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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받아 집 사신분들..이자때문에 어떻케 사셔요?

** 조회수 : 2,779
작성일 : 2007-05-07 13:23:47
제가 3년전에 대출을 받아서 지금집 분양권을 샀어요.
올초에 입주 했는데요... 이자때문에 힘드네요.

집값이 두배로 올라서 좋다고들 하는데... 이집을 팔아서 외국으로 갈것도 아니고 이집을 팔아도 서울에 또 집을 사야하는데..좋은것은 없네요.
(없는것보다 있는것이 좋치만...전체적으로 집값도 오르고 평수를 늘리려면 그 가격차가 더 커쳐서 힘들죠.)

입주전에는 마지막에 250정도 이자를 내다가 이사후 60이니  적게 생각이 들더니만...이돈이면 울아이 좋은 유치원 보낼수 있는데...뭐 이런 저런 생각이 드네요.

팔려 하니 세금이 2억이 넘고...종부세며..신랑 혼자 버는 월급쟁이가 서울서 아파트에 살기는 힘드네요.

신랑은 회사에 일찍가서 아이들 자면 들어오고..힘들게 번 돈으로 집에다 넘 많은 돈이 들어가니..이게 옳은것인가라 생각도 들고요...



IP : 211.175.xxx.12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07.5.7 1:27 PM (61.73.xxx.109)

    그런데.. 세금이 2억이 넘는다니.. 도대체 얼마의 차익이 남는 분양건이셨는지 살짝 부럽네요..
    그리고 솔직히 집 한채 이자 60이면 요즘 그정도는 기본들로 내는 거 아닌가 싶은데요
    제 친구네를 다 둘러봐도 적게는 50,60부터 많게는 이자 월 300까지, 평균 120,130정도는
    이자 물면서 집갖고 있답니다. 집값 좀 올랐고, 또 올해도 오를거라 다들 생각하지요.
    뭐니뭐니해도 아파트 값은 보합이면 몰라도 떨어지진 않거든요 버블 세븐 지역 아니라면..

  • 2. ..
    '07.5.7 1:29 PM (210.108.xxx.5)

    월 이자 120씩 내고 있습니다. 많이 갚았는데도 금리가 올라서 계속 제자리 걸음이네요.
    그래도 집값이 올라서 이 돈으로 저축해봤자 이만큼 집값 안올랐지 하면서 흐뭇해 하고 있어요. 빚 때문에 우유 맘대로 못고르고 1리터에 2개 달린 우유 먹는 신세지만, 적금이라고 생각하고 붓고 있습니다.
    집값이라는게 급격히 떨어지지는 않더군요. 오를땐 팍팍 올라도.

  • 3. 대신
    '07.5.7 1:32 PM (220.123.xxx.58)

    누리시는 게 있으실 거 아닌가요?
    좋은 교통이라든지, 내집이라는 정서적 안정감이랄지, 또는 생황편의시설이랄지...등등이요.
    아깝죠. 생돈 나가는 것 같고, 일년이면, 칠백만원이 넘는데...

    그런데요, 문제는요.
    1년에 집값이 700만원만 오르던가요?

    물론, 동네에 따라 다르고, 앞으로 집값이 어찌될진 모르겠지만서도요.

  • 4. 콩순이
    '07.5.7 1:36 PM (211.255.xxx.114)

    저두요..저는 작년말에 사서 그닥 오르지도 않고 도리어 제자리 걸음인데
    이자만 많이 나가서 아주 죽겠어요
    저도 갚는다고 갚았는데 만약에 원금 안 줄었음 이자가 @_@
    그래도 대신 아껴쓰게 되고 내 집 생겼다는데 위안을 삼습니다
    설마 돈 1억 쥐고(예를들어) 10년 있는거보단 아파트 가지고 있는게 낫겠지 싶어서..

  • 5. ((..))
    '07.5.7 1:52 PM (222.112.xxx.68)

    250씩 내다가 60이 줄었다고 쓰신것 같은데요. 그럼 이자가 190..맞나요?
    2억정도 대출이신것 같고
    세금이 2억이면 시세차익만 4억이 넘는거죠?
    무일푼으로 분양받으신거 아닐꺼고..
    제 기준에선 어마어마한 비싼 아파트에 사시는것 같은데..
    솔직히 부럽습니다.
    때를 잘 맞춰 구입하신것 같아서..
    이자가 넘 부담스러우시면 전세주시고 조금 싼집에 전세가셨다가 돈 모으셔서 다시 들어오시는 방법도 있구요.

  • 6. 저도
    '07.5.7 2:37 PM (220.75.xxx.109)

    저도 윗분처럼 전세 놓고 전세가는 방법 권해드려요.
    이자가 60이면 1억 넘게 대출 받으셨나보내요.
    아직 아이들이 어리다면 더더욱 남편분 출퇴근 하기 가까운곳으로 저렴한 전세 찾아보세요.
    빌라나 다세대에 잠깐 사는것도 실속있는 일입니다.. 번듯한 내 아파트가 있으니까요.
    이자낼돈 60 1년 모으면 720이네요.
    대출금 1억 갚으려면 1년에 2500씩 모아도 4년입니다. 외벌이들에게 1년에 2500 저축 힘들죠??
    저라면 전세 싼곳으로 이사가고 대출이자 모으겠습니다.

  • 7. 60
    '07.5.7 2:39 PM (122.40.xxx.5)

    현재 내는 이자가 60만원이라는거 아닌가요?
    대출이 1억이 좀 넘게 있으신거 같고..
    시세차가 5억은 되는거 같은데..
    분양권은 피를 계산에 넣는지 안 넣는지 모르겠어요.

  • 8. ..
    '07.5.7 3:25 PM (210.94.xxx.89)

    흐미~ 전 매달 이자가 250만원이 넘어요.
    하긴 아직 미스니깐 월급받아 이자내고도 겨우 생활은 되네요. 휴~
    어디 빚 갚아줄 남자 어디 없나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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