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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두탕 뛰고...
아침먹고..세제.휴지사러 식구넷 총출동..코스트코에가서...
아들 반팔티2개 남편 나이키 티1개 그리고 각종세제들 각종 빵..
음료수,잣 등등 정확하게 238500원이 나왔네요..
그래도 모두 필요한것 샀는데..스스로 위로하며..
피자2조각 치킨셀러드 커피2잔 시켜서 남펀이랑 아이들이랑 먹어주고..
집에 와서 물건정리하고 아이들은 컴,,남편은 취침.
전 비도오고 날도 어둑어둑하니 너무좋아..커피한잔마시며
코스트코에서 사온 앙금빵 또먹어주고...
5시반경에..갑자기 딸아이 치마속에입을 사각팬티를 안사온게 떠올라..
홈에버로 출동,,,
딸아이사각팬티 3개 반양말2개 아들 여름용트렁크팬티2개
아들스포츠양말2개 남편 녹차?양말2개 내덧버선2개.
식품코너로 내려가 라면 .내가 좋아하는 오곡쿠키 생생우동
썬크림 바나나우유..등등132700원이 또 나오네요
그리고 배고프다고 난리를해서 2층에 애슐리가서 셀르드 먹어주고...
집에오니 9시가 조금 넘었네요
마트를 안가려고 다짐다짐하지만..왜그리 실천이 안되는지..
장을 40만원 가까이 봤지만..오늘 아침 국끓여먹을 재료도 시원찮네요..
한달에 두번씩만가자...다짐하고 저번주엔 안갔는데..
크..어제 두탕을 뛰었으니..
그런데...전 마트가서 이것저것 사고 나면 스트레스가 나름 풀리네요..
이것도 병이겠죠?
마트가 나를 기다리고있을것같고..
꼭 가줘야한다는 사명감? 미쳐요 미쳐..
어떻게 하면 마트가는것을 줄일수있을까요?
1. 마트도...
'07.5.25 1:11 PM (124.49.xxx.139)지름신이라는거 솔직히 인정하시구요.. 지름신.. 이거 귀신중에 제일 무섭고 나쁜 것중의 하나가 아닐까.. 이거사면 그거에 맞춰줘야하니 또 딴거 사야하구..또 그거사면 또 그거에 세트로 맞춰줘야하니 이것두 필요하구... 독하게 맘먹고 안가는 수 밖엔..가계부 꼭꼭 쓰면서요.
2. 신기하죠??
'07.5.25 1:17 PM (211.229.xxx.131)별로 살것은 없지만 ,,구경삼아 나서면
꼭 한카트채워서 나오게 되고
정작 먹을것은 또 별로없어서
다시 동네슈퍼가서 콩나물 한봉지 두부한모 애호박 하나 사러 또 나가게 되요 ㅠㅠ
마트 안가려면 주말에 야외로 소풍나가야 하더라구요
김밥 몇줄 물통만 가지고 교외나 공원으로3. ..
'07.5.25 1:18 PM (211.59.xxx.92)저도 마트가 나를 기다리고있을것같고.. 꼭 가줘야한다는 사명감?이 들어
몇 주에 한 번씩은 우리 區 마트 순례길을 떠나요.
그러나 다행인지 지르는건 별로라 몸은 피곤하나 주머니는 별로 가벼워지지 않아 그나마 위안을 삼아요.4. 어느
'07.5.25 1:21 PM (124.56.xxx.66)마트가서 실컨 사고 나서 외식하는 사람이 저뿐만 아니라 위안을 삼기는 하지만 이제 정말 마트에는 꼭 살것만 메모해서 가야 하는 습관.
빨리 걸어서 바쁜척..얼른 둘러보고 나오는게 상책이죠.
아니면 담았다가 되돌아나오면서 다 제자리에 원위치~5. ..
'07.5.25 1:21 PM (210.108.xxx.5)필요한것만 딱 메모해서 가시고 코스트코는 끊으세요;;
6. 맞아요
'07.5.25 1:33 PM (222.101.xxx.68)저도 위에 어느 님처럼
일단 다 담고 보고 계산대로 가는게 아니라 온 방향을 되돌아 가면서
당장 없어도 지장없다 싶은건 하나씩 제자리에 놔두고 최종 확인을 합니다.
그런거 있잖아요 처음엔 괜찮아서보여서 담았지만 나중에 산것들을 보면 그다지 이건 지금 없어도
상관없는데..싶은거 다 빼고 옵니다.
나중이 필요하면 어쩌지? 라고 생각들면 그럼 그때 그걸빌미로 마트에 한번 더 오자! 라고 생각해요.
근데 보면 나중에 귀찮아서 안오게되더라구요.
이렇게 하나씩 빼면 나중엔 정말 두세가지밖에 안남아서 돈 2만원어치 밖에 안되서
제자리에 놔둔것중에 나에게 보상삼아 한가지정도 다시 질러주고..
이러면 뿌듯하고 저렴하게 마트를 나설수 있더라구요,
저도 마트가는거 엄청 좋아하는데 너무 과하게 사면 되돌아 나올때 괜히 씁쓸해지고
혼자 위안하고 그랬거든요..
마트 너무 좋아요~~원스톱쇼핑~7. ...
'07.5.25 1:46 PM (203.248.xxx.3)코스트코는 정해진것만 사니까 지출이 많이 줄던데요.
최근에는 가도 5-7만원 선에서만 사옵니다.8. 으휴..
'07.5.25 1:47 PM (122.35.xxx.26)마트가서 일단은 세번 생각을 하죠.. 꼭 필요한걸까? 없으면 어케될까? 등등..
그러케 참고 참고.. 일단 적어간 목록만 채우고...
글구 언능 돌아서서 나오죠. 일케 실천한지 언 일년... 때로 삼만원도 안되는 계산서를 끊어나오면 어찌나 뿌듯한지.. 오늘도 해냈구나싶고... 실천해보자고요.... 화이팅!!!9. 돈먹는귀신
'07.5.25 2:32 PM (211.106.xxx.52)동네슈퍼나 시장에 가면 2만원은 거의 안 넘던데 대형마트만 가면 5만원은 정말 우스워요.
마트를 끊어야해.ㅠㅠ10. 우리동네
'07.5.25 2:51 PM (124.5.xxx.34)집에서 15분쯤 걸어가면 큰 재래 시장이 있어요
내 생각엔 남대문 만큼 큰 시장 같아요.
요기조기 구경하면서 돌다 보면 오천원에 세장 하는 트라이 런닝셔츠 오천원에 두장 하는 트렁크팬티
리어카이에 쌓아 놓고 파는 오백원, 천원짜리 양말들......
별로 비싼돈 안들이고 사는 재미가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마트에서 사는 정품 하고 비교해도 차이가 없어서 더욱 좋구요.
시장 옆으로는 큰 상가들이 즐비한데 메이커 제품들 세일 할 때가 많으네요
화장품 매장들도 종류별로 다아 있고
무엇보다 야채하고 생닭판매 하는 곳 정육점들이 많아서
마트보다 더 싱싱하고 싼 가격에 장을 볼 때가 많아요.
마트는 공산품 살 때만 가고 들어가지를 않게 되니까
생활비도 훨씬 절약이 되는것 같아요
마트에 다녀오면 그 다음 날 반찬 걱정 하게 되는데
재래시장에 다녀오면 야채 과일 고기 등등 이만원어치만 사도 삼사일은 거뜬합니다.
문제는 들고오기가 너무 무겁다는거~
휴일에 남편하고 운동삼아 걸어가서 장보고 맛있는것도 사먹고
무거운 물건 들고 오게 하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집근처 재래시장 있나 찾아 보셔요
우울할 때 나가보면 저절로 힘이 나기도 하죠.11. 우리동네
'07.5.25 3:18 PM (211.181.xxx.20)님이 부럽네요. 어느 동네인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12. 솔직히
'07.5.25 3:21 PM (61.73.xxx.109)마트에 쓰는 비용이 재래 시장보다는 많겠지만 내 스트레스 해소 비용의 일환이라고 눈 감고 씁니다-
옷이나 화장품에 다 쓰는것도 아니고.. 재래 시장가면 전 스트레스 쌓이거든요. 시원하고 환하고
원스톱으로 쉴 수 있는 마트에 가서 실컷 놀다 오는 비용이고 생활비라고 생각합니다 그냥..:13. ..
'07.5.25 4:28 PM (61.66.xxx.98)솔직히님 말씀에 동감해요.
그래도 요즘은 전 내공이 쌓여서 눈요기는 눈요기 대로 하면서
사기는 덜사게 됐어요.
하지만 남편이랑 가면 남편이 도저히 조절을 못해서...
이해해 줘야겠죠.^^14. 저도
'07.5.25 5:01 PM (121.137.xxx.155)시장 겁나서 못가겠어요. 불친절하고 퉁명스럽고 소량 사려고 하면 면박 당하기 일쑤에..
결혼 10년 차도 넘은 주부인데 제 인상이 좀 어리버리해보이고 만만해 보이는지 시장 나갈 때마다 기분 상하고 옵니다. 웬만하면 마트 이용하고요.
코스트코는 너무 대용량 포장이라서 몇 가지 품목만 담아도 장보기 비용이 높아져서 이용 안해요.
스파게티 국수도 열 개 묶음, 당근도 한 푸대, 양상추도 몇 덩이씩 사야 하니 결국 유통기한 넘기거나 끝까지 못 먹고 버리게 되더군요. 상대적으로 조금 싸더라도 필요한 분량 이상으로 구입해야 하는 게 싫어서 이젠 안 가고요.
그냥 할인 마트나 하나로 마트 이용하는 게 제일 속 편하고 스트레스 안 받게 되네요. 식비가 좀 많이 들기는 하는데... 마음 편히, 주차 편히 하는 값이라 생각해요.15. 전,,
'07.5.25 5:35 PM (212.198.xxx.13)예전에 어떤 글 읽었는데,,마트에서 일부러 큰 카트기를 만든다고 그러더라구요...
사람들이 채우려는 심리가 있어서요.. 근데 정말 그런 것 같아요.
저도 첨에 마트갈 때 꼭 카트기 몰았는데,, 나올 때 보면 이상하게 가득가득,,,
시간도 참 많이 걸리고...
그래서 요즘 마트가면 카트 안 몰아요.. 무겁고 힘들어도 꼭 바구니 이용...
힘들어서 살 것만 사고 그냥 나오게 되기도 하더군요....16. 저희집은
'07.5.25 10:17 PM (125.182.xxx.132)마트에서 장 정말 거하게 보면 5만원 좀넘어요
반찬거리위주로 사구 과자나 하다못해 쥬스,인스턴트식품도 가능한 안사니까요
과일이랑 야채,두부,우유 이런 종이 주류고 가끔 신랑 좋아하는 과자나 빵 한두개,만두 정도만 사면 2~3만원치 장보면 일주일 거뜬합니다17. 마트에
'07.5.26 12:19 AM (222.234.xxx.105)갈때...꼭 쇼핑 목록을 적어서 갑니다
그럼...시간도 절약이 되고 꼭 안사도 될 물건을 덜 사오는듯해요
그리고 전 워낙 간식을 안챙기는 편이라서 과일이나 살까...
반찬과 생필품위주로만 쇼핑을 하다보면 덜 사게 되는것이 맞는것 같아요18. 카트만없어도
'07.5.26 12:46 AM (220.85.xxx.34)저 왠만하면 장바구니들고 거기에 담아서 나와요.
시간도 반으로 줄고 무거운건 주말에 남편이 담당하구요 혼자서...
아무튼 천천히 카트밀면서 돌면 왜그렇게 눈에 들어오는게 많은지
카트를 버리세요. 그리고 배고플때 가면 절대 안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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