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태클걸려고 하는 엄마에게 대처하는 자세
작성일 : 2007-05-03 17:37:54
519526
저도 결혼초에 엄마가 태클 걸려고 완전 자세를 잡으셨죠.
본인은 평생을 나한테 돈 안쓰려고 하면서 그쪽은 왜 집 안사주냐고 묻고
집안이 별로라서 예단 안해오란 소리 안한다고 하고...
초반에 "그럼 나 결혼하지말까?" 그랬더니
다시는 그런말 안하십니다.
제가 원래 독한 구석이 있는 줄 알아서;;
결혼 안해도 그만~ 그러면서 결혼하는거라서
연애는 3년 넘게 했어도... 저 자세 계속 유지해주셨다는...
엄마들은 왜 저러는지 몰라요~
IP : 59.8.xxx.2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사랑
'07.5.3 5:41 PM
(220.64.xxx.200)
사랑하셔서 그래요.
다만 그 사랑 때문에 객관성과 평상심을 잃고 이기적인 마음이 생길때가 있지요.
태클이 아니랍니다.
만약 분명한 이유있는 진정한 태클이라면 결혼에 대해 다시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2. ^^
'07.5.3 6:13 PM
(155.212.xxx.49)
원글님 경우엔.. 태클 맞는거 같아요.
아니다 싶어서 정말 반대하시는 경우가 있고..일단 결혼 승낙은 하신건데..
이런저런 꼬투리를 잡으시는 경우가 많죠. 여자쪽이든 남자쪽이든.
아무래도 내자식이 아깝다 하는 욕심도 생기고.. 엄마들끼리 남의집과 비교도 되고..
엄마들도 맘 되게 복잡하실꺼에요 ^^
울 엄마 보니까..첫째때.. 아무래도 은근 속상해 하시더라구요.
둘째땐 완전 OK
세째는 네 맘대로 해라. 난 포기다. 걍 행복하게만 살아다오. 하시네요 ^^
울엄마가 많이 현명하셔서 빨리 깨우치고.. 실천하시고 계시죠.
아무래도 첫째 결혼은 그만큼 기대감이 커서 이런저런 말씀 하실꺼에요.. 이해해 주세요 ㅎㅎ
3. 결혼5년차
'07.5.3 8:47 PM
(121.157.xxx.164)
저희 엄마 아직도 저 보면 .. 너 평생 결혼하지 말고 나랑 살지 그랬니? 그러십니다.
결혼식 전날 밤까지 꼭 결혼해야겠니? 너 없으면 어찌 사니 그러셨었죠. (여전히 잘 살고 계시면서 ^^)
저도 우리 아기가 나중에 커서 일가를 이루고 내품을 떠난다는 것이 어색하긴 할 것 같네요.
4. 결혼생활을
'07.5.4 12:12 AM
(18.98.xxx.111)
통틀어서 여자쪽 부모가 가장 우위에 있는 때가 결혼 승낙 할까 말까 하는 바로 그 때인 것같아요.
저도 결혼할 때는 엄마가 니가 뭐가 모자라서... 너만하면 그놈보다 훨씬 잘나고 좋은 조건 찾을 수 있는데... 등등의 "딸가진 유세"가 참 갑갑했는데요, 막상 결혼하고 나니까 갑자기 우리 엄마는 저자세로 돌변-_-하셔서 좀 당황스러웠어요.
엄마의 태클도 다 한 때고, 그 때 지나고 나면 하고 싶어도 잘 안 되고... 그래요. 그냥 이해해주세요.
5. 아하하
'07.5.4 9:38 AM
(210.123.xxx.195)
윗님 글 정말 공감입니다. 딸가진 유세에서 저자세로 돌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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