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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리 옷 태가 안 날까요..
그냥 오늘 정말 부끄럽지만 몸무게 까지 공개해 가면서 한번 여쭤 봅니다..
원래 절대 날씬 체격은 아니였습니다..
좋게 말하면 통통하다는 체격이였구요..(처녀적에는 맏며느리감이라는 말을 늘상 듣고 살았구요.. 문소리 닮았다는 소리도 듣고 그랬어요..)
좀 골격이 있는 체격이예요..
현재 아이 출산후 키 167에 몸무게 74키로 입니다..
아이 낳고 6키로 빠지고선 아직 안 빠지고 있구요..
근데 참 정말 아이러니 한건..
처녀적에 최대 82키로 까지 나간적이 있었습니다..
직장다니면서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풀다가 이렇게 까지 나간적 있었구요...
그때 치마나 이런걸 사면 88사이즈 정도 사서 입으면 그래도 얼추 맞아서 그 사이즈로 사서 입고 직장 다녔습니다..
그리곤 그때 샀던 치마나 그런거 다 가지고 있는데요...
지금 현재...
그때 보다 몸무게는 8키로나 덜 나가는 시점인데요..
그때 입었던 치마를 입으면 치마가 터져 나갈것 같습니다...
꽉 끼어요...
그리곤 82키로 나갈때도 옷을 입어도 그렇게 까지 옷태가 없고 그러진 않았습니다..(사람들이 말하기론 전부 82키로 까지 나가는 줄은 몰랐다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전부 그렇게 까진 보이지 않는다고 이야기 했구요...)
근데 지금은 왜 그때 보다 더 살쪄 보이고...
왜그리 옷 태가 안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게 정말 아줌마 스런 몸매가 되어서 그런건지..
특히나 팔뚝하고 어깨하고 이런데 살이 많아서 그런지 정말 옷 입으면 너무 보기 싫네요..
집 근처에 대학교가 있어서 한번씩 가면...
그냥 학생들 면반바지에 폴로 티셔츠 하나면 걸쳐도 그렇게 이뻐 보일수가 없는데..
근데 제가 이렇게 입고 다니면 정말 못 봐주겠더라구요...
살을 빼야 하는게 맞는데...
근데..
반식 다이어트 까지 하면서 살을 빼고 있는데 살빠지는것도 처녀적에 살빼는것 보다 훨씬 더디게 빠지고 더 힘드네요..
그냥 오늘 아이랑 문화센터 가면서 옷을 입고 나서면서 거울을 보는데..
정말 그 거울을 부셔 버리고 싶을 정도로...
화가나서.......
이렇게 넋두리 한번 적어 봅니다..
정말 애 2-3씩 낳고 나서도...
처녀적에 입던 옷 그대로 입고 바닐라 비 이런데서 옷 사입으시는 분들..
정말 부럽네요...
1. --
'07.5.2 10:07 PM (221.139.xxx.201)아이 때문에 집밖에 나가기 어려우시면 요가비디오 하나 사셔서 집에서 요가 따라하기를 해보세요. 확실히 몸매의 선에 도움이 되더군요.
2. ㅜㅜ
'07.5.2 10:07 PM (125.187.xxx.135)그거이 무서운 ....군살.....나잇살....
3. 29살인데요..
'07.5.2 10:11 PM (155.212.xxx.49)나잇살은 좀 ㅡㅡ; 아닐거 같은데요?
나이 들면 살 안빠진다고 하던데.. 그것도 아닌거 같아요. 전 그 나이에 살 많이 빠졌었거든요.
제가 아이가 없는데.. 출산후 생긴 군살이 아닐까요? 특히 살이 빠졌는데도 치마가 꽉 낀다면 뱃살.
아무래도 결혼하면 팔뚝은 아이가 없어도 굵어지겠더라구요. 어느날 음식하면서 깨달았어요. ㅡ.ㅡ;;4. 휴...
'07.5.2 10:19 PM (211.59.xxx.239)저도 공감해요.
출산한지 벌써 2년이 다 되어 가건만... 살들은 도통 빠질 생각은 안하고
어떻게든 붙으려고만 하니.
골격이 늘어났나봐요. 살이 문제가 아니라...
원피스를 입어봤는데 지퍼가 한가운데서 딱 걸려서 올라가질 않더라구요.죽어도..
요즘 바깥에 한번씩 나갈려면 정말 스트레스네요.
옷장 뒤져서 이 옷, 저 옷 입었다 벗었다.. (그렇다고 옷이 많은것도 아님)
무슨 옷을 입어도 태도 안나고 살만 올록볼고 흉하게 보이고.
결국엔 티셔츠에 가디건 걸치고 푸대자루 치마 입고 나갑니다~5. 그
'07.5.2 10:21 PM (220.123.xxx.58)나잇살이란 게요...꼭 살이 더 찐다고 나잇살이 아니라요.
붙어야 할 데는 확 줄고, 안 붙어야 할 데만 덕지덕지...ㅠ.ㅠ
예를 들어 볼살, 가슴살, 둥근 부위(?) 힙살 등등은 빠지고...뱃살, 허벅지살 이런 데만 덕지덕지 붙습니다.
전 이십년 이상 체중의 변화가 아예 없는데도, 옷 태는 확실히 안 좋아졌어요.
일단, 볼살 들어 가니 얼굴선 무너졌죠, 말랐는데도 배만 볼록이고, 뭐 전체적인 라인 무너진 건 말 할 것도 없고요. ㅠ.ㅠ6. 37 No kid
'07.5.2 10:22 PM (121.163.xxx.89)전 37, 아이 없습니다만, 그놈의 나잇살...사람 잡습니다.
나이드니 몸무게도 중요하지만 안붙어야할때 붙고...아랫배, 허벅지.....
붙어야할때 안붙어주는..가슴, 볼살.... 군살들이 문제더군요.
똑같은 몸무게라도 젊은 친구들이랑 저랑 라인이 달라요....
운동밖에 없습니다. 저두 움직이는거 끔찍하게 싫어하는데
나이드니 방법 없더이다...
요가 비디오던 뭐던 집에서 단 십분이라도 움직이세요.
짬날때마다 윗몸 일으키기라도 하세요.
하루에 십분이 뭐 얼마나 대단하랴 싶겠지만....달라집니다....믿어보세요.7. 나잇살도
'07.5.2 10:43 PM (222.234.xxx.76)있고...아이낳고 나면 골반이 늘어나서 예전 처녀적 라인이 잘 안나오는것 같아요
저도 몸무게는 비슷한데
예전에 처녀적에는 청바지 입으면 이쁘다 하더니 요즘은 히프가 너무 펑퍼짐하다고 뭐라고 한마디씩 하네요8. 근육이
'07.5.2 10:46 PM (124.56.xxx.166)줄어들고 그 자리를 지방이 다 차지해서이지요. 같은 무게의 지방과 근육을 보면 지방이 훨씬 부피가
있잖아요.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조절하시면 다시 돌아갈 거예요.9. 원래
'07.5.2 10:51 PM (61.255.xxx.217)살이 좀 있으셨던 분이시라면 살이 더 안빠지지요...
일단 반식다이어트 하신다하시니 식사는 꼭 지키시고요...
운동을 유산소운동 뿐만 아니라 근육운동도 함께 하셔야 몸이 탄력있고
균형잡히면서 예쁘게 빠집니다...
그런데 근육이 생기면서 지방은 덜 빠진 중간시기가 있는데 이때는
몸무게도 오히려 늘고 몸도 안예쁩니다...
이 시기를 이를 악물고 참으시면 갑자기 살이 확 빠지는 시기가 옵니다...
꼭 헬스를 하러 다니시지 않더라도 시중에 나와있는 다이어트 비디오가
제대로 따라만 하신다면 대개는 괜찮은 근육운동이 다 들어 있어요...
하루는 헬스 하루는 유산소 이런식으로 하루걸러 가며 하시는 거고요...
일주일중 하루 대개는 일요일은 운동도 쉬시고 먹고싶은 것도 실컷 먹으면서
스트레스 푸셔야 포기하지 않고 다이어트를 계속할 힘이 생겨요...
한 3-4개월 노력하시면 스스로도 변화를 느끼실 거예요...
열심히 하셔서 예쁜 몸 만드시고 예쁜 옷 입고 여름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10. 저두요
'07.5.3 12:05 AM (221.166.xxx.76)저두 애기 낳고 5개월 되는데...넘 괴로워서 82에 글 남기고 그랬어요..
옷도 안맞고 거울보면 내가 넘 싫고 남들은 애를 낳아도 여전히 날씬하던데...
난 왜이럴까?/싶고 ..예전에 알던 사람이..아직 살이 안 빠졌네.....
이러면 듣기싫고 그랬어요..
몸매를 커버할수 있는 옷 찾아입으시구요,...
님은 키가 크니 그것도 어디예요...
다이어트 열심히 하시고 스트레스 받지말고 생활하세요~!!11. 아유
'07.5.3 12:16 AM (218.156.xxx.145)저도 예전 입던 옷들 이것저것 꺼내입어보며 한숨만 쉰답니다.
두사이즈를 건너뛰니 어떤옷을 입어도 두리뭉실 특히 옆라인이 아주 가관이네요.
투박한 가슴선과 등선 그사이에 우뚝솟은 팔뚝라인...하체는 두말할 것도 없고..
저는 임신때 늘어난 몸무게가 아기낳고 반쯤 빠지더니 다시 반이 고대로 붙어버렸어요.
10키로 이상이 늘어났으니 몸도 둔하고, 원래 땀이 많지 않았었는데 지난여름 땀을 바가지로
흘리고다녔어요. 뚱뚱한사람이 땀 줄줄 흘리는거 예전엔 좀 측은하게 느껴졌었는데 제가 딱 그렇더라구요.
건강을 위해서라도 좀 빼고 싶은데 조금씩.꾸준히가 잘 안되네요.12. ...
'07.5.3 2:37 PM (125.177.xxx.21)29살이면 조금만 노력하면 잘 빠져요
저도 34살에 아이낳고 헬스하고 밥 두세숟갈씩 먹으면 뺏어요
두달 정도에 6-7키로
엄마도 독하다고 하시더군요 정말 절실해야 되더군요
지금 41살 되서 겨울에 조금 늘었길래 2키로쯤 빼려고 하니 이젠 나이도 먹고 절실하지 않아선지 잘 안되네요
젊을땐 쉬우니 빨리 빼세요 그 좋은 나이에 즐겁고 건강하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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