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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에대해서..

모유 조회수 : 387
작성일 : 2007-05-30 09:31:39
울 애기 낳은지 이제 한달하고 몇일 지났습니다.
제왕절개로 낳아 3일째 되던날부터 모유수유 했는데요 거의 모유만 먹이다가 간혹 아기가 너무 힘들어하면 분유를 조금씩 먹였습니다.   그리곤 유축기로 짜기도 하고요.. 첫아기라 궁금한것도 많고 모르는 것도 많아서 매일 헤메고 있습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제가 모유가 충분히 나오는지도 모르겠고 지금 3-4시간 정도 지나서 유축기로 짜내면 80-90정도가 나옵니다..   그리고 아기가 모유를 빨긴 빨지만 금방 잠이 들고 눕혀놓으면 울고 또 물리면 자고..   그러기를 반복하면 1-2시간 시간이 흘러 너무 힘이 듭니다...  친구가 얘기하길 모유수유 처음 1주일이 고비라는데..   뭘 말하는건지..ㅠㅠ    2-3시간 지나서 가슴이 땡땡해져서 아가에게 물리면 너무 줄줄 나와서 아가가 벅차해서 얼굴을 돌리며 입에서 뱉어냅니다.   그래서 아가얼굴에 모유로 범벅이되고..   그게 맞는건지..   어떻게 해야 조금 천천히 나오는건가요?

궁금한게 너무 많은데..  두서가 없네요..   참.. 유축기로 짜면 모유량이 주는게 맞나요?  
식사도  혼자 해먹는 밥이라 이만저만 신경쓰이는게 아닙니다..  
IP : 220.87.xxx.18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5.30 9:56 AM (125.186.xxx.80)

    지금 님 걱정하실 수준이 아닌 것 같아요.

    저는 지금 3달 가까이 되는데 완모중이거든요.
    하지만 1달 좀 넘는 기간까지는 혼합수유 했어요.
    그 이후에 젖이 좀 많이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아직 그 정도 아가라면 그렇게 금방 일어나는 것 같아요.

    젖 사출이 너무 많아서 아가가 힘들어할 때는
    앞젖을 먼저 짜 내고 아이를 먹이라고 하더라구요.
    아기가 사레 걸려서 힘들고 그런거라고...

    유축기는 말이 많더라구요.
    준다는 얘기도 있고,
    오히려 젖을 더 확실히 비워줘서 젖이 는다는 얘기도 있고...

    암튼...
    결론은...
    님은 걱정하실 상황이 아니라는 거네요.

    초보모유수유맘들 화이팅!!!!!!!

  • 2. 50일 된 맘
    '07.5.30 10:06 AM (125.186.xxx.62)

    줄줄 나올 정도면 젖량은 괜찮은거 같은데.. 기저귀 나오는 갯수 확인해 보세요.. 저두 처음엔 젖이 적은거 같아 분유도 한 번씩 먹이고 하다가 어느날 젖만 물려봤더니 모자른게 아니더라구요.. 지금은 완모하고 있구요.
    그리고 아기가 먹다가 잠이들면 발을 만져주시던지 아님 잠깐 내려놓고 맛사지해주시고 깨워서 먹게 하세요..아님 하루종일 젖만 물고 있게 되요..

    그리고 윗님 말씀대로 젖이 막 나올 때는 젖을 조금 짜내시고 먹이세요.

    유축기는 유축기로만 짜서 모유를 먹일경우 젖량이 준다고 하구요. 그리고 남은젖을 계속 짜내면 젖이 는다고 하네요.

  • 3. 유축기사용
    '07.5.30 11:13 AM (163.152.xxx.46)

    조심히하셔야 해요.
    유축기로 짜서 먹일 경우 젖량이 주는 이유는
    유축기가 빠는 힘과 양이 아가가 직접 빠는 힘과 양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적기 때문이랍니다.
    엄마의 뇌에서는 유축기의 빠는 힘과 양을 아가의 것이라고 착각하고 적게 젖을 분비하고요.
    그러므로 유축기를 사용할 수록 젖량은 줄게되요.

    반대로 아가는 커가니까 양이 점점 늘거든요. 그만큼 빠는 힘과 양을 아가 자신이 적절하게 조절해서
    자신의 양에 맞도록 늘려가는 거고요. 엄마의 뇌는 아가의 힘에 반응을 해서 젖량을 점점 늘리는 거고요.

    또 아가는 자신의 먹을 양이 점점 늘지만 엄마의 젖량은 현재로서는 부족하니 자주 보챌 테고요.
    힘들지만 어느 순간까지는 아가가 보챌때마다 기저귀 확인하고 젖을 물려주는게 방법입니다.

    많이 힘들거예요. 그래도 어느 순간 지나면 수월해집니다.
    저도 두돌까지는 최소한 먹이려고 합니다. 지금 15개월 지나고 있고요.

  • 4. 선배 맘
    '07.5.30 12:21 PM (218.50.xxx.229)

    모유 수유에 대해 지식이 많은 맘 입니다.모유 수유는 제왕 절개를 하셨다 하더라도 성공 하실수
    있습니다.모자병동을 반드시 신청 하고 간호사나 보호자 도움으로 힘드시지만 편한 자세를 찾아
    젖을 물리시고 아기가 찾을때마다 수시로 주세요.그리고 젖은 유축기로 짜면 고생길로 가는 길
    입니다.젖 양도 줄고 유축기로 짠들 아기가 직접 먹는 양과는 비교가 안됩니다.훨씬 적게 짜 진다는
    거죠..암튼 수시로 자주 물리셔야 젖이 늡니다.첨부터 콸콸 나오는 산모 없습니다.
    그리고 분유 주지 마세요.그 시기는 젖 양 다 부족하지만 아기들은 그걸 먹고도 다 큽니다.
    꾸준히 몸무게가 느나 잘 체크 해 주시고 엄마의 판단으로 분유 주시 마세요.
    더 궁굼하신 사항 있음 언제든지 쪽지 주심 개인적은 메일 주소도 알려드리겠습니다.
    모든 엄마들의 완모 하는게 제 바랩니다.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요..암튼 힘내세요!홧팅!

  • 5. 유축기
    '07.5.31 12:00 AM (222.234.xxx.72)

    로 짜면 저도 양이 모자라게 나왔는데 두아이다 모유로 13개월..15개월씩 키웠어요
    대부분은 아마 유축기로 짜면 양이 덜 나올겁니다
    그맘때...제 아이들은 워낙 잠이 없어서 둘다 10분 젖 빨다가 졸고 내려놓으면 30~40분 자다가 다시 젖 찾고...ㅜ.ㅜ
    정말 매일 엉엉 울었는데...둘째땐 그려려니 하니 속도 편하고 그져~~사랑스럽기만 하더라구요
    좀 지나면 나아질것이란걸 알고 있으니 마음이 편해서 아이도 더 이뻤던거죠
    사출은...정상적인 현상이구요
    저는 천기저귀나 손수건 여러장을 준비했다가 사출이 되려할때 잠깐 빼서 좀 빼내고 먹이는 방법을 사용했어요
    조금 지나면 사출이 나와도 꿀떡꿀떡 넘기는 소리가 들릴정도로 빨아서 다 먹어버릴꺼예요
    그 소리를 듣고 있으면 얼마나 귀엽고 대견한지 ^^
    조금만 참고 인내하고 견디다 보면 어느순간 너무 편해집니다
    어르신들이 모유를..불 안피고 먹일수 있는 최상의 음식이라고 하자나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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