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의 상의없이 결정하는거..정말미치겠네요

.. 조회수 : 970
작성일 : 2007-05-08 13:19:13
거의 항상 그러는거 같네요.
우리집에 갈때는 과일만 사갔는데
물론 시부모님 용돈드리잔 얘긴 제가먼저 했습니다(친정엄마도 드리라고 말씀하셨구요)
엄마의 말때문에 드리자고 얘기한건데
얘기하니깐 드릴려고했다.얼마줄꺼냐고하니깐 10만씩 20드리겠다
원래그렇게 드렸다
그래요..결혼전에는 자기혼자 생각해서 드린거야 자기혼자니깐 그런거고
결혼했음 배우자랑 상의해서 용돈정하는게 맞지안나요?

종합검진도 시켜드릴생각으로
용돈은 좀 적게 책정하고 검진비를 낼생각이었는데
남편이 이러고 나오니 무지속상하네요.
안간다고 전화확끈어버렸네요.
받은것도 없이 (결혼하고 첫번째 며느리생일을 그냥 지나가시고..혹여 담에 만나면 너 필요한거
사라고 돈챙겨주실지 알고 내심기대했는데 국물도 없더군요)

형편이 물론 좋으면 이렇게 싸움도 안하죠..이제 애도가져야하고
그럼 직장도 쉬어야하고 (좋은직장이 아니라 무급휴가나 퇴직해야할껀데)
고민도 많은데...참 힘드네요...매번 지혼자 결정을하니....
진짜 가기 싫어지네요...
IP : 121.153.xxx.11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7.5.8 1:42 PM (210.106.xxx.107)

    안 간다고 전화 확 끊으셨다니...에구..왜 그러셨어요.
    차분히 따질 건 따지고 이해할 건 이해하셨어야죠.
    원글님이 그런 태도로 일관하시면, 남편분은 계속 혼자 결정하고..
    관계는 더 악화되고 그러지 않을까요...

    부드럽게 고민을 털어놓으시고,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해주세요.
    내가 존중해야, 상대도 나를 존중하죠.
    기운 내시구요. ^^

  • 2. ...
    '07.5.8 1:46 PM (211.110.xxx.251)

    제가 그랬어요...똑같이 하자니 생활이 쪼들려 죽겠고
    안 하자니 남편 보기 싫어 죽겠고 이런 상황에서요
    우선 님이 좀 힘들더라도 친정과 시댁 똑같이 하되,
    절대 화내지 말고 그게 당연한다는 식으로 웃으면서 천천히 길 들이기요
    82쿡의 회원님의 말씀처럼 하나 하나 고쳐 가고 잇어요
    물론 제 속은 터지고
    화장품 바닥 나서 사야 되지만...엄두도 안 될 형편이 되지만.
    평생 이렇게 속 끓고 사니 몇 달 나 죽었소 하고 사는게 현명한 것 같아요
    그리고 가계부 꼬박 꼬박 잘 적어서 항상 생활이 타이트하다는 식으로..
    절대 월급이 작다는 이런 뉘앙스 풍기면 안되구요.......
    자기가 벌어 당신 부모한테 해 드리고 싶은 마음..절대 뭐라 할 수 업어요
    몰래 뒤로 용돈 드리는 거 까지 다요.....
    근데 어버이날 같은 날은 본가나 처가나 똑같이 해 드려야 하지요
    정 그러면 님두 친정에다 20 드리세요
    전 마이너스 쓰면서까지 그렇게 하고 잇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755 모유수유중인데요.. 음식때문에요. 5 먹고싶어라 2007/05/08 622
119754 아기 목욕에 대하여... 6 질문이에요 2007/05/08 415
119753 학습지 샘이 자꾸 계산을 틀려요 2 소심 2007/05/08 992
119752 <펌>아빠의 영혼을 살려주세요.(전북부안군부안면 격포항 조심하세요~) 가슴아프네요.. 2007/05/08 740
119751 헤어지는 분인데, 기분 좋아지는 선물 뭐 있을까요?? 추천 해주세요 3 선물 2007/05/08 673
119750 경리 담당하시는분 계세요? 6 ... 2007/05/08 845
119749 결혼 잘 했어... 10 잔잔한 기쁨.. 2007/05/08 2,882
119748 이날만 되면..마음이 아프네요. 1 ㅠ.ㅠ 2007/05/08 731
119747 이런 수영모자 아시나요? 5 들풀 2007/05/08 954
119746 자전거타고싶으나 중심못잡고 겁이 많아요 12 자전거타고싶.. 2007/05/08 734
119745 요즘 애들 몇 살 쯤이면 성에 관심을 보이나요? 3 엄마.. 2007/05/08 773
119744 시부모님 지방에 사시는분들 5 ... 2007/05/08 849
119743 급질!! 아욱국이 넘 맛없어요.들깨 가루 넣어도 되나요? 4 급한맘 2007/05/08 655
119742 터울차이나는 아들형제 키우기 어떤가요? 4 궁금 2007/05/08 524
119741 남자 키 160cm가 안된다면 어떨런지요? 22 2007/05/08 6,426
119740 집을 사려고 하는데 잘하는 짓일까요? 7 고민고민 2007/05/08 1,439
119739 결혼전 스킨쉽? 17 난감 2007/05/08 3,384
119738 고시원 전세만기되었는데요, 돈을 안줘요ㅠ.ㅠ 2 궁금 2007/05/08 646
119737 기독교신자가 아니어도 읽기 괜찮나요? 6 긍정의 힘 2007/05/08 683
119736 어버이날 .. 1 ... 2007/05/08 220
119735 간절히 답글 기다립니다...애기가 아파요. 5 ㅜㅜ 2007/05/08 682
119734 남편의 상의없이 결정하는거..정말미치겠네요 2 .. 2007/05/08 970
119733 저희 언니가 보험을 합니다. 3 보험시러요!.. 2007/05/08 1,046
119732 지독한 치통, 타이레놀,펜잘도 소용없네요.(모유수유중) 7 치과 2007/05/08 1,132
119731 3살아이가 책을읽어주면 1시간정도 꼼짝 안고 앉아있어요... 4 엄마표공부 2007/05/08 903
119730 용인 죽전 성현마을은 어떤가요? 2 고민 2007/05/08 1,085
119729 설악산 가족여행 3 질문 2007/05/08 621
119728 올 해는 매실 바람이 안부는 건가요? 4 2007/05/08 1,343
119727 거침없이 하이킥보고 1 하하 2007/05/08 982
119726 글내립니다. 13 ,,,, 2007/05/08 1,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