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직장인데 마음이 심란해서요...

어쩌죠 조회수 : 685
작성일 : 2007-05-03 09:57:18
5년정도 사귄 남친이 있는데요. 올 설쯤에 저희 집에 인사도 갔었구요

결국은 결혼할 생각으로 제가 살고 있던 전세 만기를 겸해 저도 조금 돈을 보태서 전세아파트를 얻었어요.

그런데 얼마전 제가 이전에 잠시 알았던 남자 홈피를 싸이를 통해 본게 컴퓨터 기록에 남아있었던지 편지한장 써놓고 집을나갔어요. 저 전세금 받아서 남아있는돈 있으니까 그걸 일단 부치고 나머지는 살다가 전세 만기가되건 집이 빠지건 그때 달라면서요

전화도 안받고 문자로 하라고 하죠.

물론 제가 열번 백번 잘못한건 알아요. 그사람 만나다가 서로 다툼이 잦아지고 할 즈음 제가 근무하는 곳의 다른 사람을 알게된걸 알고 헤어졌던 기간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제가본 홈피가 그 사람의 홈피이구요 (미련이 남았던건 아니고 그냥 싸이하다보니까 ...)

제가 나쁜년인건 아는데요. 다시만난것도 전화통화를 한것도 아닌데 11월 결혼하기로 되어있고 집까지 33평으로 얻고 가구사고 가전도 샀는데 잠적할 수도 있는거예요

그 이전에도 이렇게 싸울때는 일주일씩 한달씩 사라진적이 있어요 어떨 땐 전화도 수신거부로 하구요.

저보다 많이 착하고 저를 많이 생각해준느 사람이긴해요

아 그리고 이사람은 지금 다른일을 하려고 3년째 뭘 배우고 있는중이예요.  물론 자기한테 드는 비용은 자기가 충당하지만 이런것들도 제 잘못앞에선 아무것도 아닌게 되어버려요

알면서 시작하지 않았느냐구요

집나가는 버릇은 안고쳐지는 거겠죠 넘 비겁하고 무책임하게 느껴지네요
IP : 211.115.xxx.3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리알아서
    '07.5.3 10:18 AM (125.187.xxx.135)

    다행인듯 싶은데요.....
    결혼후에 일이 생길때마다 잠적해버리면 어찌사나요.......오해로 생긴 문제를 대화로 풀려고 해야지..
    그 남자분은 영~~아니네요...
    정리하세요....(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그남자는 문제 해결방법에 있어서 가정을 이루고 살기엔 부적합하다고 봅니다)

  • 2. 쪽지
    '07.5.3 11:29 AM (125.180.xxx.25)

    한 장 달랑 써놓고 나갔다는 게, 참 남자가 옹졸하다 싶네요.
    불만이 있으면 툭 터놓고 대화로 해결을 해야지, 남은 사람 입장은 전혀 생각을 안 하는 거잖아요.
    제 판단으로는 결혼 상대로는 좀 아니다 싶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933 혹시 재택근무 하시는 분 계신가요? 4 돈이 웬수... 2007/05/03 920
118932 홈쇼핑에서 파는 홍삼제품들 괜찮을까요?? 3 저기요^^ 2007/05/03 623
118931 (급)5분이내에 할수 있는 동화구연 자료를 찾아요 3 고달픈 맘 2007/05/03 337
118930 핸드폰 궁금한거요 3 핸드폰 2007/05/03 351
118929 집에서 요플레 만드는 기기 추천해주세요.. 6 초보맘 2007/05/03 615
118928 코스트코에 있는 엘모가... 4 엘모 2007/05/03 769
118927 남편의 밥투정이 도를 지나쳐서 화를 내버렸어요. 20 열받아 2007/05/03 2,623
118926 수영 하나 배우는데 왤케 돈이 많이 드는지..-_-;; 3 .. 2007/05/03 1,371
118925 해물누룽지탕에 쓰는 누룽지가 있는데요... 2 누룽지 2007/05/03 563
118924 학습지 안시키는 엄마는 저뿐인가봐요.. 12 초1맘 2007/05/03 1,596
118923 아이를 따돌리는 친구가 있어요 2번째 글입니다~ 4 고민맘 2007/05/03 614
118922 선물 들어온 비누 어떻게 다 쓰죠? 10 비누 2007/05/03 1,299
118921 직장인데 마음이 심란해서요... 2 어쩌죠 2007/05/03 685
118920 입맛이 참 변하나봐요. 3 회? 2007/05/03 517
118919 결혼할 때 여자쪽에선 어떤 어떤 돈이 필요하죠? 31 불효자식인가.. 2007/05/03 2,915
118918 날씨는 맑은데 마음이 심란해서 8 고민엄마 2007/05/03 813
118917 무슨 심보일까요? 4 쿨한이혼 2007/05/03 1,249
118916 게장... 2 대빵엄마 2007/05/03 480
118915 혹시 어제 연예프로에서 윤계상박시연씨 뮤직비디오 보신분??? 3 보신분? 2007/05/03 737
118914 김희애(화영)의 전직업 말구요, 현재 한국에서의 직업요.. 6 궁금 2007/05/03 3,163
118913 핸드폰 usb 잭.. mp3 다운 받으려는데 불이 안들어와요.. 믿음 2007/05/03 362
118912 좀 짠듯한데... 3 김치초보 2007/05/03 426
118911 이삿짐업체 추천부탁드립니다. 1 이사 2007/05/03 250
118910 아기 키우시는 전업주부님들 시댁에 얼만큼 자주 가시나요?? 8 ... 2007/05/03 987
118909 ip와 주소추적에 관해... 11 como 2007/05/03 2,316
118908 로또복권... 로또복권 2007/05/03 457
118907 요즘 킹크랩 맛있나요? 2 어디서 사야.. 2007/05/03 498
118906 8년째..... 10 시부모랑같이.. 2007/05/03 2,114
118905 너무해요.... 1 아놔...... 2007/05/03 701
118904 코스트코에 애들 자전거도 파나요? 3 캐노피 2007/05/03 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