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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니피그 식구가 생겼어요~~

난감 조회수 : 305
작성일 : 2007-05-15 10:35:20
아이들이 백 점을 두 개 이상씩 받으면 기니피그를 사주기로 약속을 했는데
결과가 나오자마자 남편이 덜컥 사왔네요--;

어떻게 길러야 하는지 뭘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애들만 덜렁 와 있으니 제가 당황하는 중입니다.-,.-

기니피그 카페에 가보긴 했는데 정회원 신청을 해야 글을 보여주네요.
에구...

애들이 쉴 새없이 먹는데 먹으면 먹는대로 주어야 하나요?
미나리를 좋아한다는데 많이 주지 말라고 해서 몇 줄기씩만 주는데 적당한 건지...
상추도 좋아하는데 -주는대로 먹어요- 잘 먹으니 그냥 주면 되는 건가요?
가끔 끽끽하는데 이게 먹이를 달라는 말인가요?

알팔파를 먹여야 한대서 사와서 주는데 그리 좋아하지 않네요. 원래 그런가요?
짝퉁 사료는 주지 말라고 하는데 이 사료 안 주는 게 좋은 건지요?

목욕은 어떻게 시켜야 하는지...
지금은 바닥에 나무톱밥 깔아주는데 맞는지요?
바닥은 며칠에 한 번씩 어떻게 갈아줘야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정말 궁금한 것 투성이예요.
길러보신 분들의 고마운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IP : 218.155.xxx.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끼랑
    '07.5.15 11:20 AM (221.153.xxx.253)

    똑같습니다.

    야채 종류 다 좋아하구요.( 부추, 깻잎 이런거 말구요) 특히 상추는 환장합니다.

    사료는 인터넷에서 기니피그 사료나 토끼 사료 사시면 되요. 근데 야채에 맛이 들리니 사료를 잘 안먹더라구요.

    수명은 10년 정도 되구요. 알팔파 주셔도 되요. ( 생야채 먹으면 이거 잘 안먹어요)

    목욕시킬 필요까지는 없구요, 톱밥 자주 갈아주시면 깨끗해요.

    사료보다 톱밥에 신경 쓰셔야 해요. 제일 좋은 걸로 사서 깔아주세요.

    싸구려 사면 가루 만 잔뜩있고 어찌나 날카로운지 만지기도 겁나요 , 그리고 눈병의 주 원인이 이 톱밥 가루 입니다.

    근데......

    남편분께서 제발 한마리만 사셨길 바랍니다. 아님 동성으로 한쌍...

    얘네들이 새끼를 낳기 시작하는데 감당이 안됩니다..

    언제 배불렀는지도 모르는데 어느날 밥주러 가면 꼭 지어미 반 만한게 옆에 있고, ( 다 커서 나옵니다)

    또 어느날 밥주러 가면 지어미 반만 한거 옆에 똑같이 생긴놈들이 네마리가 더 있고.....

    아주 환장 하는줄 알았습니다.

    결국 수놈을 중성화를 시켰어요.. ..

  • 2. 하나더,
    '07.5.15 11:22 AM (221.153.xxx.253)

    요놈들은 소변을 그냥 안보고 무슨 물총 발사하듯이 봅니다.

    철장 이시면 뒤나 옆에 신문지를 대주셔야 합니다.

    이쁘긴 무지 이쁜데, ......


    뭐 어느 동물이나 다 마찬가지죠, 다 사람 손이 가야 이쁘게 크고 건강하게 자라죠..

  • 3. 원글^^
    '07.5.15 11:43 AM (218.155.xxx.30)

    토끼랑님 고맙습니다~~
    톱밥이 중요하군요. 이 녀석들 무지 많이 먹네요. 금방 클 것 같어요.
    아이들 둘이라 두 마리인데 아래 보니 둘다 암컷 같아요^^
    새끼 낳으면 정말 감당 안 될 것 같네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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