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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키우시는 전업주부님들 시댁에 얼만큼 자주 가시나요??

... 조회수 : 987
작성일 : 2007-05-03 07:30:40
돌쟁이 아기 키우고 있는 전업주부입니다..

시댁은 차로 칠팔분 걸리는 거리에 있구요..

아기만 키우고 있으니 물론 자주 가면 좋겠지요..

그런데 이것저것 쌓인게 많고 울분이 많아서..두번세번갈꺼 한번도 간신히 가게 되네요..

아기 낳기전엔 신랑한테 시댁좀 자주좀 가자고 말할정도였는데..

아기낳고 큰 사건이 있었고...이래저래 육아트러블도 너무 심했고..잠깐 몇달 같이 사는동안 너무 큰 스트

레스를 받았어요..

이래저래 맨날 그런 생각에서 못빠져 나오니...가깝고 전업주부임에도 글구 아기를 너무너무 보고싶어하

신다는걸 알면서도..열흘에 한번정도 잠깐 갔다오고 마네요..

이래도 되는건지...

저번엔 어머니가 저희 신랑한테 일주일에 한번은 와야하는거 아니야 그게 도리지!!!라고 머라혹 하셨다는

데요..

제가 그랬어요 신랑한테..며느리가 머 죄졌냐고..

그렇게 아기를 좋아하면서도..막상 가면 저희 아기 간장에 참기름에 밥비벼줍니다..먹을게 없어서요..

외손주들은 맨날 이거저거 간식 사다나르느라 정신 없으신데..참내.......

에휴 이래저래 열흘에 한번정도 가는데요..이정도면 괜찮나요??

아님 전업주부에 가까이 사니 더 자주가야하나요??
IP : 59.187.xxx.2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본인이
    '07.5.3 7:32 AM (211.202.xxx.186)

    할 수 있는 만큼을 정해놓고 하세요.
    누구는 어떻게 한다더라~
    누구는 또 어떻게 한다더라~
    이런거 따질 필요 없는거 같구요.
    그냥 님이 힘들지 않고 계속 할 수 있는 정도만 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누가 자주 가라고 하시면 가실 수 있으세요?
    그리고 누가 가지 말라고 하면 안가실 수 있으세요?
    뭐든 자기가 규칙을 나름대로 정하고 하시는 것이 제일인거 같습니다.

  • 2. 저는
    '07.5.3 7:46 AM (222.108.xxx.195)

    개인적으로 전업일때 오히려 시댁가기가 더 어려웠어요.
    일할때는 애도 봐주시지만 어머님이랑 부딪힐 일이 더 없어서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자주 다녀오게되더라구요.
    근데 전업일때는 내가 주도적으로 애를 보니깐 어머님이랑 부딪힐 일이 많았어요.
    님 충분히 이해해요. 저도 집에서 애 키울때 시댁이랑 제일 안좋았어요..
    님 스트레스 받지 않는 한도에서 범위를 정하세요.

  • 3. 저는..
    '07.5.3 7:47 AM (125.186.xxx.22)

    시댁이 지방에 잇지만 처음에는 정말 자주 다녔어요..
    하지만..하지만 지금은 자주 안갑니다..
    그사이 정말 맘고생 많이 햇는데..이제 그만 나쁜 며느리가 될려구 노선을
    바꿨어요..잘해야겠다고 하던 처음 마음,,이제 하나도 없습니다...

  • 4. ..
    '07.5.3 8:47 AM (58.141.xxx.40)

    부모님 욕심은 끝이 없어요....
    열흘에 한번 가도 별탈 없으면 그대로 하세요.
    자주 가다보면 당연하게 생각하시고 어쩌다 빠지면 굉장히 오랜만에 왔다고 뭐라 하세요.ㅠㅠ

  • 5. 예전에..
    '07.5.3 9:10 AM (220.120.xxx.177)

    신혼일때와 애기낳고서 두돌무렵까지는 별일없으면 매주 갔어요.
    집에서 3시간거리에 있는 시댁을 말이죠 ㅠ.ㅠ
    토요일 준비하고 있다가 신랑이 아파트 주차장서 전화하면 내려가서 차타고
    시댁가서 일욜날 저녁까지 먹고 왔구요 .
    어떤날은 아예 월요일 새벽에 시댁서 출발해서
    저를 집에다 내려주고 곧장 그길로 출근한적도 있었어요.
    토요휴무일에는 금욜날 저녁에 시댁가서 일욜날 저녁에 올라오거나 ..

    기분좋은 만남이여야 되는데 매주 이런식이니 짜증이 말도 못하게 나서 ,
    한번은 신랑한테 그랬죠 .

    "자기 여동생이 만약 시집가서 나처럼 매주 시댁에서 주말을 다 보내고 온다면 어떻겠어?"

    그담주부터는 애기 데리고 나들이도 가고 5시간거리의 친정도 다녀오고 ,
    집에서 애기랑 셋이서 뒹굴거리며 늦잠도 자고 그러더군요.
    수욜쯤이면 항상 전화해서 이번주는 언제오냐? 하시던 시엄니도 ,
    당신아들이 이번주는 집에서 쉴꺼다 ,이번주는 애데리고 친구 돌잔치 간다 ..
    이런식으로 말씀드리니 별말씀 못하시더군요.
    우리시댁은 딸이없고 아들만 있다보니 좀더 그런것 같아요.
    딸이 있다면 좀더 나으실라나? 시부모들 맘 딸있으나 없으나 똑같을라나요? ^^;

  • 6. 예전에님
    '07.5.3 10:59 AM (221.143.xxx.11)

    과 저와 똑 같군요 저희 30-40분이면 가는 거리라서
    큰애가 어린이집 다니기 전에는 금요일날 가면 화-수요일 까지도 있어서요
    무슨 날이면 일주일 꼬박 채우고 오고요
    괜히 짜증나고 긴장해야 되고 뭐가 모르게 불안하고 그래서요

    시어머님도 딸이 없어서 그런가 그런것 전혀 모르시더라구요
    에구.... 이번주도 가야 되는데 벌써 암담합니다

  • 7. ㅎㅎ
    '07.5.3 12:50 PM (222.98.xxx.191)

    결혼하고 첫아이 낳고도 거의 주말마다 다녔던것 같아요.(한시간 거리요). 한달에 세번쯤이요.
    둘째 낳고는 저도 힘들고 시부모님들도 애기들 보시기 힘든지 오라는 말씀 안하시네요.
    한달에 한번쯤이나 가나봐요.
    남편도 자기가 힘드니 가자는 소리 안합니다. 주말에 온식구가 집에서 뒹구는게 편하지 아무리 자기 친가라도 힘든가봐요.

  • 8. 둘째낳고
    '07.5.3 7:07 PM (222.237.xxx.146)

    애 둘 데리고 동서도 애기 둘 데리고 토요일 일요일 휴일 마다 시댁에 갔었어요.
    신혼초부터 쭈욱
    맞벌이하면서도 한번도 빼놓지않고 여행도 한번도 않가고.
    첫 애 임신하고 입덫이 심해서 일요일날 하루 않갔다고 시집안간 시누이랑 시어머니랑 울 신랑 엄청 잡았다네요
    근데 둘째 낳고나니깐 시어머니께서 본인도 사실은 너무 힘들었었다고 하시네요.
    이젠 휴일에 오지 말라십니다.
    진작에 그러셨어야지요.
    만난지5달 만에 결혼해서 억울해 죽겠는데 신혼도 다 뺏으시고는 이제 서 힘드시다고 오지말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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