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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의 여자'의 김희애를 보면서...

드라마 조회수 : 5,145
작성일 : 2007-05-08 00:00:39
김수현 작가의 스타일에 대해서는 여기서도 많은 얘기들이 나왔었죠.

그런데 저는 김희애의 웃음소리가 왜이리 거슬릴까요? 좀 많이 천박하달까..? 좀 자연스럽지가 않고...

그런데 그런 칼라가 왠지 낯설지 않다 싶어 곰곰히 기억을 더듬어보니

아주 예전에 MBC에서 하던 '폭풍의 계절(?)'이 떠올라서요.

그 때도 임성민을 두고 최진실하고 싸우던..참하고 착한 최진실 캐릭터와 반대되는 역이었던 것 같네요.

그 역할 역시 최진실의 남자친구를 빼앗은 역할이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아닌가요? 가물가물^^)

그 때는 김희애가 20대라서 좀 부족했었다고 치더라도 그정도 연기경력이면 좀더 다르게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도 싶네요.

직업, 취미와 고상함이 비례하진 않지만 클래식 음악을 즐겨듣는 여인네 치고는 자꾸 귀에거슬리는 그 경박한 웃음소리....

똑같은 정부라도 '하얀 거탑'에 나왔던 김보경은 거부감이 덜 했던 것 같은데...
IP : 58.224.xxx.24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5.8 12:07 AM (59.19.xxx.88)

    그야말로 정부,,이던데요

  • 2. ...
    '07.5.8 12:39 AM (219.250.xxx.24)

    웃음소리만 들으면 기분 안 좋지만.. 드라마 흐름에서 보면 어울린다 싶어요 ... 그 사람의 성격 그리고 내면의 세계 조금은 뭍어 나오지 않나요?

  • 3. 이 사람은
    '07.5.8 1:30 AM (61.253.xxx.40)

    이 역할을 위하여 머리서부터 옷 걸음걸이 말투등을 상당히 노력하는
    배우입니다. 나는 그래서 이 배우를 다시 보았어요. 이 극은 김수현이
    김희애을 배종옥 역으로 만들었다지요. 그러다 두 배우가 역을 바꾼 것
    이구요. 노력이 보여서 저는 좋답니다. 눈 빛도 바로 광녀이구요^^

  • 4. 그 웃음이
    '07.5.8 7:15 AM (155.212.xxx.49)

    화영의 성격을 대변하는거 같던데요??

    남자 뺏는 사람이라도.. 착한듯.. 뺏는 사람이 아니잖아요.. 그런 웃음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요?? ^^;

  • 5. ***
    '07.5.8 8:52 AM (218.39.xxx.158)

    김희애가 연기는 잘 하는것 같아요. 그 역에 어울리게 얄밉잖아요. 그런데 제 생각에는 극중의 화영이라는 여인네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여자가 아닌가 싶어요. 산부인과를 보다는 정신과치료를 받아야 할것 같더군요. 저렇게 감정의 기복이 심한 상태에서 임신이 되다해도 문제다 싶은 생각이 어제는 들더군요.

  • 6. 이상해..
    '07.5.8 9:18 AM (222.235.xxx.84)

    다들 좋게 보시네요. 전 왜 이리 어색하게 느껴질까요??
    연극하는 듯한 대사톤, 설정이 너무 보이는 행동,웃음,시선처리..
    배종옥은 물흐르듯 자연스러워 좋던데, 김희애가 나올때마다 영 어색해요.

  • 7. 김희애
    '07.5.8 9:44 AM (122.47.xxx.31)

    스럽죠..ㅋㅋ
    왜 전 배반의 장미인가 이덕화랑 황신혜 나왔던 그 드라마가 생각나죠..ㅋㅋ
    아주 어렸을적 봤던건데..비슷해요.
    근데 확실히 극중 화영은 정신과 치료받아야 될듯 싶어요.
    솔직히 그남자를 사랑하는게 아니라 머라 해야되나 그남자가 갖고 있는 행복에 대한 열망인데.
    그행복의 밑바탕은 배종옥 아닌가요.음.

    옇든 어제 배종옥씨 반격 너무 좋더라구요.

  • 8. 연기
    '07.5.8 10:01 AM (211.48.xxx.243)

    하는거 표나던데요.
    김희애의 표정에 억지로 포장한 듯한..
    그럼요.. 김수현 드라마인데 (왜 안불러주나 기다렸다는 배우인데)
    얼마나 노력하겠어요.
    원래 악바리 근성도 있지만...
    그냥 ..'여우'라는 생각

  • 9. ^^
    '07.5.8 10:09 AM (125.129.xxx.105)

    내남자의 여자는 너무 좋아해서
    매주보는데...김희애 웃음소리 정말로
    거슬려요 좀 뭐랄까 천박해보여요

  • 10. 역활이
    '07.5.8 10:42 AM (61.102.xxx.22)

    정부 아니든가요
    그역에맞는 웃음소리죠
    원래 그렇게 웃진않죠

  • 11. 반대죠
    '07.5.8 12:22 PM (211.33.xxx.168)

    폭풍의 계절은 김희애가 버린(?) 남자와 최진실이 결혼하는겁니다.

  • 12.
    '07.5.8 2:08 PM (125.132.xxx.67)

    저도 첨엔 웃음소리 너무 가식적이다.. 하며 봤는데..
    지금은 이해가 돼요.
    아무리 클래식 좋아하고 명품으로 쳐발랐어도 말투나 웃음소리, 작은 행동으로
    저 사람의 본모습, 내면은 어찌하지 못하다는걸 보여주는 것 같아서요.
    아무리 우아하게 머리 틀어올리고 드레스 뻗쳐입고 식탁에 촛불 켜고 클래식 들어도
    화영이의 내면은 그래봐야 '친구남편 빼앗는.... 술집여자들도 하지 않는.... 천한..'
    성격이라는 걸 드러내 보인다는 생각 했어요. ^^

  • 13. 오랜만에...
    '07.5.8 4:40 PM (121.144.xxx.235)

    임성민씨 이름을 보니..
    그 분이 아까운 나이에 가셨다는 것이 너무 안타깝네요.
    허무까지나..합니다.
    별로..좋아했던 스타일은 아니었으나....인생이 갑자기...-ㅣ-

  • 14. 몰아서보기
    '07.5.8 7:12 PM (222.238.xxx.145)

    82에서 저번에 말들하셔서 한꺼번에 몰아서 봤습니다. 배종옥은 배종옥의 역에 김희애는 김희애의 역에 아무튼 모든 배우들이 딱딱 자기자리같던데요. 저도 갠적으로 김희애 정말 좋아하는데 이번 드라마에서 어찌나 밉던지..... 그것도 나름 그 역할에 잘 어울려서가 아닐까요 ? 김희애를 벗어라가 이번 역에서 요구사항이었다는데..... 드라마 보면서 진짜로 김희애 저런사람아닌가 싶을정도로 몰입됩니다.

  • 15. **
    '07.5.8 9:19 PM (211.235.xxx.19)

    저는 임성민씨가 그 당시에 우리나라 남자 배우 중에 제일 잘 생기고 섹시하다고 생각했었어요.
    나이 40도 안되어서 세상 떠나셨죠. 안타까웠어요.

  • 16. 정현숙
    '07.5.8 9:49 PM (211.54.xxx.38)

    어차피 이드라마가 아니더라도 조강지처 버린놈 치고 잘된놈을 못봤어요 어린나이에 만나 연애하고 아이낳고 기러고 생활인데 사랑이라는 감정보다는 믿음 아닐까요 화영(김희애)은 또 버림받게 되어있지요 김상중만 괴롭고 외로운 세월을 보내리라 생각됩니다. 조강지처 여러분들 아자아자 화이팅입니다.

  • 17. ^^
    '07.5.8 10:02 PM (220.88.xxx.140)

    그 드라마에 밉도록 보이는게 잘하는 연기력 아닐까요..^^
    어릴 적이지만 드라마 아들과 딸에서의 김희애의 연기력도 그 시대에 아주 좋았다는 기억이 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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