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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내남자의 여자 못봐서요
어제 보신분 대강의 줄거리 좀 알려주세요.
1. ..
'07.5.15 11:04 AM (222.110.xxx.141)배종옥과 이종원이 만나서 저녁먹으면서 그날의 일을 이야기 하면서 배종옥이 계속 사과하구요, 이종원은 자신이 무슨일이든지 털어놓을 수 있는 상대가 되면 가문의 영광으로 알겠다고 얘기해요. 홍준표랑 김희애랑 볶음밥을 만들어먹고 김희애가 평가를 부탁하고,, 홍준표가 또 평가하고, 홍준표는 핸드폰 사서 아들한테 가져다 주면서 배종옥이랑 싸우고 (늦게다니지마라고) 여기까지밖에 못봤어요 ㅠㅠ - 남편이 꺼버려서 어어엉..
2. 희동이
'07.5.15 11:35 AM (222.121.xxx.199)그 뒤에는요..
지수랑 은수가 운동 마치고 동네 마트에 장 보러 갔는데 홍준표랑 화영이가 다정하게 장을 보는걸 목격했어요. 지수는 불쾌한 듯 인상을 찌푸리는데 동시에 우리의 은수가 그 앞으로 가서
"여러분 여기 화냥질 하든 년놈들이 있네요, 대학교수? 개뿔같은 소리하네, 니가 무슨 대학교수야? 지수랑 살때는 바빠서 똥 누고 뒤 닦을 새도 없다던 놈이 첩년이랑은 시장도 보네? 친구 남편 뺏어서 꽤차고 사니까 좋냐?" 뭐 이런 독설을 막 퍼 붓습니다.
결국 둘이서 쫒기든 마트에서 나오고 이 일로 싸웁니다.
홍준표는 꼴에 수치심 어쩌구 하고, 화영이는 수치심 같은건 모르고 산지 오래라면서..
싸움 끝에 홍준표가 화영에게 출출한데 뭐 먹을거 없냐고 물으니 냉동실에 있는 빵 꺼내서 구워 먹으라고 하네요.
아마 이런 일상의 다른면이 화영과 지수를 비교하게 하나 봅니다.
그날 밤, 비가 쏟아지는데 화영이가 지수를 찾아오네요. 그게 어제 마지막 씬이었어요.3. 콩순이
'07.5.15 11:39 AM (211.255.xxx.114)아 근데 화영이가 왜 찾아온걸까요?
표정은 불쌍해보이던데..마트씬 넘 시원하지 않았나요?
너무 재밌어요..남편은 보는거 완전 싫어하던데..
출근했더니 팀원들이 와이프 그런 프로 보는거 넘 싫다고 욕하는데 뜨끔 -ㅅ-;;;
근데 전 넘 잼나요
아 글구 배종옥은 시아버님한테 용돈 받아요
얼만지 궁금했는데 천만원 같더라구요 @_@
부러워라 ;;4. 혹시..
'07.5.15 11:53 AM (211.215.xxx.194)반찬달라고 온게 아닐까요 ^^;;;;;;;;;;;;
후다닥.............5. .
'07.5.15 11:58 AM (58.235.xxx.70)미리보기에 보니까...
뭐 자기가 잘못 했다는니...잘못된 선택이었다느니 뭐 그랬다는거같네요...
(그래서 어쩌라고??? -.-)
본방마치고 예고에는 지수밥 완전 걸신들린듯이 준표가 먹고와서 배탈난 에피 나오더라구요...
하여간 남자들은 단순무식한놈들이에요...--6. ..
'07.5.15 1:22 PM (211.59.xxx.59)하하하.. 반찬...
7. 홍가수준에
'07.5.15 2:03 PM (203.170.xxx.7)반찬달라고 올만한거 같으네요
8. ...
'07.5.15 2:33 PM (222.235.xxx.57)지난 어느회에선가 아침에 빵보다 밥이 좋다는 홍가의 말에 여자 바뀌었는데 빵먹으면안되? 하고 묻던화영이의 여우같은? 센스가 생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