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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질> 결혼선물로 포트메리온 커피잔을 샀는데 축의금이 나을까요 ?

고민중 조회수 : 1,393
작성일 : 2007-05-02 21:46:27
직장동료의 따님인데요,,,평소에 절친하게 지내는 사이입니다.
축의금 줘봐야 나중에 내 손에 떨어지는 것도 없다싶어 2개를 포트메리온으로 찻잔을 샀는데...
집에 와서 보니까 포장이 영 맘에 안드네요..
겉포장지는 도저히 못봐줄것 같아서 뜯었는데 그 가게에서 (수입상가) 포트메리온 제짝의 상자가 없어 로얄달튼 통에 넣었는데 그게 좀 지저분하네요..
괜히 생각해서 주고 욕들을 것 같아서 지금 고민중입니다.
한편으로 생각하니 자기 취향이 아니면 그 커피잔 세트 싫어할 수도 있고 지금 상태로는 바꾸기도 어려울 것 같거든요..
어떻게하죠 ? 그냥 제가 쓰고 축의금으로 드릴까요 ?
아~앙...괜히 샀어요...포장할때 왜 저렇게 싸지 ? 생각했는데 그냥 주면 큰일 날뻔하게 안이 삐뚜르게 포장이 됬더라구요.
나도 포트메리온 찻잔은 평소 관심없었는데 요즘 젊은 사람들이 좋아한다기에 사봤는데..
가만히 꺼내놓고 보니까 찻잔자체는 화려하진 않아도 은근히 괜찮네요.
어떡게 하면 좋을까요 ?
IP : 218.39.xxx.8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
    '07.5.2 9:51 PM (221.163.xxx.253)

    제가 알기론 6개1셋트로만 포장이 되서 나오는지라 따로 포장 상자가 없어 그런것 아닐까요?...
    백화점 선물포장 코너가서 이왕드리는것 포장 예쁘게 한번 해보세요...
    포트메리온은 은근해서 오래 질리지 않아요(저도 지금 쓰고 있거든요^^)저 결혼할때도 잘 아시는분께서 부부커피잔 선물주셨는데 좋았답니다

  • 2. 전에
    '07.5.2 9:59 PM (219.255.xxx.128)

    백화점에서 사서 선물한적 있는데요.. 2인조 상자 있었는데..
    저라면 축의금으로 할거 같아요..

  • 3.
    '07.5.2 10:08 PM (124.50.xxx.159)

    전 선물이 나을 것 같아요.
    절친하게 지내시는 사이라면 더욱...

    포장을 좀 이쁘게 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 4. --
    '07.5.2 10:09 PM (221.139.xxx.201)

    전 축의금이 난것 같아요. 그릇은 정말 취향문제고. 갓 결혼하는 젊은 아가씨들중에 포트메리온이 취향이 아닐수도 있거든요. 저도 포트메리온 그릇이 영 취향이 아니에요.. 그리고 그릇 관심없는 사람들은 포트메리온이 비싼줄도 몰라서 좋은거 선물받은건지 모를수도 있어요. 모르는 사람들에게 롱샴가방이 시장가방인 것 처럼요.

  • 5. 전선물
    '07.5.2 10:10 PM (211.213.xxx.143)

    와...원글님 헛갈리시겠다.ㅎㅎㅎ
    저같은경우는 축의금은 누군지도 기억도 어짜피 못하고
    제취향아닌거였지만 잘 받아서 쓰고있기에
    쓸때마다 생각해요.
    저거 내친구들이 해줬지..이렇게..
    (와인잔 샴페인잔 머그등등..다 준사람 생각나던걸요..다 제취향은 아니지만 잘써요.)
    선물은 백화점아니라도 요즘 전문점 많으니까
    이쁘게 잘해서 드리세요.

  • 6.
    '07.5.2 10:14 PM (122.35.xxx.83)

    개인적으로 포트메리온 별루거든요.
    물론 안 예쁘다는게 아니라 제 취향이 아니라서요.
    그릇도 옷처럼 취양이 다 제각각이더라구요.
    그냥 님께서 좋으시다면 사용하시구, 축의금이 나을 듯 싶은데요.

  • 7. 고민중
    '07.5.2 10:41 PM (218.39.xxx.80)

    와..딱 3:3 이네요..^^; 그냥 맘편하기는 역시 현금인 것 같습니다..포트메리온 찻잔값이 더 비싼데..
    저는 사실 찻잔이란게 다다익선이라 생각하는 사람이라 좋아라합니다만 사람마다 다르니 ... 밤에 조금 더 생각해보고 결정해야겠네요..감사합니다. 늦은밤에 다들...^^

  • 8. lee
    '07.5.2 10:55 PM (211.58.xxx.163)

    저라면 포장 이쁘게 다시해서 준비한 찻잔 선물하겠어요.
    결혼초엔 모르겠지만 차츰 시간이 지나면서 살림살이에 관심이 생기고
    선물받은 찻잔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질거예요.

    아무리 취향 이야기하겠지만
    그리하여~ 포트메리온 한셋트쯤 갖고 있는거 두고두고 기분좋아할 거란 생각입니다.
    결코 싸지 않은 찻잔인데 결혼 후엔 생각처럼 쉽게 사게 되지못하고..
    게다가 축의금보다 더 비쌀 수 있는 찻잔에 한 표~!!

  • 9. 저는
    '07.5.2 11:49 PM (222.238.xxx.224)

    포트메리온 커피잔이 받으면 좋지만 상대방 취향이 어쩐지 모르니 축의금에 한표^^

  • 10. ㅎㅎ
    '07.5.3 12:15 AM (210.117.xxx.168)

    계속 고민하시겠네요 ㅋㅋ
    저는 커피잔에 한표! 축의금은 정말 유야무야 없어지잖아요. 아주 까탈스런 성격만 아니라면 잘 받아뒀다가 나중에라도 그 진가를 알고 두고두고 고마워 하게 될겁니다.
    포장이 영 마음에 안드시면 돈 더 쓰시고 포장코너에 맡기세요. 그러면 너무 예산초과 될까요??

  • 11. 제생각
    '07.5.3 12:40 AM (61.66.xxx.98)

    식장에 직접 가신다면 축의금,
    식장에 안가신다면 찻잔.

  • 12.
    '07.5.3 1:00 AM (222.237.xxx.151)

    축의금에 한표.
    그릇은 정말 취향인지라...
    근데 식장 안가신다면 커피잔이 낫겠구요.

  • 13. 고민중
    '07.5.3 9:53 AM (222.110.xxx.141)

    감사합니다. 결혼식엔 갈 수가 없어요. 시댁행사가 있어서요..오늘 아침에 고민하다가 사실대로 말씀드리고 준비해온 선물 그냥 드렸어요..조심스럽게 여쭤봤는데 별로 사놓은 것 없다고 하셔서 드렸더니 좋아하시네요..포트메리온 저도 별로 좋아하지 않은데 직접 보니까 은은한게 괜찮더라구요. 저도 이참에 하나 장만할까봐요..^^;; 다들 많은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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