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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없이 살기 힘들까요?
전 얼씨구나 했어요,,
안그래도 끊을까 고민중이었는데 차마 내손으로 전화해서 끊어달라하긴 저도 티비없이
산다는게 자신이 없어 망설이고 있었는데 이참에 잘 됐다 싶었죠,,
울 아이들도 (둘다 초등생) 전에 보면 잘못하거나 공부가 게을러졌다 싶을때 일정기간동안
티비금지를 시켜봤는데 아무렇지 않게 지내더군요,,
벌을 주는 의미가 괴로움을 주고 반성하라는 건데 애들이 너무 아무렇지 않게 언제 내가 티비를 보고 살
았나 저것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하는 듯이 ,,그러니 벌주는 사람으로써 좀 심심한 뻘쭘한 그런
기분이던데..
저도 환경스페셜 종류,,2580종류 뭐 이런거만 골러서 몇개 보는 정도이구,,
근데 시어머니랑 남편이 난리네요,,금단증상이 심합니다..
드라마없이 못사는 시어머니에 야구중계를 못보는 남편이 낼 당장 연결하라고 난리....
울 사정이 그래서 전 일하러 나가고 딸내미 책상을 거실에 두었어요..
아침에 전 영어테잎을 틀어주는데 시어머니는 울며불며 짜고 니자식이네 내자식이네,,고부갈등이 대단
한 아침드라마를 봅니다..애들 그 옆에 앉아 그거 같이 봅니다..
저녁에 들어와 보면 딸은 책상에 앉아 공부한다고 하는데 할머니는 티비켜놓고 있습니다..
아무리 소리를 작게 틀어놓는다 해도 공부하는 아이옆에서 드라마 켜놓고 본다는게 말이 안된다고
전 생각하거든요..
저녁시간 드라마 7시부터 11시까지 계속되는거 아시죠..
그시간 동안 티비 계속 틀어져 있습니다.
그 후 남편은 스포츠 뉴스 봅니다..
결론적으로 티비는 계속 온 상태죠,,
그래놓고 남편 오늘 딸에게 공부 안하다고 영어단어 안외었다고 소리지르고 혼냈습니다..
이거 말이 됩니까?
적어도 할 수 있는 분위기는 만들어주고 하도록 해주고 혼을 내도 내야하는거 아닙니까?
시어머니 이럽니다..
나 그래도 낮엔 티비 안본다..저녁에만 보잖아,,드라마만,,
저 정말 괴롭습니다..
저 티비 갖다 버리고 싶네요,,
정 티비때매 힘들다 하면 저 일 접고 들어앉을랍니다.
공부할수 있는건 다 때가 있는건데 이렇게 어여부영 보낼순 없죠,,
물 론 티비 안본다고 다 우등생 되는거 아니고 티비본다고 다 공부못하는건 아니지만
지금 현재 상황에선 아니라고 봅니다.
단호히 티비없이 살아볼랍니다..
1. 맞아요
'07.5.25 3:06 AM (194.72.xxx.131)밀고 나가 보세요.
TV가 애들한테 얼마나 해약을 끼치는지는 모릅니다.
남편분과 시어머니...정말 이해 못 하죠?
이럴 때 한번 밀고 나가 보세요.(응원합니다!)
기한을 정해서 애들 시험기간 한번 지나볼 때까지...그래서 성적이 말을 해주면?
앞으로도 계속 없을 수도 있고...아님 TV 복귀?....2. 저도요,,
'07.5.25 4:32 AM (212.198.xxx.13)티비없이 산지 일년째 입니다.
어디 가서 티비보면, 광고가 어찌나 많은지.. 예전에 못느꼈는데,
저 광고들을 왜 보고있는지 의문이 들고, 좋은 프로그램도 많지만..습관성으로 켜놓는 부분이
너무 큰 것 같아서, 전 티비 없이 삽니다.
근데 왜 주변에서 더 난리더라구요, 티비없이 어떻게 사냐고...
티비 싸게 나오면 알려주겠다고까지 하네요..허참..3. ..
'07.5.25 8:21 AM (221.139.xxx.160)저희도 TV 없앤지 4년 돼 갑니다. 너무 한가하고 편해요.
하지만 노인분들은 TV보는게 낙이라고 하시더군요.(저희 친정엄마 말씀..)
그것도 없음 무슨 재미로 사냐구요..
TV를 어머니 방으로 옮기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아이들 공부에 방해 되지 않으면서 어머님도 즐거운실 수 있도록..4. ...
'07.5.25 8:28 AM (220.77.xxx.37)공부하는 내 자식 생각하면 아침, 저녁으로 텔레비젼 보는 시어머니가 밉긴 하겠지만,
연세드신 시어미니의 유일한 낙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시어머니인데 좋게 말씀드리고 방으로 옮겨 드리세요.5. 전화해서
'07.5.25 9:10 AM (125.187.xxx.135)시청료도 내지 마세요....
티비 없어도 사는데 지장 없습니다...
할머니 방을로 옮기면 아이들이고 남푠이고 다~~~할머니방에만 오글오글 모일껄요....6. 시어머니편^^
'07.5.25 10:36 AM (61.78.xxx.143)저희 어머님도 안보셔도 하루종일 켜 놓으셨어요.
아무리 애들도 중요하지만...시어머님 생각도 하셔야 할듯
좋게 말씀드리고 방으로 옮겨드리세요.27. 모두 가족
'07.5.25 11:54 AM (220.76.xxx.115)공부하는 학생도 가족
텔레비젼만 끼고 사는 시어머니도 가족입니다
시어머니랑 남편이 밉긴 해도 대안 없이 무작정 치워버리면
의도야 어떻든 싫은 소리 날아오지요
또 아이들 입장에선 자기들 위해 연장자 무시하고 텔레비젼 없앤 엄마가 고맙진 않을거에요
텔레비젼 못 봐서 그런게 아니라 자기들이 어른이 된 후 더 어른인 부모님을 대하는 모습 말입니다
먼저 양해를 구하고 방에 들여놓거나 어머니 손 잡고 취미생활할 수 있는 강좌를 등록해드려
일찍 주무시게 하시던가 ^^;; 좀 부드러운 방법을 해 보세요8. 내동생은
'07.5.25 2:43 PM (58.102.xxx.12)티비의 채널변경 부분과 자동채널설정 버튼을 막대기로 쿡쿡 쑤시고
칼로 파내고...
결국 티비의 채널이 불가능해졌어요.
리모컨은 없애버리고요.
덕분에 채널은 KBS1만 나옵니다.
시어머니는 그걸로 위안해 드리고,
애들은 재미없는 티비라서 덜본다지요.9. 왜
'07.5.25 3:07 PM (125.132.xxx.207)그러잖아요.
울나라 60대 이상 아줌마들의 3가지 낙
1. 자식... 2. 돈.... 3. 드라마... ㅋㅋㅋ
시어머니 방에 tv넣어드리세요.
그거 드라마라도 보셔야 스트레스 풀리시지
안그러면 아마 엄청 원글님께 스트레스 날라올걸요.10. 그러게요.
'07.5.25 5:23 PM (211.210.xxx.62)저희도 작년 12월 31일 재야의 종소리 듣는날 캐이블 끊겼는데 아직껏 버티고 있어요.
매일 집에만 있었다면 당장 신청했겠지만, 어찌어찌 살아는 지거든요.
그런데 시어머니께서 매일 드라마 보신다면 TV를 놓긴 놓아야겠네요.
대신 공부하지 않는 다른 방으로 옮겨 놓으세요.
아이 옆에 TV가 있다면 절대 공부할 수는 없는데요, 그렇다고 다른 식구들이 다 아이들에게 맞출 수는 없으니까요,
윗분 말씀대로 어머님과 신랑께서 오순도순 볼 수 있는 장소로 치우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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