음식에 깔리는줄 알았어요..
많이 한것이 아니라.. 조금씩.. 버스가 3대다 보니.. 일가 친적 1대 .친구들 1대. 어머니 아버님 친구들 1대
동생 칙구들은 도시락에 과일 음료수면 되더라구요.. 더 주니 남더라구요..
문젠.. 친척들과.. 어머님 아버님 친구들인데.. 못해줌 말나구.. 잘해줘두 표 안나구..
이 차엔 갈땐 몰라두 내려 올땐 꼬옥 술이 필요합니다.. 관강버스 입니다..ㅜ.ㅜ
노래두 준비해야 합니다.. 안주.. 당연히 있어야 합니다..
차두 나우어서 가기 때문에.. 음식 잘 분류해서 올려야 합니다 어느찬 떡이 모잘라구 어느찬.. 술이 모잘라구..
남으면 싸 주면 됩니다.
모잘람.. 눈치 먹슴다.. 고생하구 눈치 먹음.. 눈물나요...
그때 메뉴는 방울 토마토 같이 칼이 필요없는 과일과.. 음료 술. 약밥과 미소 된장국.. 모 이런 약식들이 갈때 올렸구요..
내려 올땐... 사둔집에 부탁해서. 따로 음식을 거기서 장만했어요.. 잘 쉬는 관께루.. 홍어 하구. 술.. 수육.. 떡( 이건 나중에 싸줄 요량으루 풍족하게...)이렇게 했어요..
가격 장난이 아닙니다.
우리 밤세서 국 끊이구.. 약밥 했슴다..
근데 분류를 잘못해서.. 버스 하나에 소주가 안갔더군요..
욕먹었슴다.. 역시 잔치더라구요..
집안 큰일은 어떻게 하나.. 잘했다는말 듣기 힘든가 봅니다14. sid
'07.6.5 12:11 PM (122.153.xxx.75)아예 식당에 들려서 아침을 대접하고 오시는 방법도 있어요. 저희 새언니 결혼할때는 그쪽에서는 아예 식당 들렸다가 오시더라고요. 저희는 팥밥이랑, 음료수 떡 간단 과일 이렇게만 했어요.
15. %
'07.6.5 12:22 PM (203.233.xxx.249)서울에서 4시간 거리에서 결혼했습니다.
서울에서 지방 가는 길(아침)에는 아침 식사 대용으로 빵 주문해서 넣었구요,
(좀 좋은 빵집에서 부드러운 걸로.. 카스테라와 샌드위치로 했어요)
음료로 우유, 탄산음료, 오렌지쥬스 사람 수대로 실었어요. 당연히 생수도 넣었고..
그리고 중간 가는 길에 1인분씩 포장된 작은 떡이랑 방울토마토, 귤 드렸어요..
결혼식 끝나고 올라오는 길은.. 주말에 아무래도 많이 밀립니다.
6시간 걸렸다고 하더라구요..
그 길에 홍어(더운 날에는 최고죠 ㅎㅎ 싫어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약식 포장한 것, 떡 두어종류, 동그랑땡, 산적에 술 종류(소주, 맥주)..
방울토마토, 안씻고 먹는 사과, 귤 이렇게 다시 넣고...
각종 마른안주(땅콩, 오징어, 육포, 과자류)와 음료류 넣었어요.
많다 생각했는데 서울 도착하니 동나있더라구요. ㅎㅎ16. ..
'07.6.5 1:45 PM (125.179.xxx.197)저는 1시간 정도 가는 버스(친구가 타고 오라고 해서 -_-) 타고 갔는데요.
도시락이 있던데 인절미 2개 땅콩 오징어 과자 조금, 방울 토마토 귤 이 담겨있더군요. 음료와 주류는 앞에서 갖다 마시라고 하고요. ;; 수육은 솔직히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