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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첫 생신 질문이에요.
저희집에서 모시는건가요, 아니면 시댁에서 요리하는건가요.
저희집에 오시라고 하기엔 먼 거리고..
시댁에서 요리하기엔 너무 법썩 떠는것 같고..
가져가서 펼쳐놓기엔.. 음식이 다 식지 않을까..
다들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1. 제경우
'07.5.28 2:52 PM (123.109.xxx.12)저희집에서 모셨습니다.
전라도---- 서울 거리였구요
아무래도 준비하는 제가 편한곳이 좋겠지요.2. ^^
'07.5.28 3:00 PM (221.145.xxx.149)지금 형편에따라 다르지 않을까싶어요.
전업주부시라면 차려드려도 괜찮을 것 같고요
직장에 다니신다면 휴가라도 내셔야 할텐데..너무 무리하시는것은 아닐지요~
물론 정성을 다한다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는 것은 별로 안좋다고 선배분들께서 말씀하시더라고요.
결혼 10년차인데 선배님 말씀이 딱 맞는 것 같아요.제경우에는...
점점 잘해드리는 것이 어른들도 좋아하시더라구요.
첨에 에너지 다 쏟아부었다가 애생기고
바쁜일에 조금 소홀해지면 무척 서운해 하시더라구요.
여력이되신다면 집으로 초대하시는 것이 낫겠구요.
밖에서 드시고 집으로 모시고 오셔서 과일과 케잌?..떡..차종류 대접해드려도
좋은 것 같아요.
제 경험상...
차리고 그런 것도 좋지만 마음담은 편지.....효과 장난 아니던데요..?
참..그리고 시댁분위기상
시누이들이 많거나(시누이 많은 곳이 다 그렇단 건 아니구요^^)
옆에서 말 거들 사람들이 많거나 하면 그냥 차려드리세요..ㅠ.ㅠ
두고두고 말나오면..피곤해지더라구요.
암튼 분위기 잘봐서...현명하게 판단하세요^^3. ..
'07.5.28 3:19 PM (121.148.xxx.21)생각해 보니 전 간단하게 했네요.
새댁이구요. 그러니 한번했네요. ^^*
봉투랑 떡케잌, 양갱, 미역국 끓여서 전날 시댁가서 자고 미역국 아침에 드렸어요. 반찬 다른건 안했구요. 참, 주말에 식구들 미리 모여서 밖에서 밥 먹었구요. 시댁 식구들 (시고모에 시고모딸, 시고모 손자까지 다 온 자리여서 저희가 계산은 안했네요. 시부가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