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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식 코너에서 많이 먹으면 잘못된건가요?

... 조회수 : 4,565
작성일 : 2007-05-28 16:08:50
저희 딸아이가 마트에 가서 시식하는 걸 좋아합니다.
주로 먹는 것이 바나나, 키위 등의 과일이에요.
제가 수입 과일을 거의 안사기 때문에 아주 가끔씩 시식하는 곳에서는 먹도록 하거든요.
보통 한번에 잘라놓은 과일을 세네개 정도씩 먹어요.
그런데 며칠전엔 망고를 시식하더라구요.
전 시식하라고 해도 그냥 사양하고 안먹는데 망고는 어떤 맛인지 먹어보고 싶더군요.
그래서 저 하나, 아이가 세개 먹었나봐요. 조각이 아주 작았어요. 망고가 원래 큰 과일이 아니니까요.
그랬더니 판매하시는 분이 '사서 드세요. 한 봉지 몇개에 얼마에요' 그렇게 비꼬는 투로 그러는거에요.
그 순간에는 좀 화가 나더라구요. 애가 먹어봐야 얼마를 먹나, 자리를 막고 다른 사람들도 못먹게 다 집어먹는 것도 아니고, 기껏해야 두세개인데....그렇게 생각했었는데, 두고두고 생각해보니 혹시 한번에 한개씩이 아니고 여러개씩 시식하는 것이 잘못된 건가...판단이 안서네요.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IP : 124.51.xxx.52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5.28 4:10 PM (211.59.xxx.92)

    두개 이상은 안먹지요.
    그야말로 맛만 보라는 건데요.

  • 2. .
    '07.5.28 4:11 PM (125.186.xxx.80)

    시식코너에서는 1인 1개가 정량이라고 봅니다.
    시식코너라고 여러개 집어 먹는 아이나 그렇게 하도록 하는 부모를 보면
    죄송합니다만 '몰상식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3. 먹고싶어도
    '07.5.28 4:12 PM (210.180.xxx.126)

    말그대로 시식인데 한개정도만 먹는게 예의가 아닌가 싶습니다.
    시식시켜주는 판매원도 무진장 시켜줄 수 있는 권한은 없지 싶어서요.
    또 망고가 비싸잖아요.

  • 4. .
    '07.5.28 4:12 PM (203.255.xxx.180)

    사지도 않을것을 두세개씩 집어먹는건 상식에 어긋나는 행동이죠.
    아이의 교욱을 위해서라도 하나씩만 먹게끔 교육시키는게 좋을것 같아요.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원글님이 판매자 분이신데 사지도 않는걸 여러개씩 시식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하면 화 안나시겠어요?
    하나씩만 먹는게 상식적으로 맞는다 생각합니다.
    님께는 고작 작은조각 3개일지 몰라도 그런 사람이 여럿이니깐요.

  • 5. .
    '07.5.28 4:13 PM (222.100.xxx.146)

    시식도우미로써 그렇게 말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저는 시식할때 달려들어서 막 먹는 사람들 별로 보기 안좋아요.
    시식이 맛 보기로 한번 먹어봐라 하는거지, 맛있으면 계속 먹어라 하는건 아니잖아요
    요즘은 마음껏 드세요 라고 말하는 시식 도우미들도 있지만,
    저는 그냥 한번 맛보고 살 마음 있으면 사고, 별로 관심 없는 품목은 맛도 안보고요.
    아이가 맛있다고 먹는건 몰라도
    어른들 맛있다고 계속 서서 집어먹는거 보기 별루예요

  • 6. ...
    '07.5.28 4:15 PM (221.144.xxx.176)

    저도 보기에는 좋지않던데요.
    시식 코너에서 가족들이 여러개씩 집어먹고,
    구입하지 않고 그냥 가는 행동은 솔직히 보기에도 좋지않고,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 7. 그럴땐 사버려요.
    '07.5.28 4:16 PM (60.197.xxx.55)

    어른이야 한개만 시식하고 자제가 되는데,
    애들은 한번 맛봐서 입에 맞으면 자꾸 먹고 싶어하잖아요.
    그러면 저는 그냥 시식한 제품을 사버려요.
    그럼 판매하시는 분도 더 맛보라며 두어개 더 주시기도 하지요.

  • 8. ....
    '07.5.28 4:16 PM (122.42.xxx.145)

    애가 먹어봐야 얼마나 먹겠어요...그냥 사서주세요
    시식할때 어린아이가 서서 몇개씩 하염없이 집어먹는거 보면 참 대단하다 싶어요
    저희 아이는 먹어라 먹어라 해도 눈치보고 한개 집어먹기도 어려워 하거든요(이런성격도 문제있지만요)
    만약 계속 먹으려 한다면 저라면 그만먹으라고 가르칠것 같아요. 다른사람도 맛봐야 한다고
    시식은 말그대로 맛만보라는거죠

  • 9. 저도
    '07.5.28 4:17 PM (211.220.xxx.233)

    먹는 사람,먹이는 부모 마음이야 잘 모르겠지만 두개 이상 먹는 사람 보면 얌체같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물려 시식도우미의 기분은 어떠할까 싶더라구요.
    사면 다행이지만 안 사고 왕창 먹고 가고 반말 찍 내뱉는 아저씨랑 아이한테 여러개 먹이고
    아이도 아예 자기집인냥 왕창 먹는 거 보면 보기 좋진 않아요.

  • 10. ^^
    '07.5.28 4:18 PM (221.145.xxx.149)

    아무리 아이라도 시식의 개념은 알려주셔야 할듯 싶어요.
    간단히 설명하면 아이도 알아들을 것 같네요^^

    사실 한참 먹을 것 좋아라 하는 아이들이지만
    시식코너에서 자꾸 집어 먹는 아이들 보기 좋지는 않았어요.

  • 11. 시식
    '07.5.28 4:18 PM (211.187.xxx.247)

    말그대로 시식하는건데 ,작년여름 복숭아시식 코너에서 초등생여자아이가 3-4개씩 먹으니까 그아이가
    갈때 까지는 더이상 깎지 않더라구요. 맛만 본다는 의미에서 1-2개 정도 이상먹으면 이해가 가는데
    그이상은 정말 얄밉다고 하더군요. 더구나 단가가 나가는 식품은 더하겠지요
    항상 정도가 중요한거 같아요. 고기코너에서도 2-3개이상 먹는사람 보기 별로 좋진않아요.
    망고가 좀나가느 과일이라 그러꺼예요. 더구나 님께서 수입과일안사고 시식코너에서 먹게 한다는게 좀..

  • 12. --;;
    '07.5.28 4:19 PM (220.95.xxx.31)

    말 그대로 맛보는거잖아요.

    아이에게 수입과일 안사준다고 시식코너에서 먹게 하는건 좀 뜨아~하네요.

    차라리 조금씩이라도 사서 집에서 먹게 해주세요.

    시끌벅적한 마트에서 정신없이 몇개 집어먹는것보단 집에서 엄마엄마~ 해가며 먹는게 아이도 즐겁겠어요.

  • 13. 원글
    '07.5.28 4:20 PM (124.51.xxx.52)

    아 그렇군요...전 항상 저는 안먹으니 제 꺼 대신 아이가 두세개 정도 먹는 것에 대해 별 생각 없었는데요.
    다음부터는 먹고 싶으면 하나 이상은 먹는 게 아니라고 잘 설명해야겠네요.
    진작에 여기 여쭤볼 것 그랬나보네요^^
    감사합니다.
    참 그리고 수입과일을 안산다는건, 몸에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철 과일을 주로 삽니다.

  • 14.
    '07.5.28 4:27 PM (64.59.xxx.87)

    아이가 먹어봐야 얼마 먹냐고,
    잘 먹는 아이들은 어지간한 어른보다 더 먹어요.

    몸에 좋지 않아 안 산다는 수입과일,그래서 안 사신다는데,
    그럼 시식도 시키지 말아야죠.
    시식은 말 그대로 여러 사람이 맛 보라는거지요.

  • 15. 역시...
    '07.5.28 4:38 PM (222.236.xxx.193)

    시식은 코스트코가 편하고 좋아요.
    시식 음식 조각도 크고, 눈치도 안 주고,
    사람들이 한꺼번에 시식코너로 우루루 몰려들어도, 음식이 뜨거우니 조심하라면서, 차례대로 다 돌아간다고 ...

  • 16. 시식의
    '07.5.28 5:21 PM (59.7.xxx.37)

    개념도 개념이지만 많은 분들 촛점이 어긋난 것 같아요.
    판매사원이 손님에게 그런 식으로 얘길 하다니요.
    저도 아이들에게 수입과일 사주진 않지만 시식할 때는 한개씩 맛 보여줍니다.
    이게 크게 잘못된 건 아닐듯해요.
    제가 가는 마트에서는 마음껏 드세요.. 오히려 그러는데요.
    저도 웬만하면 시식 잘 안하는데 과일 몇개 집어먹었다고 그딴식으로 말을 하다니요.
    저라면 너무 불쾌했을 것 같아요.

    물론 마트에 갔을 때 아이들이 정말로 눈치없이 우루루 몰려서서
    저 아줌마가 언제 자장면을 만들어줄까, 언제쯤 과일을 잘라서 올려놓을까 이쑤시개 들고
    기다리고 있는것 보면 눈쌀 찌푸려집니다만 원글님이 말씀하신 정도는
    크게 어긋난 것 같진 않아요.

  • 17.
    '07.5.28 5:29 PM (125.178.xxx.139)

    소비자의 입장이 있다면 판매자의 입장도 있지 않을까요?
    두분 다 잘하신거같지는 않은데..
    게다가 사먹이기 싫으니 시식코너에서 먹이신다니.. 그건 좀 아닌거같아요.

  • 18. --
    '07.5.28 5:45 PM (211.61.xxx.213)

    시식이란 말그대로 살까 말까 고민하는데 맛을 보고 입에 맞으면 사고 안맞으면 안사는거지만,,
    원글님처럼 애초에 구매 의향도 없으시면서, 내가 안사주니까 시식코너에서나 먹어라 하는 것은 좀 상도덕에 어긋난다고 생각해요..
    님꺼까지 먹는셈 친다 시지만,, 원글님께서는 애초에 살 생각이 없으시니,,
    그것도 앞뒤가 안맞는거 같고..
    그렇게 시식하고 하는게 다 결국 원가 상승에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니,,
    불특정 소비자들에게 부담으로 오는걸 텐데요...

    하여간,,, 마트에서 우르르 뛰어다니면서 시식코너에 붙어서
    계속 집어먹는 아이들,, 결코 보기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안살거니까 일부러 가서 먹으라는,,
    그걸 조장하는 부모님이 계시다는 것도 좀 놀랍네요..

  • 19. ...
    '07.5.28 7:27 PM (222.107.xxx.99)

    저도 우리 애들이 한개 이상 더 먹고 싶어하면 민망해서 바로 삽니다...

  • 20. 저는
    '07.5.28 7:47 PM (121.137.xxx.155)

    시식에 목 매는 사람이 많아서 코스트코 가기 싫던데...
    고기 굽고 있으면
    애도 아닌 어른들이 이쑤시개 들고 둘러서서 뚫어져라 불판을 노려보고 있다가
    채 썰기도 전에 와다다다...
    체리 시식행사 하다가 직원들 철수하고 나면
    공연히 체리 코너 주위를 빙빙 돌던 사람들 중의 한 명이 용감하게 박스 개봉하고
    주위를 서성이던 사람들은 뻔히 본품 뜯은 줄 알면서도 우르르 달려들어
    너도 나도 한 줌씩 집어가서 순식간에 한 박스 공중 분해..ㅡ.ㅡ;;
    물론 모두 다 그런 건 아니죠. 하지만 코스트코 아니면 보기 드문 풍경이기도 해요.

  • 21. ^^
    '07.5.28 8:01 PM (203.252.xxx.43)

    시식 코너라는 게 먹어보고 맛있으면 사라는 것이죠...
    당연히 판촉인데..

  • 22.
    '07.5.28 8:20 PM (125.129.xxx.105)

    몸에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철 과일을 주로 삽니다
    이러시면서 왜 두세개씩 아이가 먹도록 놔두시죠
    몸에 안좋다면 시식도 당연히 안해야죠
    하나정도만 드세요
    다음사람도 먹을수 있게요
    시식하려고 하면 한사람이 여러개씩 먹어서 음식이
    다떨어져서 그거 다시 해주길 기다리는것도 좀 뻘쭘하고 그래요
    원글님 잘못이에요

  • 23. 이해불가
    '07.5.28 8:21 PM (82.32.xxx.163)

    '제가 수입 과일을 거의 안사기 때문에 아주 가끔씩 시식하는 곳에서는 먹도록 하거든요.
    보통 한번에 잘라놓은 과일을 세네개 정도씩 먹어요.'
    이해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
    평소에 수입과일을 건강을 위해 사먹이지 않으면서
    마트에서 아이에게 서너개씩 먹도록 하는거.
    손님들 구매하기 전에 맛보라고 잘라 놓은 과일을 구매의사도 전혀 없으면서
    시식하는거..

  • 24. 역시...
    '07.5.28 9:51 PM (58.77.xxx.24)

    한 사람 바보 만드는 것은 82의 힘...
    그냥 좀 넘어가면 어째서..
    그리들 까칠하신지...
    비판이나 토론을 하자는 것이 아니잖아요.
    그냥 그랬다는 것인데 다 들 정말 ...
    정말 글 올리지 말아야지 .남의 말 참 하기 좋지요.

  • 25. 저도..
    '07.5.28 9:58 PM (211.215.xxx.5)

    시식코너의 그 사원의 태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마트측에 항의하세요.

    그리고 다들 까칠하시네요.
    전 시식코너에서 시식하는걸 좋아하지 않아서 아이도 어른도 거의 집어먹지 않습니다만..
    콩만하게 잘라놓은 망고 세조각이 그렇게 사람이 얄미워보일정도라..
    판매직원이 그렇게 무례하게 나오는게 당연한거란 말씀이세요?

    코스트코도 마찬가지에요.
    전 생전 시식을 안하는 사람인데 정말 맛이 궁금한것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거 통을 들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런데 뒤집기만 하고 눈 딱 내리깔고 절대 밖에 내놓지 않더군요.
    그래서 다시 내려놓고 "그렇게 해서 물건 팔겠어요. 어떤맛인지 궁금하다는건데 좀 까칠하시네요."
    하고 그냥 돌아나왔는데 강력하게 항의 못한것이 좀 후회가 됩니다.

    어떤 손님에게도 판매직원은 그리하면 안되는거지요.
    내눈에 얄밉고 보통 사람눈에 얄밉다고 해서..
    판매직원이 그러는게 당연하다는 이론.. 좀 이상한걸요..

  • 26. 전 반대
    '07.5.28 10:24 PM (211.212.xxx.217)

    시식하고 꼭 사야한다는 법 없습니다.
    그리고 과일 지나치게 작게 잘라서 맛도 모를 정도인 적도 있습니다.
    어른도 아니고 아이가 좀 먹는 걸 뭐라시니 원..
    82에는 법없이도 살 사람만 모이셨나봅니다.
    맨날 상식을 운운하시니..

  • 27. 무섭네요
    '07.5.28 10:49 PM (222.234.xxx.63)

    저도...워낙 아이들 먹는것 제한하지만 저런 공공장소나 공동생활을 하다보면 어쩔수 없이 먹게 되는경우가 있거든요...
    평소에는 안먹이는 수입과일 망고를 시식코너에서 먹었다가...이게 이글의 요점이 아닌데..
    다들 기다렸다는듯이...에휴...마음이 불편하네요
    차라리...너무 많이 먹었다고 타박을 하시지요

  • 28. 판매
    '07.5.28 11:11 PM (220.238.xxx.65)

    판매하시는 분은 사라고 하는 게 당연하죠. 홍보차 하는 거니까요.

    구매의사가 생각이 없다면 시식 하지 않는 게 맞는 거 같으네요.

  • 29. 전..
    '07.5.28 11:12 PM (203.235.xxx.95)

    구매의사가 없이 먹어보다가도 생각보다 맛이있어 사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구매의사 없으면 시식하지 않는게 정말 맞는건지요??

  • 30. ..
    '07.5.29 12:12 AM (125.179.xxx.197)

    판매하시는 분이 좀 예의 없게 말씀하시긴 하네요. 원래 마트에서 사지 않아도 좋으니 시식해 보라고 하는 거 아니던가요? ;;;;;;; 불친절 사원으로 신고하세요.

  • 31. 덧글의외..
    '07.5.29 12:42 AM (221.154.xxx.151)

    덧글들이 의외군요. 시식이 뭔가요? 맛있으면 사고 맛없으면 안사는 겁니다. 먹으면 사라? 많이 먹으면 안된다? 그러면 아예 시식을 안해야죠. 시식코너 담당자분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면, 그 시식품들이 그 해당 담당자분의 사비를 털거나 월급에서 제해지는 부분은 아닐 것이며, 해당 업체에서 대는 비용일 겁니다. 왜 판매자의 입장만을 옹호하시는지? 82에는 판매자분들만 계시나요? 이런 것은 당연 소비자의 입장에서 이해되야하는 것이 아닐까요?
    마트가서 오며가며 시식하는 거, 시식하다가 정말 맛있으면 살 수도 있는 것이고, 맛없으면 안사는 거 아닙니까?
    하물며 아이가 먹고 있는데 그런다는 것은...정말이지 소비자가 자기들 월급주는 것을 망각하고 있는 겁니다.
    댓글들, 좀 이해가 안됩니다...다들 너무 고상하시네요...

  • 32. 아쿠아마린
    '07.5.29 3:15 AM (211.215.xxx.25)

    덧글의외님 말씀에 동감........
    시식이라는 의미....우리가 그 마트를 이용하면서.누릴수있는부분이지요
    다 먹은것도 아니구 3조각인데.....

  • 33. ...
    '07.5.29 3:31 AM (58.224.xxx.151)

    근데 원글님 따님은 보통 3~4개 먹는다고 적었는데요?
    2개까진 그냥 생각되더라도 그냥 서서 3개, 4개씩 먹는건 좀 그렇지 않나요?
    매번 그렇게 먹는다면 그건 딸에게 한마디 해야 할거 같은데요?
    솔직히 작게 잘라져 있어서 3~4개 먹는다고 맛을 아는가요? 배가 부른것도 아니구요
    저같은 경우는 재미로 한개씩 집어들거든요
    3~4개씩 먹는거 보면 그리 아름다운 모습은 아니죠

  • 34. 시식은
    '07.5.29 6:58 AM (211.202.xxx.186)

    말 그대로 시식이죠.
    사실 계속 집어 먹는 사람들 보면 좀 보기가 그래요~
    아이들이라도 그런건 가르치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작은 과일인데 아주 작은 조각이라도 3~4개를 먹는건 좀 그런거 아닌가요?

  • 35. 만원의 짜증
    '07.5.29 8:31 AM (24.80.xxx.194)

    원글님의 아이 교육을 위해서도 시식코너는
    맛을 보고 소비자가 결정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곳이란걸
    알려주는게 좋을꺼같아요
    평소에 못 먹었던 걸 먹을 수 있는 곳이 아니라요
    근데 그 시식코너 아줌마 참 같은 말을 해도 좋게 말하지 사려던 사람도 안사게 만드시네요
    전 만원의 행복같은 티비프로에서
    마트에 가서 시식코너에서 배채우는 모습 제발 안보여줬음 좋겠어요
    그거보면 시식코너가서 삼겹살 한판 다 먹고 빨리 구워달라고 막 아줌마한테 못되게말하면서도
    돈 아꼈다고 부모님 효도관광 시켜드리던데요 참.. 뭡니까 그게..
    옥주현양도 자기 다이어트 방법중에 하나로 마트에 가서 시식코너에서 먹고싶었던거 조금씩 먹기
    뭐 이러던데.. 참 경우없이 뭐를 배우라고 그러는지 몰라요.

  • 36. 덧글이외님
    '07.5.29 10:11 AM (125.129.xxx.105)

    내용을 좀더 파악하셔야할것같아요
    맛있으면 사고 맛없으면 안산다??
    네..그건 맞아요 하지만 원글님은 수입산 과일은 아예
    사주지 않으니 시식만 한다고 했어요
    그러니까 안살작정으로 시식으로 3.4개씩 당연히 먹는다는거구요

  • 37. 코스트코에서
    '07.5.29 10:19 AM (122.47.xxx.86)

    스테이크 굽을때 덤벼드는 사람 바로 접니다...자수..ㅋㅋ
    초창기엔 그 맛에 참 많이 다녔는데.
    지금은 시간절약상 대충 살거만 사고 바로 나와버립니다. 그러니 사는게 맨날 비슷하지..ㅋㅋㅋㅋ

    시식은 시식일뿐이죠. 하지만 원글님께서 수입과일은 안사주니까 맛보여준다 이건 별로에요.
    수입과일도 제철이고 망고나 체리는 비행기타고 오거든요. 물론 배타고 오는 망고도 있습니다. 배타고 오면 거의 무른상태죠....
    옇든 어렸을적엔 여러가지 맛을 알게 경험해주는게 좋은들싶어요.
    내가 안먹으니까 애도 사주지 말아야지 하면 차라리 먹이지 마세요. 시식으로만 먹이면 애가 맛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굴곡될수도 있어요.
    제철과일도 좋지만 여러가지 경험으로 먹이는것도 나중에 좋지 않을까요.
    어렷을적부터 어른먹듯이 큰 저....편식이 별로 없습니다. 다만 입이 짧을뿐...ㅋㅋ

    그리고 그아주머니 까칠하시긴 아지만 나름 드시니 아 살려나 부다 하는 맘에 하실수도 잇어요.
    저두 가끔 시식가면 먹기가 무섭게 몇개 준다네 이런말 하시는분 많아요.

  • 38. 몇개
    '07.5.29 11:16 AM (125.176.xxx.32)

    먹었는지가 그리 중요한가요?
    3-4개 먹으면 다 욕들어 먹어야 한다면 "2개이상 시식금지" 라고 명시해 놓던지...
    원글님이 살 맘이 있나 없나는 82분들 말고
    시식도우미가 미리 알리도 없는 내용이구요.
    그 코너에서 서비스 하고 있다면 정말 거덜낼것 같은 사람이라면 시비라도 붙어 싸울일이지만...
    1-2개 먹고, 3-4개 먹고 갯수세어 사람대한다면 그 도우미를 해고 할 일 이라고 보는데요.
    그 런 싸가지 같으니...
    퇴근 길이 장보러 이마트 갔다가 시식하는 햄을 두 개 먹었다고 노려보더군요.
    퇴근길이라 배가 고팠죠..
    그런식으로 나오면, 구입하게 되나요? 두번다시 근처도 안가게 되나요?
    제가 판매자 입장이라면 몇개 먹는 사람 말고 몇개 먹었다고 표정이 달라지는 도우미를 바꾸겠습니다.

  • 39. ...
    '07.5.29 11:45 AM (211.169.xxx.32)

    저는 시식은 아니지만, 어린이날 시즌에 건전지 판매 해본 적 있거든요. (이마트에서) 박사 때 잠깐 손 모자른다고; 친구 부탁 받고 한 거였는데요. 냅둬도 잘 팔린다고 그냥 서 있기만 하라고 했었거든요.(진짜 많이 팔리더군요; 완구류에 건전지가 들어가다 보니;; 저 단기판매왕 됐잖아요; ㅋ) 그때 복권 나눠주고 경품 나눠주는 거였는데, 회사에서 '어차피 남는 경품 다 줘버리라'고 -_- 해서 저는 창고에서 복권 긁고 1등 나오면 산 사람들에게 선물 나눠주고 있었어요;;; 시식도 마찬가지로 회사에서 부담하는 금액이고 그 도우미는 그거 많이 판다고 해서 월급이 올라가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렇게 싸가지 없게 말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 40. ..
    '07.5.29 11:46 AM (211.61.xxx.213)

    뭐 도우미가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홍보하는 입장에서..
    [(한번) 사서 드셔보세요.. 얼마에요..]라고 얘기하신 거겠죠..

    그런데 덧글의외님,, 비용은 업체에서 대는 것이 아닙니다.
    결국 소비자에게 가격상승으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가격이라도 상승안되려면 재료가 중국산 등 재료 질이 떨어지던지..
    결국 피해는 소비자가 입게 되어 있어요..

    원글님도 질문 하셨듯이,,
    [많이 드시려면] 사서 드시면 아무 문제 없을 것을..

  • 41. ....
    '07.5.29 2:21 PM (219.241.xxx.110)

    와 댓글많다...

  • 42. 준수맘
    '07.5.29 3:21 PM (58.226.xxx.197)

    정말 요즘 엄마들이십니다. 왠지 저도 한말씀 적고 가고 싶네요..
    저도 시식코너는 한개이상은 못먹지요..맛을보고 구입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이니까요..
    간혹 아이들이 한개씩 더 먹기도 하는데 저는 아예 애들한테 맛을 보이지요. 제가 먹으면 두개를 먹게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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