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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남자의 여자에서 배종옥이 남편에게 한 대사중..
거기서 배종옥이 남편에게 아이 응급실 데리고 갔다와서 차마시면서 그러잖아요..
"당신이 그동안 한게 뭐가있어? 쓰레기버리고, 공과금내고, 자동차검사 받고, 학부모회의 참석하고..
그게 다 아냐???"
그걸보면서 아직 아이 없는 맞벌이 부부인 저는..
울 신랑은 학부모회의만 빼고 하는데 그정도도 고마워하는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두 배종옥은 극중에서 외벌이인데.. 그래서 화가 나서 남편한테 얘기했죠..
그랬더니 울 남편왈~ "그래두 바람은 안피잖아.."
쩝.. 확 짜증이.. 밀려오네요..
남편들 집안이 어느정도 해주세요???
1. zzz
'07.5.9 8:45 AM (61.249.xxx.187)신랑한테 말해줬더니...작가의 숨은 뜻을 모른다면서...잠자리?를 안하니 모든걸 안했다고하는거라고하네요 아침부터 웃습니다.
2. 음
'07.5.9 8:46 AM (59.8.xxx.248)그러게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하루에 있던일 들어주기. 같이 산책하기. 뭐 이런걸 안해서 불만이었던게 아닐가요?
3. ㅎㅎㅎ
'07.5.9 9:24 AM (125.128.xxx.114)드라마 대사로 부부싸움,,,,아니 감정상하지 마세요.... 그걸로 다툼하는 우리네들만 마음다쳐요...
4. 글게..
'07.5.9 9:36 AM (219.254.xxx.122)저는 아직 보지는 못햇는디..
그 남자 일단 돈을 안 벌어오니까 그런것같은디..
그리고 워낙 김수현씨 작품이 그런 자잘한 신경설전을 많이 벌이더라구요,5. 제생각에는
'07.5.9 9:50 AM (59.6.xxx.183)이 드라마를 잘보지 않아서 어떤 상황이었는지 모르겠지만 배종옥이 나열한 정도면 잘 해준거라고 봅니다. 울 남편 집안일 일부러 시키지 않는한 안합니다. 발 밑에 쓰레기 있어도 그냥 못본체하고 다닙니다.
결혼해서 집안의 대소사는 다 제가 챙겨왔는데 어느날 공과금 좀 내고 와라 했더니 어떻게 내는지 모른다고 하더이다. 기함을 했습니다.
아마도 배종옥이 남편의 불륜을 알고 자신이 해왔던 일들에 대해서 약이 올라서 한 얘기이지 싶네요.6. 미씨문
'07.5.9 9:54 AM (121.155.xxx.143)그거다 배종옥이 한일 아닌가요? 10년이 넘도록 남편 공부하는데 방해될까봐 모든 집안일을 혼자 했다고 말한걸루 들었는데..
7. 이거
'07.5.9 10:12 AM (61.102.xxx.28)김상중이가 배종옥한테 한얘기 아닌가요?
8. ㅋㅋ
'07.5.9 11:03 AM (221.153.xxx.54)똑같은 드라마를 보시고 이렇게 다르게 듣는 분이 많으시다니 ...재미있네요.
배종옥이 김상중한테 한 얘기는 ...애데리고 병원다니는거,...쓰레기 버리는거,학부형 모임 나가는거,자동차 고장 수리하는거,공과금 처리하는거,다...배종옥한테 밀어놓고 김상중은 집안일은 아무것도 안했다는 얘기였어요.
그러니까 김상중이 배종옥한테 니가 나를 아무것도 할일 없는 사람으로 만들었다고 얘기하죠...
배종옥은 김상중 맘편히 공부하라고 한 거였다고 대답하고요...9. 신기
'07.5.9 11:19 AM (211.255.xxx.114)어머 이걸 김상중이 다 해준거라고 이해하신거군요
전 무슨얘긴가 싶었어요 ㅋㅋ
그 일들을 다 배종옥이 혼자 도맡아했다는 얘기예요10. 엇 저도 ㅡ.ㅡ
'07.5.9 11:26 AM (155.212.xxx.49)김상중이 해준거라고 들었었어요.. 이런... ㅡㅡ; 어쩐지 잘해줬다 싶었네요. ㅋ
11. 그러면 그렇지
'07.5.9 3:30 PM (59.6.xxx.183)저 위에 울 남편 공과금도 못낸다고 썼는데.. 어쩐지 그러면 그렇지 배종옥이 그렇게 집안 대소사 다 꾸려왔다는 얘기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