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상의없이 결정하는거..정말미치겠네요
작성일 : 2007-05-08 13:19:13
520241
거의 항상 그러는거 같네요.
우리집에 갈때는 과일만 사갔는데
물론 시부모님 용돈드리잔 얘긴 제가먼저 했습니다(친정엄마도 드리라고 말씀하셨구요)
엄마의 말때문에 드리자고 얘기한건데
얘기하니깐 드릴려고했다.얼마줄꺼냐고하니깐 10만씩 20드리겠다
원래그렇게 드렸다
그래요..결혼전에는 자기혼자 생각해서 드린거야 자기혼자니깐 그런거고
결혼했음 배우자랑 상의해서 용돈정하는게 맞지안나요?
종합검진도 시켜드릴생각으로
용돈은 좀 적게 책정하고 검진비를 낼생각이었는데
남편이 이러고 나오니 무지속상하네요.
안간다고 전화확끈어버렸네요.
받은것도 없이 (결혼하고 첫번째 며느리생일을 그냥 지나가시고..혹여 담에 만나면 너 필요한거
사라고 돈챙겨주실지 알고 내심기대했는데 국물도 없더군요)
형편이 물론 좋으면 이렇게 싸움도 안하죠..이제 애도가져야하고
그럼 직장도 쉬어야하고 (좋은직장이 아니라 무급휴가나 퇴직해야할껀데)
고민도 많은데...참 힘드네요...매번 지혼자 결정을하니....
진짜 가기 싫어지네요...
IP : 121.153.xxx.11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07.5.8 1:42 PM
(210.106.xxx.107)
안 간다고 전화 확 끊으셨다니...에구..왜 그러셨어요.
차분히 따질 건 따지고 이해할 건 이해하셨어야죠.
원글님이 그런 태도로 일관하시면, 남편분은 계속 혼자 결정하고..
관계는 더 악화되고 그러지 않을까요...
부드럽게 고민을 털어놓으시고,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해주세요.
내가 존중해야, 상대도 나를 존중하죠.
기운 내시구요. ^^
2. ...
'07.5.8 1:46 PM
(211.110.xxx.251)
제가 그랬어요...똑같이 하자니 생활이 쪼들려 죽겠고
안 하자니 남편 보기 싫어 죽겠고 이런 상황에서요
우선 님이 좀 힘들더라도 친정과 시댁 똑같이 하되,
절대 화내지 말고 그게 당연한다는 식으로 웃으면서 천천히 길 들이기요
82쿡의 회원님의 말씀처럼 하나 하나 고쳐 가고 잇어요
물론 제 속은 터지고
화장품 바닥 나서 사야 되지만...엄두도 안 될 형편이 되지만.
평생 이렇게 속 끓고 사니 몇 달 나 죽었소 하고 사는게 현명한 것 같아요
그리고 가계부 꼬박 꼬박 잘 적어서 항상 생활이 타이트하다는 식으로..
절대 월급이 작다는 이런 뉘앙스 풍기면 안되구요.......
자기가 벌어 당신 부모한테 해 드리고 싶은 마음..절대 뭐라 할 수 업어요
몰래 뒤로 용돈 드리는 거 까지 다요.....
근데 어버이날 같은 날은 본가나 처가나 똑같이 해 드려야 하지요
정 그러면 님두 친정에다 20 드리세요
전 마이너스 쓰면서까지 그렇게 하고 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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