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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에서 즐거운 사람이 되구 싶어요.
원래 말도 없지만 남들은 40이 되면 넉살도 좋아지고 그러던데 전 아직도 모임만 가면 꿔다 논 보리자루같아요. 다들 뭐가 그리 재밌는지 하하 호호 농담도 잘 하고 그러던데 전 두시간 정도 모임을 갖고
나면 억지로 웃고 있느라 얼굴이 경직이 될 정도에요.
이제 아이 때문이라도 모임에 자주 참석하고 싶은데 뭐 좋은 방법 없을까요.
말이 없으면 음흉하고 자신감 없어 보이고 그런가요.
사실 사람들도 좋아하고 그렇거든요. 이제 이사온지 몇달이 돼 가는데도 마땅하게 친구도 없어요.
아이도 저두요.ㅜㅜ
1. ^^
'07.5.1 8:43 PM (121.144.xxx.235)님이 ~ 심하게 부럽네요.
어디 가서 앉으면 그 넘의 인기..^^
주절거리는 말속에 들어있는 심지 같은 웃기는 말투 한마디에 앞의 님들은 넘어가고~
돌아서고 나면 참..허탈합니다.
심지어 후회씩이나 밀려옵니다.
그냥..조용히 입 다물고 있을 걸..워찌~ 후회막급이랍니다.
조용히 미소 지으며 앉아있는 님들이 속으로 비웃지나 않을까..할 때도 솔직히 있습디다..
그래서 모임,계..잘,안하고 딱 1개 있지요.
이것도 조만간 탈퇴를 결심중이여요.
정말 어렵네요.조용히 앉아있는 걸 못하니..
우아하게~ 조용히 자리 보존하면 차라리 중간이라도 가니 더 낫지않을까..싶은데요.
때론 왕~~오지랖도 너무 넓은 자신이 미워지기도,.,
요즘은 주변 정리에 돌입중이랍니다. 스스로 스트레스받고 사네요.
주변 잘 챙기기에서 많이 탈피하고 마음이나 물질이나~ 덜 퍼주기,덜 섭섭하기..
한번 더 생각하고 말하기..눈물 찔끔 덜 하기..
왕..내숭형 사람들 제외시키기.. 이런 분 땜에 심장병 생겨요.
목하 공부 중입니다. 제 자신 업그레이드..!
님 - 이런 사람도 있는데..조금씩 바뀌는 방법도 있지 않을 까요?2. 윗님맞아요
'07.5.1 8:55 PM (59.19.xxx.254)너무 떠들고오면 진짜 허탈해요,,기분너무 않좋아요,,차라리 원글님이 나아요 ㅋ
3. *^^*
'07.5.1 9:14 PM (121.144.xxx.235)첫 번째 글 주인...다시 왔네요.
이젠 공부끝에 제가 소심녀로 가는 건가 봅니다.
혹여 ~ 제 맘 가는 대로 글 적은 게 여러분에게 오해거리나 제공하지나 않을까...?해서죠.
이렇게 참..오지랖도..넓지요.
님이 심히 부럽삼....호호호
2번 글님이 위로가 되네요.^^4. --
'07.5.1 9:29 PM (125.132.xxx.22)저도 원글님 심히 부럽삼~
오늘도 어떤 모임에서 말이 좔좔좔........ 분위기 업시키고 할말했지만
돌아오면서 허탈 후회 가만있을껄 가만있을껄.....
말은 주워담을 수도 없어요 원글님 자신감을 갖으세요. 말이 없는것은 대단한 장점이예요.
첫번째 덧글님에 동감100배
소심해지는 증상도 동감ㅋ5. 원글녀
'07.5.1 10:47 PM (121.124.xxx.21)평소 활달하게 웃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가끔 말 실수나 뼈 있는 말을 해도 다들 그러려니 넘어갑니다.
밝게 웃는 웃음 소리에 많이 희석이 되니까요. 그런데 저 처럼 말도 없던 사람이 건의랍시고 반대의견이나 말의 실수 등은 그야말로 끝장입니다. 분위기 쏴아~
어찌됐든 위로의 말씀은 감사드립니다.^^6. ㅋㅋㅋ
'07.5.2 9:30 AM (122.153.xxx.66)말재주 좋으신 분들이 그런 생각을 하시고 계실줄 누가 알았겠어요.
저도 말솜씨 없기로 유명한데 전 말재주 좋으신분들 너무 부러웠거든요.
하지만 어느정도 유머감각이 있어야 하는건 사실인것 같아요^^
원글님과 저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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