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맞벌인데, 남편씀씀이가 넘 헤퍼요

으윽 조회수 : 1,425
작성일 : 2007-05-04 10:24:23
거의 모든 살림은 제월급에서 다해결하고 있어요
홀어머님 생활비도 제월급에서
관리비며 애유치원비 부식비등등도
다 제가 살림을 하다 보니
제 통장에서 지출하고 있죠

울남편은 한달에 제게 150만원만 예약이체시키고
용돈은 100으로만 쓰겠다고
나랑 약속했었는데--

그게 지난 2년간 여기저기 은행에
마이너스로 대출을 몇백만원씩받아쓴게 합쳐보니
2500만원이네요
저랑 월급은 거의 비슷한데
어찌 이럴수가 있는지

어제보고 넘 화가 나서 신용카드 2개 뺏고
현금카드도 뺏을 려구요

근데 사실 이번이 첨이 아니라서 ---
한 2년전에도 넘 씀씀이가 헤퍼서 돈이 모이질 않아

카드 뻇고, 약조받고 다했는데

2년또 지나니
이렇게 펑크가 나 있네요

본인도 반성을 하는 듯한데
어떡하면 좋을지---

성격이 좋아(?) 주변에 사람들을 늘 데리고 다니며
음주등을 즐기다보니
거진다 술값으로 나가고 있었던 것 같아요

일하면서 단체 회식비 다 개인돈으로 쏘고---
참나
밖에선 그래서 인기가 많은데---
전 뭔가요?

차라리 옷을 샀다거나
명품에 빠졌다거나 이러면 좋으련만---

ㅠㅠ
IP : 210.115.xxx.4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용돈을
    '07.5.4 10:35 AM (221.142.xxx.243)

    받아 쓰지 않는 남편들이 좀 그렇죠??
    울 남편도 결혼초에 그래서..
    한 달 용돈으로 현금주다가 그것도 월 중반되면 다 날아가고 없고,,
    그 담엔 주급으로 주다가..그렇게 몇년 훈련시키니까..
    한 달에 10만원으로 살아요..
    기름값이랑 한 달에 1번정도의 술내기 카드로 긁구요..
    남자들이란 지갑에 돈 있으면 있는대로 다~ 쓰더라구요..

  • 2. ..
    '07.5.4 10:54 AM (218.53.xxx.127)

    님은 용돈 백원만 쓰시나요.? 시부모님 용돈까지 드리면서...

    남편분이란사람 너무 무책임하네요

  • 3. 헉!
    '07.5.4 11:01 AM (221.143.xxx.109)

    여기서 하소연 할 일이 아니라 당장 남편 잡으셔야겠어요.
    시어머니께도 남편이 빚만들어 놔서 생활비 못드리겠다 하고
    남편을 닥달하게끔 하세요.
    남편이 무책임을 떠나서 아예 무개념입니다.

  • 4. ......
    '07.5.4 11:04 AM (61.21.xxx.17)

    경제권을 모두 장악하세요,이번 기회에..월급 다 압류 하시고 용돈을 주세요
    얼르고 달래고 협박하고 ..별별 짓을 다해 조금은 생각을 하며 쓰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씀씀이 헤픈 것도 유전,가정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아요
    늙어서 시부모님 처럼 살고 싶냐고..계속 인식을 시키세요
    쉽지 않죠..

    저도 같은 입장이라 글 남기는데요
    남편을 그래도 방치하면 노후가 너무 비참해 집니다.

  • 5. 그럼
    '07.5.4 11:12 AM (211.229.xxx.148)

    250벌어서 100쓰는데도 마이너스 난다는거에요??
    너무 하네요.
    월급받아 겨우 용돈하고 자기 어머니 생활비까지 아내에게 벌게 하다니 ,,
    무조건 한달 얼마 정액제로 하시고 체크 카드 쓰시게 하시고 신용카드 압수하세요
    아내분이 천년만년 돈벌걸 철석같이 믿고 계시나본데
    자꾸 이러면 직장 그만 다닌다 하세요
    돈버는 보람도없이 다써버리니
    차라리 애나 잘 키우고 살림이나 한다고,,

  • 6. 너무해
    '07.5.4 11:30 AM (211.216.xxx.253)

    진짜 용돈 받아쓰면서도 그돈 모아서 선물해주는 신랑이 있는가하면,
    자기맘대로 포데고, 차떼고 나서 생활비 내놓는 신랑 진짜 미워요.
    돈은 안모이고, 몸 힘들고...맞벌이 해서 제일 좋은사람은 맘대로 돈쓰는 신랑뿐이죠 !!!

    경제권 장악하려고 별의별짓 다해도 안내놓은 신랑은 절대!! 안내놔요
    한사람이 해야된다 그러면 자기가 할테니 다 내놓으라고~~몇달 맡겨서 뉘으칠 사람같으면
    눈딱감고, 그래 해봐라 하겠지만...자기수중에서 돈맘대로 하는재미에 야무지게 안해도
    자기가 계속 한다고 저희신랑은 더 좋아해요
    그래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신랑한테 생활비만 받고, 추가로 더 돈 뜯어내려고(?)고 머리쓰죠

    요즘 남자들도 진짜 약아서, 자기들 딴주머니 찬대요
    여자들은 딴주머니 차도 고스란히 가정에 아니면 친정밖에는 안가는데
    남자들은 생각만 해도 으이구....

  • 7. 저라면
    '07.5.4 1:51 PM (222.107.xxx.36)

    그 마이너스 통장 그대로 두세요.
    그거 갚아주면
    아마 또 만들껄요?
    그냥 두세요.
    계속 150씩 이체시키라 하고
    본인 용돈 100만원으로
    10년 상환하든 말든 알아서 하라고 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173 화분 분갈이 가격 4 .. 2007/05/04 1,547
119172 일산지역 이사업체 1 민오리 2007/05/04 288
119171 전주 사시는분~~ 3 . 2007/05/04 330
119170 14개월된 아기도 책을 읽나요? 아니 보는게 맞겠지요? 선물땜에 그러는데 11 고민 2007/05/04 562
119169 도자기축제 갔다오신 분~ 4 도자기 2007/05/04 624
119168 쇼파 추천 부탁드려요 2 주연맘 2007/05/04 664
119167 금쪽같은 내아들... 24 시누이가씀 2007/05/04 3,580
119166 아이들 자전거, 꼭 알루미늄이어야 할까요? 2 자전거 2007/05/04 333
119165 엄마들이 입는 운동복 브랜드요.. 1 어버이날 2007/05/04 547
119164 남매는 친합니까? 35 ... 2007/05/04 4,984
119163 이럴경우 가택무단침입죄에 해당되나요??] 2 분노! 2007/05/04 1,189
119162 [펀글인데요] 예비학부모로서 여기 많이들 오시는 똑똑하신 선생님들 꼭 보셨으면하네요 10 새댁 냥 2007/05/04 1,320
119161 잉글리쉬 무무 강사님이나 학원 보내보신 학부모님께 여쭤요. 1 무무 2007/05/04 1,480
119160 도움부탁드려요. 어린이집 2007/05/04 171
119159 몽블랑볼펜 사려면... 3 구매대행 2007/05/04 1,035
119158 남대문에서 택배보낼수 있는방법? 2 남대문 2007/05/04 284
119157 캐안습...이 뭐예요?? 3 몰라서 2007/05/04 1,196
119156 버켄스탁 어느색깔이 이쁠까요? 5 슬리퍼 2007/05/04 1,297
119155 목디스크증상이 어떤건가요? 4 ㅠ.ㅠ 2007/05/04 1,173
119154 저 잊을 수 있을까요? 8 어떡하죠? 2007/05/04 1,523
119153 파주 힐스테이트 분양 어떻게 할까요..?? 7 대현맘 2007/05/04 914
119152 산후입주도우미 5 산욕기 2007/05/04 733
119151 예비시부모님께 보낼 카드.. 내용 좀 봐주세요 35 예비 2007/05/04 5,584
119150 맛좋은쌀 .. 사고싶은데요~~ 7 띵구리 2007/05/04 710
119149 광장동 과외할수있을까요... 1 승범짱 2007/05/04 448
119148 평소와 비슷하게 먹고 운동량은 조금 늘었는데 자꾸 살이 쪄요. 6 . 2007/05/04 918
119147 아..정말 짜증납니다!! (직장문제) 2 2007/05/04 639
119146 세돌 아기랑 일본 가서 1-2년 사는 거.. 힘들겠죠? 10 아줌마 2007/05/04 787
119145 시조카에게 미안한 일일까요? 9 피곤 2007/05/04 1,373
119144 맞벌인데, 남편씀씀이가 넘 헤퍼요 7 으윽 2007/05/04 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