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언니가 보험을 합니다.
작성일 : 2007-05-08 13:16:37
520240
주변에 보험 하시는 분 한두분씩은 계시죠??
전 저희 친언니가 보험을 합니다.
타지로 시집가서 인맥도 없는데 보험 모집하고 하는게 너무 힘들어 보여도 잘 해나가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보였어요..
그래서 제가 보험 모집하는 건 못 도와줘도 언니를 응원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언니는 제게 좀 실질적인 도움을 요청하더군요..
지금은 회사도 안다니는데 저보고 당장 필요하지도 않는 보험을 들라고 하질 않나..
보험이야 살아가면서 필요한건 압니다만.. 제 사정도 봐가면서 들어야죠..
당장 먹고 살것도 없는데 10년 20년 납입하는 보험을 어떻게 듭니까??
싫다고 안 된다고 거절해서 매달 무언가를 요구하는 우리언니..
요즘엔 언니가 절 동생이 아닌 고객으로 보는것 같아 많이 서운하네요..
가족의 달 5월인데..
님들은 이런 문제로 가족들과 멀어 지는일 없으셨으면 좋겠어요..
IP : 121.142.xxx.1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07.5.8 1:37 PM
(59.9.xxx.48)
괴롭습니다. 친구가 보험을 시작해서요
그 전엔 아이들 얘기도 많이하며 친했는데 보험을 시작 한 뒤론( 한 석달 되가나...) 그저 보험 얘기만 주구장창 해대고 지겨워 이젠 말하기도 싫어지네요
지 볼 일 없으면 누구에게도 전화도 없더만 여기저기 전화하고 친한 척 하고..쫌 그래요
직업이 생겼으니 열심히 하는 건 알겠는데 보험얘기 너무 많이하고 은근 압력 주니
정말 짜증 나더라고요.
현재까지 보험이 얼마나 들어져 있는데 아니 그걸 다 알며서도 또 들라고 하니...
솔직히 신참보다는 5년 이상 경험 있는 설계사한테 들고 싶네요
2. 동감입니다.
'07.5.8 1:46 PM
(58.226.xxx.51)
저도 올케언니가 이상한 다단계 출판사 들어가는 바람에 1백8십여만원을 떠안았습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금액이었지요.
그거 갚느라고 허리 휘었습니다.
애 책 구입하는 것은 몇달씩 고민하다가 40만원짜리 전집이 제일 비싼 거였는데
헉헉헉.
잘 알지도 못하는...
것을 그냥 떠 넘긴 탓에 정말 맘 많이 상했어요.
제가 싫다고도 많이 했었거든요.
3. 저도
'07.5.8 3:48 PM
(211.202.xxx.186)
친구가 보험을 시작했거든요.
몇일전에 주소를 물어보길래 알려줬더니 세제랑 주방에서 필요한 것을 택배로 보냈더라구요.
저희 오빠도 보험을 하거든요.
아주 곤란하더라구요.
보험을 더 이상 가입할 만한 경제적인 여력은 안되고..
사실 오빠가 보험을 시작할 때 상담해서 더 보장할 것들은 하고 해지할 것들은 했거든요.
저도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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