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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명품..

... 조회수 : 3,210
작성일 : 2007-05-02 19:36:34
3년전 로마에 갔을때 길거리에서 짝퉁 파는 거 보고 엄청 흥분했더랬죠..
급기야 콜로세움 앞에서 구찌풍 선글라스를 세개에 사만원에 구입하고...처음에 한개에 3만원 부르더이다...
그걸 끼고 유럽 여행을 신나게 하고는 파리 공항을 떠나면서 다 쓰레기통에 버리고 왔습니다.
어차피 한국 세관에서 걸리면 다 소각처리 한다지요...
남편이 짝퉁 선글라스 가지고 오다가 걸리면 챙피하다고 버리자고 하길래 미련없이 버리고 왔습니다.
사실 그거 끼면서도 살짝 양심에 금가는 것같았고, 착용감도 편하지도 않았거든요.
그것이 처음이자 마지막 짝퉁과의 인연이었습니다. 다시는 안삽니다.

유명 명품 브랜드들이 짝퉁과의 전쟁을 선포한다고 한지가 수년이 지났습니다. 그럼에도 짝퉁이 너무 공공연히 유통되는 것이 챙피합니다. 우리는 중국이 우리 마티즈며 다 베낀다고 욕하면서 프랑스 명품 짝퉁 들고 다니는건 안부끄러운지 모르겠습니다.

짝퉁 메고 진품인양 다닐바에는 저렴한 정품 들자 말하고 싶습니다. 보면 다 아는데 특a급이라 티 안나는 줄 알고 가지고 다니는거... 안습이예요.
IP : 58.78.xxx.20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5.2 7:41 PM (121.143.xxx.153)

    저와 생각이 같으시네요
    가끔 장터에 A급 올라오는것 보면 이해안됩니다
    그냥 저렴한 정품들것을 짝퉁들면 인격도 짝퉁같아보여 씁쓸합니다
    브랜드가 값이라는걸 모르는분들 아직도 너무 몰라요
    전 아직 명품이란것 없습니다

  • 2. ...
    '07.5.2 7:43 PM (58.78.xxx.206)

    맞아요. 저도 우리 사이트에서 짝퉁 척결했으면 좋겠어요.

  • 3. 저는..
    '07.5.2 7:47 PM (203.223.xxx.97)

    예전에 명품 잘 몰랐거든요.
    지금도 한두가지 밖에는 잘 모르구요.
    길거리에서 마주치는 수많은 짝퉁 가방들...
    부러 짝퉁이라도 구입해서 들고 다니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냥 보세집이나 기타 가게들에서 이쁜거 골라서 구입해서 들었는데
    짝퉁인 경우도 많을겁니다..
    특히 연세있으신 분들의 경우 특히요.
    저도 전에 모르고 들고다닌 가방들..
    지나고 보니 다 명품카피한 것들...이었더라구요.
    물론 특A급 수준에도 절대 못미치는 것들이었지만요.

    그리고요.
    굳이 명품을 들고 싶어서라기보다
    이쁘니까 형편에 맞게 카피라도 드는거 이거나
    혹은 그냥 괜찮은거 골라 들고다니는데 그게 카피였떠라 거나....

    굳이.. 부정적인 눈으로 아니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4. ..
    '07.5.2 7:50 PM (121.143.xxx.153)

    윗분때문에 다시 글 쓰네요
    저도 어렸을때 무슨 황토색 체크가방 시장바닥에 주르륵 있을땐 진짜 안이쁘다 뭐 저딴 가방이 있냐 라는 생각도 했었고 명품인지 몰라서 사시는분들도 계실겁니다
    그때는 알고 파는 판매자만이 죄를 지은 것이지만,
    알면서.. A급이니 특A급이니 하면서 찾아서 사는 구매자도 처벌 대상입니다
    특허에는 상표권이라는 것이 있지요 엄연한 위법입니다.

  • 5. 음..
    '07.5.2 8:00 PM (59.11.xxx.151)

    저도 동네 앞에서 짝퉁 10000 원짜리 가방 3년 넘게 잘 들고 다닙니다.

    누가 봐도 짝퉁이란거 알구요. 저렴한 정품보다 훠~얼 더 싼걸 어떡합니까요.

    싼게 비지떡이란 말이 있지만 실밥하나 안 뜯어져요. 어찌나 튼튼한지.

    근데 제 삶이 싸구려라 그런지 전 하나도 안 창피해요.

  • 6. ㅉㅉ
    '07.5.2 8:19 PM (58.120.xxx.144)

    남이야 짝퉁을 들건말건 그게 뭐그리 중요합니까.
    다 자기 만족인것을...
    능력없음 이쁜가방도 못드나요
    돈없음 넌 그냥 시장가방이나 들어라 하는건가요
    아님 카드라도 긁어서 명품을 들으라는건가요.
    참 오지랖들 넓네요.

  • 7. 저는..
    '07.5.2 8:25 PM (203.223.xxx.97)

    모르고 위법하면 그게 죄가 안되느냐시면... 물론 죄지요.
    근데..
    짝퉁 들고다니시는분들 중 상당수가
    그냥 가방을 구입해서 들고다니는거지.
    명품카피 구입한게 아니라는 거 말씀드리고 싶었던거....인데요..ㅡㅡ;;;

  • 8. 문어
    '07.5.2 8:25 PM (220.117.xxx.95)

    선글라스는 정말 잘 버리셨네요^^;; 눈에 진짜 나쁘다고 하더군요...ㅎㅎ;;
    저도 사본적이 있긴하지만, 뭐랄까...그냥 찝찝해서 못 들고 다니게 되더군요. 휴... 아무리 짝퉁이래도 고건 돈이 아니냐하면 것도 아니고... 가방 하나에 사람의 품격이 달라지겠냐만은 아무튼 괜히 사서 마음만 찝찝하게 되서 그냥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사야지라면서 이젠 그 짓 다시 안하겠다는 마음을 먹긴했습니다... 근데 짝퉁은 글쎄요... 일단 정당하게 가격을 치루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그렇죠. 뭐...우리나라에서 정품만(명품뿐만 아니라 컴퓨터 프로그램이라던가 기타등등) 사용하는 사람이 과연 몇명이나 되겠냐만은... 아무튼 짝퉁 들고 다니는게 어때서 그래?? 라는 생각은 좀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_-;; 불법프로그램 사용이나 인터넷에서 도는 영화 동영상을 정당한 대가를 치루지 않고 불법으로 다운 받는거랑 같은거라고 생각하거든요.

  • 9. ....
    '07.5.2 8:26 PM (58.233.xxx.104)

    전 명품이 뭔지를 몰라서 구분도 못하니까
    혹여 이쁘다고 산게 짝퉁일까봐 그냥 가격 착한 국산 브랜드 씁니다

  • 10. 문어
    '07.5.2 8:27 PM (220.117.xxx.95)

    뭐...모르고 사신 분들이야 어쩔수없지만, 일단 파는 사람의 의식 문제고, 그리고 무엇보다 수요가 있으니 공급이 있는거겠지요... 저도 이런 말 할 자격이 없긴 합니다만^^;;;

  • 11. ^^;;
    '07.5.2 8:30 PM (211.213.xxx.84)

    고가사치품과 짝퉁은 윤리적 문제나 안목의 문제라기 보다 허영심의 문제죠.
    제대로된 엘리트 계층이 부재한 대한민국 사회에서 사회적 지위를 과시하는 수단으로
    고가 사치품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고가 사치품이 사용가치로서의 가격이 아닌
    단순히 대중을 배제하기 위한 전략으로써의 터무니 없는 가격을 책정하는 것도 그런 이유죠.

    소비만 엘리트인 상류층은 고가 사치품으로 계층의 선을 뚜렷하게 긋고 싶어하고
    대중은 짝퉁으로 그선을 지우려고하는 하는 다름쥐 쳇바퀴 놀이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놀이의 승자는
    가짜인 걸 알고 있으면 가짜로밖에 볼 수 없는 물건으로 당당하게 자기 연출을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패자는
    몇 달 아낀 돈으로 산 고가 사치품 하나로 스스로의 허영심을 달래는 사람.

  • 12. 명품에 대한
    '07.5.2 8:54 PM (125.131.xxx.219)

    개념없이 그냥 무늬가 맘에 들어서 사는 아짐들 많습니다.
    모두 모아서 교육을 시켜야 할까요?
    너무 그렇게 똑 떨어지는 세상을 요구하지는 맙시다.

  • 13. ..
    '07.5.2 8:58 PM (210.108.xxx.5)

    개념없이 그 무늬가 맘에 들어서 샀는데, 그게 짝퉁인걸 알았다면 챙피해 하는게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nice, pama, guest 이런거 입고 다니는 것과 뭐가 다를까요. 그런 상표 살짝 바꾼거라는거 알면 챙피한게 정상이잖아요.

  • 14. 정상이고 비정상이고
    '07.5.2 9:09 PM (58.120.xxx.144)

    ..님은 문어님 말씀대로 컴퓨터프래그램 정품사서 쓰시나요?
    ..님을 꼭 집어 말하는건 아니지만
    남이 가짜를 들고다니는거 안습이라 하시는 분들
    본인 컴텨 프로그램 체크나 해보세요.
    영화다운로드 해서 공짜로 본다고 자랑하고
    엠피쓰리파일 다운받아서 듣고 다니시는 분들...

    참 할 말 없네요.

  • 15. 빙글빙글
    '07.5.2 9:18 PM (221.163.xxx.5)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고 생각이 없는 편도 아닌데 이 문제는 정말 답을 모르겠네요. 이 말 들으면 이말이 옳고 저 말 들으면 저 말도 일리있고..
    저는 캐릭터 그려진 천가방을 일년 내내 들고다니는 명품 무관심족이라 논쟁에 끼기가 그렇지만
    요 위의 ^^;;님 글 마지막 대목은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단, 저는 짝퉁으로 자기 연출을 하는 사람이 승자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비상식적인 가격에도 고객이 줄을 잇는 명품 제조업체가 승자라고 생각합니다.).
    몇 달 아끼고 아낀 돈으로 고가 사치품을 구입하고 - 그것도 정말 고가품인 보석이나, 옷이 아닌 가방 정도의 아이템으로 - 허영심을 달래는 이가 패자라는 말씀은 맞지 싶은데요.
    또 어찌 생각해보면... 몇 달 아낀 돈으로 고가의 접시나 압력솥을 구입하고 흐뭇해하는 심리도 이와 비슷한 게 아닐까요? 이런 경우 패자라기 보다는 자기가 정말 좋아하는 걸 위해 다른 건 기꺼이 양보하는 취사 선택의 문제가 될 것 같은데... 사치품과 실용품이라는 차이가 없어 이 비교는 무효일까요?

  • 16. ,,
    '07.5.2 9:20 PM (58.120.xxx.156)

    가방하나사면서 명품이니 가품이니 개념이니,,챙길게 이리 많나요??
    가방이 가방이지 무슨 상징이며 신분증이라도 되나요??
    카피든 뭐든 가격 맞고 자기쓸모에맞으면 사는거지
    그게 카피라고 뭘그리 부끄러워야 하나요??
    반대로 에르메스라도 들면 무지 자랑스러워야 하는겁니까??
    저도 가방 무지좋아해서 이런저런 가방 많지만 그건 내만족일뿐
    다른 사람이 뭘 들든 관심 별로 없구요 간섭하고싶지도않아요

  • 17. 글쎄요
    '07.5.2 9:28 PM (121.157.xxx.17)

    버젓이 알고 구입한다는건 솔직히 문제있는 의식같은데요
    바바리스탈 빤디스탈 뻴랑까모 스탈 이런거 짝퉁인것 알면서
    판다는건 좀....

  • 18. 우아
    '07.5.2 9:39 PM (211.111.xxx.62)

    리플 많네요. 재미있게 읽었어요.
    우리나라 사람들, 명품에 민감한게 사실이긴 한데요.
    명품카피 들고다닌다고 그 사람 인격이니 뭐니 하면서 짝퉁인격으로 몰아세우는건 아니라고 봐요.
    시골에 나이많으신 아주머니들, 시장에서 싸게 파는가방 아무것도 모르고 들고 다니는데요, 저도 처음에 명품인걸 모르고 원래 장볼때 그런거 들고다니는건줄 알았답니다. 튼튼한 맛에 만만하고 들고다니는 사람들의 인격도 짝퉁인격인건지... 오히려 명품은 진품을 들어야 제대로라고 생각하는 바른 생각도 틀린건 아니지만 그렇게 명품에 대해 잘 아는것도 좀 ... 뭐랄까 사치스럽다고 느껴지는건 왜왜왜 일까요?

  • 19. ..
    '07.5.2 9:42 PM (121.143.xxx.153)

    정상이고 비정상이고 (58.120.234.xxx, 2007-05-02 21:09:18) 님
    언급하신 ..가 저인가요? 아님 님글 윗분인가요?
    아무튼 저는 컴퓨터프로그램 당연히 정품쓰고 각종 DVD도 정품을 쓰던 또는 대여업소에서 돈주고 빌려보든 합니다
    명품 살 돈은 없어 명품은 없지만 그렇다고 짝퉁도 없습니다
    요지가 많이 빗겨갔는데... 돈없어 단순히 짝퉁명품 들고다니는것이 챙피하지 않냐? 가 아니라
    남이 가지고 있는 일정한권리(상표권)를 짝퉁으로 거래하는것 또한 불법이라는 거지요
    참고로 전 특*청 출신입니다

  • 20. 뭐 생각은
    '07.5.2 11:11 PM (61.255.xxx.217)

    다 다른 것 아닌가요...

    짝퉁인 줄 모르고 샀어도 짝퉁을 들고 다니면 부끄러워해야한다는 건 전 아니라고 생각해요...
    요즘처럼 디자인이 하루도 안되어서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로 다퍼지는 시대에
    옷은 그럼 짝퉁이 없나요...

    여기 님들이 좋아하시는 타임이니 보티첼리니 하는 것들 다 명품들 콜렉션 발표하자마자 베끼는 것
    다 아시지 않으세요...
    구두는 또 어떤가요...
    디자인은 베껴도 되고 로고는 베끼면 안되는 건가요...

    대놓고 구찌 디올 써있는 짝퉁입고 페라가모 짝퉁신고 루이비통 짝퉁들면 부끄러워해야하고
    살짝베낀 타임입고 살짝베낀 세라신고 살짝베낀 MCM들면 고개들고 다녀도 된다는 건가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대놓고 베낀 짝퉁은 가격도 착하고 번돈도 나름 시장의 서민들에게 돌아가지만
    살짝베낀 백화점의 정품은 가격도 오만하고 번돈도 재벌만 배불리지 않나요...

    원글님의 의도는 잘 알겠지만 원글님의 사고방식을 남에게 말씀하시는 방식이
    올바르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작권과 상표권등 원작자의 권리는 반드시 보호되어야 하겠지만
    이세상엔 항상 양지와 음지가 있는 것이고 합법과 불법이 공존하니
    그 중간에서 줄타기를 하며 사는 여러 인생들에게 그리 단죄하듯 말씀하시는 것은
    사안의 중요성에 비해 심하지 않나 싶은데요...
    그리고 예전에 비해 조금씩이긴 하지만 나아지고 있지 않나요...
    몇년 후엔 우리나라는 가격경쟁력이 없어서 짝퉁시장도 중국이 장악하게 될 것 같은데요...
    그때가 되면 수입되는 중국산 짝퉁만 잘 막으면 되는 좀 더 손쉬운 상황이 될것 같고요...

  • 21. ...
    '07.5.2 11:17 PM (58.78.xxx.206)

    이글의 타겟은 3000원 만원짜리로 보이는 뻔한 짝퉁, 시장바닥에서 골라골라로 파는 짝퉁 축에도 끼지 못하는 것들을 두고 한 얘기가 아니예요.

    특급이니하며 진짜 명품과 다름 없음을 강조하는 판매자와 그것을 쫒는 구매자들이 문제인것이지요. 제발 그러지 말자고요.. 진짜처럼 보이는 가짜를 사서 진짜인척 하는게 양심불량이라는 거예요.

    엄연히 불법인데 이리도 당당하시다니...가짜명품은 밀거래만 되는 줄 알았는데 이리도 드러내면서 거래 되는 것에 흠칫 놀랐습니다.

  • 22. ...
    '07.5.2 11:55 PM (58.78.xxx.206)

    오늘도 두개의 특 에이급이 팔렸습니다...사겠다는 사람들의 쪽지가 너무 많이 날라들어 그만 쪽지 보내라 팔렸다는 글올라오기도 하데요. 폭력사태에는 법을 무시했다고 거품물고, 가짜명품에는 관대한...역시 인간의 간사함이라 봐야하는 건가요?

  • 23. 윗댓글^^
    '07.5.3 12:03 AM (222.117.xxx.69)

    ...점세개 님 의견에 완전 동의합니다..내말이,,
    원글도 그런 뜻일테고 가끔 짝퉁에 태클 거는 사람들의 뜻도 그러할 진대 말귀들을 참 못알아 들으시는듯..
    타임에서 샤넬 비스꾸리무리하게 카피했다한들 타임을 아예 샤넬로 알게 만들지는 않지 않아요?

  • 24. ...
    '07.5.3 12:30 AM (58.78.xxx.206)

    그리구 자꾸 컬렉션 배낀다고 하시는데, 그 컬렉션은 왜할까요? 생각해보신적 있으신가요?
    바로 우리 브랜드가 밀고나갈 이번 시즌의 유행은 이것이다라고 발표하는 자리예요.
    디자인이라는게 특허낼 수 있는 것이 아니라서 컬렉션으로 하는 것이겠죠.

    가장 최상 브랜드들이 디자인 발표하면, 그 밑의 브랜드 디자이너 들이 그것에 영감받아서 또 제작하고,신촌, 동대문에서도 샤넬풍, 구찌풍, 마인스탈 의 옷,가방을 보게 되는 겁니다. 최상위 브랜드 컬렉션에서 보여준 이번시즌 유행을 베낀 다 카피인거죠...그런데 문제는 자신의 브랜드를 걸고 디자인 하는 사람은 대놓고 똑같이 배끼진 않는다는거예요. 차원이 다른 문제예요.

    타임,마인을 짝퉁과 비교하시다니 너무 비약이 심하세요.

  • 25. 이밤에
    '07.5.3 3:21 AM (61.255.xxx.217)

    자꾸 로그인합니다...

    글 길게 썼더니 다 날아가서 논리적으로 잘 쓴 글은 사라져버렸고 다시 쓰기도 그렇고 해서
    그냥 제 마음만 밝힙니다...

    저는 짝퉁도 없고 별로 명품에는 관심도 없고 경제적여력도 그런 것 살만큼 충분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사람들 중에는 명품도 좋아하고 관심도 많지만 돈없어서 못사서 불행한 사람도 있습니다...

    제가 원글님의 글을 보고 기분이 안좋았던 것은 원글님의 글이 불법에 무감각한 사람들의 행태를
    비판하는 것으로는 읽어지지 않고

    돈없는 것들이 알아서 기지않고(없으면 형편에 맞는 것이나 사서 쓸것이지)
    왜 경제적인 여력이 되는 사람들과 구별이 안되게 짝퉁이나 사서 설치고 난리야...
    아는 사람은 보기만 해도 아는데 저만 모르고 들고 다니니 원...

    이렇게 읽혔습니다...

    그리고 이건 이글과는 무관합니다만은 인간에게서 폭력과 섹스빼면 뭐가 남느냐고 인간을 폄하하신
    분이 명품디자인의 특허에는 이리도 민감하신 것도 좀 그렇습니다...
    짝퉁이라도 들고 싶어하는 인간은 적어도 미에 대한 욕구는 있는, 폭력과 섹스에서는 진일보한
    존재이니 원글님의 인간에 대한 기대치에서 조금은 진화한 존재로 봐주심이 마땅하지 않을까요?

  • 26. ..
    '07.5.3 12:24 PM (58.78.xxx.206)

    이밤에님, 인간폄하가 아니라 인간은 그리 고귀한 존재가 아니라는 뜻이랍니다. 섹스, 폭력, (또하나 더하면 돈)에 다 무너진다는 뜻으로 한 말이예요.
    그리고 저는 모든 것에대해 항상 천편일률적으로 사고하지 않아요.
    다른 주제에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 뿐인데 아이피까지 대조해보며 좀 지나치심이 있네요.

    가만 생각해보니 제가 쓴글에 통일성이 있네요. 고귀한 척하는 인간에 호의적이지 않다는것이요.

    많은 분들이 이밤에님 처럼 제 글을 비꼬아서 읽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돈없는것들이 알아서 기라고 썼다니 참...너무 상상력이 풍부하신거 아닌지...아니면 댓글 읽으면서 원글하고 짬뽕하신건지...괜히 원글에 화풀이 하시는 것같아요.

  • 27. 고귀?
    '07.5.3 3:40 PM (121.124.xxx.238)

    인간은 고귀하지 않은데 특허는 고귀하다?! ..갸우뚱.

  • 28. 희안~
    '07.5.7 3:04 AM (221.150.xxx.100)

    그냥 남일에 신경안쓰고 각자 추구하는 삶을 사는게 인생 아닌가요?
    남이야 명품을 들건, 짝퉁을 들건, 시장바구니를 들건 무슨 상관인가요?
    여기서 그렇게 가르칠 필요가, 캠페인을 벌일 필요가, 있나싶네요
    대체 우리나라사람들, 누구를 그렇게 가르치고싶고,
    자신만의 올바른 것같은 생각을 그렇게 세상에 널리 알리고싶은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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