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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무지 피곤한데 피로에 좋은 약 없을까요?

저기요 조회수 : 1,785
작성일 : 2007-06-05 09:33:02
남편이 컴 관련 직종에 있어요.. 요새 프로젝트 기간이라 거의 회사서 삽니다. 어제는 새벽 2시에 들어왔구요... 휴일도 맨날 출근합니다. 이렇게 3년은 가야한다고 하는데 정말 걱정입니다. 남편 잡을까봐요..
사실 우리 남편은 몸이 약해요... 겉으로 보기엔 건강해 보이지만 얼굴 빛이 검어지는게..
간염 보균자이구요... 그래서 더 조심해야하지요.. 약도 함부로 주기 힘들구요.. 또 먹기 역한 음식물은 입에도 안대려고 하고.... 술 담배 하고요... 자꾸 밤새고 피곤하면 디스크도 있어서 허리가 많이 아파지니 그것도 걱정이네요...
좋은 약 없을까요? 아시는 것 있음 댓글좀 달아주세요... 제가 선별해서 잘 먹일게요..... 부탁드려요... 30대 초반에 과부 내지는 간병인 될까봐 걱정입니다.
IP : 125.188.xxx.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남편도
    '07.6.5 9:37 AM (125.184.xxx.197)

    얼굴이 검어지고, 입술색깔도 검고... 그래서 걱정되서 알아보던 중에,
    한약은 의외로 잘 안듣길래..
    스피루리나를 먹여봤어요. 실은 제가 살이 쪄서 살빼는 용도로 보조식품으로 산거였는데,
    먹어보고나니..의외로 피로회복에 좋더라구요.
    그래서 남편에게 먹기 싫어하는걸 얼르고 달래가며 먹였거든요.
    한 한달 먹이고 나니..

    전 안먹는데, 남편은 찾아 먹네요.

    먹고나면 왠지 다음날 좀 가뿐하다구요.
    원래는 저녁에만 먹었는데, 이젠..낮에도 가끔 먹곤 하네요.

    전 저희 남편이 효과를 봐서, 한번 추천해드려요.

  • 2. ....
    '07.6.5 9:38 AM (58.233.xxx.85)

    간염보균자에 얼굴까지 검어지는데 과로에 술에 담배요?
    그건 인생 포기한건데 좋은걸 찾을게 아니라 안좋은걸 먼저 줄이셔야지요 (저도 간환자임 ㅜ,ㅜ)

  • 3. 쵸쵸
    '07.6.5 9:44 AM (210.91.xxx.51)

    저희는 아버지가 영월에 가시오가피 농장을 하세요.
    그래서 오가피 액기스도 먹고 오가피 나무를 끓여서 보리차처럼 마시는데요.
    한결 피로가 덜한거 같아요.

  • 4. ..
    '07.6.5 9:44 AM (221.149.xxx.37)

    저희 아버지도 간염보균자십니다.
    원래 병도 있으신데 너무 일을 열심히 하시다가 거의 암 직전까지 가실 뻔 하셨어요.
    간염 보균자이시면 약이나 보조제 여기에 물어보시고 드시지 마세요.
    병원에 꼭 상담 받고 드셔야지 잘못 된 정보로 아무거나 드셨다가는 큰일나세요.
    그리고 저희 아버지의 경우에는 대학병원에 6개월에 한번씩 검진을 받으시면서 지금 정말 좋아지셨어요.
    간때문에 합병증으로 당뇨까지 있으셨는데 정말 감사하죠..
    대신 지금은 이름은 잊어버렸는데 한번 살때 10만원 정도 하는 처방된 약 하루에 한알씩 꼭 드시고 계시구요. 그건 돌아가실때까지 처방받아 드셔야한다고 하는듯..
    병원에서는 약은 커녕 보조제도 드시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 5. 아이구
    '07.6.5 9:47 AM (125.182.xxx.18)

    보균자임에도 불구하고,,,술 담배를 하시다니,,,,거기다,,,과로를,,,
    간이 안좋으신분들은,,,과로가 제일 안좋은 건데,,물론 몰라서 과로 하시는건 아니시겠지만,,,
    스피루리나도 좋구요,,,,이게 크로렐라보다 한단계 위라고 보시면 될꺼에요,,
    개인마다 몸에 맞는 제품이 따로 있긴 하더라구요,,,,
    저희 신랑은,,홍삼먹구서 효과 많이 봤구요,,,
    아님,,,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나오는,,헤모빈 이던가,,,헤모 뭐시기 라고 하는거,,
    그것도 좋다고 하든데,,,,,주위에서 효과본걸로 말씀드렸습니다,,,
    일단,,술담배를 끊으셔야 할 것 같은데요~~

  • 6. 참,,,
    '07.6.5 9:47 AM (125.182.xxx.18)

    로얄제리도 좋다고 하더군요,,,,

  • 7. 간염보유자이신데
    '07.6.5 10:03 AM (59.7.xxx.37)

    여기서 말씀해주시는 것 먹이실려구요?
    선별해서 먹이신다 해도 님이 선별하실 문제가 아닙니다.
    보약도 절대 안되구요. 몸에 좋다는 민간요법 절대 듣지 마세요.
    차라리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으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 안좋은 것만 골라서 하시는데요.
    술담배에 과로에...
    지금 가장 좋은 처방은 휴식 같습니다.

    가능하기만 하다면 직종을 바꿔보시는 건 어떠실지요...

  • 8. @.@
    '07.6.5 10:06 AM (59.4.xxx.164)

    간 안좋으신분이 삼박자를 딱 갖추면서 생활하시는것같아요.술,담배,과로......
    조금이라도 건강하실때 몸을 챙기시는게 현명할것같습니다. 보조제도 함부로 드시는거아니라고
    알고있거든요.특히 한약은 더 안되고...병원가셔서 한번 진찰받아보시는걸 권하고싶네요.

  • 9. 화이팅!
    '07.6.5 10:10 AM (125.128.xxx.229)

    비아그라 아시죠? 그 비아그라의 NO라는 성분으로 노벨의학상을 받은 루이스이그나로 박사가 그 성분그대로 식품으로 직접 만든제품이 한국에 수입되어 있어요. 저녁에 한번물에타서먹고자면 밤새 혈액을 깨끗하게만들기도하지만 간,신장,심장등에도 건강한 영향을 주는식품이라 특히 피곤한 남자분들께 아주 좋은영양제인것 같아요. 저희아빠는 당뇨때문에 드시고계신데 수치정말 좋아지셨어요.

  • 10. 아이고
    '07.6.5 10:44 AM (211.56.xxx.114)

    간염 보균자이신데 그러시면..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AFP와 간초음파는 하고 계시죠?
    위에 어느 님 말씀처럼 지금 이상한 거 막 드시다가 간에서 그거 해독하려고 더 과로해서 아예 악화되실 수 있습니다.
    술담배부터 끊으시고, 휴식을 취하심이..

  • 11. 한약은
    '07.6.5 11:01 AM (211.178.xxx.242)

    권하려다 간이 안좋은 분에게는 독이라서리...그냥 종합병원가서 검사하고 약타드심이 어떨는지요.

  • 12. 정신을 똑바로..
    '07.6.5 11:09 AM (219.250.xxx.58)

    간명보균자시라면서 여기에다 질문을 하다니요..
    절대 아무거나 특히 한약, 생약 우려낸 것,민간요법 이런것 드시지 마세요..
    건강 보조제, 영양제도 함부로 드시면 안됩니다,,심지어 활명수도 드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병원 가셔서 GPT.GOT항상 체크 하시고, 바이러스가 활동하는지 안하는지 체크하시고
    라미부딘 같은 약 드셔야 합니다...그렇게 안하시면 이번에 죽은 MBC아나운서 송아무개처럼 됩니다.
    제가 일부러 충격요법쓰는 겁니다..사태의 심각성을 모르시는 것 같아서요.
    우리 아주버님이 간염 환자인데 철저한 생활과 라미부딘 약으로 거의 정상인으로 지냅니다..
    바이러스도 검출 안되고..일단 본인이 너무너무 철저하게 먹습니다..
    병원 가실려면 서울아산병원 소화기 내과 가세요..

  • 13. ^^
    '07.6.5 11:10 AM (211.208.xxx.61)

    태반주사가 좋을 듯 합니다.
    간기능개선 효과가 있어서
    간수치가 어느 정도 이상 높은 분들의 경우 보험혜택이 되기도 하나봐요..

    훨씬 덜 피로합니다.

  • 14. 약보다도
    '07.6.5 1:11 PM (61.66.xxx.98)

    술 끊으시고(반드시!!!!!)
    담배도 가능한 한 끊으시고
    슬렁슬렁 일할 수 있는 직장을 찾아보세요.
    지금 생활하는 모습은 간암으로 가는 특급열차를 탄 격이네요.

    그리고 약은 꼭 의사랑 상의하세요.
    여기에 물어보지 마시고.

  • 15. 동감
    '07.6.5 3:33 PM (211.41.xxx.146)

    정신을 똑바로,,님께서 제대로 얘기해주셨네요,
    울 남편 밤새고 새벽에 들어오고,, 출장많고 늘 피곤한 직업입니다.
    보균자로,, 약먹고 있고(간수치가 높다고 해서)
    술 담배,,정말 쥐약입니다. 모두 끊게 하고,, 식생활 많이 신경써야 할듯,,,,,
    뭐~~가 좋다더라,, 절대 금물입니다...
    일단 의사의 정확한 처방을 받는게 젤 중요할것 같아요,,,
    제 남편은 삼성의료원에가서,,정기적으로 검사하고, 약먹고,,,이렇게 하고 있네요,,,

  • 16. 저기요
    '07.6.5 5:26 PM (125.188.xxx.31)

    원글입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병원을 가보라고 해야겠군요... 근데 남편이 일하는 곳이 종합 병원인데도 얼른 병원을 안가니 속이 터집니다... 어찌 설득을 해봐야 할지요.... 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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