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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 별별 사람들이 다 있네요.
저희 아파트에는 음식물 쓰레기 버리고 나서
음식물 쓰레기 담아온 비닐 봉지를 버리는 통이 있었어요.
(제 친정 동네도 있는 것 보니까 아파트마다 거의 다 있는 모양입니다.)
며칠전에 음식물 쓰레기 버리고 온 신랑이 그러더군요.
누가 그 통에 자꾸 일반 쓰레기를 버려서 그 통을 없애기로 했대요.
엘리베이터에 공지도 붙었더군요.
아 놔 진짜, 쓰레기 봉투 살 돈이 없어서 쓰레기를 거기다가 버립니까?
(솔직히 그렇게 못사는 동네 아파트도 아니에요.)
그런 사람들 머릿속에 대체 뭐가 들었는지 궁금하네요.
저희도 음식물 쓰레기 통 하나 사야겠어요.
외출할적마다 음식물 쓰레기 버리고 나가기도 힘들게 생겼네요.
1. ..
'07.5.10 9:52 AM (121.155.xxx.143)음식물쓰레기버리는통에 비닐봉지채 버리고 가는 사람도 많습니다
2. ...
'07.5.10 9:55 AM (220.85.xxx.69)그게 원래 놓으면 안되는거 맞죠? 집으로 다시 가져가던지 아님 용기에 담아서 버려야하는건가봐요.
주민들 편의를 위해서 놔둔걸로 알고있는데 참 별사람 다있네요.
저희동에는 음식물 쓰레기 들고나와서 곱게 옆에놓고가는 단골이 있답니다.
쓰레기통 뚜껑여는자체가 힘든가봐요. 남의집 음식찌꺼기가 별로 보기좋은건 아니지만
자기집꺼나 매일버리던가 그렇게 썩은냄새 나는걸 집안에 두고살면서 그뚜껑은 열기 괴로운가봐요.
한손으로 들기도 버거울정도로 물기 줄줄 흐르는걸 곱게 옆에 두고가는 사람도 희한하죠?3. 음식물쓰레기
'07.5.10 10:06 AM (125.129.xxx.105)비닐봉지를 문앞에다 내놓고 바로 바로 안버리는 밑에 집도 있어요
이제 날 더워지면 날파리 끓을텐데..
자기집에 놔두기 싫은걸 왜 문앞엔 놔두는 걸까요?
참 별사람 다 있어요4. ^^
'07.5.10 10:16 AM (211.230.xxx.75)고등학생 정도 되보이는 애가 자기엄마 심부름인지 검은 봉다리에 음식물쓰레기 담아서 가져오더니만
슬그머니 음식물 쓰레기 통앞에 두고가더군요
지손에 더러운것 묻히기 싫어서 그러나본데 자기집 먹은 음식물 쓰레기를 저도 만지기싫으면서
누구더러 버려달란 소리인지
어린애가 벌써 부터 얌체짓하니 보기가 더 싫더군요
불러서 너 이대로 놓고가면 누구보고 하라는거니??
했더니 민망한듯 제가 잘몰라서요 이럼서 얼른 버리고가더군요
얼굴은 순진하고 수더분하게 생겼더만 이대로 자라면얼마나 얌체짓 하고살지??
한번은 60대 넘은 할머니가 일반 봉투에 쓰레기 버리다가 딱 걸렷어요
뒤에서 다른 사람이 보다가 할머니 일반봉투에 담아서 버리면어떡해요??
하니까 ,,딱 한마디 하더군요
내가 안했어.. 이거 버리셨잖아요 제가 봤어요 하니
얼굴표정 하나 안바뀌고 내가 안버렷다니까.. 하더니 그냥 휘적휘적 걸어들어가더라구요
오히려 주변에 지나가던 사람들이 어안이 벙벙
철판 깔으니 천하무적이더군요 ㅡ.ㅡ;;;5. ..
'07.5.10 3:15 PM (221.168.xxx.158)진짜 개념없는 사람들 많아요.
왜 음식물쓰레기통에 검정봉다리를 걸쳐놓고 가냐고요...6. ..
'07.5.10 3:33 PM (222.106.xxx.114)음식물쓰레기가져온 비닐봉투도 같이 따라 들어갈수도 있다고 이해는 해주겠는데
당췌 한약파우치까지 고대로 버리는 사람들은 어찌하란 건지 세상엔 이해할수 없는게 너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